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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차남(電車男)
  2. 신데렐라 맨
  3.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찬란한 솔로의 삶을 지키려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4. 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5. 영화 일 포스티노, 눈을 떠 시인이 되자! 행복은 항상 우리곁에 있다!
  6. KBS 사이다 -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반할 때
  7. 10 Items Or Less

전차남(電車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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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저번주 금요일에 11부를 마지막으로 끝...

대략 일본판의 삼순이 같은 드라마라고 보면 되는데...

찌질이 같은 남자가 공주같은 여자를 만나는데, 네티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점차 성장해 간다고 할까...^^;;

암튼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고, 지난 추억들이 마구마구 떠오르는 정말 괜찮았던 드라마...

실화였다고 하고, 책으로 만들어 졌고, 영화로도 만들어 졌는데... 일본은 요즘 이런것이 유행인듯...

여자 주인공이 참 귀엽다고해야 할까... 이쁘다고 해야할까... 암튼 묘한 매력을 가진 여자인데... 정말 똑같이 생긴 여자를 알고있지...^^;;

그리고 여자주인공인 사오리의 대사들이 참.. 묘하게 다가온다...

"손 잡아도 될까요..."

"좋아한다고 말하고 나니 더 좋아져 버렸어요"

"네! 좋 아 합 니 다!"

"적어도 저에겐 멋진 남자에요"

"이렇게 잘 잡고 있으니까요"

"언제까지나 저의 곁에 있어 주실거죠?"

그리고 엔딩곡도 너무 괜찮음... 가사, 노래, 뮤직비디오... 모두...^^;;


世界は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상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른다)

byサンボマスター

電車男 ending title


涙の中にかすかな明かりが灯ったら
눈물 속에 희미한 빛이 켜지면
君の目の前で温めた過去と話すのさ
그대의 눈앞에서 따뜻했던 과거와 얘기 하는 거야
それでも僕らの声が乾いていくだけなら
그래도 우리의 소리가 말라갈 뿐이라면
朝が来るまでせめて誰かと歌いたいんだ
아침이 올 때까지 적어도 누군가와 노래하고 싶어

 

昨日のあなたが嘘だというなら
어제의 당신이 거짓이었다고 한다면
昨日の景色を捨てちまうだけだ
어제의 경치를 버려버리는 것뿐이야

 

新しい日々を繋ぐのは 新しい君と僕なのさ
새로운 날들을 잇는 것은 새로운 당신과 나인거야
僕ら何故か確かめ合う
우리들 왜인지 서로 확인해
世界じゃ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상은 그걸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心の声を繋ぐのがこれほど怖いものだとは
마음의 소리를 잇는 것이 그만큼 겁나는 것이라고는
君と僕が声を合わす
그대와 내가 소리를 맞춰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지금까지의 과거 같은 건 없었던 것처럼
歌いだすんだ
노래하기 시작해

 

僕らはいずれ誰かを疑っちまうから
우리들은 어차피 누군가를 의심해버리니까
せめて今だけ美しい歌を歌うのさ
적어도 지금만은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거야
悲しい言葉では何も変わらないんだぜ
슬픈 말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奴らが何をしたっていうんだ
녀석들이 뭘 했다는 거야

 

昨日のあなたが裏切りの人なら
어제의 당신이 배신한 사람이라면
昨日の景色を忘れちまうだけだ
어제의 경치를 잊어버리는 것뿐이야

 

新しい日々を変えるのはいじらしいほどの愛なのさ
새로운 날들을 바꾸는 것은 불쌍할 정도의 사랑인거야
僕らそれを確かめ合う
우리들 그것을 서로 확인해
世界じゃ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상에선 그걸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心の声を繋ぐのがこれほど怖いものだとは
마음의 소리를 잇는 것은 그 정도로 겁나는 것이라고는
僕ら何故か声を合わす
우리들 왜인지 소리를 맞춰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지금까지의 과거 같은 건 없었던 것처럼
歌いだすんだぜ
노래하기 시작하는 거야

 

(MC)
僕らが 僕らが新しい日々を思うときに
우리들이, 우리들이 새로운 날들을 생각할 때
僕らはどうしても愛という言葉を使ってしわうわけですよ
우리들은 어떻게 해서도 사랑이라는 말을 써버려요
心残りと あなたの憎しみと 裏切りを愛といいたいわけですよ
미련과 당신의 미음과 배신을 사랑이라고 말하고 싶은 거라구요


愛と平和×3
사랑과 평화

 

悲しみで花が咲くものか
슬픔으로 꽃이 필까 보냐

 

