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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러브 레터 (Love Letter)
  2. 장백지의 성원 (星願: Fly Me To Polaris), 동양판 사랑과 영혼과 같은 영화 2
  3. 사랑과 영혼 (Ghost)
  4. 식스 센스 (The Sixth Sense)
  5. 킬빌(Kill Bill) - Never Give Up! 2
  6. 호토리~ 그저 행복을 간절히 바래 - 기억속으로...
  7. 쌍화점 - 금기의 사랑과 묘한 삼각관계

러브 레터 (Love L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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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 감독 : 이와이 슌지 | 관련인물 : 나까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개봉명 : <러브레터> | 비디오 출시명 : <러브 레터>

후지이 이츠키가 죽은 지 2년. 그의 약혼녀 와타나베 히로코(Hiroko Watanabe: 나카야마 미호 분)는 여전히 연인을 잊지 못하고 있다. 겨울 산에서 조난당해 숨진 자신의 약혼자 후지이 이쯔기가 차가운 눈 속에서 생명의 불이 꺼져가며 느꼈을 심정을 알고 싶은지, 히로꼬는 눈 속에 파묻혀 가만히 숨을 참고 있다가 일어서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추모식에서 연인의 어머니를 만나 함께 집으로 간 히로코는 이츠키의 중학교 졸업 앨범에서 옛 주소를 발견한다. 그 집이 사라지고 국도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히로코는 그 주소로, 연인의 안부를 묻는 편지를 띄운다. 그런데 난데없이 답장이 날아온다. 묘한 편지를 주고받던 히로코는 그 사람이, 연인과 이름이 같은 후지이 이츠키(Itsuki Fujii: 미호의 1인 2역)이며 중학교 동창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히로코는 이츠키를 만나기 위해 먼길을 찾아가지만 집 앞에서 서성이다 편지 한 통만 남기고 발길을 돌린다. 히로코는 연인에 대한 그리움으로, 자신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이츠키에 대한 추억을 자신에게 들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츠키는 이름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고통의 세월을 보내야 했던 후지이 이츠키(Male Itsuki Fujii: 카시와바라 다카시 분)와의 중학교 3년간을 반추하며, 동명이인을 혼동한 히로꼬의 실수로 잘못 전달된 한 장의 편지로 인해, 한 남자에 대한 추억 여행에 빠져든다.

기본정보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일본 | 117 분 | 개봉 1999.11.20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나까야마 미호(후지이 이츠키/와타나베 히로코), 토요카와 에츠시(시게루 아키바)



러브레터‘에 등장하는 잠자리의 의미를 알고 계십니까?
소녀 후지이 이츠키에게 잠자리는 ‘죽음’으로 인식됩니다. 폐렴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그녀는 잠자리를 통해 아버지의 죽음을 인식하게 되고 또 소년 후지이 이츠키의 죽음을 접하고도 잠자리를 보게 됩니다.
그런데 왜 하필 잠자리일까요?

일본어 ‘カゲロウ’는 ‘잠자리’라는 뜻도 있지만 ‘단명하다, 덧없다’라는 뜻도 있습니다. 영화에서 소녀의 아버지와 소년은 요절하죠. 잠자리를 뜻하는 또 하나의 일본어 ‘トンボ(tombow)’가 있습니다. 영화 ‘러브레터’의 스폰서인 Tombow는 미술지우개로 유명한 회사로 그 기업의 엠블렘이 잠자리죠. ‘요절’과 PPL을 절묘하게 조합한 감독의 재치입니다.


