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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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를 만나지 말라고, 남자들이 여자에게 전해주는 이야기...
보통 생각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을 했지만.. 저자들의 의견에 어~ 그럴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간혹 있기도 한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사람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서 이것은 맞고, 저것은 틀리니 헤어져라라는 류의 이야기는 정말 짜증나고, 누가 들어도 당연한듯한 이야기만 있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야기하자면 돈이 있고, 돈을 잘 사용하고, 예의범절을 갖춘 남자를 만나고, 아니라면 차버려라.. 이런 류의 이야기이다. 저자들의 약력을 보고, 이상건기자를 보았을때.. 과연 저 사람들이 제대로 알고 하는 이야기인지. .책을 팔아먹으려고 하는 이야기인지.. 왠지 눈살이 찌푸려지는 책이다. 어쩌면 내가 그들이 만나지 말라고 하는 이런 남자여서 그런가...-_-;;
기본적인 마인드.. 돈에 대한 분야는 저자들에게서 나온것 같지만.. 다른 분야들은 어디 다른 책이나 인터넷에서 찾아서 짜집지를 한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고..  이책을 읽는것보다 예전에 세이노가 이런 남자 절대 만나지마라라는 칼럼을 읽어보는것이 더 도움이 될듯 싶다.

사람은 누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이 있기 마련이다. 어떠한 기준에 안맞는다고 해서 헤어져라.. 만나지마라라는것은 좀 우습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이 책에서 헤어지라고 한 사람들의 목록을 합쳐놓는다면 과연 거기에서 벗어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물론 사람이 살아가면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여할 덕목이 있는것이고, 저자들도 그런것을 말하려고 했겠지만, 이렇다고 헤어지고, 저렇다고 헤어진다고 하자.. 과연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 가서든지 제대로 살지 못한다고 할수 있을까?
짚신도 짝이 있다고 어떠한 부분이 잘못된 성격의 소유자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보듬어줄 그러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고, 그것을 눈감아주고 살아가는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중요한것은 타인의 기준에 맞추어서 내 남자, 내 여자를 선택한다기 보다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바에 합당한 사람.. 그리고 그 기준에 적합하다면 다른 잘못된 부분은 너그럽게 포용하면서 살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만약에 위 책에서 말하는 기준대로 정말 완벽하고, 괜찮은 사람이 있다고 치자. 과연 그 사람이 나를, 당신을 선택할까?
저자들의 의견에도 반감을 느끼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을 읽으면서 남을 선택하는 기준을 이렇쿵, 저렇쿵 잡기보다는 그러한 기준에 자신이 맞는 사람이 되도록 불철주야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것이다.
나부터.. 지금부터.. 여기에서...


<도서 정보>제   목 : 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마라
저   자 : 김지룡,이상건 저/하재경 그림
출판사 : 흐름출판
출판일 : 2006년 2월
책정보 :  ISBN : 8990872219 | 페이지 : 261 | 448g
구매일 :
일   독 : 2006/7/7
재   독 :
정   리 :

<이것만은 꼭>



<미디어 리뷰>
저자 : 김지룡
“자원봉사형 여자쪽 스파이”를 자처하는 김지룡 씨는 누나만 셋이 있는 집안의 막내로 태어나 여자들의 세계와 남자들의 세계, 그 중간지대인 공동경계구역에서 자랐다. 종종 친구나 후배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나올 때에는 “당신은 이 남자에게 속고 있다” “가까이 해서 좋을 놈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은 바는 있었지만 “남자의 의리(?)” 때문에 지금껏 근질거리는 입을 참아야 했다. 6년간 사업을 하며 파란만장한 현실을 통해 얻은 것은 어떤 사람이 같이 가야 하고 어떤 사람은 피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였다.
현재 두 아이 교육에 열중하며 글쓰기와 강의를 하고 있고 저서로는《나는 일본문화가 재미있다》외 다수가 있다.

저자 : 이상건
“경제통 마당발” 이상건 씨는 10년 넘게 경제기자를 하면서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거나 자수성가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은 수없이 만나봤다. 그는 끊임없는 공부로 연구와 분석을 통해 성공한 사람들의 습성과 특징에 대해 우리나라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잘 알고 있었다. 그의 저서로는 《돈버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부자들의 개인도서관》외 다수가 있다.

'나는 왜 늘 나쁜 남자만 만날까' 고민하는 여자들에게 제대로 된 남자를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쇼핑할 때에는 꼼꼼히 따져가며 발품을 팔아서 물건을 구입하면서도 남자는 덜컥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해보라.

