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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경의 남쪽
  2. 광복절 특사
  3. A Lot Like Love - 우리 사랑일까요?
  4. 연애의 목적
  5. 거룩한 계보
  6. 크래쉬 (Crash)
  7.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국경의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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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슨 남북문제를 다룬 영화로 생각을 했는데, 한편의 아름다운 멜로 영화를 본 느낌이다.
과연 내가 차승원이라면 어떤 선택을 내렸을까?
영화를 보면서는 양다리도 생각을 해보지만, 너무나도 아름답고 착한 그녀의 떠남으로 모든것은 정리가 되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살수 없다는것... 참 불행하고, 가슴아픈것이지만...
그 사랑을 그리며, 떠올리며 그냥 그렇게 사는것도 인생이지...

개봉 2006년 05월 04일 
감독 안판석 
출연 차승원 , 심혜진 , 조이진 , 송재호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southoftheborder.co.kr

저는 1975년 10월 10일, 조선 로동당 창건일에 태어났습니다. 이름은 김선호, 만수예술단 호른주자이며 고향은 평양입니다. 조국해방전쟁 때 전사하신 할아버지 덕분에 우리 가족의 출신 성분은 무척이나 좋았고, 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연인, 연화가 있어 세상 남부러울 게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 세상에서 제일 통쾌한 여자였습니다. 성격두, 얼굴두, 동치미처럼 찡하구 시원해서…그런 연화가, 난 정말로 좋았습니다.

어느 날, 남조선에서 비밀편지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장렬하게 전사하신 줄로만 알았던 할아버지는 살아계셨던 것이었습니다. 7년 동안 이어진 편지는 결국 발각될 위험에 처하게 되었고 저는 연화를 남겨두고 무작정 국경을 넘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본가라고 알려졌던 할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고,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격정으로 맞이해준 배다른 삼촌들은 그 후 다시는 만나지 못했습니다. 타 죽을까 봐 무서워서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브로커에게 정착금까지 모두 뜯기고 말았습니다. 앞날이 막막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제, 하나 뿐이었습니다. 다시 돈을 모아서 연화가족을 탈출시킬 사람을 보내는 것. 마음이 급했습니다. 낮에는 치킨배달, 밤에는 웨이터 김정일, 일요일엔 심지어 교회에서 간증의 달인이 되어 거마비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사실, 북조선에서 생활총화로 단련된 저한테 연설쯤은 식은 죽 먹기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애를 써도 세 사람 몫의 탈출 자금은…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조국으로부터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미 연화가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연화 하나만 보고 버텨 온 저는...
그러나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냥 살아갈 수밖에. 그리고 또 한 사람 경주를 만났습니다. 그녀는 멍들었던 제 마음을 진심으로 어루만져주었고 저는 그녀와 결혼해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국경을 넘어 연화가 내려왔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죽음을 각오하고 오직 한 사람, 저를 찾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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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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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술한잔하면서 틀어놓고 본 오래간만에 다시본 영화...
다시 봐도 재미있었고, 송윤아가 다시 사랑하는 사람이 맞는 모습을 보고 그를 위해서 다시 살아가려는 모습이 참 멋졌다...
전반적으로 재미있고, 코믹했던 대략 한국 코메디영화의 절정시기의 절정 영화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 영화...

개봉 2002년 11월 21일 
감독 김상진 
출연 설경구 , 차승원 , 송윤아 , 강성진 
장르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2년
홈페이지  http://www.815day.co.kr

광복절특사로 석방되기 위해 열심히 교도 생활을 하는 모범수(?) ‘재필’(설경구 役).  조금만 참으면 사랑하는 애인 '경순'과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고무신은 군대에서만 거꾸로 신는 게 아니란 걸 몰랐던 탓일까? 어느 날 면회 온 애인으로부터 ‘결혼 한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는다. 변심한 애인의 맘을 되돌리기 위해 탈옥을 결심 한다  

복도 없지....빵 하나 훔쳐먹고 신원이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감옥으로 직행. 억울함’에 이를 갈며 계속해서 탈옥을 시도하다 형량만 늘어난 고참 죄수 무석(차승원 役). 숟가락 하나 발견하고는  탈옥루트를 만들기를 6년. 마침내 땅굴파기에 성공! 어디서 굴러들어 온지 모르는 '재필’과 함께 탈옥한다.