폐렴으로 죽은 아버지의 장례식날 그녀가 본 얼음 속의 잠자리가 생각납니다. 그녀는 그때서야 아버지의 죽음을 실감하죠. 마치 살아있는 모습 그대로 얼어붙은 잠자리처럼 영화 속의 인물들도 모두 과거에 갇혀 있습니다. 이츠키의 가족은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고 히로코는 죽은 연인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가장 불쌍한 인물은 이츠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가족들은 아버지처럼 아파서 쓰러진 이츠키를 무사히 병원으로 데려가면서 죄책감을 치유하게 되고, 오래된 집도 팔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과거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히로코도 헌신적인 새 연인 시게루를 통해 이제는 죽은 연인을 회피하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쾌활했던 이츠키는 이제서야 마음이 아파옵니다. 이제서야 깨닫게 된 후지이 이츠키는 이미 죽었으니까요.

과거의 추억들에 대해 말하는 이 영화에서 남자 이츠키는 상징적인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중학생 때의 모습으로만 나오는데요. 도서관의 바람부는 커텐 속에서 책을 읽는 그는 보일듯 말듯 빛 속에서 아련하게 서 있습니다. 마치 흩날리는 벚꽃처럼 아름답지만 죽음을 떠올리게 합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봤던 영화가 있을까?

오늘 또 한번 러브레터를 봤다...

러브레터를 보고 싶어서 봤다기 보다는 책을 읽다가 보고 싶은 장면이 있어서 런타임 2시간짜리 영화에서 5초짜리 컷을 찾아서 1시간 이상을 헤멨다...-_-;;

보통 러브레터하면 오겐끼데스까라고 외치는 장면과 마지막 독서기록카드 뒷면의 그림을 보는 장면이고 나도 주로 보았던 장면인데,

오늘은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라는 책을 보다가 잠자리가 나오는 장면이 이 영화를 한장면으로 표현하는 부분이라는 말에 찾아봤다.

어떤 장면이냐면 아버지가 죽은 다음에 장례식을 치르고 눈장난을 치고 내려오다가 눈속에 있는 잠자리를 보는 장면...

한겨울에 잠자리...

죽어있는 잠자리...

여러번을 봤어도 관심을 없게봐서 어디에 있는줄도 몰라서 한참을 찾았었다...

책의 저자가 러브레터를 대표하는 장면이 한겨울에 죽어있는 잠자리를 보는 장면이라고 한 이유를 각종 검색엔진에서 찾아봤는데,

명확한 해답, 제대로 된 대답이 없더라고...

내가 본 책의 저자가 한 말은 이거야...

떠나보내야할 사랑을 잊지못하고 그 사람이 죽은 후에도 잊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한거라고...

떠나보내야 할 사람은 때가 되면 보내야 한다고...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지나면 잠자리를 떠나보내야 하듯이...

한겨울에 눈속에 죽어있는 잠자리가 무슨 의미가 있겠어...

러브레터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보내야할 사람을 보내지 못하고 가슴속에 담아두는거지...

아무튼 좋은 책을 읽다가 좋은 영화의 중요한 장면을 보면서...

세상을 살면서 떠나 보내야할것은 떠나 보내야한다는 간단한 진리를 느끼며...




잘 지내시나요... 나는 잘 지내요...

나는 정말 잘지내는데...당신은 대답이 없네요...

제 맘속에 적어놨던 러브레터도...줄 사람이...없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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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서로에게 상처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켜주며 간격을 유지하는 것...

그렇듯 내가 그대를 오래토록 바라보았으나

더 이상 가까워지길 두려워하는 이유는

더 이상 멀어지지 않는 이유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보다 더 가까워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더 가까워지면 상처가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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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저편에 사라졌던

그의 모습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 추억은 당신의 것이기에 돌려 드립니다.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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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의 성원 (星願: Fly Me To Polaris), 동양판 사랑과 영혼과 같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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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진관희와의 스캔들로 만신창이가 되고, 이혼위기까지 쳐했지만...
파이란으로 한국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기 이전에
장백지의 매력을 듬뿍 발휘한 눈물없이 볼수 없었던 영화....

