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오브 레스(Power of Less) - 승자의 다이어리는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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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생기고는 한다. 이러한 변화에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할까?
서점에 나가면 다양한 변화관련 도서가 있다. 그 수많은 책들이 변화의 중요성, 변화의 방법등을 많이 다루지만 우리는 변하지 못하고, 여전히 어떻게 하면 변화를 할수 있을까하고 고민을 하고는 한다.

이 책도 그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책이다. 그렇다가 다른 책에 비해서 아주 색다른 변화를 이야기를 하는 책은 아니지만, 변화라는것을 우리 삶에 전면적인 도입을 추구하는것이 아닌, 삶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해 나가면서 삶의 일정한 부분의 점층적인 변화를 꾀하는 책으로 꽤 실천적인 변화를 이야기 하는 책이다.

저자는 유명 블로그 운영자로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것, 반드시 필요한것, 몇년간 요긴한것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3개미만의 프로젝트를 선정해서 그것에 매진하고, 불필요한것들은 버리라고 하고, 그 프로젝트들은 적당한 단위로 잘라서 기간을 정해 한단계씩 밟아가기를 권한다.

이메일, 인터넷, 다이어트, 파일정리, 프로젝트 등 우리의 삶속에 항상 존재하지만 버거운것들을 중심으로 아주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다양한 팁까지도 제공을 해주고, 동기부여, 몰입, 아침의식, 저녁의식 등 나름 괜찮은듯한 멋진 방법들도 많이 소개가 되어있다.
다만 실용편에 가서는 너무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서 따분한 면도 없지않아 있지만, 자신이 부족한 부분과 비슷하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람에 따라서 변화를 대하는 자세나 방법이 다르지, 누구에게나 맞는 적합한 방식은 없을것이다.
이 책은 삶을 송두리채 바꾸는 그런 변화보다는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것을 하나씩 변화시켜나가는 방법을 통해서 변화를 이야기하고, 이러한 방법이 잘맞는 사람에게는 아주 유용한 지침이 될수도 있을듯 하다.
반대로 요시카피셔의 나는 달린다처럼 삶의 우선순위를 통채로 바꾸는 변화방법이 적합한 사람도 있을것이다.

학생이나 자영업자, 백수 등 시간이 많은 입장에서는 삶을 통채로 바꾸는 방식이 적합할수도 있겠지만, 직장인과 같은 경우에는 이 책과 같은 방식으로 하나씩 한단계씩 접근을 해나가는것이 현대 생활에서는 적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삶을 통채로 바꾸던, 삶의 일정부분을 바꾸건 중요한것은 목표에 대해서 제대로 파악을 하고, 지금 이순간 그 목표에 집중을 해야 한다는것은 마찬가지 일것이고, 어떻게 바라보냐의 차이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변화를 꿈꾸지만, 삶을 송두리채 바꾸는 변화보다는, 점진적인 변화와 다양한 팁, 케이스 등을 통해 변화를 이루려는데 도움을 받기에는 많은 도움이 될듯한 책인듯 하다.




<도서 정보>
제   목 : 파워 오브 레스 Power of Less : 승자의 다이어리는 가볍다
저   자 : 리오 바바우타
출판사 : 진명출판사
출판일 : 2009년 10월
책정보 : 240쪽 | 342g | 125*185mm  ISBN-13 9788980104499
구매처 : 북콩 리뷰도서
구매일 : 2010/1/16
일   독 : 2010/1/23
재   독 :
정   리 :

<미디어 리뷰>
눈을 돌리면 어디에서든 쏟아지는 정보, 매체의 발달로 다양해진 사람들과의 접점, 끝 없이 이어지는 직장에서의 업무 등 우리는 모든 것이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 『파워 오브 레스』는 그런 일상에서 군더더기 없이 핵심만을 추려 무게는 줄이되 보다 알차고 성공적인 삶을 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이런 단순화 과정을 통해 더 소중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저 자는 이 책에서 더 적게 하면서 더 많이 성취하는 법을 가르쳐주며 간단한 변화를 통해 중요한 부분만을 취하는 새로운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돋보이는데, 제시한 노하우들의 타당한 목적과 기대되는 뚜렷한 결과들을 저자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풍성하게 곁들여 세심하고 구체적으로 풀어낸다.

저자 : 리오 바바우타 Leo Babauta

17년간 취재기자, 편집자, 연설문 작성가, 소설가, 자유기고가로 활동해왔다. 현재는 아내, 여섯 아이들과 함께 괌에 살면서 매달 구독자 6만 명, 방문자 200만 명에 달하는 블로그 「젠 해비츠(Zen Habits.net)」를 운영하는 블로거로 활동하고 있다. (「Zen Habits.net」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블로그 50'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작가들을 위한 블로그 「라이트 투 던(Write To Done)」을 열어 성공시키면서 또 한 번 그의 파워를 증명했다.

