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리버 (Mystic River) - 어린 시절의 선택 하나가 인생 전체를 바꿀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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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 이라는 책을 보고 보게 된 영화...
어릴적의 친한 세친구중에 한명이 납치를 당해서 성폭행을 당한후에 각자의 삶을 사는 세명의 친구...
하지만 한 친구의 딸이 살해를 당하면서 형사인 친구, 용의자인 친구로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

연기파 세남자의 멋진 연기와 클린트 이스트우드다운 연출이 돗보인 영화이자... 어린 시절의 상처로 인해서 이들이 평생을 자신도 모르게 빠져있는 트라우마를 잘 보여준듯...
극적 반전까지는 아니더라도 반전을 통한 통쾌함보다는 허무함이 느껴졌지만, 전혀 공허하지는 않았던 영화...
어린 시절의 상처, 고통, 아픔을 치유하지 않고 그저 덮어놓은채로  살아가는것이 평생 그 사람의 일생을 지배할수도 있구나라는 안타까움이 든다....
과연 내 삶을 지배하는 아픔, 상처, 트라우마는 무엇일까?
과연 나는 그것을 그저 묻어두고 사는것은 아닌지하는 안타까움 역시 들었던 영화....


개봉 2003년 12월 05일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로라 리니 , 숀 펜 , 팀 로빈스 , 케빈 베이컨 , 로렌스 피시번 , 마샤 게이 하든
상영시간 137분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3년


세 남자의 운명을 뒤바꾼 악몽같은 사건!

지미 마컴(숀 펜), 데이브 보일(팀 로빈스), 숀 디바인(케빈 베이컨)은 미국 보스턴의 허름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절친한 친구이다. 어느날, 정체모를 남자들에게 데이브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은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놓는다. 그 날의 사건을 잊으려는 듯, 서로를 멀리하던 그들. 비록 서로 각기 다른 곳에서 다른 삶을 살고 있지만, 모두의 가슴속에는 똑같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25년 뒤, 지미의 19살 난 딸 케이티의 살인사건으로 뜻하지 않게 재회하게 된 세 친구. 형사가 된 숀은 자신의 파트너(로렌스 피쉬번)와 사건을 맡고, 지미는 딸을 죽인 살인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뜻밖에도 데이브가 용의자로 지목되고, 지미 딸의 죽음과 더불어 다시 찾아온 데이브의 아픈 과거는 그의 단란했던 가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마저 파괴하고 마는데...

세 친구의 우정, 가정, 그리고 그 옛날 사라졌던 순수함에 대한 아픈 과거가 악몽처럼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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