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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버드 인문학 서재 도서 서평, 삶이 눈에 띄게 바뀌지는 않으리라 - 하버드 클래식(The HARVARD CLASSICS)
  2. 생각 버리기 연습 도서 서평, 지나치게 많은 쓸데없는 생각이 실패를 부른다
  3. 세스 고딘의 린치핀(Linchpin) 도서 서평,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입니까?
  4. 유니크 파워, 명품기업이 실천하는 독특한 생각은 뭘까?
  5. 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도서 서평, 1할 2푼 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2
  6. 공병호의 모바일 혁명, 아이폰+아이패드x트위터=미래
  7. 대통령의 맛집 도서 서평, 역대 대통령이 반한 맛은?

하버드 인문학 서재 도서 서평, 삶이 눈에 띄게 바뀌지는 않으리라 - 하버드 클래식(The HARVARD CLAS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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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트 책꽂이(five-foot shelf)라는 별명의 하버드 클래식(The HARVARD CLASSICS)이라는 전집이 있는데, 학문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고전들만을 담아 묶은 것으로 1909년에 편집해 내놓은 인문학 고전 선집이라고 합니다.
딱 보기에는 질린다 싶은 느낌이 드는 선집인듯 합니다...^^
ebay에서 찾아보니 가격은 대략 $700정도 하는 인문한 고전 전집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힘든시절 외할머니 집에 갔다가 이 책을 보고, 지식욕구를 가지신 할머니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휘청거리는 자신의 인생에 필요한 해답을 얻고자 1년 안에 이 책들을 독파하기로 마음먹고, 이 책을 펼쳐 들었고, 이 책에서는 그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 상념, 논평, 책과 저자에 대한 이야기, 개인적인 일기 등을 써내려간것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The Whole Five Feet
위 홈페이지에 가보면 영문으로 된 내용을 보실수 있습니다.

어찌보면 한 블로거의 독서일기와 자신의 일상을 적어놓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인문학 분야의 유명 블로거이신 이현우씨의 로쟈의 저공비행의 글을 보는 느낌이 들기도 하더군요.

내용은 독후감이나 줄거리 등의 소개를 떠나서 인문학 책들을 때로는 디테일하게, 때로는 거시적인 측면에서 저자 자신의 생각을 잘 보여주는데, 저자의 박학다식함에 놀라움따름입니다.

총 50여권의 전집에 소개된 150여권에 책중에는 프랭클린 자서전, 성경, 코란, 돈키호테, 천일야화, 이솝우화 등 우리에게 익숙한 책들도 있지만, 국내에 출판되지 않은 생소한 책들도 꽤 있는듯 합니다.

책의 후기에는 참 의미심장한 제목인 <삶이 눈에 띄게 바뀌지는 않으리라>라는 제목의 글이 있는데,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리나에서 "새로운 감정을 통해서 마음을 바꾸지 않고, 갑자기 행복해지거나 머리속이 밝아지지도 않았으며, 나는 항상 같은 길을 갈것이다."라는 내용을 인용하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이 이 하버드 클래식 전집을 읽고나서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으며, 책을 읽는다고 해서 우리의 삶은 눈에 띄게 바뀌지 않을것이지만, 삶 덕분에 우리는 책에서 의미를 찾을수 있다고 말하고, 계속되는 책과의 인연을 말하며 마무리를 합니다.

간혹가다가 어떤 분들의 책을 읽다보면 책 한권때문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을 하고는 합니다.
저도 그말을 믿었고, 그 어딘가에 있을 책한권을 찾아 다니며, 지금도 읽고 있지만,
저자의 마지막 글귀를 보면서, 한참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삶 덕분에 우리는 책속에서 의미를 찾을수 있는것이지,
책 속에서 우리의 삶을 찾을수 없다는 말이 너무 잔인하게 들리면서도...
또한 파랑새는 멀리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 곁에 있다라는것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책 자체는 어찌보면 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기도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수많은 책들을 간접경험을 한다기 보다는,
독서의 고수들은 책을 읽으면서 이런식으로 생각을 하고, 비판을 하며, 받아들인다는 관점에서 보시고,
책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를 생각하는 면에서 바라보시면서,
자신과 비교해 보신다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 책이였습니다.

어떤 책을 읽었다고 말하지 말라.
그것을 통해 그대가 얼마큼 더 나아졌고,
얼마큼 더 깊은 정신을 가진 인간이 되었는가를 삶에서 실천해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책은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 내용을 다 읽었다고 해서 그대가 그만큼 성장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이다.
중요한 것은 그대의 삶이 어떻게 변화했는가 하는 것이다.