新しい日々の僕たちは高鳴る予感がしてるのさ
새로운 날들의 우리들은 크게 울려퍼지는 예감이 들어
君と僕が夢を叫ぶ
그대와 내가 꿈을 외쳐
世界はそれを待っているんだぜ
세상은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あなたのために歌うのがこれほど怖いものだとは
당신을 위해 노래하는 것이 이렇게 겁나는 것이라고는
だけど僕ら確かめ合う
그렇지만 우리들 서로 확인해
今までの過去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지금까지의 과거 같은 건 없었던 것처럼
悲しみの夜なんてなかったかのように
슬픔의 밤 같은 건 없었던 것처럼
歌いだすんだぜ
노래하기 시작한다고

 

歌いだそうぜ
노래해보자고

 

そして本当に歌いたいことはこういうことですよ
그리고 정말로 노래하고픈 것은 이런 거라구요

 

世界じゃそれを愛と呼ぶんだぜ
세상에선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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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드라마/로맨스
각본 : 무토 쇼고
연출 : 타케우치 히데키, 쿠보타 테츠지, 코바야시 카즈히로
출연 : 이토 아츠시, 이토 미사키, 하야미 모코미치...
본방송국 : 후지TV
제작년도 : 2005년
방송기간 : 2005.07.07 ~
방송시간 : 목요일 22:00~22:54
등급 : 15세이상
원작 : 인터넷 소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c.fujitv.co.jp/denshaotoko/index.html  


줄거리  

아오야마 사오리는 도쿄에 있는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하는 OL 귀국자녀로 영어도 능숙하며 재색을 겸비한 여성이다.

그날, 사오리는 회사가 주최하는 선상 파티에 참가하고 있었다. 동료 사와자키 카호나 미즈키 유코는, 초대된 남성 손님들과 친해지려 그 나름대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사오리는 그런 일에는 완전히 무관심하다.

같은날, 인재파견 회사에서 세일즈맨으로 일하는 야마다 츠요시는 친구 마츠나가 유사쿠, 카와모토 신지와 아키하바라에서 행해진 이벤트에 참가하고 있었다. 츠요시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을 각별히 사랑하는 전형적인 오타쿠. 이날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성우 타케다 카린의 토크 이벤트가 열렸던 것이다. 이벤트로 더 없이 행복한 때를 보낸 츠요시와 친구들...

사건이 일어난 것은 그날 밤.

카호와 헤어진 사오리는, 전차 안에서 질이 나쁜 취객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그 취객은, 고교생이나 아줌마들이 있는 곳을 차례차례 얼쩡거리며 심한 욕을 하면서, 이윽고 사오리를 보게 되고 사오리에게 가까이 가서 추잡한 말을 하면서 억지로 그녀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심한 말을 서슴지 않는다. 그 때 저 맞은편 자리에 앉아 있던 젊은이가 일어섰다. 바로 우리의 오타쿠 영웅 츠요시였다.

있는 용기 없는 용기를 다 쥐어짜 일어선 츠요시였지만, 무서운 나머지 그 목소리는 떨리고 있었다. 얼떨결에 취객과 같이 뒤엉켜 업치락 하던 츠요시는, 지하철 내의 젊은 샐러리맨의 도움으로 상황은 일단락나지만, 사오리나 아줌마들과 함께 경찰서까지의 동행이 요구된다. 그 때 경찰서에서 츠요시는, 아줌마 그룹의 한사람으로부터 답례를 하고 싶기 때문에 주소를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듣게 되고, 또한...

"저도 가르쳐 주세요?"라고 사오리가, 그렇게 말하며 수첩을 내밀고, 츠요시는 심장이 벌렁거리며 숨이 턱 막히지만, 떨리는 손으로 자신의 주소를 적어 나가는데... [Tv.co.kr의 시놉시스 인용]



★ 등장인물 ★

아오야마 사오리

아오야마 사오리 (25세) - 이토 미사키

외국계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여성.
유복한 가정의 따님. 기본적으로 침착한 성격.
누구든지 뒤돌아볼 정도의 미인이지만 그녀 자신은 깨닫지 못 하고 있으며 사람을 의심하거나 나쁘게 보는 일은 거의 없다.
그 때문에 천연덕스럽게 멍하다고 여겨지는 일도 많지만 모든 이에게 사랑 받는 여성. 영어는 유학 경험도 있어 원어민 수준.
취미는 맛 집 찾아 다니기.