탈옥에 성공한 두 사람. 아침 일찍 나온 따끈따끈한 신문을 펼친 순간 자신들이 광복절 특사 명단에 끼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탈옥의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특사로 감옥을 나왔으면 대문으로 보란 듯 당당히 나올 수 있었을 그들은 너무 일찍 담을 넘어 버린 것이다. 다시 교도소로 돌아 가려고 하는 ‘무석’과 경순을 만나 자신이 광복절특사임을 알리려고 하는 ‘재필’ 사이엔 의견이 엇갈린다. 하지만 같이 돌아와야만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교도과장 말에 ’무석‘은 하는 수 없이 가슴을 치며 ’재필‘과 동행한다.

사랑에 눈먼 ‘재필’과 그 행동에 눈 뒤집힌 ‘무석’은 경순을 만나 이 기쁜(?) 소식을 알리지만 ‘경순’,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는 듯 ‘재필’을 쳐다보며 예정대로 지금의 애인과 결혼하겠다고 한다. 오늘 안으로 교도소로 돌아가야 하는 두 사람. 말 안 듣는 ‘경순’을 들쳐업고는 교도소로 향하는데. 과연 ‘재필’과 ‘무석’은 탈출보다 더 어려운 교도소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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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t Like Love - 우리 사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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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헤어지고, 만나고, 사랑하고, 다시 이별하는 두 남녀간에 이야기를 참 멋지고, 재미있고, 애절하게 그린 영화...
엔딩은 몇일전에 본 연애술사와 똑 같은 해피엔딩...
아무튼 누군가를 사랑해본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저런 생각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만들어 주는 영화일것입니다...
뭐.. 저도 예외는 아닙니다...-_-;;

남녀 주인공이 모두 멋졌고, 7년이란는 시간에 비해서 그리 오래 만난 사이는 아니지만...
그 짧은 만남기간의 테이트나 연애는 참 알콩달콩한게 재미있고 부럽네요...
비행기안에서 여자가 남자를 덮치는 장면, 둘이서 재미있게 사진을 찍는 장면, 중국식당에서의 장난, 국립공원에서 하루밤을 보내는 장면, 마지막 결혼식 장면...

그리고 사랑이냐 일이냐 고민을 하면서 LA? SF?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일을 택하지만...
쫄딱 망하고 백수가 된후에 여자의 집앞에서 본조비의 I'll there for you를 부르며 프로포즈를 하지만...
이미... 그녀는 다른 남자의 여자...
참 가슴 아픈 장면... 남 얘기 같지 않았다는...

암튼 많은 생각과 추억이 떠오르며, 알콩달콩한 그들의 애절한 사랑에 즐거워 지는 영화...

제 목 : 우리, 사랑일까요?
별 점 : ★★★☆ 7.90(267명 참여)
원 제 : A LOT LIKE LOVE
감 독 : 나이젤 콜
주 연 : 애쉬톤 커쳐 , 아만다 피트
장 르 : 로맨스,코미디
개 봉 : 2005년 05월 20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07 분
제작/배급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작년도 : 2005년
홈페이지 : http://www.bvi.co.kr/alotlikelove/


I'll be there for U 


당신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가겠어요


I guess this time you're really leaving
I heard your suitcase say goodbye
And as my
broken heart lies bleeding
You say true love is
suicide

내 짐작으로는 이번에 당신이 정말 떠나는것 같군요
당신의 가방마저 안녕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들을 정도니
나의 상심한 맘이 피흘리며 쓰러져 있을 때
당신은 말하죠 진정한 사랑이란 자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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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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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을 보았을때는 좀 야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에 보게 되었는데...


정말 많은것을 느끼게해준 영화였습니다...


