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다큐, 시사 '에 해당되는 글 1100건

  1.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터넷 동영상 전성시대 - 찍는 자와 찍히는 자
  2. EBS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특강 정의, Justice with Michael Sandel : What's the Right Thing To Do
  3. KBS 특선 -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세계, 마이크로 영역
  4. 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 모델(Model), 그녀들의 실제 삶의 모습은?
  5. KBS 다큐 - 울지마, 톤즈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감동적인 추천 방송
  6. SBS 감성여행 내안의 쉼표 - 지리산 행복학교 여행(작가 공지영, 가수 변진섭)
  7. SBS 스페셜 - 동수씨, 다시 일어서다(사지절단 사나이의 2010년 희망기록)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인터넷 동영상 전성시대 - 찍는 자와 찍히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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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하철 반말녀, 식빵에서 쥐가 나온 사건 등등 UCC와 인터넷 제보등으로 크게 이슈가 된 사건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최근에 스마트폰, 디카의 보급의 대중화된후에 벌어지는 현상들을 돌아보고, 긍정적인면은 무엇이고, 부정적인 면은 무엇이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서 돌아본 방송입니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정확한 검증도 없이 신상털기로 한사람을 완전히 매장시키는 부분이 그중에 하나인데, 전혀 근거도 없이 한 사람을 매도하기도 하고, 또한 식빵쥐처럼 여론을 호도하는 부분도 있고, 친구도 없고 왕따이지만, 인터넷에서는 인정을 받게 되면서 그에 편승해서 과격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도 나오고 있는듯 합니다.

킬위드미 (Untraceable)
위와 같은 충격적인 영화가 실제 현실에서도 벌어지기도 하는데, 뭐 주로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분명 긍정적인 부분도 있고, 시대의 패러다임과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바뀌면서 생기는 과도기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것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부정적인 측면이 생기기 마련이고, 악용되기 마련일것입니다.
이 방송에서는 정답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이런 부정적인 사례를 통해서 우리 개개인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무엇을 해야할지를 생각해보게 해준 방송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답까지는 아니지만, 모범답안이 이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뭐든지 남들과 공유하기전에 내 입장만 생각할것이 아니라, 남들은... 피해가 가는 사람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는것은 어떨까요?

뭐 쉽지 않은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다양한 부정적인 사례를 정화시키는 시작이 아닐까요?

그것이 알고 싶다(784회) 방영일 : 2011-01-08 

인터넷 동영상 전성시대
- 찍는 자와 찍히는 자

방송일시 : 2011년 1월 8일(토) 밤 11시 00분

▣ 제 작 : 최태환 연출 / 이은정 작가
1천만 개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
최군(예명) 씨는 자칭 소셜 네트워크 개그맨이다. 거리에서 스마트폰 하나로 인터넷을 통해 생방송을 진행한다. 거리 인터뷰를 통한 개그부터 퍼포먼스까지, 심지어는 식당에서 밥 먹는 모습까지 시시콜콜한 자신의 일상을 가감없이 방송한다. 최씨의 개인 사이트를 통해서만 볼 수 있지만, 평균 시청자가 수천명에 이를 정도로 인터넷상에서 인기다. 원래 공중파 방송 개그맨이었지만 출연 프로그램이 폐지되자 ‘1인 미디어 개그맨’으로 새롭게 활로를 찾고 있다. 한편, ‘미디어 몽구’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김정환 씨는 1인 미디어 저널리스트다. 스마트폰과 소형카메라로 각종 현장을 취재, 편집해 실시간으로 자신의 블로그에 동영상 기사를 올린다. 자신의 시각으로 기성 언론이 다루지 못하는 영역과 소재를 다룬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소형 디지털 기기의 폭발적 보급과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의 활성으로 이른바 ‘1천만 개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한다. 인터넷에 접속하는 모든 사람이 단순 정보 소비자에서 정보 제공자로 진화중이라는 것. 즉, 모든 영역에서 개인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손쉽게 피력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회 각 영역에서의 다양한 1인 미디어 활동을 취재, 그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지하철 성추행남, 지하철 폭행남, 패륜녀, 반말녀...’
최근 지하철에서의 성추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돼 큰 화제가 되었다. 이른바 ‘지하철 성추행남 동영상’. 한 남성의 여성 승객 성추행 장면을 다른 승객이 찍어 인터넷에 가감 없이 공개한 것이다. 문제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모습이 노출된 것. 피해 여성은 성추행 피해사실보다 동영상의 유포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같이 ‘지하철 폭행남’, ‘패륜녀’, ‘반말녀’ 등 최근 화제가 된 개인 고발 동영상들은 모두 프라이버시를 심대하게 침해한 경우에 해당된다.

