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백세시대 내몸 관리 도서 서평, 알기 쉽게 풀어쓴 질병과 영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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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평균수명, 기대수명이 쭉쭉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일전 신문을 보니 제 나이의 기대수명은 93세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반가운 일이겠지만, 문제는 90세가 넘어가는 나이가 되어서도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고, 살아가는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길고 가늘게 사는것이 아니라, 굵으면서도 긴 삶을 살면서 노년에도 제대로 된 삶을 누리려면 무엇보다 건강관리가 필수적일것입니다.

이 책은 의사인 저자가 100세 시대를 맞이해서 어떻게 장수를 위해서 건강관리를 해야 할것이며, 특히나 노년에 많이 생기는 병들에 대해서 자세하면서도 너무 전문가정도의 수준은 아닌정도로 잘 설명을 해서, 왜 어떤것은 하지말아야 하고, 어떤것은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을 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담배를 필두로 해서, 체중, 고혈압, 심장, 당뇨병, 암, 운동 등등 병의 원인과 병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상세히 이야기를 합니다.

후반부에는 당연히 먹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우리몸에 좋은 음식 위주로 무엇이 왜 필요하고, 어떻게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를 해줍니다.

참 충실하고, 알찬내용으로 꽉 차있는 책인데, 아쉬운부분도 좀 보이는것이 전문적인 용어가 좀 많은듯 하고, 너무 많은 이야기를 책 한권에 담으려고 하다보니 책의 편집에 약간은 전공서적을 보듯이 답답함이 느껴지는것이 아쉽더군요.

책의 내용이나 전체적인 구성을 봤을때는 나이드신분들이 보시기 보다는,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는 자녀들이나, 30, 40대의 건강을 신경쓰시려는 분들중에서 좀 전문적인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이 보시면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요즘 무상급식, 무상의료와 같은 복지때문에 논란과 말이 많습니다.
없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가진 사람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말도 안되는 소리로 보일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백세시대로 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제대로된 복지혜택이 없다면, 그건 희소식이 아니라, 안타까운 현실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예산문제나 세금문제등 다양한 문제가 있겠지만, 이 책처럼 병에 대해서 예방을 위주로 접근을 하고, 금연이나 운동등의 근본적인 국민건강을 생각을 하면서 접근을 해본다면 비용적인 측면에서 많은 해결책들이 나오지 않을까요?


백세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그건 아마 준비한 사람들에게는 축복이겠지만, 준비하지 못한자에게는 악몽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행복한 삶과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건강 백세시대 내몸 관리
국내도서>건강/뷰티
저자 : 김항선
출판 : 문무사 20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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