처음에는 무슨 저런 개같은 새끼가 다 있어라는 생각을 하다가... 나중에는 뭐 저런 개같은 년이 다있어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자신의 심정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그에게 자신과 같은 경우를 만들어서 저 바닥까지 남자를 끌어 내린후에...


자신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바닥까지 떨어진 남자를 안아주면서 토닥이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아~ 맞어.. 연애의 목적이란것이 이런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조건이 좋은 사람... 능력이 있는 사람... 멋진 사람이 아닌... 정말 나를 이해해주고, 아껴줄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찾는것이 연애의 목적이 아닐까하고요...


정말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평생 알콩달콩 잘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요?
나의 슬픔, 괴로움, 마음, 고독, 외로움, 사랑, 나쁜마음... 사람의 근본적인 마음을 이해해주는 사람...
겉이나 외모가 아닌... 정말 그 사람의 추악한 모습까지도 알고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


연애의 목적이 쾌락이나 조건이 좋은 사람을 찾는것이 아니라... 나를 이해해주고 알아주는 사람...
뭔가 알아낸것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 때문에 더욱더 슬퍼지고 우울해 지는 이 기분은 뭘까요?



감 독 : 한재림
주 연 : 박해일 , 강혜정
각 본 : 고윤희, 한재림
촬 영 : -
음 악 : -
편 집 : -
미 술 : -
장 르 : 드라마,멜로,코미디
개 봉 : 2005년 06월 10일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21 분
제작/배급 : (주)싸이더스 픽쳐스
제작국가 : 한국
제작년도 : 2005 년
홈페이지 : http://www.todo-nottodo.co.kr/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연애한 이유를 알고 있다!



연애 대표 선수들의 작업 목적 & 연애 덕에 봉 잡은 언니들


연애란 뭘까? 우선 연애(戀愛)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 보면, ‘인간의 육체적 기초 위에 꽃피는 남녀간의 자연스러운 애정’이란 뜻이라고. 어렵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연애를 하는 것일까? 옆구리가 시리다 못해 결려서? 아니면 결혼이라는 ‘절대반지’를 얻기 위해서? 천 가지 사랑에 천 가지 목적이 있으니 그걸 어떻게 다 설명하랴만, 대표적인 연애 목적을 통해 슬쩍 짐작이나 보자.






연애의 목적은 운명의 상대를 만나는 것이다











<세렌디피티>

만날 운명이면 반드시 만나게 돼 있는 걸까? <세렌디피티>의 못말리는 운명론자 커플은 당연히 “YES”라고 할듯. ‘세렌디피티’는 원래 ‘우연한 행운’이란 뜻이다. 영국에서 온 사라(케이트 베킨세일)와 미국인 조나단(존 쿠색)은 이 세렌디피티 때문에 7년간의 세월을 엎어버렸다. 크리스마스이브, 뉴욕의 한 백화점에서 각자 애인에게 줄 장갑을 고르다가 그만 눈이 맞아버린 두 사람. 그러나 서로 연락처를 헌책과 지폐에 적어 어디론가 떠나보낸다. 계시를 잘 읽어야 행복할 수 있다면서(누가 영화 주인공 아니랄까봐). 그들은 결혼을 앞두고 둘 다 7년 전의 어렴풋한 추억을 떠올린다. 결국 “운명은 위험한 것”이라 장담하며 영국에 돌아간 사라는 홀랑 뉴욕으로 돌아와버리고, 조나단 역시 백화점 정산번호까지 알아내 사라의 주소를 추적한다. 과연 단 몇 시간 만난 사람을 찾아낼 수 있을까? 당근! 운명의 상대라면 말이다.