이른바 ‘신상털기’로 인한 프라이버시 침해와 여론 몰이...
- 인터넷 동영상의 빛과 그림자는?
또한, 동영상 유포이후, 네티즌들이 동영상 속 인물들의 개인 신상명세를 인터넷에 뿌리는 이른바 ‘신상털기’와 사건의 전후 사정에 대한 이해 없이 올리는 일방적인 댓글들은 프라이버시 침해뿐만 아니라 마녀사냥식 여론몰이의 전형으로 심히 우려되는 수준이다.

한편 자작극으로 밝혀진 ‘쥐식빵’ 사건은 개인이나 집단에 의해 인터넷 영상이 고의적인 여론조작을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화제의 동영상’이란 이름으로 인터넷에 유포되는 고발 동영상들이 기존 미디어의 한계를 뛰어넘는 1인 저널리즘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역기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인 미디어 시대의 도래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인터넷 동영상’을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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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특강 정의, Justice with Michael Sandel : What's the Right Thing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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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국내도서>인문
저자 : 마이클 샌델(Michael J. Sandel) / 이창신역
출판 : 김영사 2010.05.26
상세보기

작년 2010년에 인문학 도서로 베스트셀러가 넘어 스테디셀러가 된 마이클 센댈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실제 하버드대학 수업장면을 녹화해서 보여주는 방송


1953년생으로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학 교수가 되었고, 30년간 정치철학을 강의하고 있고, 미국정치학회가 선정한 최고의 교수에 선정이 되기도한 Michael J. Sandel의 하버드대의 가장 인기 있는 강의라고...



Justice with Michael Sandel : What's the Right Thing To Do
(PBS / Harvard University 공동제작)

하버드대학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강좌 중 하나로 꼽히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정의”.
Justice 열풍의 진원지인 하버드 특강 “정의”를 EBS가 2011년 신년기획으로 준비한 것. 2011년 1월 한달 동안 총 12강으로 이루어진 “정의” 특강이 EBS에서 연속 방송된다.

<강의 타이틀> (강의 개요는 첨부파일을 참조하세요)
1강. 벤담의 공리주의
(The Moral Side of Murder/The Case for Cannibalism)

2강. 공리주의의 문제점
(Putting a Price Tag on Life/How to Measure Pleasure)

3강. 자유지상주의와 세금
(Free to Choose/Who Owns Me?)

4강. 존 로크와 자유지상주의
(This Land is My Land/Consenting Adults)

5강. 합의의 조건
(Hired Guns?/For Sale: Motherhood)

6강. 임마누엘 칸트의 도덕론
(Mind Your Motive/The Supreme Principle of Morality)

7강. 거짓말의 교훈
(A Lesson in Lying/A Deal Is a Deal)

8강. 공정한 출발
(What's a Fair Start?/What Do We Deserve?)

9강. 소수집단우대정책
(Arguing Affirmative Action/What's the Purpose?)

10강. 아리스토텔레스의 시민정치
(The Good Citizen/Freedom vs. Fit)

11강. 충성의 딜레마
(The Claims of Community/Where Our Loyalty Lies)

12강. 정의와 좋은 삶
(Debating Same-Sex Marriage/The Good Life)

정말 넓은 강당에서 펼쳐지는 철학강의인데, 첫번째 강연은 벤담의 공리주의에 대한 내용으로,
기차선로에서 5명을 죽일것인지, 1명을 죽일것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을 해서,
사람들의 선택의 문제에 대한 이야기로 사람들의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참 재미있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가더군요.


뭐 방송 내용도 좋고, 어려운 철학이나 정의라는 개념을 아주 쉽고, 일상에 적용해서 이야기를 하는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이 방송을 보면서 대학시절이 떠오르더군요...



