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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친구의 모험이야기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안정적인 교사직업을 그만두고 자전거로 28개국을 거치면서 5만Km를 무려 3년동안 여행한 한 젊은이의 여행기입니다.
여행기간동안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세상은 아직 좋은 사람들이 많은 괜찮은 세상이라는 이야기과 함께, 정말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 고생을 하며 겪은 이야기와 그러는 동안에 수많은 고민, 번뇌, 사색 등을 해가면서 내적인 큰 성장을 이루는듯 합니다.
여행국 중에 일본과 중국사이에 한국도 잠시 들리는데, 기독교나 사람들의 배려, 분단상황 등 다른나라들에 비해서 좀 부정적인 시각이 느껴지는것이 좀 안타깝더군요.
책의 부제가 인생을 달리는 법을 배운다인데, 이 책을 보면서 그에 무모해보이는듯한 그의 여행을 보면서, 과연 내가 저런 시도를 할수 있을까?
과연 시도를 한다면 어떤 여행이 될까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입니다.
남들의 이런 도전을 보면 참 멋지고,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내 가족중에 한 사람이 모든것을 버리고, 몇년동안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면 과연 뭐라고 말해줄수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는 여행을 다녀온후에 자신이 왜 여행을 떠났는지, 무엇을 얻었는지도 모를정도로 힘이들기도 했지만, 그의 기록과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이 책을 쓰면서 자신이 여행을 하면서 얻은것은 수 많은 따뜻한 사람들의 온정과 함께 다양한 일들을 좋던 실던간에 격게되면서 세상에는 정말 수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고, 그 만큼 가능성도 무한하다라는것을 느낄수 있었다고 합니다.
여행을 돌아온후에 그래 인생은 정답은 바로 이거야!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여행을 떠나기전과 여행을 다녀오고 난후의 자신이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엄청나게 틀려진것이 이 여행의 의미이고, 우리가 꿈꾸는 여행이 아닐까 싶더군요.
우리는 인생의 정답, 모범답안을 찾아 책을 읽고, 공부를 하고, 생각을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 책의 저자처럼 자신이 원하는것을 꿈꾸고, 그 삶속으로 온전히 몸을 던지는 자세가 아닐까 싶고, 이 책을 통해서 몸이 힘들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주저하고, 망설였던 일들을 과감하게 도전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떠나는 자세 또한 준비를 철저히 해서, 만반의 준비를 한후에 출발을 하려고 하다가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니라, 우선 부딪쳐보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배우며, 성장하는 그런 멋진 여행과 도전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불끈 들게 해주는 여행기였습니다.
떠나고 싶은 마음은 굴뚝인데, 현실이라는 핑계가 발목을 잡네요...
하지만 모든것을 버리고 여행을 떠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서 직면하고, 원하고 바라는 수많은 일들에 있어서,
이 책의 저자처럼 피하지 말고, 부딪치고 도전해보는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해주는 메세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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