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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강철중 :공공의 적1-1 - 산다는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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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 - 직장인의 점심식사, 도로위의 진실공방, 日本 이색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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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잘가는 음식점들은 정말 입맛이 땡기는구만... 특히 대게탕...^^
도로위의 진실공방은 요즘들어 보급되는 택시의 차량용 영상기록장치가 인천에 보급되어서 운전자도 안전운전을 하고, 사고후에도 처리가 말끔하다고하는데, 서울도 조만간 보급된다고... 이런거 의무 착용도 도입을 검토해보면 좋을듯...
일본의 이색마을과 한가위편은 뭐 그다지 내용은 별로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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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일: 20080829 
<정오의 희망 ‘食’ 직장인의 점심식사>

직장인들의 영원한 골든타임, 든든한 점심 한 끼로 사기 팍팍! 업무까지 술술~

서대문 일대 직장인들이 모두 반한 일등메뉴는? 바로 일 년 푹~묵은 김치에 야들야들 생고기 넣고 끓인칼칼한 김치찌개~ 야근에 회의에 찌들었던 몸과 마음 다스리는 일등공신!

고등어, 삼치, 꽁치 생선구이 트로이카가 넥타이 부대를 사로잡았다! 직장인을 위해서 단돈 오천 원에 생선구이 무한리필에 무한제공 공기밥까지~

비싸서 먹기 힘든 대게가 저렴한 도매가격으로 직장인들의 입맛 확실히 살린다는데~ 직장인 점심 특선으로 특별기획 된 대게탕!! 뚝배기에 킹크랩 꾹꾹 눌러 담고 대게로 진하게 우린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맛은 대박! 가격은 소박!

잘 숙성 시킨 코다리에 콩나물 무침 올림 찜 스타일이 당당히 직장인 베스트 점심메뉴!! 매콤한 코다리 찜 먹고 얼얼해진 입안은 팥옹심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충무로를 주름잡는 이름하야‘ 냄비칼국수’!  뭉근한 연탄불은 직장인 점심준비로24시간 풀가동! 개운한 국물 맛에 밥벌이 고단함도 출중한 점심 한 끼로 눈 녹듯 사라진다~

천안 직장인들에게 신선한 진짜배기 생태가 일등역꾼 이라는데...진한 국물에 탐스러운 생태살의 조화가 예술~ 거기에 고슬고슬 양은 냄비밥까지 회식이며 접대에 바쁜 직장인 해장에도 안성맞춤~!!

샐러리맨 점심메뉴 고민 이젠 끝!  월,화,수,목,금 알아서 메뉴가 바뀌는 요일백반이 있다! 그중 최고 히트메뉴는 두루치기 쌈밥 ! 떡 벌어진 한상이 4천 5백원!! 간판은 없어도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만원사례다.

고된 업무에 한줄기 빛과 같은 맛있는 점심을 vj 카메라에 담았다.

2. <초특가로 모십니다! 알뜰 한가위 대작전>

2008 한가위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화끈한 가격에 인심은 덤! 추석 할인명당이 있었으니...

추석 초특가 소식에 부랴부랴 달려간 경기도 파주! 차례상에 귀한 몸인 1등급 한우가 초저가로 판매량 고공행진 중이라고~ 또한  한우식당에 가면 단돈 2500원에 불판, 밑반찬까지 구워먹을 수 있다고 주말마다 이뤄지는 한우천원 경매에  정육센터는 이미 만원이다.

알뜰 상차림에는 재래시장이 단연 1순위. 송화시장에 가면 한가위 세일 맞이 과일을 초저가에 살수있다고,복숭아 반값 할인부터~ 오후 네시 이후에 벌어지는 깜짝 타임세일! 또한 인근지역까지 장바구니 무려 배송 서비스까지 명정 장보기 1등 명소~

할인율로 보나 품질로 보나 막강파워 자랑하는 할인매장이 있다는데...실속 있는 알짜 선물세트가 무려 70%나 할인~ 친인척에 가까운 이웃사촌 까지 만원의 행복이 따로 없다.

사과로 유명한 충주! 사과의 고장 아니랄까봐 한과도 사과로 만든다고!비싸기로 소문난 한과가 방문고객에게 몸값 대폭 낮춰 2만 원대!!

고가의 제기에 손 떨리는 손님위한 반짝 세일!  저렴한 10만 원 대 상품에서 방문 시 30% 할인이 있다. 또한 세트 구입시 특별 서비스까지 있다는데...

수산물 쇼핑몰로 할인경쟁에 합류했다. 한가위 선물로 인기가도 달리는 오늘의 주인공 ‘영광굴비’ 1등급부터 10등급 까지 꼼꼼한 선별작업 거치고  시중가 30%에서 많게는 50%까지 세일 판매한다.

실속 있는 차례 상을 위한 알뜰 장보기 그  현장을 VJ특공대가 소개한다.

3. <현장취재! 도로 위의 진실공방>

배짱도 실수도 방심도 허용치 않는 도로 위 .이중에서 하나만 풀어 놓아도 아스팔트는 아수라장이다. CCTV에 담긴 도로 위의 끔찍한 참상들이 도로의 위험성을 말해주는데...오리발도 있고 몸발, 말발, 성대발, 다 세우는 뜨거운  도로위의 진실공방전 그 진실은?  또한 결정적 목격자가 없어 피켓시위에 나선 사람들과 도로 위 능구렁이 수법 보험사기 자해공갈단, 택시와 버스의 충돌사고로 막판 웃는 자와 우는 자가 뒤바뀌려는 사건을 한 번에 뒤 엎은 블랙박스의 위력!!  커피 마시는 테이블에 갑자기 자동차 돌진?! 황당 사고에서부터 달리는 차량 앞에 겁 없는 노루 떼 의 출몰! 그 아찔한 순간까지 그 현장을 VJ특공대가 취재했다.