-에픽테쿠스

하버드 인문학 서재
국내도서>인문
저자 : 크리스토퍼 베하(Christopher R. Beha) / 이현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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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버리기 연습 도서 서평, 지나치게 많은 쓸데없는 생각이 실패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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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베스트셀로가 되고 있는 도쿄대 교양학부 출신의 젊은 스님의 책으로, 우리는 생각을 하면 할수록 새로운 자극을 얻기 위해서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이 진행 되도록 생각의 흐름이 진행되는데, 이를 생각병이라고 하며 이 병을 통해서 우리는 일상속에서 수많은 부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어떠한 일에 대해서 생각을 하면 할수록 그 일에 대해서 자신감이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기 보다는...
귀찮은데 그만둘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내가 사람들에게 찍혀서 미움을 받는건 아닐까?
등의 번뇌가 벌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생각을 하지 말라거나 완전히 생각을 비우라는 내용은 아니며, 오감을 갈고 닦아서 실제적인 감각을 강화시키며, 무엇보다 수동적인 태도를 버리고, 능동적인 자세로 사물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보인다가 아니라... 보고 있다, 멋진 향기가 느껴진다가 아니라... 향기를 맞고 있다라는 식으로 접근을 하면서 우리의 눈, 귀, 코, 혀, 몸의 오감을 능동적이며, 긍정적으로 이용하여 훈련을 하면서, 내가 하는 생각을 조금씩 내 스스로 조정을 하는 방법을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스님의 책이라 팔정도와 같은 불교용어도 소개가 되지만, 종교와는 크게 관련이 없고, 쉽게 읽혀 질수 있는 책으로, 길게 생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단편적인 내용으로 케이스바이케이스 식으로 접근을 하는 책입니다.
뭐 약간은 일본인답게 꼼꼼하게 우리의 삶속에서 오감을 통해서 말하고, 듣는 기본적인것부터 쓰고, 읽고, 접촉하고, 기르는 일까지 내용을 다루며, 책의 후미에는 뇌관련 전문가와 대담을 통해서 생각과 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이 책을 보고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100% 공감을 하는것까지는 아니지만,
우리가 하는 수많은 생각들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면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것만은 아니고,
때로는 방어기재식으로 우리를 도피하고, 보호하려는 생각을 자동적으로 하게되기도 합니다.

쓸데없는 걱정 (어니J.젤린스키)

걱정의 40퍼센트는
   절대 현실로 일어나지 않는다.
걱정의 30퍼센트는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22퍼센트는
   사소한 고민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는 일에 대한 것이다.
걱정의 4퍼센트는
   우리가 바꿔 놓을 수 있는 일에 대한 것이다.

물론 어느정도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최악의 사태에 대비를 하는것도 좋겠지만,
대부분의 생각과 고민의 대부분은 위의 글처럼 부질없는 일이 대부분일것입니다.

흔히 자기계발이나 성공학 도서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꿈, 비전이나 어떠한 일에 대해서 하기로 결심을 했으면
그 일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을 잊어버리고, 구체적인 행위만을 하나씩 실행하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부터 아침에 운동을 하기로 다짐을 한다면,
아침에 일어날때 마다 조금만 더 잘까? 날이 좀 추운데? 내일부터 할까? 하는 수많은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그 일에 대한 의지를 꺽고는 합니다.

이런 생각들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어서,
자~ 일어나서 운동을 하면, 상쾌할꺼야! 운동을 하다보면 멋진 몸매를 가지게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하거나,

또는 알람이 울리면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옷을 입고 새벽 여명을 뚫고 달리는것이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을까요?


생각이라는것은 참 중요하고, 꼭 필요한것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을 조금씩 긍정적인측면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생각들을 조금씩 버려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생각 버리기 연습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코이케 류노스케 / 유윤한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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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의 린치핀(Linchpin) 도서 서평,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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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랏빛 소가 온다, 퍼미션 마케팅 등 마케팅 전문가인 세스 고딘이 이번에는 개인을 마케팅하는 자기계발 서적을 내놓았습니다.

린치핀(Linchpin)이란 (차의) 바퀴 고정 핀;(부채의) 사북;(결합에) 요긴한 것 이라는 뜻으로 아주 작지만, 없으면 안되는 그러한것을 일겉는 말입니다.
안도현씨의 소설 증기기관차 미카 라는 책에 보면 그 커다란 증기기관차가 작은 부품하나가 없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데, 작은것이라고 무시할수 없고, 아주 소중한 것이 될수 있다는 의미로 보시면 될듯합니다.