오래간만에 생각이 나서 찾아보았는데,동양판 고스트, 사랑과 영혼이라고 할까...
이제와서 다시보니 상당히 조잡해보이는 그래픽이지만,
내용은 동양적이이고, 순애보적인 사랑을 그려서 그런지 더 와닿는다~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작품중에 이 작품과 주성치주연의 희극지왕을 추천~

1999 | 감독 : 마초성 | 관련인물 : 시안치 렌, 장바이즈, 소영강
개봉명 : <성원> | 비디오 출시명 : <성원> | TV 방영명 : <성원>, <성원> | 별칭 : <Xing yuan>

세상 모든 소리를 듣고, 모든 것을 만질 수 있지만 볼 수는 없는 남자 양파(임현제 분). 어린 시절 부모를 잃었고 형제조차 없는 외로운 삶이지만 그가 바라보는 세상은 언제나 따뜻하고 희망적이다. 그에게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한 초란(장백지 분)이 있기 때문이다. 초란은 그에게 숙소를 제공해준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이자 그의 친구이며 고백하지 못한 채 가슴에 품고 있는 사랑의 주인공이다.

 간호사 초란, 그녀는 매일 밤 들려오는 누가 부는지 알 수 없는 섹스폰 소리와 한달에 한번 양파의 머리를 깍아주는 일 그리고 팔각형의 젤리를 좋아하는 발랄하고 아름다운 간호사 초년생이다. 덤벙거리는 성격탓에 미안하다는 말을 늘 달고 살지만 병든 사람을 돌보는 자신의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또 항상 곁에서 자신을 돌봐주고 힘이 되어주는 양파를 친구처럼 오빠처럼 의지한다. 그러던 어느날, 양파는 야간 근무를 가는 초란을 병원까지 데려다주고 거리로 나서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깨어난 양파, 그러나 그는 이미 세상 사람이 아니었고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죽은 영혼들이 모이는 곳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에서 백만 번째 손님이 된 양파는 소원 한가지를 들어준다는 천사의 말에 초란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승으로 내려온다. 다시 내려간 이승에서 양파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여질 거라는 충고와 유성쇼가 시작되는 시간이 돌아와야 할 시간이라는 말과 함께. 다시 내려온 이승, 초란과 병원 사람들은 양파의 장례를 치르고 있고 오열하는 초란의 모습을 바라보는 양파는 안타깝기만 하다.

 초란은 양파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자신이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는다. 병원 곳곳에 남겨진 그의 자취를 느끼며 사랑한단 말도 못하고 그를 떠나보낸 것을 후회한다. 그녀에게 자신이 돌아왔음을 말하고 싶지만 자신의 존재를 밝히려 하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것을 알게 된 양파는 자신의 보험금을 관리하는 탁지만이라는 보험회사 직원의 이름을 빌어 그녀 앞에 나타난다. 탁지만이 된 양파는 끊임없어 초란과 함께 했던 시간에 대해 얘기하지만 초란은 더 힘들어하고 하고픈 말은 하지 못한 채 다시 하늘 나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을 가까워 오는데.

 {그날밤 난 쏟어지는 유성들이 하늘이 흘리는 눈물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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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 (G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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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전에 은평구 도원극장에서 감동을 하면서 보았던 사랑과 영혼을 20년만에 다시 보았다...
간혹 케이블에서 하는것을 보기도 했는데, 다시 처음부터 보니 그때의 감회까지는 아니더라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두 사람과 두사람의 사랑이 가슴을 아프게 하고, 또 그 슬픔을 멋지게 정화시키기에는 충분한듯...

이제서 다시보니 그래픽은 좀 조잡했구나라는 생각과 그 당시의 컴퓨터 등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그래도 스토리나 연기, 데미무어의 미모등은 여전히 빛나는듯...