야마다 츠요시

야마다 츠요시 (23세) - 이토 아츠시

인재파견회사 영업부 직원.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에 열광하는 전형적인 오타쿠(매니아) 청년.
연애경험은 전혀 없으며 자신은 연애와는 인연이 없다고 여기고 있다.
소심해서 항상 중요한 한 마디도 꺼내지 못 하고 주위로부터 심한 대우를 받지만 그것은 항상 자신보다도 우선 주위를 먼저 생각해는 자상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진카마 미스즈

진카마 미스즈 (26세) - 시라이시 미호

인재파견회사 직원. 츠요시가 담당하고 있는 회사에 파견되어 있었다.
드센 성격에 보통내기가 아니며 좀 더 좋은 일을 위해서라면 파견 회사의 상사와 잠자리를 갖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츠요시를 완전 노예취급하며 볼 때마다 괴롭힌다.
하지만 그 반면 츠요시를 귀여워 하는 면도….

사와자키 카호

사와자키 카호 (25세) - 사토 에리코

사오리의 동료이며 친구. 같은 해 입사동기이지만 조용한 사오리와는 대조적으로 다부지면서 남을 챙기는 일도 잘해 사오리에게는 언니 같은 존재로 여겨진다.
기본적으로 자상하지만 기분 나쁜 것은 싫어한다. 당연히 오타쿠도 이해하질 못 한다.

미즈키 유코

미즈키 유코 (30세) - 스도 리사

사오리, 카호가 다니는 회사 선배. 상당히 갈림길에 놓여진 나이임에도 연인도 없어 상당히 초조해한다.
미팅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나이 탓인지 최근에는 전혀 들어오질  않는다. 이런 걸로 카호가 끼어들어 항상 실랑이를 벌인다.

케이스케

케이스케 (23세) - 하야미 모코미치

핸섬 가이로 사오리와 함께 있을 때가 많으며 누가 봐도 연인처럼 보인다. 수수께끼 같은 존재(사실은 남동생).

마츠나가 유사쿠

마츠나가 유사쿠 (30세) - 게키단 히토리

츠요시의 친구로 유례 없는 애니메이션 오타쿠. 나고야에 살고 있으나 주말에는 자주 아키하바라에 온다.
츠요시의 오타쿠 스승과 같은 존재. 거북이 흉내는 초 리얼. 왜 난 여기서 이나중 탁구부가 생각나는 것일까.

카와모토 신지

카와모토 신지 (27세) - 스가와라 에이지

츠요시의 친구.
이론파 애니메이션 오타쿠로 본인은 오타쿠에 대한 자각이 없이 자신은 마츠나가나 츠요시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착각이 심한 남자.

쿠로키 후미토

쿠로키 후미토 (40세) - 사토 지로

츠요시의 상사. 소심한 츠요시를 괴롭히는 것에서 무엇보다도 삶의 보람을 느낀다.
강자를 돕고 약자를 억누르는 전형적인 짜증나는 상사.
그러나 한마디 한마디 대사가 너무도 웃긴다.

오이카와 나오토

오이카와 나오토 (28세) - 마에카와 야스유키

츠요시의 동료. 외모가 잘 생겼으나 대단한 일도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인지 쿠로키가 조심스런 태도를 취한다.
그 이유인즉 그가 회사 사장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야마다 아오이

야마다 아오이 (17세) - 호리키타 마키

츠요시의 동생. 요즘 흔히 볼 수 잇는 여고생.
오타쿠 오빠를 까닭 없이 싫어하며 정말로 부끄럽게 여긴다.
남자친구도 있으나 오타쿠인 오빠를 보여주고 싶지 않아 집에는 데려오지 않는다.

타케다 카린

타케다 카린 (17세) - 코이데 사오리

츠요시 등 오타쿠의 에니메이션 바이블인 ‘월면토 병기 미나’의 히로인 미나의 성우.
유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나모토 무네타카

마나모토 무네타카 (25세) - 오구리 슌

츠요시가 방문하는 2ch사이트 개설자로서 잘 생겼으나 말이 없으며 허무주의자.
아스키 아트(ASCII art)의 달인.

우시지마 사다오

우시지마 사다오 (38세) - 록카쿠 세이지

사이트 방문자로 오사카에 살고 잇다.
한신 팬으로 성인물 오타쿠. 방문자 중에서 가장 활발하다.

이치사카 스스무

이치사카 스스무 (40세) - 누쿠미즈 요이치

사이트 방문자로 별볼일 없는 중년남. 운전면허학원에 다니고 있다.
(슬로우 댄스에서도 운전면허 다니던데... 뭐지 이 연계는?)

아사노 신페이

아사노 신페이 (29세) - 야마자키 시게노리

사이트 방문자로 대학생.
애니메이션 오타쿠로 츠요시의 좋은 이해자이기도 하다.

야마다 츠네오

야마다 츠네오 (48세) - 키시베 시로

츠요시의 아버지. 자전거 점포를 경영하고 있다.
유유자적한 생활을 하며 아버지다운 듬직한 느낌은 없다.
외출이 잦은 아내 대신에 세세한 가사일까지 꾸리며 본인도 꽤 이것을 즐기기도 한다.