현대사회는 직렬구조의 산업시대를 지나서 병렬구조의 그물처럼 짜여진 지식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직장인이라면 나름대로의 지식을 무장하고,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기 보다는, 의심을 갖지않고, 자신이 하는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것이 미덕이였고, 그 일은 꼭 내가 아닌 나 대신 다른 사람으로도 충분히 대체될수 있는 일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만의 노하우와 끊임없는 생각과 변화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로 변화해 가고 있습니다.

도심의 커다란 빌딩에 들어가보면 아무런 공장설비나 생산장비도 없이, 지식만으로 엄청난 부를 창출해내는 기업들로 꽉 차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발맞추어서 부단히 노력하고, 변화하며 변화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산업화시대의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 또한 존재를 합니다.

뭐 어느것이 옳고 어느것은 틀리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나는 남들과 다르고, 나는 정말 이 사회, 이 회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믿고, 생각은 하지만, 과연 제삼자가 객관적으로 볼때도 그것을 인정해 줄까요?


위 뉴스를 보면 사람들은 어느정도 자신을 과장되게 생각하는 경향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책 린치핀에서는 세상이 바뀌어가면서 게임의 룰도 바뀌어가고, 안정은 실패의 다른 이름이며, 왜 우리가 비범해지지 못하고 평범해 졌으며, 어떻게 해야 우리가 우리안에 잠든 린치핀을 깨워서 평범한 톱니바퀴가 아닌,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린치핀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지에 대한 책입니다.

린치핀의 일곱가지 능력으로
1. 조직 구성원들이 접촉할수 있는 고유한 통로를 만든다
2. 고유한 창의성을 발휘한다
3. 매우 복잡한 상황이나 조직을 관리한다
4. 고객들을 이끈다
5. 직원들에게 영감을 준다
6.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제공한다
7. 독특한 재능을 갖춘다

라고 설명하면서 우리가 우리의 인생과 일에서 어떤게 열정과 통찰을 발휘해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대체불가, 모방불가, 측정불가의 재능을 깨울수 있는지를 설명을 합니다.

물론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성공할수가 없듯이, 모든 사람이 린치핀처럼 될수도 없고, 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린치핀의 능력을 가진 사람처럼 살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분이라면,
자신의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을 바꾸어 나갈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앞날을 모색해 나갈 계기가 될수도 있는 책인듯 합니다.

린치핀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세스 고딘(Seth Godin) / 윤영삼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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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hpin: Are You Indispensable? (Paperback/ International Edition)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세스 고딘
출판 : Penguin Group USA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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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파워, 명품기업이 실천하는 독특한 생각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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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을 해야 할까요?
서점에 나가면 수많은 책들이 이런식으로 하면 성공을 할수 있다라고 말을 하고, 수많은 경영서적들은 성공한 기업들의 성공방법을 분석하고, 벤치마킹을 하라고 말하며,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은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라고 말을 하는 책들이 널려있습니다.

그 방법들이 틀렸다는것은 아니지만, 이미 누군가가 정답이라고 제시를 한것은 이미 정답이 아닐수도 있는것이고,  그러한 방법은 그 사람의 시대와 성격, 취향등에 적합한 것이지, 나에게는 부접한것일수도 있고, 그런 성공한 사람들이나 성공한 기업들이 몰락하는 사례들도 부지기수로 볼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애플, 닌텐도, 레고, 구글, 스타벅스, 이케아, 삼성, 디즈니라는 회사들의 어떻게 성공했고, 그들의 성공의 원인이 무엇인지 구구절절히 이야기하는 책은 아니고, 그들의 성공요소중에 아주 독특하고 그들만의 노하우를 통해서 우리가 배울점은 무엇이고, 우리가 업무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를 이야기한 아주 쉬우면서도, 재미있는 책입니다.

