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 흥부네 11남매, 김정수 함은주부부와 11명의 아이들의 이야기
KBS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는 2010년 9월에 방송되었던 경기도 용인에 사는 흥부네 11남매 그후 이야기편으로, 당시에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는데, 당시 11남매로 총 13명이던 가족이, 두명의 아기가 새로 태어나서 총 13남매로 15명의 가족이 되었다고 하네요...^^
아이들이 4살씩 더 먹으면서 상황도 많이 바뀌고, 큰아들은 결혼을 해서 벌써 애가 둘 이고, 어머니는 다산의 영향 때문인지 아파서 수술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번 주에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기대가 됩니다.
진도해상 여객선 침몰 특별방송으로 17, 18일 방송은 결방을 하고, 4월 19일 오전 8:20 – 9:30에 4부와 5부를 4월 21일, 22일 이어서 방송한다고 합니다.또 연기된듯 하네요.
아무쪼록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며, 많은 분들이 살아서 생존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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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4년전에 방송에 출연을 했을때의 모습인데, 여기에서 네살씩 자랐으니 훌쩍 커버렸을텐데, 그때의 귀여운 아이들이 어떻게 변했을지 예전의 꿈과 현재의 근황이 궁금하실듯 합니다.
큰아들 김영광(25)씨는 결혼을 해서 독립을 하고, 아버지가 일하던 회사에 들어가서 차량 배차 일을 하는 정직원이 되었고,
사회복지사를 꿈꾸던 둘째 김영완(23)씨는 올봄에 군대에서 제대를 한 후에 사회복지를 전공하며 학자를 꿈꾸고,
궂은 일을 담당하던 세째 김영석(22)씨도 군에서 제대해서 취업 전선에 뛰어들었고,
큰 딸의 역할을 묵묵히 하던 김소연(20)씨는 기숙사가 있는 골프장에서 일을 하면서 집에 생활비를 보낸다고 하며,
사춘기의 소녀였던 김미영(18)양은 청소년 상담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으며,
말괄량이 소녀로 연예인이나 군인이 되고 싶다던 김소희(16)양은 가족을 위해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자격증을 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먹보 장난꾸러기 이던 김영대(14)군은 사춘기를 맞아서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있는 이들 가족의 단체 기차 관광 여행의 동영상인데,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예전 방송이 Youtube에 올라와 있네요~
암튼 나머지 김영진(8), 김소정(6), 김영국(5)과 두 아기들은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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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TV방송때 노모의 할머니도 계셨는데, 아래의 사진을 보니 아직도 정정하신듯 하셔서 다행입니다.
아버지 김정수(54), 어머니 함은주(43) 부부는 결혼을 해서 은주씨가 19살때부터 거의 매년 출산을 했는데, 예전 방송 후에 대가족이 행복해 보인다는 이야기도 많았지만, 그리 잘사는 부자집도 아닌데, 아이 하나도 잘 키우기 힘든 상황에서 무책임 한 것이 아니냐... 심지어는 짐승이냐... 등의 이야기도 나오기도 했습니다...-_-;;
이 집이 이런 대가족이 된것은 아빠 정수씨의 뜻 때문인데, 그는 15살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6남매의 실질적인 가장이 되어 생업전선에 뛰어 들었고. 고생도 상당히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힘이 되어준건 가족이였다고 하더군요.
어떤이는 가족 때문에 내가 고생이다 라고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정수씨는 가족들에게 위안을 받고, 가족을 위해서 고생을 자처하면서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이 지금의 13남매의 결실로 이어진 듯 합니다.
그런 아버지와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 때문인지 큰아들 영광씨도 일찌감치 김인아(24)씨와 결혼을 해서 벌써 아기가 둘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대가족의 삶이 힘들고, 못살겠다는 생각이였다면 이렇게 일찍 결혼해서 빨리 아이를 낳지는 않았겠지요?
근데 인아씨는 13남매의 대가족의 장손에게 시집을 올 생각을 했다니 대단한듯한데, 역대 최강의 시월드 일수도 있을 텐데, 12명의 도련님, 아가씨라니...^^
근데 며느리인 인아 씨도 아이들을 돌보지만, 신세대 여성으로 육아의 달인인 시어머니에게 아기를 자주 맡기고 외출을 한다고 하는데, 오히려 어머니가 더 고달퍼 진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럼 총 15명째의 아기를 돌보시겠네요...-_-;;
참고로 이 집은 예전 방송에서 라면 한 박스가 이틀만에 사라지고, 쌀 120kg짜리가 한 달이면 떨어진다고 하며, 전기밥솥도 업소용이며 하루에도 세탁기를 몇 번씩 돌린다고...-_-;;
그런 상황 속에서 은주씨는 막내를 낳으면서 생명이 위태롭기까지 했다는데, 다산으로 인한 하지정맥류로 건강에 위험 상황이 닥쳤고,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_-;;
대식구를 거의 혼자서 책임지던 상황에서 갑자기 닥친 엄마의 부재의 빈자리가 상당히 크게 느껴질듯 한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남은 가족들이 엄마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에 대해서 느끼고, 그 빈자리를 서로 간에 사랑과 협동으로 멋지게 체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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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른 대가족의 방송도 많이 했었지만, 최강 최대의 가족의 이야기인듯 한데, 대부분의 대가족들은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진 것은 없어도 마음 만은 넉넉하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번 주 방송도 기대가 됩니다.
KBS 인간극장 돌아온 흥부네 다시보기 홈페이지 바로가기
부부의 나이도 있고, 산모의 건강때문에 아마 13번째 아이가 마지막이 아닐까 싶은데, 이번주 방송을 보면서 어려운 형편인데도 불구하고, 13명의 자녀를 낳아서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우는 모습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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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핵가족을 넘어서 1인 가구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가족이 주는 의미는 무엇이고, 왜 저 가족은 경제적 능력이 있어 보이지도 않으면서 계속 자녀를 가지고, 그 안에서 어떤 인생과 재미가 있는 지를 찾아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방송을 보면서 아이들 하나하나 가족 한명 한명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하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방치 하는듯 보이기도 하겠지만, 그 많은 아이들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거나, 어긋나지도 않는것을 보면 이 집의 가정 교육이나 행복에는 문제가 없지 않을까 싶은데, 방송을 보고 가족에서 상처를 주는 말이나 댓글보다는 이 다둥이 가족을 통해서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해 질수 있는 방법이나 비결을 찾아보시면 더 뜻 깊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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