취객

취객 - 이즈미야 시게루

1화에서 전차 안에서 난동부리던 취객... 연기 리얼하져 ㅋㅋ

승객

승객 - 야마다 타카유키

1화의 승객으로 영화판의 주인공이죠!!
영화판에서 오타쿠 탈출하여 TV판에서 전철안에서 취객을 제압하는 모습이라니!! ㅋㅋ 이 얼마나 위트있는 설정인가!!
전차남(영화판)이 전차남(티비판)을 구하는군요.. 그럼 전차남(티비판)이 에르메스~!??!?!

이외 출연자 : 가슈인 타츠야, 토요하라 코스케, 아키요시 쿠미코 등

이미지 출처 : 전차남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 출처 : TV.co.kr, 공식홈페이지

자료 원본글 : http://blog.naver.com/gangster85/1504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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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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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추천을 하길래 봤는데... 정말 괜찮았음...

바로 아래의 전차남도 생각이 나고, 러셀 크로우의 글라디에디터와 뷰티플마인드가 그냥 떠오르는 영화...

처음에는 제목이 신데렐라 맨이라서 무슨 맬로 영화인줄 알았더니... 시작부터 권투 장면이 나오는데...

쉽게 말해서 신데렐라처럼 어려운 상황을 딛고 바닥에서 정상으로 다시 일어서는 멋진 이야기...

어찌보면 뻔한스토리라고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그가 일어서는 과정은 정말 눈물겹다... 미국 대공황때.. 어렵게 살아가다가 우연히 다시 잡은 기회에...

자신은 사랑, 가족, 빵, 우유를 위해 절대 질수 없다는 신념으로 한게임 한게임을 정말 눈물겹게 이겨나간다...

그러면서 예전에 감명깊게 읽었던 빅토르 프랑클의 "삶의 의미를 찾아서"라는 책이 떠올랐다...

왜 사는지를 아는 사람은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

아마 이 영화를 한마디로 줄인다면 위의 한구절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나도 신데렐라처럼 부활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몸과 마음을 추스려 본다...


제 목 : 신데렐라 맨
별 점 : ★★★★ 8.97(707명 참여)
원 제 : Cinderella Man
감 독 : 론 하워드
주 연 : 러셀 크로우 , 르네 젤위거 , 폴 지아매티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5년 09월 15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144 분
제작/배급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배급
제작년도 : 2005년
홈페이지 : http://www.cinderellaman.co.kr

영화일기
- http://diary.maxmovie.com/*cinderella*


사랑의 힘은 불가사의하다.

그 힘이라는 것이.....

 

물을 한 가득 섞어 묽어진 우유를 마시고

전기와 난방이 연체되어 끊어져도,

그리고 부두노동의 고단함은 차치하고

자신의 자존심도 구기면서

동료들에게 구걸을 해야 할 때도

그 사람을 지탱하게 하는 버팀목이 되어준다.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누가 봐도 안 될 일을 이루게 한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챔피언 자리에 오른 것...

 

물론  이 영화의 최대 하이라이트이지만....

난 그것보다도 아버지로서

아들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는

그 사실이 신데렐라맨이 이루어낸

불가능의 정점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분명 너무나 쉽고 흔전만전인

우리네 그런 사랑들과는

다른 모습이기에....

 

이 영화는 정말 오래도록

우리 가슴에 그 차별성을 각인시킬 것 같다.


그는 희망을 싣고 링에 올랐다.
최고 암흑기였던 경제 대공황 시기...
전도유망했던 라이트 헤비급 복서 브래독(러셀 크로우)은 잇단 패배와 부상으로 복싱을 포기하게 되고, 아내(르네 젤위거)와 아이들을 위해 각종 허드렛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간다.
하지만 복싱에 대한 꿈을 단념하지 못한 그는 결국 다시 링 위에 오르고,. 왜소한 체구, 끊임없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승행진을 이어간다. 이미 2명 이상의 상대를 사망 직전까지 몰아간 악랄한 챔피언 맥스 베어와의 결전을 눈앞에 둔 브래독...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경기를 위해 링에 오르는데...

를 '헝그리 복서'라 칭하며 불황의 늪에서 허덕이던 미국인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한 전설적 복서 짐 브래독... 그의 진실된 이야기와 함께 가슴 벅찬 가을의 감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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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찬란한 솔로의 삶을 지키려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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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누나들에게 둘러쌓여서 살던 주인공이 아버지가 돌아가신후에 여자들에게 주도권을 잡혀서 살게되고, 남동생을 결혼시키기로 결정한 식구들을 피하기위해서 친구의 여동생과 짜고 결혼을 하기로하고, 막판에 파혼을 하기로 했지만.. 이런저런 일로 일이 틀어지고.. 결국에는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고 결국에는 결혼을 한다는 이야기...
전반적으로 유쾌하고, 막판에는 약간 찡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약간 뭔가 모자란듯한 느낌이...