다만 식스센스와 함께 보았는데... 조카들은 식스센스는 좋아하는데, 이 영화는 보다가 그냥 나가버린다는...-_-;;


감독 제리 주커 
출연 데미 무어 , 패트릭 스웨이지 , 우피 골드버그 , 토니 골드윈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 로맨스 , 멜로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1990년


 

언체인드 멜로디의 감미로운 선율

샘은 사랑하는 몰리와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행복하던 두 사람은, 샘이 의문의 살해를 당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깨지게 된다. 샘은 몰리 곁을 떠나지 못하고 맴돌다가, 자신의 죽음에 친구 칼의 음모가 있었음을 알게 된다.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일하는 성공한 젊은 금융가 샘 팻(Sam Wheat: 패트릭 스웨이지 분)은 그의 연인 도예가 몰리 잰슨(Molly Jensen: 데미 무어 분)과 아름답게 개조한 맨하탄의 아파트에서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찬 동거 생활을 시작해 두 사람만의 생활을 만끽한다. 어느날 은행 계좌에 이상을 느낀 샘은 동료인 칼 브리너(Carl Bruner: 토니 골드윈 분)에게 말하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 집에 온 샘은 몰리와 연극 <맥베드>를 보고 오는 길에 몰리는 샘에게 그동안 가슴 속에 담았뒀던 결혼하자는 말을 한다. 샘은 이제까지 몰리가 "사랑해요"라는 말에 대해 언제나 "동감"이라는 말로 대신한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한 쌍인 이들에게도 그러나 불행은 찾아온다. 샘은 어둠 속에서 갑자가 나타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사랑하는 몰리를 지키려고 필사적으로 대항하나 끝내 괴한이 쏜 총 맞아 쓰러진다. 숨을 거둔 샘의 시체를 안고 울부짖는 몰리, 샘에게서는 아무 대답이 없다.

 잠시 뒤 샘의 시체를 끌어안고 있는 몰리 위로 하늘에서 내려온 환한 빛으로 샘의 영혼은 육신을 떠나는 것이었다. 영혼의 샘은 자신이 쓰러져있고 사랑하는 몰리가 울고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상함을 느끼고 바로 자신이 영혼의 존재가 됐음을 깨닫기 시작한다. 다음 날 홀로 남겨진 몰리와 샘의 절친한 친구 칼, 그리고 샘의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샘의 장례식이 엄숙하게 거행된다. 영혼의 존재인 샘은 지하철에서 만난 유령에게 물체를 움직이는 비법을 배워 마침내 물건을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고 문이나 벽을 쓱하고 통과하며 무서운 속도로 달리는 지하철에서 마음대로 뛰어오른다. 하지만 샘은 보통의 인간은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유령의 신세라서 샘이 옆에 있어도 몰리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스포일러] 자신을 죽인 강도에게 몰리마저 위험하다는 것을 느낀 샘은 우연히 자신의 말을 들을 수 있는 돌파리 점성술가 오다메(Oda Mae Brown: 우피 골드버그 분)를 만나 몰리에게 위험을 알리지만 몰리는 오다메를 정신병자 취급을 한다. 샘은 오다메와 몰리를 카페에서 만나게 하고는 그녀에게 자신이 사랑한다고 전하자 몰리는 그 사람은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며 돌아가려하자 샘이 다시 오다메에게 "동감이라고 말해!"라고 한다. 오다메가 이말을 하자 이말을 듣은 몰리는 다시 한번 놀라며 비로소 샘의 영혼의 존재를 믿게 된다. 샘은 몰리에게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하고 자신을 죽인 살인자는 다름아닌 칼이 시킨 짓으로 엄청난 돈을 빼돌리려는 그의 음모에 격분한다. 샘은 오다메를 시켜 은행에서 칼보다 먼저 돈을 찾아 수녀원에게 기증해버리고 은행 구좌에 돈이 없는 것을 안 칼은 오다메와 몰리를 찾아 오나, 그도 잔인한 죽음을 당하고 그의 영혼은 악마들에게 끌려간다. 샘은 천국으로 가는 몰리와의 이별 길에서 마침내 "사랑해 항상 사랑했었고".라고 말한다. 눈물에 젖은 얼굴로 몰리는 샘에게 말한다. "동감"이라고. 샘은 몰리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고 눈부시게 환한 빛을 뿌리며 저 하늘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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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 센스 (The Sixth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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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라는 말이 널리 퍼지게 된 멋진 반전 영화인데, 예전에 보고 조카들이 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서 보여준 영화...
영화 초반부에 저 아저씨 죽은 거야? 라고 물어보는데... 답을 해주기도 그렇고.. 거짓말을 하기도 그렇고 참 난감했다는...-_-;;

무려 10년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재미있고, 어린 조카들도 섬찟하고 멋지다는 이야기를...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에 소년과 엄마가 차안에서 할머니의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볼때마다 가슴이 찡하다...


