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칠레에서 온 내 친구 이레네,발렌티나,소피아 가족과 손미경씨의 제주도 우도 정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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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내용은 좀 독특한데... 칠레에서온 두딸 발랜티나(11세)와 소피아(9세)를 데리고 한국으로 온 이레네(48세)와 그들의 한국의 정착을 돕는 손미경씨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입니다.

국제결혼이나 난민도 아니고, 그들은 손미경씨가 칠레에 이민을 가서 사업을하면서살때 파출부식으로 손미경씨의 아이들을 돌보다가 인연을 맺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남편과 함께 비즈니스전선에 뛰어들어서 자녀들을 제대로 돌보기 힘들었었는데, 그때 가정부로 들어와서 두 아이를 잘 보살펴주었고, 사업이 어려울때는 월급이 밀리기도 했지만, 자신의 돈으로 반찬을 구입하고, 아이들을 극진하게 보살피는 등 유모의 역활을 하기도 했다고...

그러다나 손미경씨의 남편이 간암으로 죽고, 사별을 한후에 한국으로 들어오게되면서 헤어지게 됬는데, 소식이 닿았는데, 이레나가 남편과 이혼을 한후에 두 딸을 혼자키우면서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을 기꺼이 한국으로 불러 들여서 한국에서의 정착을 돕게 하는것이 이번 방송의 내용인듯 합니다.

손미경씨는 제주도의 우도에서 토박이인 남편 고흥범씨를 만나서 재혼을 하고 정착을 했다고 하는데, 남편분이 참 좋은분인지..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고, 낚시도 가고, 함께 잘 놀면서 아이들이 이 집의 분위기에는 잘 적응을 하고 있는데, 벌써 한국에 온지 1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두딸인 발렌티나와 소피아는 한국말도 이제는 곧 잘하기는 한데, 아직 한국의 아이들과는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한국 초등학교의 아이들이 왕따까지는 아니지만, 좀 장난이 심해서 이역만리에서 마음 고충도 조금은 있는듯한데, 조금씩 적응해가고, 친구들도 생겨나는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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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서 얼마전에 우도에서 화가를 하시던 분이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한국에 정착을 하기 위해서 예전처럼 가정부일을 하는것이 아니라, 칠레의 전통음식인 엠빠나다라는 만두와 비슷한 음식을 만들어서 파는 가게는 내고, 2012 우도 땅콩축제에 앰빠나다를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는것까지가 1부의 내용입니다.

가게는 제주도 우도면 연평리의 땅콩분식이며, 전화번호는 064-784-0083,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3가지 종류가 있으면 개당 4천원이라고 하는데, 기회게 되시면 한번 들려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이번주 방송은 칠레에서 온 이들이 한국에 어떻게 잘 정착을 하느냐가 줄거리가 아닐까 싶었는데, 인간극장 홈페이지의 예고를 살펴보니, 의료봉사단이 우도로 왔는데, 이레나씨가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수술을 빨리 받아야 할듯하다고 의사가 진단을 했다고 하더군요...-_-;;

암튼 빨리 치료해서 잘 치유되시길 바라고, 한국에서 잘 정착을 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다음에 다시 보고 싶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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