<세렌디피티> 영화정보 보기







연애의 목적은 스킨십이다











<연애의 목적>

종족 보존에 힘쓰는 스킨십 선수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고방식이다. 약아빠졌거나 쿨하거나. <연애의 목적>의 유림(박해일)이나 <싱글즈>의 동미(엄정화)가 이 유형에 해당한다. 유림은 처음 만난 교생선생 홍(강혜정)에게 집적대면서 “연애는 좋아하고 끌리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아무 계산 없이 즐거운 시간을 쌓는 것”이라고 쿨한 척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작 머릿속은 성욕으로 충만하다. 급기야 자동차 백미러를 이용해서 홍의 집을 엿보는 집착까지 발휘하는 유림. 왜 그는 섹스에 집착하는 것일까? <싱글즈>의 동미의 침착하고 화끈한 이유를 들어보자. “모든 남녀 문제는 섹스로 시작해서 섹스로 끝나는 거야. 까놓고 즐기고 까놓고 사랑한다!” 그래서 성욕이 해결되지 않는 친구보다 애인이 좋다는 동미가 연애 상대를 고르는 기준은 확실하다. “이놈이 돈을 잘 벌 인간인가, 아니면 밤이면 밤마다 날 즐겁게 해줄 인간인가?” 좋아서 연애하다 우연히 결혼하고 목돈 마련해서 사업까지 하면 일석이조다, 이 말씀!


<연애의 목적> 영화정보 보기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다











<싱글즈>

‘연애’라는 주식시장에 안정주가 있을까? 재테크적 관점에서 보면, 결혼을 목표로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에게 <싱글즈>의 수헌(김주혁)만큼 완벽한 남자도 없다.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나난(장진영)에게 호감을 느낀 그의 작업방식은 귀엽기 그지없다. 나난이 일하는 레스토랑에 대학교, 고등학교, 유치원 동창회까지 끌어들이며 관심을 끄는가 하면, 나난을 성추행한 상사를 패주다가 유치장에 갇히기까지 한다. 그걸 빌미로 밥 사달라, 데이트해달라, 하며 작업 수위를 높이더니 결국 나난에게 프러포즈한다. 게다가 결혼 후 유학 비용과 용돈을 다 대주겠다는 기특한 발언까지 날리면서. 그러나 애초부터 결혼을 목적으로 접근한 그는 나난에게 부담스러운 존재였던 게 사실. 거절당하고도 “아니면 말고, 기다리는 게 특기”라며 쿨하게 사라진다. 혹시 수헌처럼 ‘결혼이 행복한 인생의 보증수표’라고 믿는다면, 맞선주선회사에 등록해보자. 스펙 좋은 인물들이 깔리고 깔렸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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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은 현재의 행복이다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네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의 찰스(휴 그랜트)는 난처할 때 짓는 특유의 표정만큼이나 설명하기 복잡한 캐릭터다. 여러 여자를 만나고 다닌 것을 보면 카사노바형 인물이지만, 그렇다고 진실한 사랑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그는 매주 토요일 친구 결혼식에 갈 때마다 ‘왜 항상 남의 결혼식에만 갈까?’ 고민한다. 마땅한 여자는 수없이 만났고 이미 여러 명과 잠도 잤기 때문이다. 급기야 사랑하는 캐리(앤디 맥도웰)가 딴 남자와 결혼하자, 그는 여태 결혼하지 못하는 자신을 책망하며 강박증에 시달린다. 드디어 고대하던 자신의 결혼식. 그러나 그는 “신랑 입장!” 할 시간에 들러리로 온 친구에게 결혼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을 정도로 결혼에 확신이 없다. 결국 결혼과 인연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그가 캐리에게 입맞춤하며 묻는다. “나와 결혼 안 하고도 평생 살아줄 수 있어?” 그 질문에 찰스가 고민하던 문제의 해답이 들어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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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은 외로움을 견디기 위해서다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의 은수(이영애)는 고독한 여자다.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인 그녀는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는 프로그램을 위해 상우(유지태)와 녹음여행을 떠난다. 서로 호감을 갖고 있던 두 사람의 역사는 은수의 작업 멘트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라면 먹고 갈래요?” 아파트에서 은수와 하룻밤을 보낸 상우는 그녀 생각을 하면서 혼자 이불 속에 들어가 빙그레 웃으며 많은 날을 보낸다. 그러나 이혼 경험이 있는 은수는 상우가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순간 태도가 돌변하고 만다. 결국 은수는 헤어지자는 말을 남기고 다른 남자를 만난다. 상우는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라고 항변하면서 은수의 새 차를 긁어놓는 식의 바보같은 집착을 보인다. 은수는 남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나름대로 행복하게 살아간다. 옛사랑의 빈자리를 못견뎌하는 상우가 어리석게 보일 정도로. 어쩌면 은수의 연애는 상대를 향한 애정보다는 자기의 고독을 감싸안는 방법의 하나였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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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은 일상 탈출이다