개봉 1999년 09월 18일 
감독 M. 나이트 샤말란 
출연 브루스 윌리스(-) , 할리 조엘 오스먼트(-) , 토니 콜레트 
상영시간 10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미스터리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1999년

"인간과 영혼의 섬뜩한 커뮤니케이션!"

아동 심리학자 말콤 크로우(Malcolm Crowe: 브루스 윌리스 분)가 뛰어난 의사라는 칭송과 함께 상을 받고 부인 안나(올리비아 윌리암스 분)와 함께 자축을 하는 밤, 오래전에 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미친 듯이 찾아와 말콤에게 총을 쏜 후 자살한다. 다음 해 가을, 닥터 크로우는 여덟살 난 콜 시어(Cole Sear: 할리 조엘 오스멘트 분)의 정신상담을 맡게 된다. 자신의 무성의한 치료에 앙심을 품고 총구를 겨눈 뒤 자살한 환자의 영혼을 달래주기 위하여 닥터 크로우는 정성을 다하여 콜의 상담 치료를 맡는다.

 콜 은 현재 정신적인 충격에 빠져있다. 그의 눈에 죽은 자들의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문제는 죽은 자들이 나타났다가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콜에게 뭔가를 호소한다는 점이다. 자살했던 환자의 증세와 비슷함을 감지한 말콤는 자신의 죄의식을 지워버리고자 소년에게 충실한 정성을 보이며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하여 노력한다. 소년은 늘 우울하고 버림받은 듯한 모습으로 군인장난감을 가지고 놀면서 격한 그림과 글을 쓰고, 때로는 환영을 본다는가 묘한 소리를 들으므로 항상 위압당하는 곤혹을 표한다.

 부모의 이혼으로 충격을 받은 것으로 말콤은 이해하려 하지만, 소년은 깊히 간직된 진실한 두려움의 원인을 말콤은 물론 엄마(토니 콜렛 분)에게도 밝히기를 꺼려한다. 치료과정이 심도를 더해 가면서 소년은 말콤을 신뢰하게 되고, 자신이 또 다른 감각을 지녔음을 그에게 알린다. 소년은 죽은 사람들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들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지각을 가진 것이다. 죽은 소녀가 나타나 토하면서 메시지를 전하고, 죽은 여인은 남편을 향해 소리지르는 듯이 콜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털어놓는가 하면, 100년전 교수형에 처해졌던 가족의 처참한 모습이 소년에게 보이는 것이다. 말콤은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의혹을 품으면서도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소년의 고난스러운 세계로 함께 파고든다.

 한편 말콤은 개인적인 사생활의 위기도 맞는다. 그의 아내는 결혼식때 찍은 비디오만을 계속 보면서 과거 남편과의 즐거웠던 시절만을 그리며 생활할 뿐, 말콤과는 더 이상 대화를 하지 않고, 젊은 남자를 만나면서 외도를 범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죽은 자들이 한 소년을 찾아왔다!

