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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영화 예스맨의 실천판인가 하고 봤는데, 영화라기 보다는 사회고발성 다큐멘터리의 방송으로 예스맨들이 봉이 김선달처럼 대기업이나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기 위해서 그들인것처럼 행동을 해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입니다.
[강추] 식코 (Sicko)
불편한 진실 (An Inconvenient Truth)
예를 들어 쌍용자동차의 가짜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언론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오면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통해서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모든 직원들을 복직 시키겠다고 말을 해서 이슈화 시키고,
용산사태의 경우라면 경찰을 사칭해서 인터뷰를 가지고 경찰측의 잘못을 인정하고,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식으로 해서 해당 사건을 다시금 이슈화 시키고, 언론을 발칵 뒤집습니다.
보팔 가스 사고(Bhopal disaster)는 1984년 화학약품 제조회사로 인도 보팔 시에 현지공장을 설립하여 농약을 제조판매하던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유니온카바이드사의 화학 공장에서 일어난 사고이다. 1984년 12월 3일 심야에 발생한 이 사고는 농약 제도의 원료로 사용되는 42톤의 메틸이소시안산염(MIC)이라는 유독가스가 누출되면서 시작되었다. 사고가 발생된 지 2시간 동안에 저장탱크로부터 유독가스 8만파운드(36톤 상당)가 노출되었다. 현재도 아직 공장에서 빠져나온 화학 물질이 원인인 주변 주민들의 건강 피해가 계속되고 있으며, 공장을 관리하던 유니온카바이드사의 책임 문제나 소송이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 사고는 세계 최악의 화학공장사고로 기록되고 있다.
인도에서 벌어진 엄청난 사건으로 3천여명이 죽고, 10만명이 피해를 입었지만, 미국의 업체는 겨우 일인당 몇천달러로 해결을 보았고, 이제는 잊혀져가는 사건이 되었는데, 이들이 가짜 인터뷰로 보상을 다시 하기로 했다고 해서 세상이 발칵 뒤집히고, 업체의 주가는 3%이상 떨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물론 이들의 거짓뉴스로 인도사람들이 희망고문같은 잠시만의 환희후에 고통을 겪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직접 그들을 찾아보니 그들은 다시금 이 사건이 회자되고, 이슈화되는것에 감사하는데, 이것외에 미국의 빈민촌 철거 등 이들의 활약으로 다시금 사건이 알려지고, 때로는 정책이 바뀌는 경우도 발생이 하더군요.
권력, 부를 가진자가 언론까지 지배를 하면서, 얼마전 삼성측의 재판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언론이 현대측의 재판에 대해서는 대서득필을 하던것도 나오던데,
빈익빈부익부 시대로 가면 갈수록 있는 자들은 자신에게 손해보는 일은 죽어도 하지 않으면서,
일반인, 국민, 힘없는 사람들의 피해에는 눈과 귀를 닫고, 당연한것처럼 이야기를 하는 세상이 오고 있습니다.
힘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을 합법화로 만들고, 언론을 통해 포장을 하며, 없는 사람들은 찍소리도 못하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중에도 나오지만, 있는 자들이 바라는 세상은 시장의 완전 자유화, 정부의 비개입 등 자신에게 유리한 논리를 이야기합니다. 지구온난화에 대해서도 추위로 얼어죽는 사람이 없어진다고 하더군요...-_-;;
이 다큐는 가진자, 기득권층에 대한 그들의 이기적인 마음을 비판하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힘 없는 이들이 힘을 합치고 노력을 하며, 그들에 대항을 해서 싸운다면 충분히 이길수 있으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이야기하는 방송입니다.
다큐를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재미도 있지만, 과연 내가 할 수 있는것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좀 더 나은 세상이 될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됩니다.
최근에는 시민단체들이 많이 만들어지면서 그저 정부나 정권의 정책을 그대로 따르는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참여를 해서 진정으로 우리에게 옳을 정책을 추진할수 있도록 돕는데, 이러한 시민운동과 사람들의 많은 참여의 필요성을 느끼는것이 이 세상을 바꿀수 있는 시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방송의 마지막의 희망뉴스의 뉴욕타임즈처럼 우리가 상상하는 멋진 미래를 상상해보고,
나는 그 이야기를 이루기 위해서 무엇을 실천해야 할지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정보 다큐멘터리 | 프랑스, 영국, 미국 | 86 분 | 개봉 2010.03.25
감독 앤디 비츨바움, 마이크 보난노, 커트 잉페어
출연 레지 와츠(본인), 마이크 보난노(본인 - 예스맨), 앤디 비츨바움(본인 - 예스맨)
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공식사이트 http://www.theyesmenfixtheworld.com/
뻥치는 스케일이 다른 (예스맨 프로젝트) | 거짓말의 재발견! 슈퍼맨의 시대는 가고 예스맨의 시대가 온다!
영국 BBC 방송은 세계적인 특종을 보도한다. 굴지의 다국적기업 다우(DOW)가 20년 전 인도 보팔에서 일어난
대참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피해자들에게 120억 달러 규모의 보상금을 약속하는 인터뷰를 생방송으로 보도한 것이다. 전 세계
언론이 BBC의 특종을 숨가쁘게 인용하는 가운데, DOW는 BBC의 보도를 공식 부인한다. BBC방송이 생방송으로 인터뷰한 사람은
DOW의 진짜 대변인이 아니라, 악동으로 유명한 미국 시민단체 “예스맨”의 얼굴, 앤디와 마이크였던 것. 이후에도 이들은 세상의
정의를 위해서 세계 곳곳을 누비며 눈부신 활약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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