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사랑하는 연인이나 가족과 헤이지거나, 사별한후에 어떻게 할것인가에 대한 존그레이의 이야기... 좋은 말도 많이 나오지만.. 과연 저자가 그많은 관계들에 대해서 다 능통하고 전지전능하게 알고 있는것일까? 그저 저자의 생각에 그렇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까? 과연 저자의 지금 부인과는 정말 소울메이트의 관계일까? 어찌보면 세상일에 대해서 이렇다 저렇다라고 확언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다 그런거 아닐까? 암튼 그런 생각들에 상당히 거부감이 느껴지기도 했고, 맹목적으로 따라해볼 생각도 없다. 하지만 전체적인 책의 분위기가 편하고, 힘을 주는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뼈가 뿌러졌을때는 아프지만, 그 상처를 제대로 맞추고, 부목을 덴후에 상..
2008.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