애플과 같은 경우는 요즘에 창조적이고, 창의력을 가진 스티브 잡스를 찬사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조금은 독특하게 어떻게든 해낸다는 실행력과 사람을 움직이는 잡스의 모습을 통해서 애플의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애들은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회사일수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가 어느날 mp3를 만들겠다고 하고, 또 갑자기 핸드폰을 만들겠다고 사업을 확장한다고 할때, 만약 컨설턴트이거나 직원이라고 한다면 어떻게 말하고, 받아들일까요?
어찌보면 독선적일수도 있지만, 잡스는 가능성을 보고 될까 알될까를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는 해내기 위해서 부단히 실행을 하고, 직원들을 동참시키는 모습에서 애플의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구글에서는 비효율을 통해서 성공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흔히 자기계발, 경영학 등의 책을 통해서 촌음을 아끼고, 효율적인 경영과 사람이 되야 한다고 주로 듣게 되지만,
3M이나 구글과 같은 경우는 업무의 20%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서, 그 비효율적인 20%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마 우리도 매일 바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나에게 주어진 일에만 매진을 하지만, 진정으로 우리의 앞날을 생각해본다면, 비효율을 통해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 스타벅스를 통해서는 일을 대하는 자세를, 이케아라는 가구 회사를 통해서는 진정 중요한것을 대하는 마음가짐 등을 설명하고, 한국의 삼성에 대해서는 일본인 저자가 조금은 반감을 가지고 있는 느낌인듯한데, 삼성을 군대식이라고 말하며, 경영진이나 고위층이 내려준 미션에 대해서는 어떻게든 이루어 낸다는 측면에서 삼성의 성장과 미래를 이야기합니다.

애플
먼저 가능하다라고 단언한다.
불가능할 것 같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을 가능하도록 만든다.

닌텐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모든 한계를 걷어낸다.
이것이 기존과 다른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전략이다.

레고
집착을 버려라
집착해야 할 것은 수단이 아니라 만족이다.

구글
공과 사를 구별하지 않는 것이 창의성의 원천이다.
회사는 항상 진화할 수 있는 공부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스타벅스 커피
나의 만족을 회사의 이익으로 만들어라.
자신이 가장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그저 커피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 바로 스타벅스였다.

이케아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기 위해 놀라울 정도로 엄격해져야 한다.

삼성
한다하면 어떻게든 실행하는 정열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이루어낼 수 있게 한다.

디즈니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생각이다.
그 생각이 놀라운 사고방식을 만들어 내는 원천이 된다.

뭐 저자도 누누히 강조를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답이라는것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수많은 모범답안이 있지만, 우리들은 그것을 참고하고, 활용해야 할것이지, 뱁새가 황새를 따라한다고 황새가 되는것도 아닐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8개의 명품기업을 통해서, 우리가 그들에게 배울것은 무엇이고,
우리가 그들에 비해서 부족하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은 무엇인지를 비교 분석해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실행력을 지금보다 한단계 더 높여보는것은 어떨까요?

유니크 파워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나쓰가와 가오(夏川賀央) / 김정환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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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의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도서 서평, 1할 2푼 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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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태어나서 자연스럽게 삼미슈퍼스타즈의 팬이 되었지만, 그들의 형편없는 실력을 보면서 능력과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에 각성하고, 나름 열심히 살아가지만, 살다보니 이혼을 하고 직장에서도 짤린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서 자신의 모습에서 삼미슈퍼스타즈의 모습을 떠올리는 주인공...
삼미팬이였던 친구와 함께 노력하지 않는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만드는데...


정말 유쾌, 상쾌, 통쾌하게 읽은 멋진 소설이였습니다. 박민규씨의 소설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접했는데, 일본의 오쿠다 히데오 못지않게 통쾌하면서도 그 무언가를 가슴속에 남겨주는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찌보면 루저들의 변명이라고 치부할수도 있는 이야기라고 볼 수 도 있지만,
승자와 프로들이 만들어놓고, 그들 위주로 돌아가는 세상속에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발을 들여놓거나, 남들이 있으니 뛰어든 수많은 사람들...

제대로 된 성과는 커녕,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안에서 아웅다웅하며 살아가며,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서 밥벌이를 하는것이 아닌, 자신의 시간을 팔아서 살아가는 사람들...

자기 자신이 만든 자신의 룰이 아닌, 남의 만들어놓은 룰속에서 헤메이는 사람에게,
이 세상에 대한 정답은 아니지만, 그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투쟁하고, 살아갈지를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써놓고보니 상당히 심각해보이는듯 하지만, 아주 유쾌하면서도 통렬하게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면서 살아가는 두남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대리만족과 희망을 느끼게 되는듯 합니다.


이 책을 보고 나니 Mika의 Grace Kelly 라는 노래가 떠오릅니다.
음악 분위기도 그렇고, 가사도 그렇고, 삼미 슈퍼스타즈에 어울리는 노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그 무엇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그것이 아닌,
남들이 기대하는 그 무엇이 되기 위해 발버둥을 치면서 살까요?
그러고는 왜 지난후에 그 일을 후회를 하고 안타까워 할까요?


