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해당되는 글 672건

  1. 결혼 못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
  2. 불교tv - <부처님오신날특집>美콜롬비아대 MBA학생단을 위한 현각스님의 영어법문 6
  3. ebs 다큐프라임 -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
  4. 불만제로 - 횟집저울의 비밀2, 약국의 두 얼굴
  5. 스펀지2.0 - 무서운스펀지 특별판 11
  6. KBS 휴먼다큐 사미인곡 - 동자승과 아빠 스님
  7. 세상에 이런 일이 - 돌 캐는 할아버지, 털모자 노털맨

결혼 못하는 남자 (結婚できない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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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보면서 얼마나 웃고, 주인공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발견하면서 자조석인 썩소를 보내기도 했던 일드
나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듯한 느낌이 들기도하고, 연애, 결혼, 여자, 가족 등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에 만감을 교차하게 해주었다는...
12화가 다되어가는데 주인공끼리 왜 안맺어지는지 답답했는데, 약간의 여운을 가진 결말이 더욱 멋졌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리믹스를 한다면 여자주인공에는 이금희씨가 연기를 하면 딱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는...


장르 : 드라마
연출 : 미야케 요시시게, 코마츠 타카시
각본 : 오자키 마사야
출연 : 아베 히로시, 나츠카와 유이, 쿠..
제로등급 : 15세이상
상영화수 : 12화 [완결]

리빙을 청소하고 깨끗해진 방에 만족하며 기뻐하는 신스케. 신스케에게 이건 당연한 일이다.
어느 날, 진찰실에서 나츠미가「신부를 갖고 싶다」라며 간호사들에게 투덜거리자, 두통으로 병원에 온 신스케는「가사가 싫은가…. 결혼하는데는 핸디캡이네」라며 혼잣말처럼 빈정거린다.

신스케의 사무소에서는 마야가 새로운 의뢰를 가져왔다. 그 일로 에이지와와 신스케는 다망한 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이튿날 아침까지 완성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 있는데 키친의 약간의 더러움이 신경쓰이는 신스케. 무심코 청소하거나 BGM을 마구 선택하는 등 시간이 줄어들어 가는 가운데 미치루의 방에 놀러와 있는 나츠미로부터 저녁식사를 같이 하자는 전화가 걸려온다. 방으로 가져 간다고 하는 나츠미에게「오는 길에 초밥을 사왔다」고 거짓말을 하며 신스케는 결국 혼자서 소면을 먹고 있는 것이었다.

그렇게 하드한 날들이 계속 이어지다 신스케는 결국 과로로 쓰러지고 만다. 안정을 취하라는 말을 들어도 일이 걱정되서 일어나려고 하는 신스케. 그러나 에이지가 마야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다른 건축가에게 부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안 신스케는 에이지와 말다툼을 하고 에이지는 병실을 뛰쳐나와 버린다.

한편, 문병을 온 마야로부터 일을 거절한 클라이언트의 부인이 신스케가 만든 키친을 기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듣게된다. 그러자 신스케는….
이 드라마는, 독신이었던 주인공이 결혼할 때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이야기이다.
단,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결혼이라고 하는 골에 가까스로 도착한다고 하는 평범한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주인공은 결혼같은 것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인 쿠와노 신스케는 실력있는 건축가로 그 능력은 업계에서 인정을 받아 일도 많아 보통 이상의 수입을 얻고 있다. 그러나 성격적으로는 편벽하고 독선적에 그리고 잘 빈정거리는 사람으로, 외형적으로는 여성을 끌어당기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교제해 보면 여성은 그의 캐릭터에게 질리고는 곧바로 떠나 버린다.
이처럼 신스케는 등장 인물의 그 어떤 여성과도 결혼할지도 모를 것처럼 보인다.
시청자는「반드시 저 사람과 결혼한다」「아니 저 사람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면서 이 드라마를
즐기게 될 것이다.

오자카 마사야가 “오오쿠” “7인의 여변호사”에 이어서 각본을 담당했으며 ELT가 주제가를 불렀다.


결혼할 수 없는 남자? 못하는 남자!