4. <유일무이! 日本 이색마을>

일본에만 있다! 사람 몰리고 시선집중하게 만드는 이색마을이 있다는데...도쿄에서 보다 한국에서 더 가깝다는 일본의 가가와현에 가면 맛있는 마을이 있다?! 마을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집집마다 우동간판들. 수백 년 전통 일명 ‘시누키우동’ 명성답게 가락국수 집만 700여 곳이다. 또한 가락국수 집마다 끝도 없이 이어진 줄이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데... 이 마을 가락국수를 알고 싶다면 우동학교를 가라! 또한 가락국수만큼 인기 있는 ‘우동택시’는 열혈 가락국수 팬들 때문에 생겨난 거라고 한다.

일본 열도를 화끈! 뜨겁게! 달구는 마을이 있었으니 마을 곳곳 여관이 많이 생겨난 ‘여관마을’ 산을 병풍처럼 휘두르고 최고의 온천수를 품었으니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 등산객들 발길 잡는 곳은 다름 아닌 이 마을 노천탕! 탁 트인 산속에서 즐기는  공짜 온천! 또한 여관마을 전통 체험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고, 또 여관마을에 들르면 꼭 묵어봐야 하는 민박집!! 저렴한 가격에 친절함, 주인장 후한 인심까지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

별별 마을 다 ~있다는 일본에 도(刀)라고 불리는 것부터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칼마을' 이곳에서 생산되는 부엌칼은 입소문 타고 주부들에게 그 명성 인정 받았다. 그 뿐이랴 면도날, 손톱깎기 일본 칼의 95%를 생산 외국가지 수출한다고 한다. 일상생활에서 쓴 칼부터 오래된 고가의 귀한 刀까지 다 있다~!! 소박하고 그들만의 색깔이 있어 더욱 매력적인 일본의 이색마을을 VJ카메라에 담았다.

428회 취재연락처

<정오의 희망'食' 직장인의 점심식사>

▶ 김치찌개<장호왕곱창>/ 02-756-5070
▶ 냄비칼국수<사랑방 칼국수>/ 02-2272-2020
▶ 요일백반<골목식당>/ 02-795-7019
▶ 대게탕 <유빙>/ 031-893-8300
▶ 코다리찜<정가네코다리찜>/ 031-911-1187
▶ 생태찌개<유량생태>/ 041-565-5594
▶ 생선구이<어미가>/ 02-2082-6355

<현장취재! 도로 위의 진실공방>
촬영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초특가로 모십니다! 2008 한가위 알뜰 대작전>

▶한우
임진강한우마을/ 1588-9215

▶재래시장
송화시장/ 02-2696-5225
-9월 8,9,12일 ‘한가위큰잔치’ 전품목 30%할인
농수산물할인매장(과일세일)/ 02-2604-9945

▶만원선물세트
용두동 유통단지/ 02-924-9503~7

▶굴비
수협e쇼핑
-
http://www.esuhyup.co.kr
-추석 전 주말에 시중가격에서 ‘굴비’ 50%세일

▶한과
충주사과한과/ 043-853-3724, 043-853-0629
-
http://www.applehangwa.kr
- 9월 7일까지 추석특가상품
- 방문객 50%, 전화주문 선착순 100명 50% 판매

▶제기세트
남원목공예공동브랜드협회/ 063-625-9747
- 추석 연휴까지 전품목 30%할인

<유일무이! 日本 이색마을>촬영에 도움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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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나는 날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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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0kg에 육박하는 여성이 집안 형편상 놀수도 없어서 대리운전 콜센터를 다니다는 사연까지의 이야기...
그녀가 어떻게 다시 일어서기위해서 노력을 할지 기대된다.
암튼 파이팅 하세요~

자신감과 삶의 의욕까지 잃어버린 그녀...
하지만 결국에는 수술까지 결심하고, 새로운 삶은 위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그녀...
11월에 변한 그녀의 모습을 다시 만날때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 주시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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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괴물 같다 그래요…”

길을 걸을 때마다 ‘괴물’이라는 소리를 듣는 여자,

183cm 키에 몸무게 192kg 서른다섯 이정선(35)은

한국에서도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초고도비만 중에 최고다.

쪼그려 앉아 설거지를 하기도 힘들고,

100m를 걷기 위해선 스무 번도 넘게 쉬어야 하며,

사이즈를 맞추느라 마음에 드는 옷은 단 한 번도 사본 적 없다.


전철이나 버스에 타는 일은 정선씨에겐 지옥과 다름없다.

작은 움직임 하나조차 그녀에겐 쉽지 않지만

그것보다 더욱 힘든 건 그녀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눈이다.

손수건이 흠뻑 젖을 정도로 식은땀을 흘리고,

고개를 들 수 없어 땅바닥만 보며 걷고,

운동을 하려해도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늦은 밤 인적 드문 공동묘지를 걸을 수밖에 없는 여자.

날씬한 여자보다 은둔생활을 하는 사람이 부러울 정도로

‘외출’을 두려워하는 여자가 이런 고행의 길을 나서야 하는 건

당장 월세를 걱정해야하는 생활과

그녀가 지켜야할 어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35년 간, 단 한 번도 당당히 어깨를 펴고 앞을 보며 걸어본 적 없었다.

그녀 자신을 사랑해 본적도 없었다.

그런 그녀가 오로지 그녀, 이정선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세상으로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 내딛는 그녀의 발걸음!