수많은 교양강좌를 들었지만, 과연 지금 기억에 남는 강연이나, 내용은 뭐가 있는지...
그저 학점을 따고, 교수님이나 강사가 하는 이야기를 적고, 외우기 바뻤지, 뭔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고민했던 기억은 거의 없는듯 한데, 우리나라와 같이 주입식 위주의 교육현실속에 참 멋진 교수법이자 바람직한 강연의 한 모습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EBS 다큐프라임 - 최고의 교수, 그는 교수계의 마이클 조던이다, 조벽 교수
EBS 다큐 프라임 - 최고의 교수, 최고의 교수를 구분하는 여섯가지 질문
EBS 다큐프라임- 도널드 골드스테인 교수, 학생은 가르침의 생산품이다 (사진보기)

EBS 하버드 특강 정의 홈페이지 - http://home.ebs.co.kr/justice/index.html

앞으로 총 12강이 방송이 된다고 하는데, 참 괜찮은 방송인듯한데,
꼭 한번 챙겨보시면서, 배우고, 생각해보면서
정의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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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특선 - 우리 눈이 볼 수 없는 세계, 마이크로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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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특선에서 우리가 눈으로 볼수 없는 자외선, 적외선 등이 세계에 이어서 이번에는 너무 작어서 볼수 없는 마이트로의 세계를 소개...
위에 보이는 작은 글씨가 천만분의 5미터의 크기로, 저런식으로 글을 쓴다면, 볼펜의 촉에 다가 전세계 도서관의 글을 모두 쓸수 있는 크기라고...-_-;;
머리카락의 크기가 십만분의 6미터정도로고 하니.. 정말 허걱이다~

뭐 그런것까지 해서 뭐하냐고 하겠지만, 과학자들을 이런 마이크로 세계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도 한다고...


연꽃의 모습인데, 물이 묻는듯 하지만, 물을 전부 튀어 내는 연꽃의 모습에서 나사는 달과 같은 행성을 탐사할때 우주복에 먼지가 묻어서 우주복이 손상되는 현상을 막기위해서 위의 연꽃을 연구를 해서 신소재를 만들었다고...


이게 연꽃의 연잎을 확대분석한것이라고 하는데, 정말 구조속에 또다른 구조가 펼쳐지는듯...

EBS 다큐프라임 - 신과 다윈의 시대 1부 - 신의 과학, 진화를 묻다 (사진보기)
다큐10 법정에 선 다윈-진화론vs지적설계론 그리고 판결 그 후

개인적으로 창조론을 믿지않고, 진화론을 믿지만,
이렇게 디테일한 마이크로 세계를 보다가 보면, 창조론자들이 지적설계론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들고나오는것이 또 이해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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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다큐멘터리 - 모델(Model), 그녀들의 실제 삶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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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의 삶과 애환, 화려함 뒷속에 감추어져 있는 그들의 실제 모습들을 잘 보여준 방송...
작년에 유명 모델, 연예인들이 자살을 하기도 했는데, 참 안타까우면서도, 남들이 동경하고, 화려해 보이는 이면에는 참 힘들고 어려운 부담, 고통이 따른다는것을 잘 보여주고, 또한 슬기롭게 잘 대처하는 모델들의 모습도 보여준다.

방송에는 안나온듯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직업의 만족도가 낮은 직종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놀랍게도 1위가 모델, 2위가 의사이고, 만족도가 높은 직업은 사진작가, 작가순이라고 하더군요.

직업만족도 통계 조사 결과

항상 수많은 사람들이 바라보는 자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자리는 잠시는 우쭐하기도 하고, 남들의 시선이 즐겁기도 하겠지만, 그것은 또한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고, 막이 내린후에의 상실감 또한 크지 않을까 싶고,
반대로 사진작가나 작가와 같은 경우는 남들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하는 직업이라서 직업만족도에서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방송에서는 나름대로 자구책을 가지고 잘 대처를 하시는 분들 위주로 나왔지만,
그저 화려해보이고, 남들이 부러워한다고 해서 꼭 좋은 직업은 아니라는것을 느낄수 있었던 방송...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또한 누구나 그러한 자리와 직업, 정상을 꿈꾸는것이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중요한것은 선택도 자신의 몫이고, 그 선택에 대한 결과도 자신의 책임이라는것 무책임한 말밖에는...-_-;;

∎ 기획의도
8등신에 긴 팔다리로 옷을 표현하는 모델들!
우리는 패션모델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패션모델’은 디자이너의 패션과 트렌드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패션쇼 무대에서 그
의상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사람들로, 그 중요성이 대단히 크다고 할 수 있다. 더욱
이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가 패션 산업에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아시아 모
델의 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있는데.

