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iN '에 해당되는 글 1372건

  1. 디자인 씽킹 도서 서평, 아이디어를 아이콘으로 바꾸는 생각의 최고 지점
  2.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도서 서평,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사랑의 진실 42
  3. 3차원의 기적 도서 서평, 한 신경과학자가 안내하는 3D세계로의 특별한 여행
  4. 하루 시간 사고법 도서 서평, 과연 이것이였는가? 내가 꿈꾸던 삶은? 2
  5. 오늘의 거짓말 - 정이현 단편 소설집
  6.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 도서 서평, 엄홍길대장의 희망으로 가는 한 걸음
  7. 콜로서스(COLOSSUS) 도서 서평 - 아메리카 제국 흥망사

디자인 씽킹 도서 서평, 아이디어를 아이콘으로 바꾸는 생각의 최고 지점

 
반응형
한명의 프리렌서와 수천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가 하나의 제품을 만들어낸다고 한다면, 어느 회사의 제품이 더 좋고, 획기적인 제품이 나올까요?

얼핏생각해보면 큰 회사가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해 낼것같지만, 또 간간히 한명의 사람이 이루어낸 제품이 더 나을때도 있지 않을까요?

최근에 스마트폰 열품이 불면서 앱스토어에 올라오는 수많은 멋진 프로그램을 보면 쟁쟁한 개발사에서 제작을 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취미로 만들어서 대박을 내는 프로그램도 자주 보이고는 합니다.


큰 기업에서야 시장을 분석하고, 토론하면서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제품 개발을 해나가지만, 개인들의 작품을 본다면 자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것에 대한 직관을 가지고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고는 합니다.

물론 어떤 일이든 논리적인 접근으로 유리한 분야가 있고, 직관으로 유리한 분야가 있겠지만, 가장 합당하고,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사고 방식은 어떤 방식일까요?

이 책 디자인 씽킹은 가치있는 혁신은 직관과 분석이 통합, 융합되는 사고 방식을 통해서 생기며, 경험을 기반으로한 분석적 사고와 창조적인 직관적 사고를 균형적으로 이루게 하며, 이러한 통합적이고 균형적인 사고를 디자인 씽킹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서 지식이 다듬어 지는 과정을 지식생산필터라고 하며, 이 지식생산필터가 발전하고, 개선되어져가며 이 틀을 통해서 나아가는것이 디자인 씽킹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룹 U2, 애플의 아이팟, 구글, 블랙베리 등의 사례를 통해서 디자인씽킹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GM, 도요타 등처럼 직관의 중요성을 무시한 사례도 이야기를 합니다.

뭐 그렇다고 이러한 기업에 관련된 이야기뿐이 아니라, 디자인씽킹이 개인적인 삶에 끼치는 영향과 자신과 다른 분석이나 창의력을 발휘하는 사람들과 공존하는 법도 이야기를 합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정말 공감이 가기도 하고, 디자인씽킹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데, 과연 어떻게 우리의 삶에 디자인 씽킹을 적용할수 있을까요?

우선 이 책에서 소개되는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과연 나라면 어떠한 선택과 판단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가져보고, 혁신가들이 한 생각과 나의 차이를 비교해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오른손잡이에게 하루아침에 왼손잡이가 되라느것처럼
이러한 사고가 책한권을 읽는다고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것은 아닐것입니다.

어찌보면 디자인 씽킹이라는 말이 통찰력이나 통섭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통찰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경험을 쌓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외의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배우고, 익히며, 포용하는 자세와 마음을 가져야 할듯 합니다.