                     

# 대한민국에서 몸무게 192kg으로 산다는 건…

출근하기 위해 현관문 앞에 서면 매일같이 한참을 고민하는 정선씨. 출근하기 위해서는 현관문을 열어야 하는데 문 밖을 나선 순간 느껴지는 따가운 시선이 그녀에겐 두렵다 못해 공포로 느껴진다. 조심스레 현관문을 열고 집 밖을 나선 순간, 몸에 촉수들이 반응을 하기 시작한다. 온 신경을 곤두세우며 걸어가는 정선씨. 남들이 10분이면 가는 길을 30분이 넘도록 걸어 가야한다. 도로를 건널 때도 사람들과 마주봐야하는 횡단보도가 아닌, 그녀에겐 험난하기만 한 육교를 택한다.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식은땀이 얼굴을 타고 흘러내린다. ‘사람 맞아?’ ‘말 걸어봐. 말하나 들어보게.’ ‘저런 사람이 있어 공기가 부족해 죽는 사람이 있는 거야.’ ‘너 자꾸 초콜릿 사달라고 그러면 저 아줌마처럼 된다.’ ... 그녀가 지나갈 때마다 수군대는 사람들. 그녀에게 현관문 밖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현기증이 나는, 그런 곳이다.

 

# 엄마 평생에 집 한 채라도…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집 안에 틀어박혀 은둔생활을 하는 사람이라고 말 할 만큼, 외출을 두려워하는 정선씨. 하지만 은둔생활을 할 자유도 그녀에겐 주어지지 않는다. 당장 다음 달 월세를 걱정해야하는 생계가, 그리고 허리와 다리가 아픈, 일흔을 바라보는 어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닥치는 대로 일을 해온 정선씨. 직장을 구하기 위해 면접을 볼 때마다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졌다. 심지어 공장에서 잡부를 구할 때도 뚱뚱하다는 이유만으로 일을 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정선씨는 끊임없이 자신을 써준다는 곳을 찾아다녔다. 그녀를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 따윈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콜센터부터 신발장사, 액세서리 노점상, 호프집 서빙까지 안 해 본 일이 없다. 하루 12시간이 넘도록 악착같이 일했던 건, 17번 월세방을 전전하면서 평생 고생만 해 온 엄마에게 편히 쉴 수 있는 집 한 채를 사드리기 위해서였다. 그녀 자신은 괜찮지만 고생을 많이 해서 몸 어디하나 성한 데 없는 엄마가 환갑이 넘은 나이에 셋방을 전전하는 모습이 너무 싫었던 정선씨는 점심을 굶어가며, 두 시간이 넘는 출퇴근길을 걸어다니며 억척스럽게 돈을 모으고 또 모았다.

 

# 서른에서야 처음 맛 본 행복, 하지만...


그녀 나이 서른, 10년을 고생해 드디어 집을 장만했다. 크고 좋은 집은 아니었지만 난생 처음 집을 갖게 된 두 모녀. 새 집처럼 앞으론 좋은 일만 가득할 줄 알았다. 하지만 세상은 그녀에게 그렇게 녹록치 않았다. 같이 일했던 시장 사람에게 보증을 섰던 엄마. 그 보증이 고스란히 빚으로 돌아왔다. 10년을 고생해 장만한 집이 한 순간에 남의 것이 되고, 다시 산동네 셋방을 전전하게 됐다. 다시 원 위치로 돌아온 생활이었지만 아직 젊기에 해낼 수 있으리라 믿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정선씨는 교통사고까지 당했다. 일어설 힘이 없었다. 그냥 될 때로 되라였다. 삶의 의욕도, 미련도 없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24시간 집 안에 틀어박혀 있었다. 집에서 지낸 8개월이란 시간동안 늘어난 것이라곤 몸무게뿐이었다.

자신이야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던 정선씨. 그런 그녀가 다시 일어서리라 마음먹었던 건, 어머니 때문이었다.

# 칠전팔기! 정선, 다시 일어서다.

스무 살 그때처럼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정선씨. 지금 그녀는 대리운전 콜센터에서 일한다. 여전히 사람들 사이를 지나야 하는 출근길은 그녀에겐 높이를 알 수 없는 산을 오르는 것만큼 험난한 여정이다. 4층이나 되는 계단을 오르내리고, 컵을 씻고, 바닥을 쓸고 닦는 사무실 청소도 초고도비만인 정선씨에겐 보통사람보다 몇 배는 힘든 일이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조금 걸어도 다리가 아프고, 체력도 예전 같지 않다. 다음 달 월세와 수도세, 전기세 등 공과금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 하지만 정선씨는 마음을 다잡는다.

그녀가 지켜야할 엄마를 위해… 그리고 이젠 그녀 자신을 위해…

 

# 서른다섯,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단 한 번도 그녀 자신을 사랑해본 적이 없다는 정선씨.

자신을 위해선 천 원 한 장 써본 적 없고, 한번이라도 그녀가 하고 싶은 걸 했던 적 없었다.

늘 자신을 창피하게만 여겼던 그녀가 이젠 자신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이고 어떤 방법으로 초고도비만을 고쳐야하는지 난생 처음 병원을 찾은 정선씨. 체질량검사부터 심전도, 혈액, 폐 기능, 내시경까지 적절한 치료방법을 위해 종합검진을 받았다. 검사결과 체질량지수가 56이나 되는 정선씨는 초고도비만 수술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데... 지금의 모습으로 살 것이냐, 수술을 할 것이냐,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정선,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릴까?