차갑고 세련된 ‘차도녀’로만 알고 있었던 모델들의 또 다른 세계!

세계적인 톱모델 한혜진을 통해
“화려함”에 가려져 있던 패션모델의 세계를 재조명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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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다큐 - 울지마, 톤즈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감동적인 추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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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가슴에 큰 울림을 주는 내용의 방송...
의사라는 보장된 삶을 포기하고, 신부님이 되어서, 수단에 갔다가 그들의 어려운 삶을 보고, 그들을 위해서 살아온 이태석 신부가 한국에 잠깐 들렸는데, 암말기로 판정을 받고, 다시는 수단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수단의 아이들은 다시금 예전의 삶으로 많이 돌아가고 있지만, 남은 아이들은 이태석 신부를 잊지못하고, 그를 위해 울어주고, 마지막 추모로 그를 떠나 보내는 가슴 뭉클한 내용...

무엇보다 신부라는 직업이 이태석 신부를 보면서, 그저 하나의 직업이 아닌, 정말 자신의 모든것을 던지고, 바쳐야 하는 소명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수단에서 처음에 도착했을때, 예수님이라면 지금 이곳에 교회를 지었을지, 학교를 지었을지라고 하는 말은 한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명심해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최근에 기독교가 많이 부흥이 되기도 했지만, 또한 그만큼 반기독교적인 분위기도 팽배해 있는데,
일부 대형교회나 종교지도자들을 보다가보면 교회인지, 敎인지 교주인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우리가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는 신약성경에 나오는 이야기가 전부이지만,
누구나 예수님이라는분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라는 생각을 해본다면 다 어느정도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지만 그 간단한 것을 실천하기가 어렵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충실하시고, 그의 뜻에 따라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 이태석 신부님같은 분이 위대하게 느껴지게 되는것이 아닐까?



자신의 모든것을 바칠수 있는 그러한 삶이 개인적인 면에서도 너무나도 존경스럽고,
비단 종교나 봉사를 떠나서 누구나 자신의 삶이나 일에 그런 헌신을 할수 있다면,
누구나 감동을 주고, 진정한 행복감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너무나 멋진 감동적인 방송...

방송판을 토대로해서 극장판으로 구성을 해서 극장에서 개봉을 해서 화재가 되기도 했다고...

아무쪼록 이태석 신부님 편히, 고히 잠드시길...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담은 영화, '울지마 톤즈'가 이례적으로 재개봉했니다.

다시 개봉하는 이유가 바로 청소년들에 있다는데요, 박진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수단의 버려진 마을 톤즈에서 오직 빈민들을 위해 살았던 고 이태석 신부.

8년간 사랑의 인술을 베풀면서도 정작 자신이 암에 걸린 줄도 몰랐던 그의 삶은 많은 이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다큐영화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18만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지난달 종영됐지만 최근 이례적으로 재개봉됐습니다.

청소년들을 위해섭니다.

<인터뷰>이지현(고등학교 1학년) : "천사의 모습이 저런 거구나라고 (느꼈어요)"

<인터뷰>박현운(고등학교 2학년) : "영화를 보고 정말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느꼈고..."

상업영화처럼 수입을 기대할수 없음에도 재개봉을 가능케 한것은 한 청소년 단체의 힘입니다

고인의 삶은 말이 필요없는 교과서라는 점을 제작사와 배급사,극장 관계자들에게 설득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임정희(밝은청소년지원센터이사장) : "청소년들이 삶의 목표 없이 방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영화가 정말
가르쳐줄 것이 많겠다고 생각을 하고 (관계자들을 설득했죠.)"

영화는 이달 말까지 조조로 1회 상영되고 청소년들은 2천5백 원까지 할인됩니다.

'울지마 톤즈'는 KBS 스페셜을 통해 방송된 다큐를 극장판으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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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감성여행 내안의 쉼표 - 지리산 행복학교 여행(작가 공지영, 가수 변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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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지리산 행복학교라는 책을 발표한 공지영씨가 가수 변진섭씨와 함께 지리산에서 금전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 방송...
상류층도 많이 만나봤지만, 그들이 부럽지는 않지만, 이곳에 연봉 천만원, 이백만원을 벌면서 살지만 멋지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부러웠고, 밥벌이때문에 평생을 일하며 사는것이 안타깝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는 지금 뭘하며 사는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는...
친구들끼로 옹기종기 모여서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며 살아가는 모습이 유안진의 지란지교라는 글이 떠오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느껴진다.