깊이 파려면, 넓게 파야한다는 말이 있듯이,
자신의 전공분야만 파헤치기보다는, 다른 관련분야나 인문학 등의 지식도 아우를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거기에 직관적인 사람은 분석적인 사고방식을, 분석적인 사람은 직관적인 사고방식을
자신의 일과 삶에 적용을 해나가면서 조금씩 변화를 주는것이 그 시작이 아닐까 싶은데,
저 자신부터 분석 위주인 사고방식에 직관과 디자인적 마인드를 가지고,
사고 방식을 조금씩 변화시켜 나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반응형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도서 서평,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사랑의 진실 42

 
반응형
어떤 이들은 10년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지만, 몇달만에 파경에 이르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결혼식날 처음으로 얼굴을 맞대지만 백년해로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극단적인 경우이지만, 왜 이러한 일이 벌어지고, 어떻게 그러한 현상들을 설명할수 있을까요?
나름대로 이런 경우를 생각해보면서 사랑이라는것은 어떠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나에게 맞는 어떤 사람보다는, 내가 상대에게 맞추어 가는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살았지만, 실상 제 삶은 이 책의 제목처럼 서두르다 잃어버리고, 머뭇거리다가 놓쳐버린 삶이 되어가고 있었고,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왜 그러한 실수들을 저질렀고, 저의 잘못된 개똥철학이 어디가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었던 책입니다.

그렇다가 읽는이로 하여금 자기자신을 책망하게 만들기보다는, 내가 왜 그러한 실수를 했는지, 토닥토닥 다독여주면서 이야기를 해주는듯한 느낌으로,
편안하게 읽혀지면서도, 어떻게보면 읽는 사람의 가슴을 콕콕 찌르는 내용으로, 누구를 사랑해야 하고, 그 누구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며, 그 관계를 발전시키는 방법들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보고나서 지난 시절에 사귀었던 사람들을 떠올려보니, 무엇이 잘못된 선택이였고, 무엇이 잘 한 선택이였고, 어떤것이 아쉬운 인연이였고, 어떤것이 나와 맞지않는 인연이였는지 등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지난 시절의 추억에 빠져들게 되더군요.

누구나 나이를 먹어가면서 적당한 누군가를 만나, 자연스럽게 사랑을 하면서 그렇게 사는것이지라는 생각이,
이 책을 보고나니 이제는 사랑도 제대로 해야 하고,
제대로된 사랑을 위해서는 열심히 배우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수도록 만들어준 책이였습니다.

나이를 드시고, 결혼을 하신분들에게도 다양한면에서 도움이 되겠지만, 무엇보다도 사랑을 준비하고, 찾으려고하는 젊은 분이라면 읽어보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멋진 책으로,
스테디셀러인 에릭 프롬의 사랑의 기술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할만한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 너무 늦기 전에 깨달아야 할 사랑의 진실 42(원서 : How to Love)
저   자 : 고든 리빙스턴 저/공경희
출판사 : 리더스북
출판일 : 2010년 6월
책정보 : 288쪽 | 527g | 138*200mm  ISBN-13 9788901109183 ISBN-108901109182
 


반응형

3차원의 기적 도서 서평, 한 신경과학자가 안내하는 3D세계로의 특별한 여행

 
반응형
책 제목만을 보면 아바타와 같은 3D에 관련된 이야기의 책같은데, 뭐 전혀 상관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이 책은 입체시각을 가지지 못한 한 여자가, 50여세가 된 어느날 갑자기 입체시각을 가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와 관련된 뇌과학, 시각 등에 대한 책입니다.

딱딱하고 어려워 보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2009년 아마존 최고의 책에 선정될 정도로 꽤 흥미진지하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검안학이나 시훈련치료에 관한 새로운 치료법, 요법의 측면으로 관련된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수도 있고,
과학적으로 어린시절에 모든것이 결정된다는 결정론적인 입장이 저자로 인해서 우리의 삶이 나이를 먹어서도 노화, 퇴화만 되는것이 발전되고 나아질수 있다는 가능성까지도 엿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평생 평면 2D의 세상속에 살아간 그녀가 대학 수업에서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은 자신과 다르게 3D세상속에서 살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었고, 3D 세상속의 사는 마음을 이해할것도 같다고 생각을 했지만, 어느날 갑자기 입체시각을 찾으면서 느끼는 그녀의 표현과 감동이 너무 아름답더군요.
탐스럽고 촉촉한 눈송이들이 저를 둘러싸고 느릿느릿 떨어지고 있었어요. 저는 눈송이들 하나하나 사이의 공간을 볼 수 있었고, 그 모든 눈송이들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3차원의 군무를 추고 있었어요.
우리는 입체시각을 가지고 살면서, 그 고마움을 느끼기 보다는, 공기처럼 그저 당연한것으로 여기고 살았는데,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우리가 삶에 대한 감흥이나,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고 사는것은 아닌가 싶더군요.
사람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여겨요.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멋진 것인지를 전혀 몰라요. 그걸 제대로 알려면 반세기 동안 입체맹이었다가 입체시를 얻어 봐야 해요.
얼마전 IMAX 3D로 영화 아바타를 보면서 정말 환상적이라고 느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는 항상 그러한 세상속에 살고 있지만, 전혀 그것에 대한 소중함은 잊은채, 우리가 가지지 못한것만을 가지려고 하면서, 우리가 가진것에 만족을 못하고, 감동하지 못하며 살고 있는것은 아닐까 싶더군요.