<비포 선셋>

여행은 평범한 일상에서 탈출하려는 일종의 도발이다. 연애도 자기를 떠나 다른 사람의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본다면 넓은 의미의 여행이나 마찬가지. <비포 선라이즈>의 셀린느(줄리 델피)가 제시(에단 호크)를 만난 것도 파리로 가는 열차 안에서다. 마드리드에 유학온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빈으로 가던 미국인 청년 제시는 감수성 풍부한 프랑스의 대학생 셀린느에게 첫눈에 사랑을 느낀다. 이 자유로운 영혼들은 사랑, 실연, 결혼, 죽음 등 인생의 진지한 문제에 관해 해 뜰 때까지 토론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출발이 있으면 도착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는 법. 그들은 6개월 뒤, 같은 장소에서 다시 만나자는 무모한 약속을 하고 아쉽게 헤어진다. 그리고 그때는 9년 뒤 <비포 선셋>에서 다시 만나 해지기 전까지 토론하게 될 줄 몰랐을 것이다. 이미 결혼을 한 제시는 옛 기억을 떠올려 셀린느에게 예전보다 더 직접적인 대시를 하지만, 여행 중의 추억은 기억 속에 고이 묻어두는 게 좋지 않을까?


<비포 선라이즈> 영화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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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은 놀이다











<아멜리에>

연애를 놀이처럼 즐기는 사람이 있다. 바로 <아멜리에>에서 관객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염시켜버린 아멜리에(오드리 토투) 같은 여자다. 마치 장난기 있는 오드리 헵번 같은 그녀에게는 사실 아픈 기억이 있다. 엄마는 노트르담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돌아가시고, 유일한 친구 금붕어 마저 자살 기도를 했다. 그런데 그녀는 우연히 한 상자를 발견한 이후, 특유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시작한다. 카페의 웨이트리스가 된 그녀는 담뱃가게 아가씨와 그녀 주변에서 맴도는 총각을 연결해주기도 하고, 실종된 남편을 기다리는 아래층 아줌마에게 남편의 편지인 양 가짜 편지를 보내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어느 날, 그녀는 기차역 앞에서 만난 니노(마티외 카소비츠)에게 첫눈에 반한다. 이제부터 니노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녀는 몽마르트르언덕과 기차역을 오가며 수줍은 힌트를 남긴다. 그녀만의 독특한 표정만 보면 사랑 때문인지, 혼자 놀기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연애도 놀이만큼 재미나게 하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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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은 소유다











<아는 여자>

<아는 여자>의 이연(이나영)은 밖에서는 바텐더로 일하고 집에선 라디오에 사연 보내기 바쁜 여자. 그녀는 별 볼일 없는 야구선수 동치성(정재영)에게 꽂힌 뒤, 그의 뒤를 밟는 일명 스토커다. 3개월 시한부삶을 선고받은 동치성이 자신이 일하는 바에 찾아와 술에 취해 녹다운된 순간, 속으로 만세만창은 했을 이연. 그걸 아는지 모르는지 치성은 여관방에 자기를 업어다 놓은 낯선 여자를 보고 애 떨어질(?) 뻔했다. 그가 우연히 라디오에서 ‘필기 공주’라는 이름의 여자가 사랑을 고백하는 사연을 들으며 자기 이야기가 아닌지 고민하고 있을 때, 이연은 사연 당첨 경품인 휴대폰을 받고 좋아라 한다. 휴대폰을 미끼로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각종 경품으로 데이트까지 하는 그녀. 그렇게 정성을 쏟았건만, 눈치없는 치성은 그녀와 어떤 사이인지 묻는 사람에게 어이없이 ‘아는 여자’란다. 해바라기처럼 늘 지켜본 그 남자, 꼭 내 걸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은 더 커져가는데…. 하지만 소유하겠다는 집착의 말로가 어떻게 되는지는 <미저리> 본 사람은 다 알고 있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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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목적을 찾는 일은, 미친 짓이다











