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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영화, 애니 1164

환타지아 2000 (Fantasia 2000), 클래식 음악을 눈으로 보여주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극동 ART 조윤범의 파워 클래식 - 봄의 제전, 스트라빈스키의 일생 위 클래식 강연을 보다가 잠깐 소개가 되어서 찾아본 애니메이션인데, 정말 환상적이다. 1940년에 실험정신을 가지고 만들었던것을 다시 리메이크한것인데, 클래식을 귀가 아닌 눈으로 볼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뭐 물론 귀로만 들을때에 비해서는 상상력이나 자신만의 창의력이 감소할수도 있겠지만, 아주 독특한 애니메이션으로 귀뿐만이 아닌, 오감을 자극하는듯... 음악들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것이, 애니를 만들고 거기에 맞추어서 음악을 삽입한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음악과 화면이 잘맞아 떨어진다~ 클래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귀에 익숙한 음악들이 속속 들어오고, 아이에게 틀어주어도 의외로 꽤 재미있.. 2010. 10. 7.
영화, 아저씨 vs 악마를 보았다, 어떻게 볼것인가? 한 꼬마 아이의 옆집 전당포 아저씨로 아이가 부모의 마약사건때문에 납치되자 그 아이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액션물... 정말 뭐라고 할까 원빈을 위한 영화라고 해도 좋을만큼 원빈의 매력이 멋지게 보여지고, 영화 내내 철저하게 적들을 응징하는 모습이 이 시대의 새로운 액션 히어로 슈퍼맨이 새로 태어나는듯 싶기도 하다. "너희들은 내일을 보고 살지? 내일을 보고사는 놈들을 오늘을 보고 사는 놈에게 죽는다. 나는 오늘만 보고 산다. 그게 얼마나 좃같은 건지 보여줄께."라는 대사를 요즘 자이언트에서도 악역으로 이름을 날리는 김성오에게 날리고 시작하는 복수극은 정말 유쾌, 상쾌, 통쾌하다고 할까? 악마를 보았다, 잔인한 지옥을 보여주는 영화 시간이 좀 지난후에 이병헌과 최민식 주연의 위 영화가 떠올랐다. 상당히 잔.. 2010. 10. 4.
인간지네, 휴먼 센터피드 (The Human Centipede [First Sequence]) - 쓰레기 영화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보게된 영화.... 샴쌍둥이 분리의 권위적이였던 전직 의사가 일본인 남성과 두명의 여자를 납치해서 생체실험을 하려고 하는데, 그것은 인간지네 프로젝트...-_-;; 뭐 과학적으로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겠지만, 엽기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해서 만들었는데, 재미도, 신선하지도 않은 아주 엽기적이고 더러운 영화다...-_-;;; 영화 인간지네2 (The Human Centipede II), 정말 엽기에 더럽고, 역겨운 작품 자신이 납치한 피해자들을 가지고 Siamses Triplet 에 대해서 브리핑을 한다...-_-;; 자세한 설명은 하고 싶지도 않다... 암튼 이러다가 실종사건을 탐문한 형사가 찾아오는데, 이 영화답게 결론도 상당히 허무하고, 황당하다... 괜히 호기심에 찾아.. 2010. 10. 4.
천국의 우편배달부 - 장백지의 성원이 떠오르지만, 20%부족한 영화 죽은 이들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보낸 편지를 전달해주는 천국의 우편배달부와 그를 사랑하게 되는 한 소녀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동방신기의 영웅재중과 한효주 주연의 영화로 몇일전 SBS에서 추석특집으로 방영을 했는데, 간절하게 그리워하는 사람이 있을때만 보이는 천사격인 우편배달부와 현세의 소녀와의 사랑이야기인데, 그들이 해결해주는 사연들은 꽤 감동적이였지만, 그들의 사랑이 점차 전면으로 부각되면서 조금은 이야기가 산만해지는 느낌... 그리고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영화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위 장면을 보다보니 장백지의 성원 (星願: Fly Me To Polaris) 이라는 영화에서 상당부분 모티브를 따온 영화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전체적인 맥락은 다르지만, 죽은 사람이 다.. 2010. 9. 29.
마루 밑 아리에티, 미야자키 하야오의 조금은 아쉬운 애니메이션 10cm의 소인이 사람들의 집에 숨어 살면서 인간들의 물건을 빌려서(훔쳐) 살아가는데, 심장병으로 할머니집에 요양을 온 소년과 소인 아리에티와의 만남과 사건을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스튜디오 지브리의 작품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각본과 기획을 맞았고, 감독은 신예인 요네바야시 히로마사가 맞은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상당히 실망을 느껴졌던 작품입니다.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쳤다면 뭐 나름 참신했다고 할수도 있었겠지만, 미야자키 하야오의 새로운 작품에 큰 기대를 하고 조카들의 손을 잡고 찾아갔는데, 그다지 뭐 참신한 아이디어도 돗보이지 않았고, 약간은 팽팽한 긴장감을 가지고 전개가 됬지만, 애니가 끝나고 불이 켜지는 순간 여기저기에서 터져나오는 이야기는..... 2010. 9. 24.
퀴즈왕, 기대이상으로 큰 실망이 느껴지는 영화 나름의 고충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연히 고속도로에서 사람을 연속으로 치여서 죽게 만드는 사건에 연류가 된다. 근데 죽은이의 유품중에 나온것이 바로 아무도 마지막 단계의 문제를 풀지 못해서 누적상금이 100억이상이 걸려있는 퀴즈쇼의 마지막 단계의 문제... 모두들 대박 상금을 노리고 퀴즈왕에 도전을 하게 되는데~ 영화 포스터를 보면 한국영화중에 이런 화려한 케스팅으로 짜여진 영화가 얼마나 될까 싶을 정도로 코믹연기에 일각연이 있는 배우들로 채워져 있다. 영화를 보기전에 저정도 캐스팅을 할정도면 제작비도 상당히 많이 들었고, 추석을 맞이해서 대박을 터트리지 않을까 싶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는 2시간동안 임원희의 "저거 재방송인데요."라는 말에 피식하고 웃은것외에는 나와 함께 영화를 본사람의 얼굴은 .. 2010.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