암튼 참 흥미로운 책이고, 어렵게 느껴질 과학과 실험, 치료의 이야기가 참 쉽게 다가오고, 삶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는 멋진 책인듯 합니다.

이 세상에서 부족한 것은 기적이 아니다.
부족한 것은 감탄이다.

-영국의 작가 G.K. 체스터턴

 


반응형

하루 시간 사고법 도서 서평, 과연 이것이였는가? 내가 꿈꾸던 삶은?

 
반응형
책 제목만 보면 시간관리에 대한 책같은데, 시간관리에 대한 책이면서, 동시에 목표관리에 대한 책입니다.
백수와 편의점 알바를 하다가 공부를 시작해서 공인회계사에 합격하고, 경영컨설턴트를 하다가 이제는 CEO를 하고 있는 저자가, 시간의 효율성이 아닌, 시간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어떻게하면 자신이 만족하는 시간을 만드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시간관리란 곧 목표관리라고 말하며, 시간을 아끼는것의 시테크적인 측면에서 벗어나서, 현재의 시간이 자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의식하면서 미래까지 지속되도록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만약 자신이 돈벌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순간순간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돈벌이와 이어지는가를 생각하고, 출세를 염두에 둔 사람이라면 마찬가지로 지금 하는 일이 출세에 도움이 되는 일인가를 접목시킨다면,
기를 쓰고 시간관리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지금 해야 할일은 하게되지 않을까요?

우리는 하루종일 바쁘게 살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는것같은 허무한 느낌이 들고는 하는데, 아마도 자신의 목표에 대한 의식없이 순간순간을 보낸것은 아닐까요?

그렇다고 책에서는 정답이 이것이니 이렇게 하라고 말하지 않고, 그저 자기 자신만의 방법을 이야기해주고, 독자들은 나름대로의 방식과 시행착오를 통해서, 자기 자신이 만족스러운 하루와 삶을 찾으라고 합니다.

이 순간의 충동, 감정에 휘말려서 순간순간의 만족을 추구하지 말고, 내 꿈과 목표를 가지고 순간순간 깨어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라는것이 이책의 메세지입니다.

저자는 자신만의 Todolist, 스케줄관리, 마감관리, 시간관리방법, 업무기법 등의 다양한 노하우를 이야기해주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고, 개인적으로도 맞지 않는 부분도 있는데, 저자의 말따라 그의 방법을 내 삶에 적용하려고 하지말고, 활용하는 측면에서 접근을 한다면 참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예전에 참 감동적으로 읽었던 도종환 시인의 시가 떠오릅니다.
아마 이 책의 내용을 축약한다면 아래의 시가 되지 않을까 싶더군요.

당신의 오늘 하루는 어땠습니까?
오늘 하루의 삶, 오늘 하루의 생활은 만족할만 했습니까?
무엇인가를 얻은 하루였는지요?
다른 날보다 훨씬 새로웠던 하루였는지요?

저무는 저녁놀을 바라보며 차에 실려 돌아오는 길
지친 어깨보다 먼저 지치는 내 영혼을 바라보다
"이것이었는가, 내가 꿈꾸던 삶은?" 하는 물음을 나 자신에게 던져봅니다.
그러면서 다시 고개를 가로 젓습니다.