<결혼은, 미친 짓이다>

‘연애의 목적’이란 말 자체가 잘못됐다, 연애의 목적은 없다! 같이 있고 싶고 자꾸 보고 싶으면 되는 거지, 연애에 무슨 목적이 있나? 있다면 연애 그 자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소위 ‘연애 따로, 결혼 따로’라는 사고방식을 가진 <결혼은, 미친 짓이다>의 국가대표급 연애선수 커플을 떠올려보자. 연애지상주의자인 대학강사 준영(감우성)은 연희(엄정화)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택시 타는 것보다 여관비가 더 쌀 것 같은데요.” 서브가 제대로 들어오니, 공격 또한 과감할 수밖에. “평생 달콤한 말 들으면서 데이트나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연희와 “결혼해서 거짓말하며 살 자신없다”는 준영은 그야말로 찰떡궁합. 연희는 절대로 바람 피우는 거 들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장담하며 조건 좋은 남자와 결혼한다. 그들에게 중요한 건 첫 만남의 설렘, 교제하는 동안의 익숙함, 그리고 이별의 과정 자체와 섹스의 황홀함이다. 알콩달콩 티격태격 연애하기 바쁜 그들에게 연애의 목적을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할 듯. “연애의 목적 생각할 시간 있으면, 소개팅 약속이나 잡으셔!”


<결혼은, 미친 짓이다> 영화정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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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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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죽마고우였던 세명의 친구가 한 조직에 들어갔다가 하나씩 하나씩 배신을 당하는 애처로운 모습...
그리고 그들의 황당한 탈옥.. 그리고 복수...
역시 삶이라는것은 내가 살기위해서 나만 살기 위한 그런 세상인가?
잔인하고, 비참하기는 하지만 그런 모습을 너무나도 멋지게 그린 영화...
다만 이런 영화로 조폭과 폭력이 미화되는것이 답답하기는 하다.

개봉 2006년 10월 19일 
감독 장진 
출연 정재영 , 정준호 , 류승용 , 민지환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great2006.com

#1 눈물의 재회

“시벌놈, 니가…어쯔케…안 죽고 살아있냐?”

나, 동치성이를 사람들은 전라도를 주름잡는, 총보다도 빠르고 날쌘 칼잡이라 부른다.
얼마 전 형님이 시키신 일을 처리허다가 7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오게 되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웬일인가!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나의 친구 순탄이, 이 시벌놈을 이곳에서 만난 것이다. 살아 생전에 이 녀석을 만나게 될 줄이야… 가슴에서 뜨거운 눈물이 흘렀다. 주중이와 순탄이, 우리 셋이서 뛰놀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아, 세상 천지를 다 얻은 듯 기뻤다. 어쨌거나 난 형님 말대로 아무 걱정 않고, 이곳에서 감방 동기들과 함께 조용히 수양이나 쌓을 심산이다. 큰 형님 곁에는 나를 대신해 둘도 없는 친구 주중이가 있을 테고… 나도 이곳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야 쓰겄다.

#2 미안한 우정

“미안허다. 난 여그 회사원인게…”


남들은 나를 깡패라 손가락질 하지만 누가 뭐래도 나, 김주중은 번듯한 회사원이다. 미래 설계를 위해 생명 보험도 잊지 않고 들어놓은 나에게 요즘 고민이라는 것이 생겼다. 둘도 없는 친구 치성이가 회사 일의 모든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가게 된 것인데, 아~ 그 놈을 홀로 감옥에 보내고 조직에 남아 있으려니 이거야 원, 도통 마음이 편치 않다. 이럴 때일수록 치성이 부모님께 신경을 더 써드리기로 마음먹었다.
얼마 전 사무실로 찾아온 월남전 상이용사 같은 냥반이 치성이 부모님 댁을 방문하고 오는 길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그 썩을 놈, 어쩐지 몽타주가 심상치 않더니 알고 보니 몇 해 전 치성이에게 한쪽 다리를 잃은 저쪽 회사의 보스 성봉식이란다. 큰 형님은 이제 치성이는 안중에도 없는 모양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홀로 감옥에 있을 치성이를 생각하면 온통 마음이 쓰리지만, 친구를 위해 회사를 등질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한 마음뿐이다.