저자 블로그 - http://zenhabits.net/


<줄거리>
더 느리게, 더 적게, 더 즐기며 살 줄 알아야 한다.
이루게 되는 성과는 오히려 더 많아지고, 그 수준은 더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신의 삶이 더 행복해진다.

Power of Less로 당신의 모든 꿈은 현실이 된다!

승자의 다이어리는 가볍다. Power of Less!
의사인데 변호사이기도 한 사람.
연기자이면서 가수이기도 한 사람.
공격에 탁월한데 수비까지 완벽한 사람.
공부도 잘하는데 노는 것도 1등인 사람.
회사에서 인정받고 가정에도 충실한 사람.

무엇이든 다 잘하는 멀티 플레이어들이 넘쳐나는 시대.
승자독식의 사회 시스템만 탓하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Power of Less를 만날 것인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4시간(The 4-Hour Workweek)의 저자 Timothy Ferriss의 극찬,
200만 방문자를 자랑하는 파워블로그 젠 해비츠(Zen Habits)의 주인공.

Leo Babauta의
지금보다 더 여유롭게 일하면서 지금보다 더 많이 이뤄내는 놀라운 방법이
2009년, 꿈 많은 당신을 위해 한국에 상륙했다.

일찍이 이렇게 심하게 삶의 요구에 시달린 적은 없었다.
넘쳐나는 일거리, 끝도 없이 이어지는 야근. 누구를 위한 과로인가.

이제껏 이렇게 완벽한 시스템 속에서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시대는 없었다. 예전보다 더 많은 일들을, 예전보다 더 짧은 시간 안에 해낼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자. 그 완벽한 시스템을 이용해 더 크게 발전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는지.
혹시 인터넷에 올라온 흥미로운 정보와 뉴스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거나 메신저로 끊임없이 수다를 떨고 있지는 않은가? 이메일과 메신저, 핸드폰을 통해 정신없이 몰아닥치는 타인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느라 업무 시간을 다 잡아먹고 있지는 않는가? 많은 일들을 끝내기에만 급급해 제대로 해낸 것이 하나도 없지는 않은가?

당신은 지금 당신의 꿈을 위해 사느라 바쁜 것인가.
당신은 진정한 자신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

21세기 대한민국은 바쁘다. 대학생들은 공모전, 토익, 어학연수, 인턴생활 등에 시달리고, 직장인들은 직장의 수많은 프로젝트 속에 파묻혀 있으면서도 자기계발의 강박에 시달려 출근 전후로 자격증 공부니 외국어 회화니 헬스니 정신이 없다. 그들뿐만 아니라 주부는 주부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백수는 백수대로, 심지어 유치원생들도 요즘은 바쁘다.
지금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생각해보라. 이것이 당신이 원하는 삶인가. 조바심과 초조함에 꿈도 잊은 채 뚜렷한 목적의식도 없이, 남들이 하는 만큼 일단 달리고 보는 것은 아닌가? 중요한 것은, 달리는 동안 당신이 정작 소중히 여겨야할 것들이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불친절하고 뜬구름 잡는 자기계발서는 잊어라.
Leo Babauta는 Power of Less를 통해 여러분에게 타협안을 제시한다. 정보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치고, 언제든지 인스턴트 메시지로 대화하며 여전히 초고속으로 일을 처리하면서도, 자신이 얼마나 소비하고 얼마나 일할지 스스로 제한하는 것이 가능한 타협안이다. 더 단순한 삶, 그러나 정말로 하고 싶은 일들을 얼마든지 성취할 수 있는 그런 삶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세심하고 구체적이라는 것이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끊임없이 의구심을 품으며 자기 계발서를 대할 독자들의 마음을 꿰뚫어보기라도 한 듯이, 제시한 노하우들의 타당한 목적과 기대되는 뚜렷한 결과들을 저자 자신의 생생한 경험담까지 풍성하게 곁들여 전해준다.

Power of Less는 원하는 삶을 사는 'Style'에 관한 이야기다.
Power of Less는 소설을 쓰는 법이나 마라톤을 하는 법, 담배를 끊는 법에 대해서 가르쳐주지 않는다. 이 책은 그런 종류의 노하우를 제공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삶을 단순화하고 핵심에 집중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어떻게 하면 더 적게 하면서 더 많이 성취할까. 어떻게 하면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그 집중력을 이용해 목표를 성취할까. 그 노하우를 가르쳐준다. Zen Habits.net에 열광하는 월 6만 구독자, 월 200만 방문자들의 체험 후기를 통해 이미 검증된 여섯가지 법칙(part1)과 저자의 진솔한 실전 노하우(part2)를 배워보라. 책상정리, 이메일 관리, 천천히 운전하기 등의 일상 속 사소한 습관부터 대학 진학, 취업, 승진까지. Power of Less 한 권으로 더 단순하고 더 여유롭게 살면서도 당신이 원하는 모든 꿈들을 이루자