각 부 내용


1부 (2008년 8월 25일 월요일)

아침부터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청소하는 여자. 몇 개 안되는 옷가지 손빨래에도 비 오듯 땀을 흘리는 그녀는 192kg 초고도비만 정선(35)씨다. 정선씨는 대리운전 콜센터에서 일한다. 그 사무실에 가기 위해선 버스를 타고 4층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은 길을 걷는 것과 버스 타는 일 그리고 여느 사람에게 쉬운 계단 오르는 것이 그녀에겐 지옥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매일 고행의 출근길에 오르는 정선씨. 그녀 어깨엔 당장 월세를 걱정해야하는 생계와, 일흔을 바라보는 엄마가 있기 때문이다. 며칠 뒤,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정선씨를 친언니처럼 따르는 민정씨는 정선씨와 같은 초고도비만이다. 하지만 정선씨와는 다르게 화장도 하고, 하이힐도 신는 멋쟁이 숙녀다. 민정씨의 샌들을 신어보는 정선씨, 자신과는 다르게 당당하기만 한 민정씨가 부럽기만 하다. 그날 밤, 늦은 시간임에도 정선씨가 집을 나섰다. 정선씨가 도착한 곳은 집 근처 야산의 공동묘지. 운동을 하고 싶어도 밖에만 나오면 쏟아지는 시선세례에 늦은 밤 공동묘지 산책을 선택했다. 공동묘지는 그녀에게 그나마 마음 놓고 운동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자 자신의 마음을 열어놓을 수 있는 그녀만의 쉼터이다. 다음날,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을 하는 정선씨. 한 번도 쉬지 않고 걸어가던 정선씨가 오늘은 자꾸 걸음을 멈춰 선다. 사무실 건물에 도착하고, 계단을 올라가던 정선씨가 난간에 기대어 움직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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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공공의 적1-1 - 산다는건...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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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재미있게본 한국영화...
조폭과 형사와의 악과 선과의 대결인데... 왠지 모르게 은근히 악을 미화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그리고 조폭이나 정치인이나 남들을 이용해서 자신의 이익을 취하는 정치적인 모습을 보면서
서글픈느낌과 측은한 느낌이 들었다...
꼭 지금의 정치판을 보면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쳤다기보다는,
뭔가 미래의 한자리를 기약하며 충성을 하는듯한 모습... 그리고 언젠가 그들은 그들이 원하는 자리를 얻기보다는 토사구팽을 당하고 말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또 우리가 그렇게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민심은 바로 선의 강철중이니까!
악즉참이다!

개봉 2008년 06월 19일 
감독 강우석 
출연 설경구 , 정재영 , 강신일 , 이문식 
장르  액션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001-1.co.kr

“까고 있네~
야! 누가 혼자 다니면서 영장 들고 다니냐!”


강동서 강력반 꼴통 형사 강철중(설경구).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건 현장을 누비고 다니지만 15년 차 형사생활에 남은 거라곤 달랑 전세 집 한 칸. 형사라는 직업 때문에 은행에서 전세금 대출받는 것도 여의치 않다. 잘해야 본전 잘 못하면 사망 혹은 병신이 될 수도 있는 빡센 형사생활에 넌더리가 난 그는 급기야 사표를 제출한다.

하지만 그때 한 고등학교에서 터진 살인사건 때문에 그의 사표 수리는 미뤄지고 이번 사건만 해결하면 퇴직금을 주겠다는 반장의 회유에 말려들어 귀찮은 사건 현장으로 돌아간다. 도무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던 살인사건은 죽은 학생의 지문이 얼마 전 강동서 관할에서 일어난 도축장 살인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칼에 남겨진 지문과 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국면을 맡는다.

강철중은 죽은 피해 학생과 어울려 다녔다는 친구 3명을 만나 단서를 찾기 시작한다. 아이들이 얼마 전 ‘거성’이란 회사에 취업했다는 사실을 알아낸 강철중은 이 사건이 ‘거성 그룹’과 관계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거성 그룹’의 회장인 ‘이원술’(정재영)의 뒤를 쫓기 시작한다. 한편, 자신의 사업체마다 나타가서 훼방을 놓는 강철중 때문에 심기가 불편해진 이원술 역시 조용히 반격을 준비 하는데…


1. 재미와 파워를 업그레이드 시킨 촬영 장소 BEST 4

주말농장 - 한 겨울에 꽃을 피우고, 채소를 심어라!
주말농장은 강철중(설경구), 이원술(정재영) 두 사람이 처음 만나는 장소이자 두 사람이 처음 격돌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각자의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른스럽지 못하게 막 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주말농장이라는 가족적인 공간과 묘하게 대조를 이루며 재미를 주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처럼 중요한 촬영에 앞서 발생된 문제는 촬영시기였다. 아무리 비닐 하우스가 발달되어 있는 요즘이라고는 하지만 한 겨울에 꽃과 채소가 가득 채워져 있는 주말 농장을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다. 제작팀은 전국을 뒤져 겨울에 문을 연 주말농장을 수배하였으나 대부분 아직 영업을 하지 않거나 영업을 한다고 하더라도 규모가 너무 작아서 촬영이 불가한 곳들뿐이었다.