#3 조직의 배신

“성님이 날 잊었는갑다…나가서 물어봐야 쓰겄다.”


이럴 순 없다. 이건 아니다. 10년간 형님이 시키는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고 모든 것을 다 해온 내게, 이렇게 등을 돌릴 수는 없는 거다. 아무래도 나가서 직접 물어봐야 쓰겄다.
탈옥연구 방면에는 도통했다는 감옥 동기 장낙영을 주축으로 탈옥계보가 구성됐다. 그런데 장낙영이 이놈, 완전 사이비 아닌가. 이 친구 믿다가는 아마 7 년 다 채우고도 밖에 못 나갈 것만 같다. 몇날 며칠 죽도록 벽만 들이받은 내 어깨만 아파 죽겄다. 저놈의 웬수 같은 벽, 바다모래로 공구리를 쳤다드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하늘도 무심하진 않겄지.

#4 엇갈린 운명

“그냥 가믄 안 되겄냐? 나…가슴이 짠허다…”


치성이가 밖으로 나왔다고 헌다. 기어코 큰 형님과 결판을 지으려고 들 그 녀석의 모습이 불을 보듯 뻔하다. 본디 물불 안 가리는 놈인디, 회사원의 신분으로 치성이를 마주해야만 하는 내 맘은 괴롭기만 하다. 우리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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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 (Cr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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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건이 터지고 그 사건들의 모습을 하나씩 들처보여주는 영화
처음에는 이거 뭐야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시간이 갈수록 그 진실이 밝혀지면서 사는게 뭔지라는 생각과 함께,
묘한 음악과 어울려져서 삶의 희망, 삶의 우울함, 삶의 애환을 느끼게한 영화...
산드라블록이 파출부 아줌마를 껴않고 하는 이야기, 아이가 총에 맞고 아빠에게 하는 말 등등 수많은 장면들이 머리속에 맴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떻게 이 삶을 받아들여야 할지...

개봉 2006년 04월 06일 
감독 폴 하기스 
출연 맷 딜런 , 산드라 블록 , 돈 치들 , 제니퍼 에스포지토 
장르  드라마 , 미스터리 , 범죄 
제작국가  미국, 독일
제작년도  2004년
홈페이지  http://www.crash2006.co.kr

LA 교외의 한 도로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현장에 도착한 수사관 그레이엄(돈 치들)의 표정이 당혹과 슬픔으로 일그러지는 순간, 이야기는 36시간 전, 15명의 삶으로 돌아간다.

부 릭과 진
지방검사 릭(브랜든 프레이져)과 그의 아내 진(산드라 블록)이 두 흑인청년에게 차를 강탈당한 밤, 아내 진은 주위 모든 것에 화가 난다. 집문 열쇠를 수리하러 온 멕시칸 남자 대니얼은 의심스럽고 가정부에겐 짜증이 난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 모르고 있다. 자신이 정치적 성공에 몰두한 남편 때문에 외로우며, 36시간 후 결코 예상하지 못했던 기적을 만난다는 것을...

흑인 부부 카메론과 크리스틴
같은 시간, 흑인이자 방송국 PD인 카메론(테렌스 하워드)과 아내 크리스틴(탠디 뉴튼)은 지방검사 릭의 강탈당한 차와 같은 차종이라는 이유로 백인 경찰 라이언과 핸슨에게 검문을 당한다. 라이언은 여자에게 몸수색을 이유로 성적 모욕을 준다. 수치를 당한 아내는 남편을 비난한다. 그러나 남편은 그 사건이 자신의 지위에 위협을 줄까 두렵다. 아직... 그는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백인 경찰 라이언과 핸슨
라이언(맷 딜런)은 아버지의 병 수발이 힘들기만 하다. 그의 폭력은 병든 아버지로부터 받는 아픔에 대한 화풀이일 뿐이지만, 그는 아직 자신이 수치심을 안겨준 흑인 여자(크리스틴)와의 운명적 만남을 알지 못한다. 또한, 핸슨(라이언 필립)은 라이언의 행동에 분노하지만 36시간 후, 그 역시 편견에 사로잡힌 엄청난 충돌이 있음을 감히 상상도 못한다.

