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 슈퍼우먼 옥순씨, 거제도 8남매와 이옥순, 변영수 부부의 대가족 이야기

추석연휴를 맞이해서 방송을 하는 수퍼우먼 옥순씨...

경상남도 거제도에서 남편과 함께 식자재 구입 배달을 하면서, 8남매를 키우는 집안의 이야기인데,

남편이 교통사고로 휴유증이 좀 있어서 혼자서 집안일과 사회일을 병행하기때문에 슈퍼우먼이라는 제목을 붙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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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에서 이런 대가족을 종종 방송을 하고는 하는데, 누나, 언니없이 혼자 시집왔던것이 서글펐던 옥순씨가 남편을 설득해서 줄줄히 낳았다고 한는데, 이런 대식구와 함께 살림을 하려면 정말 쉽지 않을것같은데, 방송에 나오는 집들의 모습을 보면 생각보다 꽤 수월하게 살림을 하고, 무엇보다 바글바글하는 집안에서 행복이 넘쳐나는듯 하다.

특히나 집안 살림은 엄마가 혼자 담당하는것이 아니고, 대부분 가족들이 업무를 분담해서 아이를 양육하고, 생활을 하는데, 이 집 또한 그러한 모습인듯...

약간 특이한것은 다른 대가족들은 남편은 직장이나 사업을 하지만... 부인은 보통 살림에 전념을 하는데, 이 집과 같은 경우 남편이 큰 교통사고로 걷기도 힘든 상황인데, 운전을 하고, 부인이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주문하고, 거래처에 배달까지 하는 모습...

원래는 요리사를 하다가, 결혼후에 야채가게를 하다가, 사고후에 유통업쪽으로 업종을 바꾸었는데, 다행인것이 큰아들이 용접을 전공해서 삼성중공업에서 일을 해서 가계에 좀 도움이 되는듯한데, 암튼 참 부지런하게 사시는듯...

변청모, 변재호, 변영란, 변세경, 변석봉, 변건희, 변수진, 변수영 8남매들이 식사를 하는 모습이나, 사진을 보면서 좋아하는 모습, 등하교시간에 아이들을 데려다가 주는 모습 등 물론 대가족속에서 힘들기도 하겠지만, 서로간에 돕고, 우애가 깊은 모습이 참 행복해보이고, 그저 부러울 따름...

느낌이 추석때 온 가족들이 모인 그런 느낌과 분위기가 1년 내내 지속이 되는듯한 가족이라고 할까?

그렇다고 누구 하나둘의 희생이 아니라 모두 합심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가정의 모습이 정말 이렇게 사는것 또한 참 멋진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