영화는 단란한 가정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산산조각내는 불길한 사건으로 시작한다.아동 심리 학자인 닥터 말콤 크로우(브루스 윌리스)는 아이였을 때 받았던 상담에 불만을 품고 그의 집에 침입한 정신병자가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이듬해 가을,가까스로 회복한 크로우는 여덟살 난 소년 콜의 정신치료를 맡게 된다.공포와 혼란으로 대화를 거부하는 그의 마음을 열고자 닥터 크로우가 나선다.그러나 점차 콜과 가까워지면서 크로우는 자신에 관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식스 센스>는 처음부터 아무런 질문도 아무런 대답도 던지지 않지만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는 영화다.영화는 처음에는 수없이 많은 헐리우드 스릴러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그런 관객의 기대는 영화의 후반부에 여지없이 무너진다.탄탄한 시나리오는 배우들의 개성있는 연기와 드라마 자체를 들뜸 없이 맞물리게 했다.

터프한 액션연기만 해오던 브루스 윌리스의 사려깊은 아동심리학자 연기가 어색해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었던 점,그리고 몇몇 배우들의 부족한 연기를 생기있는 캐릭터로 살려놓은 점은 이 영화의 미덕이다.특수효과에 의존하는 대신 긴장과 불안을 서서히 고조시키며 마지막이 되어서야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영화적 재미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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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빌(Kill Bill) - Never Giv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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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맞이해서 오래간만에 다시 찾아본 킬빌 1, 2...
하지만 항상 보는 부분은 일정하다...
빌의 동생에게 붙잡혀서 관속에 갖쳐서 묻치지만, 지난 시절에 스승에게 배운 기억을 떠오릴며 포기하지 않고 관을 부수고 나오는 명장면...
물론 무모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살다가보면 누구나 이럴때가 한두번은 겪기 마련이 아닐까...
하지만 그녀처럼 진작에 준비를 해둔 사람과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바로 생사의 차이일것이다...
이런 황당한 일까지 준비를 하면서 살수는 없겠지만

지금을 충실하게 살면서 배워가는 순간순간의 과정
절대 포기하지 않으려는 마음
꼭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지만은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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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나왔을때부터 내용은 없고, 멋진 액션으로 구성되었다고 한 영화...

1, 2를 모두 보았는데...

액션 영화치고는 아주 재미있게 잘 말들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영화 스토리는 좀 황당하다...

킬러연인이 살았는데 여자킬러가 남자킬러의 아이를 임신하자 불안한 마음에 다른곳으로 가서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려고 하는데, 남자킬러가 여자킬러를 찾아가서 모든 하객을 죽인다...

다행히 여자킬러는 4년만에 깨어나서 살인에 가담된 모든 사람들과 남자킬러를 죽여서 복수한다는 이야기이다...-_-;;

별로 내용은 없다기 보다는 황당한것 같고...

2편을 보다가 감동을 받은 부분이 있었다...

키도가 빌의 동생을 죽이러갔다가... 도리어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빌의 동생은 잔인하게 죽일려고 산체로 관에다가 못을 꽉 박은후에 키도를 2미터정도 아래의 땅에 묻어 버렸다...

 

영화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부분이라서 주인공이 죽을리는 없고...

누군가가 뒤를 쫓아와서 살려주지 않을까 했었다...

근데.. 갑자기 회상편이 나오면서... 예전에 자신에게 무술을 가르쳤던 사부와의 시절이 나온다...

사부는 두꺼운 송판을 바로 앞에서 부수면서... 가까이 있는것은 부수기 힘들다는 키도에게...

적이 앞이 있으면 어쩔꺼냐면서... 그래도 하라고 하고...

송판에 겁먹지 말고... 송판이 너를 두려워하게 하라면서 키도를 강하게 만든다...

 

다시 영화는 땅속에 갖친 키도로 돌아오면서...

키도의 멋진 한마디... "스승님 지켜봐 주세요. 반드시 나가겠어요."라며...

어이없게도 관을 부수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피범벅이 된 손으로 관을 뚫고.. 흙을 뚤고 탈출을 한다...

 

현실적으로 보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면... 불가능하지도 않은 일이다...

과연 내가 키도라면 어떻게 했을까?

기도를 하며 나를 구해달라고 했을까?

울며 불며 나를 구해달라고 했을까?

세상을 원망하고, 후회하면서 울부짓었을까?