결국 제작팀은 토마토 농사를 짓는 농장을 섭외하여 주말농장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대지 규모나 주변 환경은 딱 시나리오 속 그림 그대로였으나 또 하나의 문제는 아직 토마토 모종이 이뤄지지 않은 맨 땅을 온갖 꽃과 채소로 가득 메워야 한다는 것. 미술팀과 제작팀, 연출팀 등 30여명의 스탭들이 합심하여 400여 평의 맨 땅에 온갖 꽃과 채소를 심기 시작했다. 이때 동원된 꽃과 갖가지 채소류만 1t트럭으로 10대 분량이었으며 이 꽃들과 채소들이 추위에 얼지 않게 하기 위해 가동된 하루 난방비만 약 100만원이었다고. 이 같은 노력을 기울여 3일이란 시간 안에 400평을 꽃과 채소로 가득 메우는 작업이 완성되었고 촬영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도축장 - 금기의 장소를 뚫어라!
도축장은 보통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촬영이 금지된 것으로 유명한 장소이다. 하지만 영화 <강철중>은 이러한 금기를 깨고 국내 한 도축장을 어렵사리 섭외하여 지금껏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그림을 만들어냈다. 영화 속 이원술이 가지고 있는 사업장 중 하나이자 첫 번째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장소이기도 한 도축장은 영화의 시작을 장식하는 만큼 중요한 장소였던 것. 하지만 도축장을 촬영 장소로 섭외한다는 것은 시작부터 불가능해 보였다. 참고 자료를 구하기 위해 연락만 해도 대부분의 도축장에서는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제작팀의 오랜 섭외를 통해 한국축산물위생처리협회장의 도움으로 실제 도축장을 시찰하고 촬영까지 허가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우여곡절을 통해 제작팀은 원하는 장소의 도축장을 섭외하였고 강우석 감독은 이 장소를 보고 “이곳이야 말로 바로 내가 원하던 그림이다”라며 감탄했다고. 도축장은 사람들이 실제로 먹는 식 재료와 관련된 곳으로 그만큼 위생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졌다. 하여 촬영에 참여한 전 스탭들은 모두 수술복을 연상시키는 위생복을 나눠 입고 위생 모와 위생 덧신까지 신어야 촬영장에 출입할 수 있었다. 도축장 촬영을 위한 준비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생고기의 핏물과 고기에 붙어있는 지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를 피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는 법을 터득해야 했던 것. 이뿐 아니라 촬영으로 인해 외부의 손길을 타게 된 당시 촬영장에 있던 2억 원어치의 소는 모두 제작팀에서 구입해야 했다. 이로써 도축장 촬영은 영화 속에서 가장 비싼 소품이 사용된 장면으로 탄생하게 된 것이다.

중지도와 군산항 - 2개의 엔딩, 두 배의 재미!
1편에서 공공의 적 이성재와 강철중 설경구가 피 터지게 마지막 결투를 벌였던 장소인 ‘중지도’. 막 싸움의 극치를 보여줬던 ‘중지도’ 장면은 영화 전편의 백미 중 하나. 영화 <강철중> 역시 ‘중지도’가 중요한 장소로 다시 한번 등장한다. 공공의 적 ‘이원술’(정재영)과 마지막 결투를 위한 장소로 ‘강철중’이 택한 장소가 바로 1편의 ‘중지도’였던 것. 하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장면이 등장한다. ‘중지도’에 나타난 것은 ‘이원술’과 ‘강철중’이 아닌 바로 ‘이원술’의 오른팔 ‘문수’(김남길)일당과 ‘엄반장’ 강신일을 위시한 강력반 팀이었던 것. 내심 ‘또 중지도에서 엔딩이야?’라며 식상해 할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나름 반전 아닌 반전인 것.

두 배우의 대결 장면을 담은 진짜 엔딩은 전북 군산항에서 촬영 되었다. 군산항은 영화 <타짜>에서 고니와 아귀가 마지막 화투 대결을 벌이던 장소로도 유명한 곳. 제작팀은 실제 국외 출입이 가능한 항구를 찾아 전국을 뒤지다 군산항을 찾게 되었다. 하지만 군산항 촬영은 또 다른 난국에 부딪히게 된다. 국외 출입국이 이뤄지는 장소이다 보니 혹시나 만일의 사고(?)에 대비, 감독과 배우를 포함한 전 제작진의 이름과 신상 정보를 모두 항 담당자에게 넘겨주고 촬영을 진행해야 했다고.


철중 집 골목 - 같은 듯 다른 그곳, 알고 보니 1편의 철중 동네!
스탭들이 꼽은 마지막 기억에 남는 촬영 장소는 바로, 철중 집 골목길. 처음 <강철중>을 다시 시작하기로 한 강우석 감독은 1편의 강철중 집 그대로를 다시 <강철중>에서 쓰고 싶어 했고, 그 집을 다시 섭외하기 위해 당시 1편의 조감독까지 동원되어 철중 집 찾기에 나섰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철중 집은 이미 철거되어 쓸 수가 없었다. 대신 1편에서 조규환(이성재)이 범죄를 저지르고 나오다 강철중과 빗 속에서 처음 부딪히게 되는 골목길이나 범인을 잡기 위해 죽치고 있다가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바꿔가면서 꺼내기를 반복했던 슈퍼 등이 이번 영화 <강철중>에도 그대로 등장할 예정이다.

영화 <강철중>을 반겨준 것 역시 1편의 동네 주민들. 촬영을 위해 다시 동네를 찾은 제작팀은 집집마다 방문하여 촬영이 진행될 것에 사전 양해를 구했고 이사를 가지 않고 계속 동네에 남아있던 대부분의 주민들이 영화 <강철중>이란 이름을 듣고 1편의 기억을 떠올리며 반가워 했다는 후문이다. 보통 전편의 촬영 장소가 시퀄 무비에서 다시 촬영 장소로 이용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더구나 7년이란 시간이 지났음에도 이전의 그 동네 그 풍치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 하지만 일명 강철중 동네는 무대포 꼴통형사 ‘강철중의 컴백’을 예상이라도 한 듯 7년 전 그때 그 모습대로 남아 다시 한번 <공공의 적> 시리즈에 등장한다.


2. 과거엔 조연, 이제는 어엿한 주연!

영화 <강철중>에는 빠뜨릴 수 없는 조연 3인 방이 있다. 1편에 이어 다시 출연하는 강신일, 이문식, 유해진이 그들. 이들은 1편 때와 마찬가지로 강우석 감독과의 인연으로 기꺼이 <강철중> 출연에 응했다. 특히, ‘엄 반장’ 역의 강신일은 1편에서 ‘강철중’을 눈에 가시처럼 여기던 까칠한 모습과는 달리 생활고에 지쳐 형사 생활까지 그만둘 것을 결심하는 ‘강철중’을 옆에서 잡아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여전히 칼칼한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이는 강신일은 1편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액션 장면도 보여줄 예정이다.