이런 이야기외에 공지영씨의 이혼후에 힘들었던 이야기, 소설에 대한 이야기 등도 풀어가면서 담담하면서도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방송...

과연 나는 왜 매일 아침 밥벌이를 하기위해 집을 나서는것일까?
누구의 강요보다는, 남들 버는만큼은, 남들 보다는 좀 더 벌어야 한다는 사회적인 통념속에서 나도 기계적으로 움직이며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
적당히 벌고, 그 안에서 누리면서 살아가는 그런 삶은 어떨까?

감성여행 내안의 쉼표(11회) 방영일 : 2010-12-27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공지영. 그녀가 학창시절 열혈팬이었던 가수 변진섭과 함께 하동마을에 떴다!
화개장터, 최참판댁, 하동공원 등을 배경으로 전해듣는 공지영 작가의 삶과
작품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물론, 지리산을 사랑하는 공지영의 오랜 친구들과 함께하는
변진섭의 즉석 콘서트는 겨울밤의 낭만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공지영과 지리산 행복학교, 그 벗들의 이야기
소망이 두려움을 넘어설 때 우리는 지리산 행복학교로 간다


어느 날 지리산으로 떠나버린 우리들의 친구들은 자발적 가난을 선택하고 행복학교를 짓는다. 도심 속에서 인터넷으로 쇼핑을 즐기는 작가는 서울을 떠날 수는 없지만 그들이 만든 요절복통, 즐겁고 명랑한 행복학교 엿보기에 빠져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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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 동수씨, 다시 일어서다(사지절단 사나이의 2010년 희망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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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암일지도 모른다는 진단에 조직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고열과 구토로 쓰러지고, 암은 아니고, 조직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대장균이 온몸으로 퍼져서, 두팔, 두다리를 자르고, 코까지 괴사를 한 동수씨...
세상에 천청벽력이 따로없다...
분명 의료사고인데, 현재 소송이 진행중이고, 집안의 사정도 그리 좋지 않아서 아내와 아들이 일을하면서 생계와 치료비를 벌고 있는데,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그가, 이제는 다른 사람의 모습을 보고 조금씩 활동을 하면서, 혼자서 밥도 먹고, 글도 쓰게 되었고, 지원을 받아서 의족을 달게 되 동수씨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보여준 방송

이런 사고를 당하고도 사과는 커녕 소송을 해야 하는 현실도 안타깝고, 이런 분들에게 의족을 다는것이 보험 적용도 안되는것이 참 복지국가는 한참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러한 어려움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동수씨와 그의 재활을 돕는 그의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뭉클함이 밀려운다.
그리고 그가 혼자서 밥을 먹을수 있어하면서 행복해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는 남들이 바라는 행복을 누리고 살면서도 그것들을 너무나도 당연한것으로 여기면서 살아오고 있고, 내가 가지지 못한것만 바라보고 사는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동수씨의 좋은 회복소식과 함께, 올 한해 내가 가지지 못한것을 가지려고 애를 쓰고 살아가려고 하기보다는, 내가 가지고 있는것에 감사하고, 행복해 할수 있는 그런 한해가 되기를 바래본다.

SBS 스페셜(231회) 방영일 : 2010-12-26

동수씨, 다시 일어서다
-사지절단 사나이의 2010년 희망기록-
◈ 방송일시 : 2010년 12월 26일(일) 오후 11시10분
◈ 제 작 진 : 연출 황승환, 구성 피정민
내레이션 : 영화배우 유지태

