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더 이상 꿈, 희망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그저 하루하루 살아가는것에 대한 이야기..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뿐...
늦은 나이에 도전을 해서 자신을 꿈을 이루었다는 노인이나, 90세가 넘은 나이에도 꾸준하게 새로운 분야에 학문을 배우고 연구하던 피터 드러커, 70대, 80대의 나이에 가수에 도전해서 성공을 거둔 부에나비스타클럽 등의 이야기들을 들으며 희망에 부풀기도 했었다...
그러다가 얼마전 우연히 뉴스에서 기사를 접하고 본 나빌레라...
어린시절부터 어려운 가정생활속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기 위해서 힘들에 살아온 주인공...
70대의 나이에 은퇴를 하고, 친구의 죽음과 그 친구의 꿈이였던 사진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면서 자신의 희망이였던 발레에 대해서 다시 꿈을 꾸게 됩니다...
하지만 가족과 주변에서의 반대...
육체적으로도 쉽게 감당할수 없었던 그에게는 꿈을 향해 날아가기에는 너무 큰 좌절과 방해물들이...
하지만 또 주변의 응원과....
간절한 그의 꿈...
물론 할아버지가 크게 성공을 거두거나, 놀라운 성과를 얻지는 못하겠지만,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찡해지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언제부터인가 꿈이나 희망이라는것이 있었나 싶은 지금의 나의 삶...
나빌레라를 보면서 나도 활짝 날아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나이에? 내가 챙겨야 할것이 얼마나 많은데? 내가 지금 해야 할것이 얼마나 많은데? 등등 수많은 생각들이 희망의 날개를 꺽어 버리고는 한다.
20대에 시작하면 좋은 일이 30대에 시작하면 안될것이 없는것처럼...
40대, 50대, 60대에 시작해서 안될것은 없을것이다.
좌절한 20대 나 : 이젠 모든것이 끝이야!
몇살 더먹은 형 : 다시 시작해봐~
40대의 매형 : 내가 네 나이라면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라고 했던 몇십년전의 대화가 생각이 난다.
좌절한 40대 나: 이젠 모든것이 끝이야!
몇살 더먹은 형 : 다시 시작해봐~
60대의 매형 : 내가 네 나이라면 인생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
이렇게 바꾼다고 해서 달라질것도 없는듯 하다.
우리는 나는 상당부분에 있어서 잘할수 있을까? 성공할수 있을까?
라는 우려속에서 도전하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무슨 일이던지 성공하고, 잘하고, 스타가 되기 위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나를 위해서 나의 행복, 나의 발전을 위해서 살아가면 되지 않을까?
최고나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배우는 즐거움,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해서 지금이라고 나의 꿈을 위해서 그 어려운 도전의 한발자국을 내딛어 보자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