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디자인, 내 삶의 최고의 작품에 대한 도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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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품의 필립 스탁, 가구의 르 코르뷔지에, 자동차의 페르디난트 포르셰, 애플의 조너선 아이브 등 세계 유명 디자이너 50인의 디자인을 통해서 그들의 디자인 이론, 양식, 운동에 대해 알아본 책입니다.
그저 멋진 디자인을 소개하고, 이래서 멋있다라는 정도가 아니라, 그 디자인을 한 사람의 삶과 철학, 디자인에 대한 자세 등 까지도 잘 보여주며, 시대에 따른 디자인의 트랜드나 새로운 혁신적인 생각이나 유행등에 대한 소개도 해주는 책입니다.

디자인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참 많은 도움이 직접적으로 되겠지만,
저는 디자인쪽에 관련된 일을 하는것도 아니지만, 시대를 이끌고, 앞서나가며, 혁신적인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은 어떠한 철학과 태도를 가지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그런 그들에게서 내가 배우고, 본받을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방식으로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노베이터
김영세 이노디자인 - 이노GDN 대표 끝없는 호기심이 변화를 주도한다
접히는 선풍기 에디슨 - 김영세 INNO Haus 제품
희망특강 파랑새 - 이노베이터 김영세 (사진보기)

디자이너 김영세씨의 책이나 트위터(@youngsekim)의 글들도 상당히 좋아하는데,
이 책이나 김영세씨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세상의 모든것을 디자인의 측면에서 바라볼수 있으며, 또한 혁신과 함께 고객은 진정으로 이해하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는것이 우리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진정한 성공을 발휘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은 그러한 디자인의 대가와 그들의 디자인을 통해서 우리가 어떠한 방식으로 세상과 사물, 고객을 바라봐야 할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책에서 나오는 멋진 디자인의 작품들을 보면서, 과연 나는 내 삶과 일에서 어떤 멋진 산출물을 만들어냈나라고 생각을 해보면 참 부끄럽다는 생각도 드는데, 제 삶이나 일에서 이 책에서 보여준 멋진 디자인의 작품들처럼 멋진 작품을 남겨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그저 겉모습만 멋진 작품이 아닌,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해서 삶의 질을 높여주고, 세상을 바꿀수 있는 그런 멋진 제품하나 정도는 만들어 보고 죽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디자인은 어떻게 보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되느냐에 관한 문제이다.
중요한 것은 그 안에 무엇이 담겨있는가이다.
최선의 디자인은 주변 모든것에 대한 의구심으로 부터 나온다.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디자인
국내도서>예술/대중문화
저자 : 폴 로저스(Paul Rodgers) / 조원호역
출판 : 미술문화 2011.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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