이란인 파라드와 멕시칸 대니얼
페르시아계 이민자인 파라드는 자신의 가게를 지키기 위해 총을 사고 열쇠를 고치지만, 자신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낀다. 도둑이 가게에 침입한 날, 그것이 열쇠 수리공 멕시칸 대니얼 때문이라고 생각한 파라드는 결국, 대니얼의 어린 딸을 향해 총을 쏘게 된다. 그리고, 이 모든 오해는 기적과 구원을 가져온다.

흑인형사 그레이엄
살인사건의 현장, 그가 보고 있는 시체는 자신의 동생이다. 백인사회에서 성공을 위해 가족으로부터 스스로 소외를 선택한 그이지만, 지금 그 앞엔 동생의 시체와 함께 ‘동생을 죽인 살인자는 너’라는 어머니의 비난만 남아있다.

흑인청년 피터와 앤쏘니
36시간 전, 지방검사 릭의 차를 강탈했던 피터와 앤쏘니. 피터는 수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끝에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당신이 절대 상상할 수 없었던 충돌을 맞이한다.

LA.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36시간을 향해 그들은 서로 교차하고 충돌하며 달려가고 있다.
아직, 그들은 모르고 있다. 서로와의 충돌이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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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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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코믹물  으로 유명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것...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론 이 영화를 볼때 아무런 기대를 하지 마시고, 다만 풍부한 상상력의 나래를 펴고 본다면 정말 황당하다고 할까... 어쩌면 저런 발상을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외계인들이 지구를 폭파시켜버리는데, 이유는...

은하계 외곽 개발 계획에 따른 태양계를 관통하는 우주 고속도로 건설때문에...-_-;;

이밖에도 번역괴물이나 지구를 다시 만드는 작업등을 보면서... 정말 기발하구만...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암튼 영화도 잘 만들었고, 전해주는 메세지도 좋고,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리고 영국영화인것 같은데, 주인공은 러브액츄얼리에서 포르노물 남자 주인공이고... 막판에는 그 가수도 나옵니다...^^;;

또... 어디서 봤는데... 극장에서 이거 표를 끊을때... 타월을 목에 두르고 가면 할인을 해준다는 얘기도...-_-;;

Download Hitchhikers Guide

프리뷰#1
프리뷰#2
프리뷰#3


원 제 : The Hitchhikers Guide To The Galaxy
감 독 : 거스 제닝스
주 연 : 마틴 프리만 , 모스 데프 , 주이 데스카넬 , 빌 나이 , 안나 챈셀러 , 존 말코비치 , 헬렌 미렌
각 본 : 더글러스 아담스
촬 영 : 이고르 자두-릴로
음 악 : 조비 탈봇
편 집 : 니벤 호웨이
미 술 : 조엘 콜린스
장 르 : SF
개 봉 : 2005년 08월 26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110 분
제작/배급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작국가 : -
제작년도 : 2005 년


아서 덴트는 평범한 삶은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날 사악한 외계인들에 의해 지구가 파괴되면서 그의 운명은 뒤바뀐다. 덴트의 친구 포드 프리펙트는 자신이 '은하계의 히치하이커 가이드'를 위한 외계인 조사자라고 밝히면서, 찰라의 시간에 덴트를 구한다.

덴트는 프리펙트의 우주선에 탑승하고, 그곳에서 섹시한 트릴리안과 냉소적인 마빈을 만난다. 이 승무원들과 함께, 은하수 여행이 시작되고, 덴트는 가이드의 표지에 쓰인 큼지막한 활자체의 표어 "공황에 빠지지 말라(DON'T PANIC.)"만 가슴 속에 되새길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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