1편 촬영 당시 충무로의 감초 조연 연기자로 이름을 날렸던 이문식과 유해진은 당당한 주연급 배우가 되어 돌아왔다. 먼저 1편에서 불량 형사 ‘강철중’의 범인 검거 실적 만들기의 희생양이 되고 만 고리대금 업자 ‘안수’ 역의 이문식은 외모에서부터 확 달라졌다. 1편에서 빡빡 밀은 헤어 스타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그는 이번엔 정 반대로 긴 장발로 등장해 새롭게 바뀐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사건 해결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게 되는 ‘용만’역의 유해진은 1편에서 입었던 의상이나 헤어스타일과 흡사한 외모로 등장해 관객들은 그의 모습만 보아도 웃음을 터뜨릴 것이다.



3. 업그레이드 된 시리즈, 스탭들도 진화한다!

영화 <강철중>은 강우석 감독과 설경구를 필두로 전작의 제작진과 주, 조연들이 모두 재 등장한 데 이어 장진 감독이 각본으로 정재영이 새로운 공공의 적으로 등장하여 업그레이 된 시리즈라는 평을 듣고 있다. 여기에 함께 작품에 참여한 스탭들도 더욱 진화된 크레딧을 선보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정선영 PD는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 적>1편에 참여한 것을 인연으로 하여 <실미도> <공공의 적2> <한반도> 그리고 이번 영화 <강철중>까지 줄곧 강우석 감독과 같이 작업을 해왔다. 그녀의 프로듀서 데뷔작 역시 강우석 감독의 <공공의 적2>였던 것.

이뿐 아니라 SPECIAL UNIT으로 참여하고 있는 강지은 감독 역시 <공공의 적>에서 조감독으로 강우석 감독과 함께 작업한 것을 인연으로 이미 영화 <도마뱀>으로 감독 데뷔를 했음에도 이번 작품에서 제 2연출을 맡아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이 밖에도 제 2카메라를 맡은 김용흥 촬영 감독, 제 2 조명을 맡은 이동규 조명 감독 등 이미 타 작품을 통해 제 1 감독으로 데뷔한 인재들임에도 강우석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서 제2 기술진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큰 활약을 해주었다. 이처럼 영화 <강철중>은 업그레이드 된 스탭들의 힘을 얻어 더욱 진화된 시리즈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4. <강철중> 촬영 현장의 3無

1無 - 시간외 수당 없다!
전국영화산업 노동조합에서 본다면 이게 무슨 말인가 하고 놀라겠지만 영화 <강철중>의 촬영 현장은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촬영이 이루어져 시간 외 수당이라는 것이 없었다. ‘2007년 영화산업단체협약’에 따르면 1일 최대 노동시간은 15시간으로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강철중>의 촬영장은 오전 7시 집합하여 오후 5시면 해산하는 그야말로 공무원 출퇴근 시간 같은 촬영을 진행했던 것. 부득이한 밤 촬영 역시 밤 늦게 집합하여 12시간 촬영 후 새벽이면 모두 해산하는 스케쥴로 진행되었다. 그러다 보니 강우석 감독은 연출팀이나 제작팀에게는 촬영이 없는 날이나 일찍 끝나는 날 저녁에 영어라도 배우라고 권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이왕 나와서 일하는 거 조금 늦게까지 일하고 시간 외 수당이라도 받고 싶다는 볼멘 소리까지 있었다고.


2無 - 걷는 사람 없다!
<강철중>의 촬영 현장은 언제나 활기차게 돌아갔다. 천천히 거드름을 피우며 걸어 다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나이가 많던 적던 자신의 직급이 높던 낮던 모든 스탭들이 정해진 시간 안에 최고의 장면을 뽑아내기 위해 종종걸음을 걷거나 열심히 촬영장을 뛰어 다녔다. 이 모습을 두고 강우석 감독은 “우리 촬영 현장은 분위기가 참 좋다. 단 한 명도 허투로 시간을 보내지 않고 늘 뛰어다니는 모습들뿐이다.”며 열심히 일하는 스탭들을 자랑스러워 했다. 심지어 배우들 조차도 촬영이 없을 때에도 가만히 의자에 앉아 있기 보다는 돌아다니면서 스탭들과 의견을 교류하고 촬영장의 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더 많이 흡수하여 자기 캐릭터에 표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을 보였다.


3無 - 리허설 필요 없다!
필름 카메라 촬영의 경우 비싼 필름 비용 때문에 최대한 본 촬영 시 NG를 줄이기 위해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치기 마련이다. 하지만 <강철중>의 스탭과 배우들은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팀이어서 그런지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촬영에 들어가 별 NG없이 촬영을 마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현장에는 늘 두 대 이상의 카메라를 배치하여 배우가 한 번 움직일 때 다각도에서 앵글을 잡아내 두세 번 연기를 하지 않게 만들며, 배우 역시 단 한번의 연기로 최상의 장면을 뽑아 낼 수 있었던 것. 이것이 바로 다년간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들만의 노하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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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 모리오카냉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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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긴자에서 유명세를 올리고 있는 모리오카 냉면이야기...

한국인들이 일구어낸 성취가 멋졌고, 변사장이 해낸 철저한 메뉴얼, 시스템화가 나의 개인적인 일에도 도움을 받을수 있을듯...
이런 일들을 계기로 한국음식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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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오카냉면이야기

-“냉면처럼 맛있는 게 없어요.”
-“쫄깃쫄깃하고 매콤한 맛”
-“일주일에 두 번은 먹어요.”