이 책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을 통해서,
내가 진정 원하는것은 무엇이고 생각해보고,
어떻게 그곳에 한걸음씩 조금 더 다가설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2010 서울대 도서관 대출 5위
국내도서>소설
저자 : 박민규
출판 : 한겨레출판 200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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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모바일 혁명, 아이폰+아이패드x트위터=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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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로 본격적으로 일던 스마트폰 열풍이, 최근에는 아이폰4, 안드로이드 계열의 갤럭시, 아이패드, 갤럭시패드 등의 하드웨어 싸움이 접입가경인데, TGIF로 일컬어지는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시북의 위용이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IT관련 전문가가 아닌, 자기개발 전문가인 공병호씨가 집필한 작금의 모바일 혁명에 있어서 왜 이런 프로그램과 하드웨어를 사용해야 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명과 저자의 사용하는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저술한 책입니다.

주로 아이폰과 트위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이들이 우리의 삶의 패턴과 방식을 어떻게 바꾸고, 그로 인한 장단점 등을 다루고 있으며, 이외에 RSS, 플리커, 피카사, 태블릿PC, 클라우드 컴퓨팅 등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공병호(@gongbyoungho)씨가 스스로 밝히듯이 그는 2009년 11월에 처음 트위터에 가입을 했지만, 이걸 어디에 왜 써야 하나 하는 생각에 사용을 하지 않다가, 2010년 5월에 사용을 시작했다고 하시더군요.
지금이 10월이고, 이 책의 출판일이 8월이니 그리 오래 사용을 하고 쓰시지는 않은 듯 합니다.
(뭐 꼭 오래 사용해야만 뭔가의 진가를 알수 있는건 아닐것이고, 지금은 멋지게 운영을 하시더군요)

공병호씨 트위터 http://twitter.com/gongbyoungho

개인적으로 봤을때도 트위터나 스마트폰을 이미 잘 사용하고 계신다면 그리 추천할만한 책은 아닌듯 합니다.
뭐 상당부분 설치부터 기본 사용법 설명을 하고, 스마트폰도 앱스토어 사용법이나 공병호씨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는 부분에 상당 부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트위터와 같은 프로그램은 별나라 이야기처럼 들리시는 초보분들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시지만 전화기처럼 사용하시거나, 트위터를 사용하더라도 무작정 유명 연애인 팔로우를 하고, 맛팔로우 등에만 집중을 하면서, 왜 자신이 트위터를 사용하는지에 대해서 잘 모르겠고, 어떻게 트위터를 써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계발 전문가가 쓴 조금은 독특한 시각의 모바일 세계에 관한 책... 약간은 설익은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제 막 모바일의 세계에 발을 내딪으시는 분이고, 특히나 공병호씨의 팬이라면 더 도움이 될듯 합니다.
공병호의 모바일 혁명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공병호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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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맛집 도서 서평, 역대 대통령이 반한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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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부터 노무현 대통령까지 대통령들이 반한 맛집들은 어떤 집일까요?
뭐 인간됨이나 정치색을 떠나 한 정권의 수장으로써 그들을 사로 잡은 맛집은 어떤 집인지 궁금하지 않으신지요?
이 책에서는 총 20여곳의 맛집에 소개를 해서, 어떠한 인연이 있고, 얼마나 자주 찾았고, 어떤 음식들을 대통령들이 좋아했는지를 보여주는 독특한 맛집 책입니다.
강원도는 한집도 없고, 서울 5곳, 충청 3곳, 제주 2곳, 경상도 4곳, 전라도 6곳 등이 소개되 있습니다.
아마 맛집 기행을 다녀보신분이라면 대부분 알 정도로 유명한 집들이 대부분이고, 대통령들의 정치적인 의미가 좀 담겨있는지, 대부분은 상당히 서민적인 느낌이 드는 집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의 옛날 민속집과 하동관 두곳을 가보았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던 곳인데, 다른곳들도 기회가 되면 투어식으로라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통령과의 인연에 대한 간단한 소개, 자신만의 노하우와 비법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 주소, 주차시설, 추천메뉴, 전화번호, 찾아가는 방법, 지도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만 음식 가격에 대한 정보가 빠져 있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노무현 대통령때부터 대통령직이 우리와 동떨어진 세계만으로 느껴지지 않고, 팬클럽이 만들어지기도 하던데, 여행을 할때 자신이 좋아하는 대통령의 맛집을 찾아가서, 그곳에서 그분의 흔적을 찾아보기에 괜찮은 책일듯하고, 앞으로는 정말 존경할만한 정치인, 대통령이 많은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한가위에 빌어봅니다~



대통령의 맛집
국내도서>여행
저자 : 강대석,이춘성,최영기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0.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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