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의 도시는 넬레 노이하우스가 2005년도에 자비로 출간한 그녀의 첫 장편 소설이라고 하는데, 드디어 국내에 2권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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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가 상당히 독특하고, 의미심장한데... 대략적인 줄거리는 독일 출신의 알렉스 존트하임이라는 매력적인 아가씨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 월스트리트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됩니다.
성공을 위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게 되면서 능력을 인정받고, 승진을 하며 승승장구를 하게 되고, 스카우트를 받아서 팀장으로써 실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뉴욕 상류층 사회와 접속하게 되고, 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이 부자에 권력층이라는것을 느끼면서 자신의 성공을 실감하고, 만족을 하게 되는데, 재력가인 세르지오 비탈리와 가까워 지면서 최상류층의 삶을 살게 됩니다. 하지만 그러한 멋지고 화려한 삶의 뒤편에는 돈과 권력을 위해서 무자비한 일들이 서슴치 않고 벌어진다는것을 알게되면서 조금식 이런 삶에 회의를 느끼게 되는 알렉스...
이러한 삶에서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더 깊숙이 발을 담그게 되면서 일은 물론이고 생명의 위협까지 받게 됩니다.
때마침 닉 코스티디스 뉴욕 시장이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게 되는데, 알렉스는 부와 권력의 반대편에 서서 시장과 함께 손을 잡고 부와 권력과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법정 다툼, 공포적인 스릴러 등 다양한 요소를 거치면서 결론과 반전을 향해서 달려가는 소설입니다.
초반에는 좀 지루한 면도 없지 않아 있고, 이 등장인물은 뭐지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빠른 전개와 상황 반전으로 꽤 흥미롭게 읽게 되는 책인듯 합니다.
상어의 도시 트레일러북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스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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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그녀의 다른 작품과 같이 인간의 양면성, 추악함을 잘 보여주는 소설인데, 선과 악의 구도인듯 하면서도 선이 악처럼 보이기도 하고, 악이 선처럼 보이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과 악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을 하게 해주더군요.
마피아 악당이지만 순수한 사랑을 하고, 정의의 대변인처럼 악과 싸우지만 그 이면에서는 자기 자신의 미래와 안위를 생각하는 모습 등 도대체 무엇이 옳은것인지 좀 애매하기도 하더군요.
어떻게 보면 한국의 상황을 보는듯 한데, 이 책의 배경이 된 뉴욕이 상어의 도시라면 대한민국은 상어의 나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 경제, 사회 대부분의 분야에서 이런 모습들이 횡횡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보다는 나만 잘살면 된다는 생각에 수많은 비리가 벌어지고 있고, 수많은 사고로 죄없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은데, 이 책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잘 보여주는데, 그런 생각이 들다보면 씁쓸한 생각이 나고, 나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할지라는 생각 또한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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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자체도 흥미롭게 재미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부과 권력의 속성을 통한 인간의 양면성과 사악함을 잘 보여준 스실러물이자 사회 비판적인 느낌의 소설인데, 7월 30일 정치권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많은 점을 생각해게 해주는 소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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