◈ 기획의도
올해 57살인 김동수씨는 전립선암 조직검사를 받은 다음 날 고열과 구토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여러 검사 끝에 밝혀진 병명은 패혈증. 항문을 통해 이뤄지는 조직검사 과정에서 대장균이 온몸으로 퍼진 것이었습니다.그러나 패혈증으로 진단하기까지 시간이 지체되면서 그의 두 다리와 두 팔, 코가 괴사하기 시작했고, 결국 사지를 절단하게 됐습니다. 누구보다 건강했던 김동수씨가 전립선암 조직검사 한 번 받으려다, 사지는 물론 코까지 잃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김동수씨는 세상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24시간 헌신적으로 곁을 지키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하루하루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 2010년, 어느 날 갑자기
여행동호회 회장으로 전국을 누비며 인생을 즐기던 김동수(55)씨. 유능한 아파트 관리소장이자 한 가정의 믿음직한 가장이였는데! 누구보다 건강하고 열정적이던 그가 올해 초 하루아침에 두 팔과, 두 다리, 코까지 잃었다. 전립선암 조직검사 중 대장균 감염으로 패혈증에 걸렸고 팔다리와 코가 괴사되어 결국 절단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치료과정에서 콩팥이 망가져 평생 이틀에 한 번 신장투석까지 받아야 한다. 생사의 갈림길에서 기적처럼 건진 생명에 대한 기쁨도 잠시. 동수씨네 가족의 힘겨운 싸움은 이제 시작이다.

▶ 동수씨, 0.3평의 작은세상
팔 다리를 절단하고, 지금껏 괴사한 피부를 긁어내는 수술만 11번. 잃어버린 코를 찾는데도 5번 이상의 대수술을 견뎌야 한다. 하지만 김동수씨를 좌절하게 하는 것은 최소한의 생존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현실이다. 혼자서는 먹을 수도, 입을 수도, 화장실을 갈 수도 없고, 미치도록 가려운 곳을 긁을 수도 없어 몸부림을 쳐야한다. 반 평도 안되는 작은 침대가 그의 세상 전부가 되어버렸다. 스스로 숟가락을 들고 밥을 먹는 기쁨이 그렇게 큰 것일 줄 몰랐다는 동수씨. 늘 곁을 지키며 간호하고 응원하는 가족들 덕에 혼자 밥 먹기에도 성공하는데...

▶ 까르보나라와 내 사랑
수 개월의 힘든 치료과정을 견딘 동수씨는 이제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았다. 여전히 말기 신부전증으로 생명이 위험하지만, 그사이 코도 어느 정도 생겼고, 혼자 몸을 일으킬 수도 있다. 뭉뚝한 팔로 TV와 인터넷도 하고, 밥 먹는 숟가락질도 훨씬 나아졌다.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간절한 것들은 더욱 많아진다. 남들처럼 아침이면 출근하던 일상이 그립고, 보고 싶은 사람도, 가고 싶은 곳도 많아졌다. 가장 좋아하던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아메리카노도 생각나고 평소 아끼던 양복도 입어보고 싶다. 하지만 상처가 아물수록 돌아갈 수 없는 옛 모습과의 간극이 커지는데...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물
동수씨의 손과 발이 되어 평생을 지켜주겠다는 아내 이옥례씨. 병원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밤이면 식당일을 하면서도 하루종일 ‘다 큰 아기’라 부르는 남편을 돌보는데 여념이 없다. 6살 어리지만 남편이 팔다리를 수술할 때 운전면허를 응시할 정도로 의지가 강하고, 이가 없는 남편을 위해 자신의 식성을 바꿀 정도로 사려 깊은 아내. 첫사랑으로 만나 결혼했다는 동수씨 부부의 정은 사고 이후 더 애틋해졌다.이런 아내를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동수씨의 마음은 편치 않다. 동수씨는 절망할 때마다 곁에서 힘을 주는 아내를 위해 글쓰기를 연습하는데...

▶ 동수씨, 다시 일어서다!
지금도 꿈 속에서는 멀쩡한 팔다리로 달리기도 하고, 친구들도 만난다는 동수씨. 그에게 가장 간절한 것은 스스로 일어서는 것이다! 혼자 걸을 수 있다면, 화장실이라도 혼자 가서 아내와 아들의 짐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고, 이제는 잃어버렸다고 생각한 자신의 모습도 되찾을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괴사되어 없어진 코를 만드는 수술비조차 감당하기에도 벅찬 현실에서 수백만원이 넘는 의족을 마련하는 일은 동수씨에게 너무 머나먼 꿈이다. 더구나 1년 가까이 퇴화된 허벅지 근육의 재활, 짧아진 팔로 균형 잡는 연습까지. 동수씨에게 걷는 다는 것은 곧 또 다른 기적이다.사고를 당해보니 오히려 세상에 감사할 일도 따뜻한 분들도 너무나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는 동수씨. 2010년 끝자락. 과연 동수씨는 다시 일어서서 이 시대 희망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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