오늘 하루 힘겨웠던 당신의 일을 통해 다만 지쳐 쓰러지지 말고,
당신이 이루고자 하는 삶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방향을 다잡아 자신을 끌고 가십시오.
오늘 하루 바쁘고 벅찼던 당신의 삶을 의미 없었다고 여기지 말고,
당신의 인생이 뿌듯한 피로함으로 벅차오르도록 살아낸 결과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래야 내일 아침 당신의 인생이 희망으로 다시 밝아올 것입니다.

-도종환 시인의 엽서 중에서 -

앞으로 출근을 해서 일과를 계획하거나, 퇴근을 할때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요지와 위의 시를 떠올리면서,
과연 이것이였는가? 내가 꿈꾸던 삶은? 이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고,
내가 이루고자 하는 삶으로 저를 한발자국 더 다가가도록, 방향을 다잡아 이끌어 나가야겠습니다.

 


반응형

오늘의 거짓말 - 정이현 단편 소설집

 
반응형

정이현 작가의 단편 소설집 모음으로 총 열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녀만의 톡톡튀면서 생기넘치는 문체가 꼭 옆에서 누군가가 소설책을 읽어주거나, 직접 이야기를 들려주는 생생한 느낌이 느껴진다.

이 책의 제목인 오늘의 거짓말은 참 재미있었는데, 인터넷 상품후기를 올리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주인공이 윗집 아파트의 소음때문에 올라갔다가 만난 한 노인과의 만남의 에피소드를 그린 것인데, 이 노인이 박정희 대통령이 아닐까 하는 생각과 함께 우리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하는 거짓말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그다지 악의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남들에게는 큰 상처를 줄수도 있고, 국가와 민족에 피해를 줄수도 있다는...^^

뭐 소설 자체가 큰 의미를 주지는 않지만, 참 재미있고, 편하게 읽을수 있는 소설이 아닌가 싶다.

<미디어 리뷰>
『달콤한 나의 도시』의 작가 정이현의 단편소설집. 이효석문학상과 현대문학상을 수상한「타인의 고독」「삼풍백화점」「오늘의 거짓말」 등을 비롯한 총 열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서른네 살의 이혼남이 전처와 함께 키우던 강아지를 누가 맡아 기를지를 두고 실랑이를 벌이며 시작되는 「타인의 고독」,이 시대 중상류층의 삶을 대변하는 지역에서 성장한 여주인공의 삶을 보여주는 「삼풍백화점」, 어린 시절 화려한 보이소프라노였으나 현재는 별 볼일 없는 지방 합창단에서 일하는 남자의 하루를 다룬 「그 남자의 리허설」, 1991년에서 기억이 멈춰버린 동창과의 당황스러운 재회를 그린 「위험한 독신녀」등 우리의 지극한 일상을 정이현 특유의 경쾌한 문체를 통해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도서 정보>
제   목 : 오늘의 거짓말 : 정이현 소설집
저   자 : 정이현
출판사 : 오늘의 거짓말
출판일 : 2007년 7월
책정보 : 328쪽 | 442g  ISBN-13 9788932017983
구매처 : 오디오북
일   독 : 2010/7/6

 


반응형

오직 희망만을 말하라 도서 서평, 엄홍길대장의 희망으로 가는 한 걸음

 
반응형

이제 오를곳은 다 올라봤고, 가볼곳을 거의 다 가보았다는 그... 이제는 등산인보다는, 환경운동가와 사회복지 등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제2의 인생을 펼쳐나가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그 동안은 산에 대한 열망으로 산에 올랐다면, 이제는 그 산을 지키고, 함께 산에 올랐던 이들을 지키기위해서 노력하고, 봉사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산을 좋아하고, 등산관련 다큐멘터리를 간혹보고는 하는데, 히말라야의 모습을 보다보면 해발 7-8000미터가 되는곳에 눈이 다 녹아서 돌맹이밭이 된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는 하는데,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북극, 남극 외에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곳이 히말라야인듯한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심각성을 느끼고 엄홍길 휴먼재단을 통해서 환경에 대해서 신경을 쓰시고, 함께 산에 오르면서 죽어간 많은 셀파들과 그곳의 사람들을 위해서 학교를 지어주면서 어려운 환경으로 10살이 갓 넘은 나이에 30kg이나 되는 짐을 지고, 셀파를 할수 밖에 없는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보여주는 엄홍길대장의 모습이 참 멋지고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리고 뭐 꼭 환경, 지구온난화, 복지사업 등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나온 삶을 통해서 젊은이들을 비롯해서 이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부정적이고, 너무 현실에 묻쳐서 살지만 말고, 긍정적으로 희망을 말하며, 살아갈것을 이야기하기도 하며, 도전하는 삶을 이야기해주며, 몸소 그것을 지켜 나가고 있는것을 잘 보여주는 책인듯 합니다.