<책속으로>
감사의 글
들어가며

1부 여섯 가지 법칙
1장 Why Less Is Powerful
적게 하는 것이 왜 좋은가?
2장 The Art of Setting Limits
제한하기의 기술
3장 Choosing the Essential, and Simplifying
핵심 가려내기와 단순화하기
4장 Simple Focus
하나에 집중하기
5장 Create New Habits, and the Power of Less Challenge
새로운 습관 붙이기, 그리고 목표 낮게 잡기
6장 Start Small
작은 것부터 시작하라

2부 실전
1장 Simple Goals and Projects
목표 리스트와 프로젝트 리스트를 단순하게
2장 Somple Tasks
작업과제 리스트도 단순하게
3장 Simple Time Management
단순한 시간 관리
4장 Simple E-mail
이메일 관리
5장 Simple Internet
인터넷 사용 간소화하기
6장 Simple Filing
단순한 파일링 시스템
7장 Simple Commitments
책임 목록 단순화하기
8장 Simple Daily Routine
단순한 일과
9장 Declutter Your Work Space
작업공간에 잡동사니 없애기
10장 Slow Down
천천히 하기
11장 Simple Health and Fitness
건강을 지키면서 몸매를 가꾸는 간단한 비결
12장 On Motivation
동기부여



나는 무엇이든 단순한 것이 최고라고 믿는다. 단순화하면 할수록 인생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나는 몸소 체험했다. 잡일과 잡설을 줄이니 비로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길 수가 있었다.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싹 없애니 일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훨씬 나은 결과물을 낼 수 있게 되었다. 글을 쓸 때도 군더더기를 쳐내고 핵심 전달에 꼭 필요한 단어만을 사용하자 글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 중략 …
내가 추구하는 단순함이란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의 단순함이다. 더 많이 하는 게 아니라 더 적게 하면서 대신 현명한 선택을 내려 최대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 p.8

가장 힘든 것은 내가 보기엔 핵심적이지 않은 업무를 남이 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다. 그럴 때는 거절할 줄도 알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거절하는 것이 나의 핵심 리스트에 더 집중하기 위해서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럴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해야 할 상황이라면 피하지 말고 분명하게 말을 하라. 거절하는 것도 하다보면 기술이 붙는다. 특히 핵심에 집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자신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수록 거절도 더 쉬워진다. 더불어 여러분이 솔직하게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책임만 맡으려고 하면 나중에는 남들도 더 이상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게 될 것이다. 내 시간은 내가 먼저 소중하게 여겨야 남들도 그것이 소중한 줄 안다. --- p.48

모든 책임을 다 맡아 수행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문제는 자기만의 시간을 30분도 가질 수 없으며 그 모든 책임이 요구하는 시간과 에너지에 지쳐 나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어떤 일을 맡아달라는 부탁에 "예"라고 대답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 자기 삶의 일부분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책임을 처음부터 한꺼번에 떠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책임은 한 번에 하나씩 우리의 어깨 위에 놓인다. 그리고 따로따로 떼어놓고 보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러나 그것이 서서히 누적되어 우리의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우리의 삶이 우리의 것이 아닌 지경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 p.148

오늘날 우리는 2백 년 전만 해도 꿈도 못 꿨을 엄청난 속도로 정보와 음식, 미디어 등을 소비하고 있다. 하루 스케줄의 마지막 1분까지 할 일로 꽉 채워져 있기에 우리는 아침도 거르고 출근하고 온종일 헐레벌떡 뛰어다니며 긴 하루가 끝나면 지쳐서 침대 위로 쓰러진다.
문제는 인간이 이렇게 살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의 몸과 정신은 천천히 굴러가는 삶에 알맞도록 설계되어 있다. 어쩌면 포악한 짐승에게 잠시 쫒기는 정도의 스트레스는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지속적인 과로가 주는 엄청난 스트레스, 깨어있는 시간 내내 숨 가쁘게 달려야 하는 페이스는 아무도 감당할 수 없다. 그 결과 우리는 피곤에 절어 항상 지쳐있고 항상 비참하다. 바꿔 말하면 페이스를 늦출 수만 있다면 우리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얘기다. 더불어 효율성과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 적은 시간 안에 더 많이 하는 법을 배우라는 게 아니다. 정작 배워야 할 것은 어떤 일이든 제대로 하는 것과 정말로 해야할 일을 하는 것, 이 두 가지다. 이 단순한 조합이 일의 효율이나 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그건 차치하더라도 페이스를 늦추기만 한다면 인생에서 무엇을 성취하건 우리의 삶은 훨씬 풍요로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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