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방송은 무려 10남매를 키우고 있는 김학수(43) 김금녀(38) 부부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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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인간극장의 두 단골 에피소드인데, 부부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10명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리는것이 이번 방송의 주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이 10명정도가 되면 정말 하루종일 부모는 아이들때문에 정신이 없을껍니다.
깨우고, 먹이고, 치우고, 청소하고, 돌보고, 가르치고, 재우고...
더군다나 이집은 큰애가 이제 고입시험을 보는 중학생이니 더욱더 정신이 없을듯...
처음에는 산골이라고해서 강원도 골짜기인줄 알았더니 충청북도 청원군이라는데... 눈도 많이오고, 아이들을 학교를 보내려면 자동차로 30분이상을 나가야 한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것도 정말 정신없고, 바쁠텐데... 아이들의 뒷정리를 하시는 어머니는 정말 정신이 없고, 이후에 빨래하고, 밥하고, 설것이하고.. 아마 종일 아이들을 돌보시기 바쁠듯...
거기다가 큰 아이들도 한참 장난을 치고 놀때라서 꾸중을 듣고, 벌을 서고 혼나는데... 대가족을 이루면서 형제자매가 많은것이 화목하고, 행복해보이기도 하지만... 정말 키우는 입장에서는 쉽지 않을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릴적에 결혼을 해서 형제자매없이 독자로 자란것이 너무 힘들고, 안타까워서 아이들에게는 대가족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 낳다가보니 열명까지는 생각지는 않았지만... 지금에 이르렀다고 하더군요.
농사일로 아이들을 키우고 있지만, 아버지가 겨울에는 농한기로 아르바이트도 하신다는데, 홈페이지를 보니 2대독자인 아들이 아버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양봉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하기도 했는데... 그 때문인지 할아버지와 아버지와의 관계도 좀 냉전인지.. 서먹한 그런 기류가 돈다는데... 이번 방송을 계기로 더 화목한 가정을 위해서 화해하시고, 용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방송 다시보기 홈페이지 - http://www.kbs.co.kr/1tv/sisa/human/view/vod/2077673_60137.html
대가족의 모습을 보면 참 부럽고 행복하고, 화목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그런 이면에는 남들이 알수없는 고통과 어려움도 있을것이고, 사람의 숫자만큼 다툼이나 싸움도 많은것인데... 그래도 그걸 잘 견디며 10남매 까지 낳은 이들 부부에게 대단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방송을 함께보던 중학생 조카가 커서 애들을 전부 대학에 보내려면 돈 정말 많이 들겠다.. 라고 하는데, 아이들눈에도 자녀하나 키우는것이 돈으로 보이는 세상인데, 아무리 산골에서 산다고해도 정말 쉽지 않을듯 합니다.
한 10년, 20년후에 이집의 모습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가 더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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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우연히보게되었네요수성이의고양이사랑이저를보는거같아마음따뜻해졌어요엄마의무지함에화도났다가ㅎ고양시를처음키워본다면모르겠다싶다가도아무곳에변을본다고화를내고발로차는모습은ㅜㅜ모레만있다면냥이는아무곳에나변을보지않는데ㅜㅜ아이를많이낳는거보단잘키우는게중요하다고보는데와자꾸아이많은집사연을내보내는지 많이낳는거이젠지겹네요제발능력있음많이낳으라고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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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스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대가족들의 모습을 보면 말씀대로 금전적 능력이 좀 부족하지만 많이 낳는 집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흥부네처럼 아무런 생각도 없이 줄줄이 낳는것도 아니고, 나름 계획을 가지고 출산을 하시는것이고... 대부분의 가정은 다 잘들 가정교육을 시키고, 행복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듯 합니다.
능력껏 많이 나으시라는것이 돈이 없어서 아이들 사교육을 못 시키고, 왕자처럼 키울수 없으면 키우지 말라는 건가요...-_-;;
물질적인 측면으로만 보지마시고, 이 가족의 행복한 모습과 그들간의 우애를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세나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많이 힘들게네요.-_-10남매나 키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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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스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뭐 그렇기는 한데, 대가족이 되면 보통 가족들이 살림을 분담해서 하고, 그러는 와중에 가족애가 소가족 단위에 비해서 더 좋은것도 있더라구요~
시끄럽기도 하지만, 집에서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게 가장 부럽다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