1부에서는 무늬만 그럴 듯해 보이는 실속 없는 남자의 행동방식을, 2부에서는 최악의 남자를 판별하는 기준과 두고두고 속 썩일 남자의 속성을, 3부에서는 가까이에 두고도 놓치고 마는 다시 봐야 할 괜찮은 명품 남자의 특징을 차례대로 설명해주고 있다. 인생을 찬란하게 살아보고 싶다면 사랑의 콩깍지 쓰기 전에 현실적으로 현명한 시각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책속으로>
1부 : 짝퉁 남자에 속지 않는 법
1장 무늬만 부자인 남자를 경계하라
왜 여자는 남자의 자동차에 넘어 가는가 / 매일 퇴근 때마다 차로 모시러 오는 남자 / 연애할 때 비싼 곳만 찾아다니는 남자 / 남자는 겉옷보다 속옷을 살펴라 / 부잣집 아들과의 결혼이 불행한 이유 / 남자가 사회적 지위를 추구하는 건 당연한 일? / 시도 때도 없이 고가의 선물을 하는 남자 / 과거 잘나갔던 집안의 왕자님

2장 착각을 일으키는 실속없는 남자들
“40대 전에 은퇴한다”고 꿈꾸는 남자 / 명함만 5개, 은근히 허세부리는 남자 / 세련되고 음식 취향이 독특한데... / 마이너스 통장한도가 많은 부자? / 여자들에게 특히 인기 많은 남자 / 그저 조용히 말을 잘 들어주는 남자 / 취미생활을 사랑하는 환상적인 남자 / 지극히 가정적인 남자

2부 : 불량 남자를 피해 가는 법
3장 최악의 남자를 판별하는 기준
외모는 따지지 않는다는 남자의 계산 / ‘너 없이는 못 살아’의 진실 / 여자의 집안 얘기에 태도를 바꾸는 남자 / 수입은 100% 비밀에 붙인다면! / 돈을 빌린 후 잘 갚는 남자가 최악인 이유 / 화려한 경력이나 직위로 거짓말 하는 남자 / 남자친구들에게 단 한번도 소개하지 않는 남자 / 마마보이 성향이 약간 있을 뿐인데 / 돌발 상황을 만들어보자

4장 두고두고 속 썩일 싹수 노란 남자
남자는 밥을 못해도 된다? / 돈은 금새 모을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남자 / 회사 때려치우겠다는 말을 달고 다니는 남자 / 전문지나 경제지는 안보는 남자 / 우국지사형 남자, 핏대를 올리는 남자 / 적금만 들면 깨는 남자 / 영화 고르기로 알아보는 결정방식 / 길을 물어볼 땐 여자에게 시키는 남자 / 365일, 데이트 코스가 바뀐 적이 없다? / 인맥이 좋다는 남자 거들떠보기

3부 : 명품 남자를 고르는 법
5장 다시 봐야 할 의외로 괜찮은 남자
타인을 배려하는 심장온도 알아보기 / 놀 때 화끈하게 놀지 못하는 남자 / 주말이나 여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가 / 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는 남자 / 그에게 존경하는 인물이 있는가 /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남자 / 주머니 사정에 빠싹한 자린고비 / 화해하는 방법도 남들과 다르다 / 늦거나 사정이 생기면 미리 전화하는가 / 진짜 효자 VS 가짜 효자 / 감사할 줄 아는 남자, 사과할줄 아는 남자

우리는 돈 으로 남자를 평가하라고 권하고 싶다. 정확히 말하자면 ''돈을 다루는 태도와 습관''으로 남자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쿨하고 가장 정확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다루는 태도는 자기 삶을 다루는 태도와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돈을 함부로 다루는 남자는 자기 삶도 함부로 다룰 인간이다. 돈을 소중하게 다루는 남자는 삶도 소중히 다룬다. 돈을 낭비하는 남자는 되는대로 사는 인간이다. 돈버는 것에 관심이 없는 남자는 미래를 준비하지 않는 인간이다. 돈을 업신여기는 남자는 삶을 우습게 아는 인간으로 호된 일을 당할 것이다

내가 갑자기 없어지면 어떻할꺼야?
그렇게 물었을때 대답의 유형으로.. 나두 그렇게 생각을 했다..
죽을거라고 대답하는 남자.. 무능력해보이고~ 싫다.. 이 험한 세상.. 나하나 잃는다고 모든걸 포기하는 남자.. 매력없고~ 그런 남자에게 가정을 책임질 그런 임무를 맡길순 없다..

남자들을 괴롭히고 싶다면 두 가지 질문을 하면 된다. 하나는 "자기 나 사랑해?" 라고 자꾸 묻는 것이고, 또 하나는 "누구누구 남자 친구 (혹은 남편)는 이런 데 당신은 왜 그래?"
라고 말하는 것이다.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남자들은 귀찮아하고, 두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자존심을 상해한다.

정말로 피해할 남자는 기생충 과 와 또 하나는 선수 과다
기생충 과는 여자에게 평생 기대서 살겠다고 작정한 남자들이다. 선수는 단시간 내에 여성의 모든 것을 뺴앗아 가는 남자들이다. 그들은 여자를 연구한다.

너 없이는 못살아 라는 말에는 여자에게 기대고 싶다는 심리가 숨어있다. 경제적으로 성공할 남자들은 ''너 없이는 못살아'' 라는 말을 입에 담지 않는다. 체질적으로 자신과 맞는 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 혼자도 잘 살 수는 있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사는 것이 더 행복할것 같다.''

밥을 할 줄 모르는 남자들은 잘못된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있다.

저축을 하고 남은 돈이 여윳돈이다.

감사의 표현을 할 줄 모르는 남자들은 자격지심이 강한 남자들이다.
고마워할줄 모르는 남자는 성공을 위해 같이 고생하는것 이 아무 의미가 없다. 달콤한 결과를 혼자 독차지할 것이 뻔하다. 죄송합니다 란 말을 하지 않는 남자는 당신이 그 어떤 양보와 희생을 하더라도 미안하다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그런 사람에게 보답을 바라는 것은 무리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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