일본은 지금 냉면 열풍이 불고 있다!!

-모리오카 냉면이란?
메밀을 전혀 쓰지 않고 전분과 밀가루로만 만든 굵은 면발에 (마치 쫄면과도 비슷하
다) 한 사골 육수를 붓고 깍두기를 넣은 냉면. 

1.일본은 지금 냉면 열풍으로 후끈!! 
  “냉면 먹기 위해 한 시간도 기다려요”  

2. ‘메밀로 검고 질긴 면, 진한 육수, 매운 김치’ 조국의 냉면에 대한 ‘혀의 기억’
“고무처럼 질긴 걸 누가 먹냐 했었어...”                              

3. 일본에 냉면의 대가들이 생겨나다!!
-“언제나 조국을 잊지 말아라”  

4. 조국을 잃고 가족을 잃고

5. 대를 이어 지켜가는 재일동포의 맛, 모리오카냉면!
“조국의 맛을 널리 전파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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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 누릉지의 충격적인 실체, 컴퓨터 AS의 황당한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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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에서 파는 누릉지는 위생이 엉망이고, 음식점에서 후식으로 내놓는 누릉지탕은 손님들이 먹다가남은 밥을 가지고 만들기도 한다고...-_-;;

심지어는 쑤세미가 누릉지에 묻어서 나오기도 하는데, 암튼 어이가 없을뿐이다.



곰팡이와 같은 유해균도 나왔는데, 식당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누릉지중에서도 24개중에서 9개의 제품에서 세균이 나오기도 했다고...-_-;;

컴퓨터 AS문제는 익히 들은바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조립까지 가능해서 잘 몰랐던 충격적인 사실...


업체들은 분명히 잘못하고 있는것이지만, 소비자들도 조금만 검색해보고, 알아본다면 별것이 아닌데 무조건 AS를 신청하는것도 문제가 아닐까 싶다... 물론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내 입장에서 볼때...-_-;;

암튼 하나의 컴퓨터로 2백만원씩을 우려먹기도 하고, AS갔다오니 하드나 램의 용량이 줄어들기도 한다고.


컴퓨터야 평생을 쓰게될텐데, 이번기회에 어렵다 생각말고 조금 배워보는것은 어떨까 싶다...
필요한것은 관심과 시간뿐...

그리고 고장시에 용산에서 조립을 했다고 하더라도 부품별로는 AS가 되기때문에 지인에게 물어보아서 확인을 해보시는것이 좋고, 무조건 사설 aS업체에서 수리를 받기보다 구입한 곳에 유상이라고해도 AS의뢰를 꼭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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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화장하는 남자,자전거 제왕,구짱,사랑의 하모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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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도 아니면서 화장을 좋아하는 남자... 뭐야 이 사람...

tvN 화성인바이러스-매일 화장하는 갸루 남성 김형수,100억 자산가의 공개구혼 복재성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 짙은 화장을 하는 갸루족 야맘바 소년, 주방세제로 양치질하는 할머니, 물 위를 걷는 사나이, 51세 쌍둥이 엄마

뭐 이런 비슷한 사연의 출연자들이 나온 방송들이 많은데,근육남의 용접일을 하는 사람인데, 일을 하면서도 꾸준히 화장을 하고, 집에서는 블라우스를 즐긴다는 주인공 이강호씨...-_-;; 

[인형개, 구짱] - 서울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개가 있다? 인형의 이름만 말하면 척척! 
영리한 개, 구짱이의 놀라운 테스트 결과~~ 대 공개!!

강아지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인형을 집어오는데 신기하던데, 진짜일까?

[사랑의 하모니카] - 전남 고흥
소록도에 울려 퍼지는 할아버지의 아주 특별한 선물..
사랑은 하모니카 선율을 타고!

소록도에서 뇌졸증으로 쓰러진 사랑하는 할머니를 위해서 매일 찾아와 하모니카를 불러주는 장님 할아버지의 이야기...

그런 지극정성으로 할머니의 병세가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는데... 사랑의 힘인가...

[자전거 제왕] - 프랑스
고도 180m의 아찔한 바위산을 통통~ 뛰어오르는 자전거!? 
열혈 ‘자전거 제왕’의 거침없는 도전 속으로~! 

그리고 자전거의 제왕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정말 대단하다...
MTB 자전거를 가지고 산을 누비고, 거리를 누비는데, 사람이 다니기도 힘든 길을 정말 거뜬하게 다니는데, 정말 배워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도 든다는... 물론 그처럼 노력을 할수 있겠냐라고 묻는다면 과연 그렇다고 할수 있을지는... 암튼 뭔가에 미쳐서 최고가 된다라는것은 정말 멋지지만 그 뒤에 숨은 노력은 정말 최고가 되기위한 인내의 과정일것이다.

SBS 순간포착세상에이런일이-병뚜껑 공예, 돌 물어오는 개,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택시기사, 장애농원관리사 이야기