개봉 2007년 12월 06일 
감독 에릭 라티고 
출연 알랭 샤바 , 샬롯 갱스부르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로맨스 , 코미디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년도  2006년

완벽한 그들의 삶에 딱 한가지가 필요하다!!
싱글이여! 영원하여라!!

완벽한 싱글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루이스와 엠마.
이들은 각자의 필요에 의해 합동작전을 모색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루이스와 까칠하고 속모르겠는 엠마의 위험한 계약이 시작된다.
이들은 과연 어떻게든 둘을 결혼시키려고 안달인 가족들로부터 찬란한 싱글의 삶을 지킬 수 있게 될까?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 (2007)

I Do: How to Get Married and Stay Single 
8.6
감독
에릭 라티고
출연
알랭 샤바, 샬롯 갱스부르, 베르나데트 라퐁, 블라디미르 요르다노프, 그레고이레 오에스테르만
정보
코미디, 로맨스/멜로 | 프랑스 | 90 분 | 2007-12-06

Sex and the city 섹스앤드더시티

SBS 스페셜 싱글턴, 혼자 살아서 좋다!?-1인가구와 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다큐방송

MBC 스페셜 노처녀가(老處女歌) - 노처녀의 애환을 보여준 실제와 가상이 혼재된 모큐멘터리(Mockumentary)

tvN 롤러코스터 - 나는 황금솔로다, 솔로가 행복하다는 황금녀 차현정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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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더 와일드 (Into The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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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 존 크라카우어를 대상으로 논픽션으로 만들었다고...
어린시절에 아픈추억때문에 부모, 위선주위자, 정치인에 대한 불신을 가진 주인공이 졸업후에 집을 떠나서 미국, 멕시코 등을 모험하고, 와일드한 세상속에서 도전하며 살아가다가 오지에서 독초에 의해서 죽고, 변사체로 발견된다는 이야기...
그 과정이 정말 멋지고, 신나며, 도전적인 이야기... 멋진 대사도 좋고, 광할한 자연도 멋지며, 지금의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처럼 살고 싶지만, 그처럼 살수 없는 현실... 하지만 그래야 한다는 마음...
극장에서 개봉하면 꼭 가서 봐야겠다

기본정보
미국
감독
숀 펜
출연
에밀 허쉬(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 빈스 본(웨인 웨스터버그)...

존 크라카우어의 논픽션을 토대로 하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크리스토퍼 매캔들리스. 그는 자연 속의 삶을 꿈꾸며 알래스카로 가려 하지만, 넉달 뒤 변사체로 발견되는 비극적 인물이다.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션 팬 감독의 영화이며


2007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의 영화 10편중에 하나로 선정된 영화입니다.


무거운 영화같이 보이지만 아름다운 자연, 자유에 대한 의지력, 인생에 대한 진지한 자세, 대단한 정신력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에머리 대학을 갓 졸업후 하바드 로우스쿨로의 입학을 거부하며 모든 물질문명을 거부하고


배낭하나 달랑 짊어지고 책과 용기하나로 인생 여행을 떠난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의 이 영화는


실제 현재 살아계신 맥캔들리스 가문의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의 어렵지만 진정어린 협조에 의해 영


화로 재탄생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영화 전반에 흐르는 에디 베더(펄잼 보컬리스트)의 조용하면서도 서사적인 노래들과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풍


경들과 묘하게 잘 어우러집니다




제가 2007,2008년 본 영화중에서 TOP 3 에 넣고 싶을 정도로 정말 눈물을 흘리게 만들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진정한 인생에 대한 영화는 이런겁니다.


23살의 나이에 이런 용기와 자유에 대한 의지, 명예와 돈과 가족과 친구들을 떨치고


진정한 자아실현의 의지에 정말로 진정한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쓴말이 기억납니다.


"Happiness only real when shared"


죽을때의 그 아름다운 미소와 흐르는 눈물에 비치는 하늘의 교감..


거기다 마지막 울려퍼지는 에디베더의 마지막 절규의 메아리...


마지막에 나오는 크리스토퍼 맥켄들리스의 실제사진을 보니


내가 눈물이 갑자기 나오게 되더군요...


진정으로 2007년 최고의 영화로 임명합니다.




