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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미어캣의 모험 (The Meerkats) - 사막의 작은천사의 서바이벌 어드벤쳐! 야생다큐멘터리를 스토리를 담아 스토리텔링방식으로 만든 작품인데, 꽤 흥미진지하게 잘 만들어낸 작품... 주인공 미어캣이 자신때문에 형이 독수리에게 죽고, 자신은 험란한 여행을 하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내용인데, 동물의 왕국을 멋진 스토리로 풀어낸듯... 다만 온 가족이 볼수 있는 작품이지만, 과연 아이들의 집중력이 얼마나 발휘될지는 모르겠다. 이런 다큐멘터리나 동물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괜찮게 다가올만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미어캣(meerkat)은 몽구스과에 속하는 포유동물이다. 몸길이는 50cm 정도인데 그 중 꼬리가 20cm쯤 된다. 몸무게는 1kg이다. 앞발에는 구부러진 강한 발톱이 있어서 굴을 파기에 알맞고, 뒷다리는 짤막하다. 머리는 둥글넓적하고, 코는 뾰족하다. 털은 은빛이 도는 .. 2010. 9. 20.
나잇 & 데이 (Knight & Day) - 톰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주연의 영화 톰크루즈가 타려는 비행기에 타게되었다가 이상한 싸움에 연류되는 카메론 디아즈... 과연 톰크루즈가 나쁜 사람인지 좋은 사람인지 헷갈리는데, 과연 그녀의 선택과 결과는? 꽤 박진감 넘치고, 멋진 액션이 화려한 영화... 미션임파서블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헐리웃을 대표하는 두명의 배우의 연기도 괜찮은 편인데, 가만보면 참 나이들도 꽤 먹은듯하다... 그나마 톰 크루즈는 연륜이 좀 느껴지지만, 카메론 디아즈는 세월앞에서 조금 안습이 느껴지기도 한다는...-_-;; 암튼 킬링타임용으로 영화에 몰입하면서 보기에는 좋은 작품인듯하다. 개봉 2010년 06월 24일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톰 크루즈 , 카메론 디아즈 , 피터 사스가드 , 폴 다노 , 마크 블루카스 , 메기 그레이스 상영시간 109분 관람등급 15세.. 2010. 9. 20.
이끼 - 윤태호 원작만화를 잘 살렸지만, 조금은 아쉬운 영화 다음에서 연재한 윤태호의 장편만화 이끼를 원작으로 만든 영화로 과연 이 작품을 어떻게 영화로 만들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2시간이라는 시간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집어 넣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나름 잘 끼워 맞추기는 했지만, 왠지 좀 아쉬움이 남는다... 나야 만화를 예전에 다 봤지만, 과연 내가 원작 만화를 보지 않고, 이 영화를 봤다면 제대로 이해를 할수 있었을까 싶은 아쉬움이 든다. 어째 영화를 만든 사람들의 머리속에는 원작 만화의 스토리가 꽉 차있어서, 몇몇 부분들을 빼버려도 스토리 전개에는 지장이 없다고 생각이 들수도 있었겠지만, 과연 그럴까 싶은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원작을 제대로 영화로 살린다는것은 시간, 공간, 비용적인 측면에서 쉬운일은 아닐것이다. 이 영화를 보고 아쉬움이 남는 만화를 .. 2010. 9. 20.
홈(Home), 환경파괴에 인한 현실과 해결책을 이야기하는 다큐영화 정말 아름다운 화면속에서 지구의 환경파괴, 환경오염을 이야기하는 내용의 다큐영화인데, 역설적이게도 환경파괴까지도 기이하고, 아름다운 화면을 통해서 보여주는 영화... 인류는 발전을 하고, 더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것들이 지구를 파괴하고, 오염시키고, 제살깍기식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것을 잘 비판한 영화인듯하다. 북극이나 남극처럼 어느 특정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영화가 아니라, 지구 전반에 걸쳐서 환경오염, 파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한국도 6.25전쟁이후 파괴된 살림을 복구한 이야기도 잠깐 나온다. 그리고 문제점만 지적하는것이 아니라, 수많은 나라들이 부단히 환경이 파괴되는것을 막기위해서 노력하는 모습또한 설명해주는데, 무엇보다 이 다큐영화가 마음에 드는것은 마지막 결말.. 2010. 9. 16.
배터리, 천재투수와 뚝심포수의 우정과 열정을 그린 일본영화 동생때문에 시골로 전학을 가게된 주인공이 그곳에서 새로운 친구겸 포수를 만나서 야구를 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와 소년들의 성장을 그린 일본 영화로 과거의 상처때문에 동료를 믿지 못하다가, 이제는 믿음직한 동료이자 친구를 만들어내는 스토리... 네티즌의 평가도 좋고, 개인적으로도 일본 영화를 좋아해서 기대를 하고 봤는데, 너무 큰 기대를 했는지 기대에 비해서 좀 실망스러웠던 영화... 원래는 드라마로 2008년에 제작되었던것을 극장판으로 따로 만든듯한데, 성장영화라서 그런지 소년들의 야구에 대해서 스스로나 친구들에게 던지는 진지한 질문이나 친구의 어머니에게 "야구는 시키는게 아니라, 자신이 하는 거예요" 등의 명대사들이 영화보다 더 기억에 남는듯... 주인공의 모자가 내가 쓰고 다니는 모자와 똑같은데, 흰.. 2010. 9. 16.
악마를 보았다, 잔인한 지옥을 보여주는 영화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재미로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 그리고 그 살인마에게 여자친구가 살해된후에 복수를 하는 국정원직원... 통쾌한 복수에 재미와 통쾌함도 느껴지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잔인하고, 더럽고,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영화다...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가족, 여친들에게 권할 영화는 아닌듯...-_-;; 영화를 보면서 전반적으로 두주인공인 최민식의 올드보이와 이병헌의 달콤한 인생이라는 영화가 떠오른다. 르와르식의 영화인 달콤한 인생의 통쾌한 복수가 느껴지기도 한데, 무엇보다도 올드보이가 영화전반에서 느껴진다. 어찌보면 올드보이에서 자신이 미도의 아버지인것을 최면으로 잊어버린후에 15년간 갖쳐있던 시절을 떠올리며, 광기어린 삶을 살고 있다가 이런 짓을 저지른것은 아닌지.... 201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