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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1379

내 인생 최고의 멘토 매달 작업후 관리자와 통화해서 안부와 문제가 없는지 연락하라. 만난지 24시간이내에 안부 메일을 보내라. 나 자신에게 완벽을 추구하라. 합리화하지 말라.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구축하라. 전화상담이나 직접 상담시 다른 용무는 전혀 하지말라. 위의 내용은 내가 책을 읽다가 생각나거나 참고하기 위해서 메모를 해놓은것이고, 전체적으로 실망이다. 이영권씨가 말은 잘하는데, 글은 잘 못쓰는건지, 아주 책 내용이 성의가 없다. 앞에서 한 이야기를 뒤에서 또하고 뒤에가서 또하고.. 중요한 내용의 정리가 아니라.. 반복의 반복이다. 거기에다가 A4용지 한장이면 모두 정리가 될것같은 책의 내용을 책한권으로 뻥튀기를 해 놓았으니 답답할뿐이다. 얼마전에 들었전 강의내용이 같은 내용이지만 말을 잘해서 그런지 더 알차고 배울게 많.. 2008. 8. 7.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1 : 아프리카, 중동, 중앙아시아 한비야씨의 책중에 3번째 읽는 책... 참.. 책을 잘쓰는 사람이다. 여행기같기도 하고, 수필같기도 하고, 자서전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하고.. 하지만 내용은 충실하면서 재미있고... 그냥 어느 풍경하나 어느 느낌하나 쓸데없이 지나치지 않고, 본인의 생각, 느낌을 잘 표현해주면서 여행에 대한 정보도 잘 알려주며, 꼭 내가 현지에 가있는듯한 느낌을 받는다... 나도 언젠가 이런 책을 쓸수 있을까... 어려운 가정형편에 어렵게 대학에 들어가서 지인의 도움으로 유학을 갔다가, 늦은 나이에 들어간 외국계의 괜찮은 직장을 과감하게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는 한비야.. 과감하게 그만두었다기 보다는 어릴적부터 하고자 했던 일을 하기 위해서 경비를 벌기위해서 잠시 몸을 담았다고 하는게 옳은듯... 암튼 어릴적부터 일.. 2008. 8. 7.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예전에 류시화의 시만을 접했을때는 여자라고 상상을 하다가 그가 남자라는 사실에... 그의 이외수같은 용모에.. 그의 기행에 몇번이고 놀라게 했던 사람... 시만을 접했다가 이 책을 접하게 되면 그의 독특한 세계에 혀를 둘를지도 모른다... 그가 명상과 득도(?)를 하기 위해서 떠난 인도를 여행하면서 보고, 격고, 느낀 이야기의 책인데, 정말 인도인의 정신구조에 놀라게 되고, 그것들을 받아들이는 류시화의 정신구조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정말 인도인들이 성자처럼 사는것인지.. 뻔뻔하게 사는것인지... 남의 물건을 훔치다가 걸리면, 왜 이게 네것이냐고 따지고... 꽉 찬 버스를 몰다가 친구를 만나가 위해서 버스를 두고 내려버린 기사와 가만히 기다리는 승객들... 거기다가 그것에서 도를 느끼고, 깨우치려고 하.. 2008. 8. 7.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세계 여행을 마치고, 한국 국토 종단을 마친 한비야씨가 다시 한번 꼭 가겠다고 생각먹었고, 중국어를 배우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던 중국견문론.. 한비야씨의 책이 그렇듯이 여행기라고 하기는 그렇고, 에세이라고하기도 그렇고.. 적절한 제목인듯 하다.. 중국견문록... 예전에 읽었던 김정현씨의 중국읽기와 맥락이 많이 비슷하다. 그냥 중국이 넓고, 볼것이 많고, 뒤떨어져있고, 먹을것이 많다는 그저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점차 커져가는 중국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를 걱정하고, 진취적으로 생각을 하게 해준다. 삼국지에 보면 제갈공명과 손나라 주유가 조조를 잡기위해서 준비를 다 해놓고, 이제 동풍만 불면 된다는 이야기후에 일어났던 적벽대전... 중국의 속담에도 그런 말이 있다고 한다.. 동풍만 불면 된다고.. 풍부한 자.. 2008. 8. 7.
걷기 예찬(원제 Eloge de la marche) 예전부터 꼭 한번 읽고 싶었던 책인데, 오디오북을 구해서 읽어봤다. 2번인가 3번인가를 읽으려고 시도를 했는데, 책의 내용이 간단한 걷기에 대한 예찬이라기 보다는 저자의 철학적인 내용, 생각 등을 표현한 책이라서 그런지 도저히 귀에 들어오지가 않는다. 오디오북의 한계라고나 할까... 이런 책들은 아무 마음편할때, 푹신한 쇼파나 오솔길에 있는 벤치에 앉아서 밑줄을 쳐가면서 한구절 한구절을 음미해야하는데, 오디오북은 그것이 안된다. 다른 소설이나 여행기같은 장르야 오디오북이 더 괜찮은듯 한데... 이런 장르는 영 아닌듯... 암튼 나중에 다시 책을 구매해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어야겠다. 제 목 : 걷기 예찬(원제 Eloge de la marche) 저 자 : 다비드 르 브르통 저/김화영 역 출판사 : 현대문.. 2008. 8. 7.
옛길을 가다 : 영남대로 950리 삼남대로 970리 엄청나게 두껍고, 엄청나게 많은 강, 길, 언덕, 정자 암튼 무진장 많은 지명이 나오고, 거기에 얽힌 사연도 많이 소개해준다. 나와 이름이 같은 고산자 김정호선생의 대동여지도를 가지고 옛길과 비교해 가면서 부산에서 서울까지의 영남대로와 삼남과 서울을 잊는 삼난대로 거의 2000리를 걸으면서 옛길을 더듬어 보고, 과거를 회상하고, 변화되고, 사라질 길들에 대해 안타까워한다. 직업이 무엇인지.. 벌어놓은 돈은 좀 있는지.. 이들 부부에게 궁금한것도 많고, 그 많은 지명에 대한 수많은 사연과 유래까지 소개를 하는것을 보니 엄청난 준비를 했음을 알 수 있다. 아무튼 생업을 포기하면서 까지 여행을 떠나는 그들의 모습이 부럽고, 남편의 결정에 따라준 젊은 아내가 부럽기도 하고, 어디 이런 여자없나라는 생각도 들고... 2008.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