너무나 인생이 아름답고 내자신을 뒤돌아보고 무엇이 중요한지 가르쳐 주는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 맥캔들리스...23살의 어린 나이에 부처나 예수만큼은 아니지만


진정한 자연주의자로서 명석한 두뇌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가족들과 잘 지내고


현실을 자기보다 능력없는 인간들을 휘어잡으며 풍요롭게 살수있었던 인생을 버리고


모든것을 거부하고 진정한 인생의 진리를 꼼꼼하게 체험으로 적어가며 헛된 인생은


아니었다고 자부합니다.




p.s: 반드시 봐야 할 영화입니다...진정한 영화입니다....보고나서 남는것도 많습니다.


      행복은 인간과의 관계속에서 얻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여운이 많이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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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일 포스티노, 눈을 떠 시인이 되자! 행복은 항상 우리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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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칠레의 유명한 시인이 귀향식으로 이탈리아의 해변에 오게되고, 거기에 한량으로 살던 젊은이가 시인에게 우편배달을 하면서 시에 대해서 배우고,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하지만, 시인은 칠레로 돌아간다.

그후 시인에게서 연락은 전혀없고, 사람들은 그럴줄 알았다고 하지만, 그는 이해하고, 그가 예전에 부탁했던 자신의 마을의 아름다운 모습을 녹음한다.

세월이 흘러 시인이 다시 이마을에 방문을 했을때, 그의 아들이 시인의 이름을 가졌고, 그는 사회주의 시위중에 죽었다는 것을 알게된다는 이야기...

내용상으로는 별것이 아닐수도 있지만.. 막판에 가서 어찌나 가슴이 찡하던지... 자신의 마을이 정말 볼품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하나씩 찾아보니 참 아름다운곳이라는것을 깨달은 주인공의 모습에서 지금의 나는 지금 이곳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역시나 세상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달리보일텐데, 행복이라는것은 항상 우리의 곁에 머물고 있고, 다만 우리가 그것을 바라보고 있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고나서 절실하게 든다.

더더욱 가슴이 찡한것은 주인공이 심장병에 걸려서 시한부인생의 입장에서 이 영화를 찍었고, 영화를 다 찍은 다음날에 죽었다고...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당신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금 그대로 당신은 경이롭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미래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도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당신의 깨달음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틱낫한의《포옹》중에서 -

감독 마이클 레드포드 
출연 레나토 스카파 , 필립 느와레 , 마씨모 트로이시 , 마리아 그라치아 쿠치노타 
장르  드라마 , 로맨스 
제작년도  1994년


일 포스티노 (1996)

The Postman 
9.5
감독
마이클 래드포드
출연
필립 느와레, 마씨모 트로이시, 마리아 그라찌아 꾸치노타, 레나토 스카르파, 린다 모레티
정보
로맨스/멜로 | 이탈리아 | 108 분 | 199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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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사이다 -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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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서 한마디로 말로 꼬득이는 실속없는 빈깡통같은 짓을 하지말고, 몸으로 보여주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다...
그저 열심히 살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끼고 배려하는것이 진정으로 상대가 자신에게 반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양보는 없다! 반드시 가져간다!

불꽃 튀는 꿀 싸움에 욕심만 커져가는 쟁쟁한 말발의 토커들!

꿀단지 하나를 두고 나날이 화려해지는 입담에 경쟁은 더더욱 치열해졌다!


꿀단지의 달콤함과 토크의 짜릿함이 만난 <토크는 꿀단지>~!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반할 때>  

- 이것만 알면 완소 훈남의 대열에 설 수 있다! 여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 남자들의 특별한 그것!

  놓치면 땅을 치고 후회한다!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반할 때>

- 철저한 준비만이 살 길이다! 전 출연자가 주목한 러브코치 이병진!

  그런 그가 첫눈에 반했던 사람이 김용만의 아내? 그 속사정을 파헤친다!


<생활 속 공포의 순간>

- 상상을 초월하는 일상생활 속 공포! “경고! 심장이 약하신 분들도 보실 수 있습니다!”

  <생활 속 공포의 순간>

- 온몸에 소름이 쫙~! 스튜디오를 공포로 몰아넣은 스타들의 무서운 이야기!

- 예능계의 막둥이 신동욱! 늦은 밤 그를 이끌었던 존재의 비밀은?



<직장생활에서 해본 소심한 복수>

- 모든 직장인들에게 바치는 '직장인 생활백서!'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소심한 복수방법들! 완전 공감 직장생활 활력소가 공개된다!

