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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iN 1377

궁극의 메뉴판, 레시피의 비밀을 담은 서울 레스토랑 가이드 서울의 맛집을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 등으로 구분해서 업체정보와 가격, 음식에 대한 느낌, 감상평을 잘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맛기행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권쯤 가지고 다니면서 하나씩 찾아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저렴한 집들도 소개를 하고 있지만, 가격이 상당히 하는 집도 있는듯 합니다. 맛깔스러운 사진이 입맛을 더 돗구는데, 사진을 보고 있자노라면 침이 질질 흐르는듯 합니다...^^ 책을 보면서 서울에 살면서 가본곳은 10곳도 안되던데, 이 책을 가지고 저도 서울의 맛기행을 떠나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근에 방송국 PD출신이 트루맛쇼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해서 맛집에 대해서 논란이 많이 일고는 있는데, 이 책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본 7군데의 평을 보니 제가 가보았던 느낌과 아.. 2011. 5. 16.
모바일 광고(Mobile Advertising), 광고의 새로운 미래시장을 위한 지침서 최근에 블로그를 운영하는 네티즌이 많이 생기고, 부수적으로 모바일광고를 달아서 수익을 올리고는 하는데,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고, 또 앞으로도 많이 변해갈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책은 블로거나 네티즌을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광고주나 광고업계 종사자에게 왜 모바일 광고가 대세이며, 어떠한 추세로 변하고 있고, 앞으로의 미래는 어떠할지를 이야기하는 책으로, 기존의 전단지, 신문, 라디오, TV, 래핑 광고 등 지난 시절의 매체에만 광고를 하셨던 분들이나, 새롭게 광고를 공부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특히나 책 초반에 광고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우리곁에 항상 있었던 광고들이 세상이 변함에 따라서 어떻게 변해갔는지를 잘 보여주.. 2011. 5. 11.
극락컴퍼니 소설 도서 서평, 생각의 전환으로 직장생활을 회사놀이로 바꾸어보자! 퇴직후에 도서관을 다니며 소일거리를 하는 스고우치는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라는 사람을 만나서 추억담을 이야기하다가 의기투합을 해서 찻집을 사무실 삼아서 회사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냥 장난으로 대충하는것이 아니라, 주 6일근무에, 오전 7시에 출근을 해서, 저녁 8시까지 일을 하고, 야근도 하는 등 정말 젊었을때의 시절로 돌아가는 그들... 이 장난스러운 회사놀이가 퇴직자들 사이에 커다란 지지를 얻으면서 전국적으로 퍼저나가게 되는데, 스고우치의 아들은 상업적으로 이용을 하려고 하고, 부인의 차가운 시선은 여전한데... 참 기발한 발상에 재미있는 문체로 즐겁게 읽었지만, 한편으로는 고령화시대의 애환과, 직장인의 비애를 잘 꼬집어 놓은 소설인데, 개인이 회사의 부속품처럼 취급받는것이나, 성과나 가치로 인정.. 2011. 5. 10.
너의 전부를 걸어라, 온라인 쇼핑몰의 마이다스손 오병진의 성공 비법(로토코, 더에이미, 남자김치) 오병진이라는 사람의 쇼핑몰 성공기인데, 정말 제목따라서 마이다스의 손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손을 데는 쇼핑몰마다 큰 성공을 거두고 있고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가 되는 오병진씨... 그가 어떠한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어떻게 사업을 운영했고, 어떠한 마인드를 가지고 쇼핑몰 사업을 운영했는지를 보여주는 내용의 책입니다. 멋진 쇼핑몰처럼 멋진 편집과 구성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책인듯 합니다. 그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실패담이나 성공담, 어느정도의 운영노하우 등이 소개되어 있지만, 쇼핑몰 성공의 비법이나 노하우라기 보다는, 한 개인의 성공스토리와 각오와 같은 느낌이 더 많이 드는 느낌의 책인듯 합니다. 성공키워드 5가지를 뽑아서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자신의 성공의 방법과 과정.. 2011. 5. 8.
심야치유식당, 당신 문제는 너무 열심히 산다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 하지현의 심리에세이) 신문칼럼에서 자주 기고를 하시는 하지현씨의 심리에세이책입니다. 최근에 김혜남씨의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와 같이 딱딱함이 아닌, 친구가 이야기해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읽는 독자를 치유해주는 읽기 좋은 심리학 도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 책은 거기에 더해서 스토리텔링을 넘어서 거의 소설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을 하는 책입니다. 일본작가인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 인더풀이 떠오르기도 하는데, 상황이나 구성은 비슷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 책은 소설이 주는 재미보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심리학적인 치료, 치유에 큰 비중을 둔다고 보면 좋을듯 합니다. 현대인이 스트레스를 받고, 마음이 춥고 영혼이 허기진것은 무엇보다도 너무 열심히 살고 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그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는 그러.. 2011. 5. 3.
서른다섯, 지금 하지 않으면 반드시 후회하는 87가지 (어쩌다보니 절반을 살아버린 나에게...) 예전에 20대, 3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었는데, 좀 낭만적인 내용이였다면, 이 책은 70세가 넘은 저자가 자신의 지난 삶을 회상해보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젊은이들에게 전해주는 이야기로 자신의 대한 자랑이거나, 젊은이들에게 대한 잔소리라기 보다는, 자신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서 삶의 자세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젊으니 할것은 다해라라는 내용이 아니라, 젊은시절에 기본기를 갖추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나이들어서 고생을 할수 있다는 노인분의 솔직한 이야기입니다. 젊어서의 고생은 미래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나이들어서의 고생은 고생 그자체일뿐이라는 말이 참 안타깝고, 그 의미를 조금씩 느끼게 되는것이 안타까울뿐입니다...-_-;; 젊을 때 하는 고생은 고생이.. 2011.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