SBS 순간포착세상에이런일이-까치엄마,왕소금 할아버지,영원히 시들지 않은 꽃,다리밑 할아버지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죽은 개를 따라하는 개,산속 야생 할머니,냄비 보며 응가 베이비,24시간 산소호흡기 착용하는 할아버지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고무줄 체중의 사나이(하루에 10kg 다이어트 감량도전),생고기 먹는 남자,24년째 화장실에 사는 할머니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벌레 먹는 남자, 혹을 업고 사는 여인, 오토바이 타는 닭, 화상할머니의 조막손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통굽 사랑 할아버지,코끼리 다리를 가진 여자,2000개 라이터 뽑기왕,차에 아버지 유골함을 모시는 남자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십이물놀이,커플 두 할아버지,다리 밑 비닐하우스 할아버지,성냥개비 모형 영국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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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표범인간, 사랑의 찐빵, 거북선 캠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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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은 좀 약한듯...
암튼 외딴섬에서 온몸에 표범 문신을 하고 살아가는 아저씨...
온똥 빨간색 옷만을 입고 다니는 경비 아저씨...
자신의 힘만으로 캠핑카를 거북선처럼 만들어서 타고 다니는 아저씨...
시력을 잃었지만 아내와 함께 굳굳하게 찐빵집을 이어 나가는 아저씨....
그러고 보니 죄다 아저씨들의 이야기구만....
남편을 위해서 자신의 한쪽눈을 주려고 병원까지 갔었다는 부분은 정말 뭉클하기도 하고, 나라면 그럴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표범인간] - 영국
사람을 닮은 표범?! 표범을 닮은 사람?!
온몸을 쫙~뒤덮은 표범문신! 표범인간의 자유로운 무인도 생활~!

영국 스코틀랜드의 작은 외딴 섬.
해안과 접한 숲 속 사이에서 나타난 정체불명의 생명체?!
온 몸에 얼룩덜룩한 무늬, 심지어 야생짐승의 울음소리까지 내는데...
생김새부터 행동까지 표범을 닮은 의문의 생명체는 분명...사람이었다.
한 마리의 자유로운 표범이고 싶은 톰 레퍼드(77세)씨!
두피부터 손바닥까지 온몸 구석구석을 쫙~ 뒤덮은 얼룩 표범 무늬!
3년에 걸쳐 완성한 세계 유일의 표범 문신으로 표범의 모습을 완벽히 재현했다는데...
더군다나 그는 숲 속에서 손수 돌집을 지어 20년 째 움막생활을 해오고 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자유로이 숲 속을 거닐고,
입으로 냇물을 마시는 행동 하나하나가 표범 그 자체다!
그는 왜 이렇게 표범처럼 살아가는 것일까?
자연과 친구로 살아가는 표범맨 레퍼드씨의 특별한 인생 속으로~!

[달려라! 거북선] - 서울
바다가 아닌 땅을 달리는 거북선?!
이순신도 울고 갈 아저씨만의 명작~ 위풍당당! 21세기형 거북선 캠핑카 출동~!


거북선이 도로를 질주한다?!
고속도로 상황실 CCTV에 포착된 요상~한 모습의 차량!!
늠름한 몸체에 여의주를 문 용머리하며 뾰족뾰족한 등까지~
영락없는 거북선 모양인데...바다가 아닌 땅을 달리는 거북선?!
달리는 거북선의 주인은 바로, 박찬회(48세)씨.
트럭을 개조한 거북선 모양의 자동차, 그 속에는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앙증맞은 공간이 펼쳐지는데...
아저씨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아저씨표 거북선 캠핑카!’였다.
수도꼭지를 틀면 물도 좔좔~ 환경오염까지 생각한 폐수통~
좁은 공간에 알차게 들어찬 모든 시설을 아저씨가 손수 만들었다고...
심지어 집에는 가족을 위한 거북선 반신욕조에 거북선 탁자까지 솜씨를 뽐냈는데...
왜 거북선 스타일에 푹~ 빠진 것일까?
달려라~무적의 거북선 캠핑카! 거북선과 사랑에 빠진 아저씨의 유쾌한 인생~!

[정열의 빨강 사나이] - 성남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빨간색!
나는야 정열의 빨간 사나이~
눈길 확 끄는 사람이 나타난다는 남한산성.
사방이 초록 잎으로 무성한 산 중! 온 몸 불붙은 것 마냥 시뻘건 사람 발견!
나를 빼놓고는 빨강을 논하지 마라! 정열의 빨강 사나이, 이교영(62세)씨!
모자부터 시작해서 윗도리, 바지, 양말까지!
없어서 못 구하는 것 빼고 몸에 걸치고 있는 모든 것이 빨간색이다!
허리춤에 찬 300여개의 악세사리 마저도 모두 빨강!
아저씨의 유별난 행색에 모두가 시선 집중! 자타공인 남한산성 명물이 되었다고.
그렇다면 집은 어떨까?
산에서 내려와 따라가 보니 장롱, 서랍장 할 것 없이 빨간색으로 가득한데...
여자만 입는 빨간 내복은 말할 것도 없고, 민망하게도 속옷까지 빨간색!
보기만 해도 후끈~ 웬만해서는 빨강 사랑 멈출 수 없다!
빨강은 나의 힘! 빨강 마니아가 된 특별한 이유! 순간포착에서 공개합니다.

[사랑의 찐빵] - 광주
세상에서 가장 어렵게 만드는 찐빵이 있다??
앞을 전혀 못 보는 아저씨가 만드는 사랑의 찐빵~! 그 따뜻한 현장 속으로..


광주의 한 시장에 가면 아주 특별한 것을 만날 수 있다??
제보자를 따라간 곳엔.. 따끈따끈한 찐빵이 한 가득인데~!
겉으로 보기에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평범한 찐. 빵일 뿐...
놀라운 것은 빵을 만드는 가게의 주인이었으니~!
앞을 전혀 못 보는 1급 시각장애인이라는 사실! (김송수 씨, 59세)
손의 감각으로 척척~! 잘 되었는지, 안 되었는지는 느낌만으로 알 수 있다는 아저씨.
놀랍게도 손대중으로 만든 찐빵의 무게는 기계로 떼어낸 듯..
각 44g으로 일정했다!!
앞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머릿속에 지도라도 그려 놓은 듯,
주방 구석구석을 정확히 알고 있었는데..
이 모든게, 부인과 (정임숙, 52세) 네 자매 자식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장애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아름다운 현장, 순간포착에서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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