  <직장생활에서 해본 소심한 복수>

- 섹시한 근육과 파워풀한 댄스의 대부 구준엽,

  절친한 친구 강원래에게 했던 소심한 복수의 내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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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Items Or 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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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왜 모건 프리먼이 그 마트에 갔을까? 왜 그녀와 하루를 여행했을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잊고.. 그냥 영화에 빠져들었다.
자신감을 상실한 노년의 영화배우와 역시 자신감을 상실한 20대초반의 한 여성이 하루동안 돌아다니면서 이야기하고, 놀다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향해 떠난다는 그런 이야기...
어찌보면 따분하고 지루한데.. 왠지 모를 매력에 자꾸만 보고 또 보게 된다...
10 items or less.. 라는 제목.. 처음에는 10개 혹은 그 이하의 뜻으로 소량계산대로 생각을 했는데.. 둘이 식사를 하면서 삶에서 불만, 좋은것에 대해 10가지를 이야기를 한다... 참 따뜻하고, 멋지고, 부러운 그런 장면을...
솔직히 아직도 이 영화가 왜 그렇게 좋은지를 잘모르겠다.
하지만 그래도 너무 좋다.. 그 잔잔하면서 여운을 주며, 뭔가 가라않았던 그 무엇인가가 다시 솓구치는 그런 느낌이...

중간에 나오는 탱코풍의 영화음악이 너무 마음에 드는데.. 도저히 무슨 음악인지 알수가없어 미치겠다...-_-;;

멋진대사

제작년도 : 2006년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국가 : 미국
감독 : 브래드 실버링

출연 : 모건 프리먼, 파즈 베가



 

드디어 찾았다~

"La Receta"
Written by David Lewis Keimonti Thomas
Performed by Kemo
Courtesy of Windswept Holdings, LLC



"LA RECETA"


VERSE ONE

I’ll individually slice each finger on my left hand
Before I give you the last laugh

And that’s the passion that I fell for this
A little more that blood sweat for this

Commuter jet liners place my feet
Squarely on the ground where the realest meet

Then I hit'em with a strong song
And I’m hoping that I shook the sad song

From the girl that walked in with the acing heart
In a world fucked up about to fall apart

It aint a game but a deadly art
El enemigo dispara before you start

 

ay cabron
Ya lluego el negrito de los angelitos
Where my people

Every body come on hecha un grito
I’ma do it till you feeling it
Ya te a dicho

Watch me deliver the good like corridos
Every time I spit to mic it’s like chido

Una copa mas before I go
Insane loco mad in the coco


VERSE TWO

Ya ni la chingan
Mira como brincan
Esos cuates from pinga to pinga

Solo por la plata
Veinen con la acha
quieren matar el gallo
Dime que es lo que pasa

Ese vato me cruso
quiere bronca conmigo

Pura babosada lo que le sale
de el osico a mi me vale

Se le fue a la cabeza
They all aside’s up
Y no tenia la receta

Ni la vista de antes
We all sacrifice pa salir adelante

Why you think I’m still standing here
With a mic in my hand and a bottle of beer

We getting close victory is near
That Latin season all in your ear

Soy tremendo
Con la rima
Terco con el sistema
Quien los quema con la pura letra
El Blaxicano ve te cuelga jeta


VERS 3

Corre corre mami El Negro esta rabioso
quiere pelear con migo porfavor llame la chota

Corre core mami El Negro esta rabioso
quiere pelear conmigo porfavor llame la chota


Eso lo que cantaran
No me quiebraran
Domino yo de aqui paya

Como quieres tu que escriba yo
Verso de lana y lujo

Ranflas, joyas, platino
Esto es Guerra aqui no

Se encuentra ese gasto de feria
Por un CD que vale mierda

Esto pa mi gente Latino
Desde el sotano suena lo mio

Fuerte como canonaso
Pa adelante asi marchando

 

이 음악의 주인공 KEMO의 웹사이트에 가시면뮤비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KEMO The Blaxican 이라는 예명을 봐서는

아마 멕시칸흑인 혼혈 가수가 아닌가 합니다.

 

http://www.kemotheblaxican.com/



http://blog.naver.com/chaosmos?Redirect=Log&logNo=140037069089

 
 
La Receta - Kemo The Blaxican
 
 

 
 
La Receta (Rimix) - D.J. Brull Feat. Kemo


거리를 지나가면 누구나 알아보는 헐리웃 스타가 있습니다.

에슐리 쥬드와 찍은 액션영화가 상점에 진열되어 있는것이 왠지 쑥스럽고.

아직 팔의 근육은 30애 못지않다고 자부하는 이 배우.

그가 4년만에 영화에 복귀를 하게 되고, 배역 연구를 위해 도시외곽의 작은 식료품점에 들어갑니다.


파란색이 잘 어울리는 여자 스칼렛.

식료품점의 소량계산대를 맡고 있는 그녀는 삶이 피곤합니다.