뭐 이런 저런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로 채워져 있어서, 어떤 특정분들이나,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기는 그렇지만, 엄홍길대장의 팬이라면 참 즐거운 시간이 될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엄홍길 휴먼재단 홈페이지 - http://www.uhf.or.kr/
무릎팍 도사 - 엄홍길 편
희망특강 - 2009년을 살아가는 3가지 방법 -엄홍길의 나는 평지가 싫다

“그다음 나의 목표는 사람의 산에 오르는 것이다!”
엄홍길의 나눔을 실천하는 삶! 이 시대 단 하나뿐인 희망 메시지!

 


반응형

콜로서스(COLOSSUS) 도서 서평 - 아메리카 제국 흥망사

 
반응형


렉서스와올리브나무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이론 > 세계경제/국제경제
지은이 토머스 프리드먼 (21세기북스, 2009년)
상세보기

렉서스와 올리브나무라는 책에서는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전제하에 미국 중심의 세계화를 낙관적인 입장에서 보았다면,
이 책 아메리카 제국 흥망사인 콜로서스는 미국의 폐쇄적인 정책, 규제와 재정고갈, 사회적 양극화, 정책의 부재 등을 이야기하면 미국의 쇠퇴와 제국의 몰락을 이야기하며, 그 제국의 대안으로 유럽과 중국의 위상과 미국과의 비교분석을 해보며, 그들의 미래와 미국과의 관계를 내다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국이 나가야 할 길은 다른 국가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로 가는 것을 도와주는 역할이 바로 오늘날 미국이 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하며, 미국을 과거 영국과 비교하면서 영국의 식민통치가 가져온 제국 효과를 이룰 수 있는, 제국의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유주의 제국으로서 책임을 수행할 것을 강조합니다.

렉서스와 올리브나무의 선상에서 조금은 다른 시각같기고 하고, 비슷한 느낌이기도 한데,
미국의 패권을 가직 제국인것은 인정하지만, 작금의 여러 위기 상황속에서 지금과 같이 하다가는 순식간에 사라지는 제국이 될수 있고,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 같은 방식으로 중동 및 타국에 접근을 한다면 제국의 끝을 맞이할수 있다며, 제국의 의미, 나아갈 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미국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느껴지는데, 패권국가, 일등국가 등의 이름을 떠나서 경찰국가로서의 역활에 이바지할것과 오만이 아닌 겸손으로 세상에 다가서야 할것이고, 외부의 세력이 미국을 위협하지만, 가장 문제는 내부에서의 문제라는것으로 이야기를 맺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참고문헌만 30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자료와 혜안과 통찰력으로 미국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고 돌아보는 책이였는데, 비단 미국만의 문제라기 보다는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가 떨어지는 세력, 정권의 모습이 느껴지기도 하고, 꼭 현 MB정권의 부조리한 모습과 위기의 모습이 미국의 제국의 위기와 오버랩이 되기도 한 책이였습니다.

정상에 자리에 올라서는것도 참 어려운 일이지만, 더 어려운것은 그 자리를 지키는것이고, 그것은 무엇보다도 내부에서의 자성과 끊임없는 변화와 대처가 필요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도서 정보>
제   목 : 콜로서스 : 아메리카 제국 흥망사 (원서 : COLOSSUS (2004))
저   자 : 니알 퍼거슨 저/김일영,강규형 공역
출판사 : 21세기북스
출판일 : 2010년 6월
책정보 : 564쪽 | 929g | 152*224mm  ISBN-13 9788950924577  ISBN-10895092457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