아니면 어떻게 하면 살아나갈수 있을까라고 생각하고 나가려고 노력했을까?

죽음과 삶 사이의 선택뿐 아니라... 이 세상 모든일에 선택의 길은 여러가지가 있을것이다...

물론 사는 일이 영화처럼 항상 멋지고, 기적적으로 되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거나 희망을 잃어서는 안될것이다... 설령 희망이 없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그리고부단한 노력과 포기하지 않는 마음...

하나 더 추가하자면 항상 준비되어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꺼다...

주인공 키도처럼 땅속에 묻친 죽어가는 목숨...

요즘의 이토록 무더운 날씨... 가진게 없다, 어렵다고 한탄하는 사람들...

그래봤자 변할건 아무것도 없다...

요즘 같은 무더위에 날씨를 탓하고 짜증을 내봐야... 나와 주변사람만 짜증이 난다...

대신 파란 하늘과 맑은 구름을 보고... 이 무더위뒤에 찾아올 선선한 여름을 기다리며... 더위와 싸워보자...

지금 이 순간 내가 할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무엇이 가장 최선일까...

"하나님, 부처님, 조상님, 스승님, 부모님 지켜봐 주세요. 반드시 해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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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토리~ 그저 행복을 간절히 바래 - 기억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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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아이들 대신해서 그 아이의 기억을 집어넣고, 인간처럼 비슷하게 만드는 기술이 발달된 나라에서...
기억을 만들어 가는 남자 로봇과 기억이 사라져가는 소녀 인간과의 우정을 그린 이야기...
결론은 반해피엔딩정도로 끝이 났지만...

기억이란 무엇인지... 죽음뒤에 우리의 가슴속에 남는것이라는것...
그런것에 대해서 두아이의 대화속에서 곰곰히 생각해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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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호토리~그저 행복을 간절히 바래~ ( 2005 년 )
원제 ほとり~たださいわいを希(こいねが)う。~
영제 Hotori
부제
감독 안노 타카시 (安濃高志)
원작 미야자키 마야 (宮崎麻耶)
각본 콘파루 토모코 (金春智子)
제작 애니맥스 | 선라이즈
저작권 ⓒ サンライズ・アニマックス
음악 PRISMIX
장르 로봇 | 드라마
BA 등급 BA-13 (13세이상) 구분 TV-Movies
총화수 40 분 X 1 화 제작국 일본

제3회 애니맥스 대상 수상작품이 드디어 애니메이션이 되어 방영된다. 애니맥스 대상은 2002년부터 "내일의 애니메이션 계에서 활약할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애니맥스'가 시작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콘테스트이다. 작년의 테마는 '로봇'이었는데, 대상을 수상한 원작자는 약관 18세의 미야자키 마야.

인간적인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 '로봇'이라는 소재를 가지고서도 정말로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로 놀랍다. 특히나 "없어야 할 기억들이 늘어 가는" 스즈와 "있어야 할 기억들이 사라져 가는" 호토리, 이 둘의 상반된 관계에서 오는 감동적인 드라마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ED. 「약속(約束)」 노래 : PRISMIX

현재와 그리 멀지 않은 미래. 어느 병원에 입원해 있는 소년 스즈. 그는 오구라 료의 '인격소자'를 이식시킨 인격 플랜트용 로봇이다. 인격소자란 것은 인간의 기억을 데이터로 바꾸어 뽑아낸 것으로, 인격 플랜트용 로봇은 그 인격소자를 주입하는 것에 의해 기억의 주인처럼 행동할 수 있다. 스즈는 죽은 료의 대리체로서 료의 부모들이 원했기에 탄생되어 지금은 조금씩 기억을 정착시키고 있는 중이었다.

스즈는 어느날 구병동에 입원해 있는 시미즈 호토리라는 소녀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스즈가 인격 플랜트용 로봇이라는 걸 알고 "나랑은 반대네."라고 말했다. 호토리는 기억을 잃어가면서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고 마는 병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없어야 할 기억들이 늘어 가는" 스즈와 "있어야 할 기억들이 사라져 가는" 호토리. 이렇게나 대조적인 두 사람은 이제부터 어떻게 되는 것인지...