이혼수당이 없어 어쩔 수 없이 정 없는 남편과의 서류상의 부부관계는 이어지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도 그녀에게는 높은 벽이 가로막고 있는듯합니다.


이들이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헐리웃 스타는 그녀의 삶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그녀는 삶의 10가지 혹은 그 이하를 찾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내가 버려야 할 것들, 내가 이뤄야 할 것들.

그렇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삶의 작은 파편들을 다시 돌아보기 시작합니다.


삶의 단편을 담백하게 그려내는 이야기.

케릭터에 집중하고, 사건보다는 그들의 이야기를 조근조근 들려주는 그런 맛.

잭 브라프의 '가든스테이트' 라던가 리챠드 링클레이터의 '비포선셋, 선라이즈' 같은 영화들처럼

작은 삶의 철학을 들려주는 그련 영화.

헐리웃의 작은 영화들은 이런 내 삶 30센치 안에서 벌어질법한 이야기들을 유쾌한 시선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영화에서 스칼렛은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나는 나이가 많아 새로운 일에 도전하지 못할거 같아. 벌써 난 스물다섯이잖아.

그녀를 가로막고 있는 이 생각에 노 배우는 자신이 서른살이 되어서야 배우를 시작했다고 고백을 합니다.

넌 늦지 않았어.. 이제 시작이잖아.


기타노 다케시의 '키즈 리턴' 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우린 인생의 시작에 대해 너무 일찍 포기하지 말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듣습니다.

'선배. 우린 이제 끝난걸까?' '무슨소리. 우린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걸'


두 사람의 하룻동안의 여행은 노배우의 집 앞에서 마감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는 거기까지죠.

우린 이제 다시 만날 수 없어요.

각자의 삶을 시작할 시간이에요.


오늘은 일기에 내 삶의 10가지 혹은 그 이하의 아이템들을 적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노 배우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야겠어요.

저도 이제 시작인걸요.





4년만에 시나리오를 받고 배역연구를 위해 한적한 마을 마트를 찾은 모건 프리먼은 장바구니에서 물품을 꺼내지 않고 눈대중만으로 정확한 계산을 하는 한 점원 스칼렛에게 눈길을 떼지못한다

10개 이하만 받아요(10 Items or less)

그러나 대량, 소량의 물품과는 관계없이 모든  손님들은 스칼렛의 계산코너로만 오고 가난과 삶에 지친 스칼렛은 미래에 희망도 잃어버린채 하루하루를 기계처럼 살아가고 모건 프리먼은 그녀에게 희망을 주기 시작한다

비서직 일자리 면접이 있는 그녀에게 옷을 사주며 코디를 해주고 화장을 하게해 변화를 주며 희망도 없고 채념뿐인 그녀에게 희망과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어 면접을 보게 되는데..




정말 제작비 얼마 안들었겠지만 반대로 마음이 풍성해지는 작은 소품같은 영화

10개물품 이하로만 받는 창구라 했는데 왜 손님들은 스칼렛이 있는 창구에만 갈까?

초반에 영화의 주제는 나와있다고 해도 되겠다

옆 창구는 한산하게 펑펑 놀고 스칼렛에게만 손님들이 모이고 있다는 것

스칼렛이 손님을 끌게하는 매력이 있다는것이 아닐까

물론 눈대중만으로도 정확히 계산을 하는것도 있겠지만 꼭 그것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모건 프리먼은 스칼렛에게 얘기한다

"10개 이하만 받아요"

"당신 인생에서 가장 싫은 것 10개만 말해봐요"

스칼렛은 말한다

"어... 내 다리, 내 결혼 생활, 내 옷들, 느린 사람, 길 물어보기, 종이가방이랑 비닐 봉지, 거짓말, 돈, 아니 가난, 돈이 필요한 현실이 싫어요. 그렇게요"

 

모건프리먼은 재차 스칼렛에게 얘기한다

"다시요. 10개 이하만 받아요."

"이 번엔 당신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것. 딱 10개만 지킬 수 있다면 꼭 지키고 싶은 10가지요"

 

그렇다면 나는? 내가 지킬 수 있는 가장 행복한 10가지는 뭘까?

러닝타임 70여분으로 깔끔하고 흐믓한 미소를 머금을수 있는 영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는 모건 프리먼 교주가 이끄는 희망교, 또는 행복교의 교리에 빠져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

 

P.S : 스칼렛역으로 나오는 빠즈 베가 예쁜것은 모르겠는데 참 매력적인 배우

모건 프리먼은? 두말하면 잔소리 그의 연기를 보는것 만으로도 참 행복해~

흐르는 음악은 (10 Items Or Less ost 중 paul simon- Duncan)

 

★★★☆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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