스즈 (Suzu)
성우 : 시라이시 료코 (白石涼子) (Ryoko Shiraishi)


오구라 료라는 소년의 '인격소자'를 이식시킨 인격 플랜트용 로봇. 인격이 완전히 정착되면 오구라 료가 되기로 되어 있다.
호토리 (Hotori)
성우 : 카와스미 아야코 (川澄綾子) (Ayako Kawasumi)


스즈가 병원에서 만난 소녀. 기억이 사라져 가는 병에 걸려 있다고 말한다.
시미즈 카나메 (Kaname Shimizu)
성우 : 이노우에 카즈히코 (井上和彦) (Kazuhiko Inoue)


스즈의 인격 이식을 담당하고 있는 의사. 실은 호토리의 아버지이다.
시미즈 타츠키 (Tatsuki Shimizu)
성우 : 나미카와 다이스케 (浪川大輔) (Daisuke Namikawa)


호토리의 오빠. 장기 입원해 있는 동생을 걱정하여 자주 호토리를 만나러 온다.
우스이 아키라 (Akira Usui)
성우 : 쿠와시마 호우코 (桑島法子) (Houko Kuwashima)


스즈를 돌봐주는 간호사. 스즈에게 료의 기억이 정착되는 것을 관찰하고 있다.
오구라 부부 (Mr. & Mrs. Ogura)
성우 : 이즈미 히사시 (いずみ尚) (Hisashi Izumi)
성우 : 도이 미카 (土井美加) (Mika Doi)


오구라 료의 인격 플랜트를 부탁한 료의 부모. 잃어버린 아들을 대신할 존재로 스즈를 바라고 있다.
http://bestanime.co.kr/newAniData/aniInfo.php?subPageType=introduction&idx=2182&viewType=&initialKey=&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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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 - 금기의 사랑과 묘한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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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기능을 발휘못하는 왕 주진모와 평생 그를 보필하던 호위대장 조인성과의 동성애...
후계자를 위한 조인성과 왕비 송지효와의 섹스.. 그리고 사랑...
그리고 이 둘 사이와의 관계에서 방황하고 흔들리는 조인성의 아름답고, 슬프지만, 비참한 결말...

역사적인 내용보다는 주로 금기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전개되어가는 이야기...
섹스신도 꽤 자극적이고, 주진모와 조인성의 키스신도 확깬다~
좀 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름대로 팽팽한 긴장감과 배신과 사랑에 대한 멋진 멜로영화를 본듯하다...
주진모의 심정도 이해가 가고, 조인성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긴 하다만...
하지만 과연 나라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니 좀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삼각관계속에서 미묘한 심리를 잘표현했고, 전투신도 멋지지만... 가족끼리 보기는 상당히 난감할듯...


개봉 2008년 12월 30일 

감독 유하 
출연 조인성 , 주진모 , 송지효 , 심지호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ssanghwa.co.kr  

금기의 사랑이 역사를 뒤흔든다

격정의 고려말, 왕과 왕의 호위무사 '홍림'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친위부대 건룡위의 수장 '홍림'은 대내외적 위기에 놓인 왕을 보필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그러나 후사문제를 빌미로 원의 무리한 요구는 계속되고, 정체불명의 자객들이 왕의 목숨을 위협하자, 왕은 중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거부할 수 없는 선택, 엇갈린 운명

왕의 명령이라면 목숨처럼 따르는 홍림, 왕은 고려의 왕위를 이을 원자를 얻기 위해 홍림에게 왕후와의 대리합궁을 명한다.
충격과 욕망이 엇갈린 그날 밤, 세 사람의 운명은 소용돌이 치기 시작하는데...

금기의 사랑과 역사의 광풍에 휘말린 이들의 대서사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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