배우 아베 히로시(阿部寬, 41, 사진)가 7월부터 방송되는 후지TV 드라마 <결혼할 수 없는 남자(結婚できない男)>의 주연을 맡았다. 유능한 건축가지만 꽉 막힌 성격 때문에 결혼을 못하는 남자를 연기한다. 마흔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독신인 실제 아베의 처지와 비슷한 역할인데 그를 둘러싸고 사랑의 대결을 벌일 3명의 여성으로 나츠카와 유이(夏川結衣, 37), 쿠니나카 료코(國仲凉子, 26), 다카시마 레이코(高島禮子, 41)가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드라마의 제목은 '결혼할 수 없는 남자'지만 주인공인 유능한 건축가 구와노 신스케(桑野信介)는 '결혼을 못하는' 또는 '결혼하고 싶지 않은' 남자라고 한다. 수입도 좋고 외모 면에서는 여자들이 한 눈에 반할 만큼 뛰어나지만 편협하고 독선적인 성격 때문에 여자들이 도망가는 남자다. 이야기는 그런 구와노가 한 여성 하야사카 나츠미(早坂夏美, 나츠카와 유이)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화한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는 내용. <특명계장 타다노 히토시(特命係長 只野仁)> <오니요메 일기(鬼嫁日記)>에서의 코믹한 묘사로 호평을 받은 오자키 마사야(尾崎將也) 작가의 각본인 만큼 성인들의 유머 넘치는 러브스토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를 기획한 간사이TV의 안도 카즈히사(安藤和久) 프로듀서는 "결혼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아베의 캐스티에 대해서는 "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 소중함, 괴팍함을 유머와 함께 그릴 수 있는 멋진 배우다. 꼭 그의 연기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아베의 연속극 출연은 주연을 맡았던 작년 7월기의 TBS 드라마 <드래곤자쿠라(ドラゴン櫻)> 이후 1년 만. 안도 프로듀서와 각본을 맡은 오자키 작가와는 <앳홈 닷(アットホ-ムダッド)>에서 콤비를 이뤘던 사이였던 만큼 "안심하고 작품에 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아베가 분한 결혼할 수 없는 남자 구와노 신스케를 둘러싸고 사랑 쟁탈전을 벌일 여성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신스케가 처음으로 마음을 주는 여의사 나츠미는 나츠카와 유이, 신스케의 옆방에 사는 OL을 쿠니나카가, 신스케의 재능을 높이 사고 있는 동료로 다카시마가 등장하는데 제작진은 "신스케가 어떤 여성과 결혼에 골인하게 될 지는 끝까지 알 수 없을 것"이라며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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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우리들의 대화는
캐치볼이 아니라
터치볼을 하고 있는 느낌이 드는군요


네?

상대에게 맞으면 끝이죠

말 잘하시네요

감탄할 때가 아니잖아요
저는...
당신과 캐치볼을 해보고 싶어요
공은 던졌어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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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어라? 안색이 안좋으시네요



아픈 건 아니에요
철야를 했거든요

그럼 왜 오신거에요?
집에서 쉬시는 편이..

캐..캐치볼을 하러 왔어요

네?

어제 밤에 당신이 살고 싶다는
그런 집을 설계해 보려고 했어요
그런데 잘 안되더군요

왜요?

저도 왜 그런지
잘 몰랐는데요
겨우 안되는 이유를
알았어요
저는 지금까지 타인이
살 집만을 설계해 왔어요
하지만 저나....
제가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이
살 집을 설계하는 건 어렵더군요
밝고
개방적이고
사람들이 언제나 올 수 있을 듯한
그런 집에서
내가 산다는 게 좀처럼
상상이 안되서요

잠시만요
방금 내가 살 집이라고 말했어요?

네 말했어요
저는 계속 결혼따윈 안하려고
생각했었거든요
귀찮을것 같고
아무런 이득이 없잖아요
혼자가 편하다고..
하지만
당신을 만나서
이야기 할 상대가
항상 옆에 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는...
당신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저로서는 안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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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 보신 거에요?
또 고기만 먹고 계시죠?

별로
그쪽 메뉴는
뭔가요?

양배추 롤이나
만들어 볼까 해서요


또에요?

좋아하니까
상관 없잖아요
그럼 저는 이쪽으로



그럼

저기



압력냄비 있어요?

아..
지금은 없는데요
오래되서 버렸거든요

저희 집에는 있어요
양배추 말이라면
10분이면 완성되죠

그래요?
혹시
집에 오라고 하시는 건가요?

아니 뭐..
그치만 당신이
그렇게 오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가고 싶다고 말 안했어요

네..

하지만
당신이 꼭 오라고 하신다면
가도 되구요

그럼
와 주세요
꼭!



저기
너무 소금 많이 치지 마세요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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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tv - <부처님오신날특집>美콜롬비아대 MBA학생단을 위한 현각스님의 영어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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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몽롱한 정신에 보다가 정신이 팍 들었던 현각스님의 법문...
재방송을 보고 싶어서 불교방송국에서 찾아서 올림....

불교방송국에 가면 현각스님을 비롯해서 좋은 자료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나미아비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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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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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이라는 주제보다는 헤어짐이라는 주제가 더 맞지 않을까 싶었던 방송...
참.. 산다는게 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결혼을 할 수 있을지...
한다면 제대로 살아 갈 수 있을지...
한숨만 흘러 나왔던 방송...



사랑 하나로 마냥 행복 할 수 있을 것 같던 때가 있었다. 무엇이든 반짝이는 것만 같고 결혼이 행복의 지름길이라 당당히 말할 수 있던 그 때. 그들는 그런 때가 영원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장벽을 통과하는 순간부터 그들의 아픔은 깊어지기 시작했다. 시간의 흐름에 이끌려 꿈과 현실 사이의 괴리 속에서 발버둥쳐도 현실은 그들를 쉽게 놓아주지 않았다. 결혼에 대한 환상과 꿈이 시들어 버린 속에서 아무리 악을 쓰고 발악을 해봐도 나아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아이와 남편, 아내 그리고 그의 가족들. 내 한 몸으로 감당하기엔 너무나 무거운 짐들. 그리고 점점 더 밑바닥을 드러내는 결혼 생활.
  사랑의 유효기간이 끝나는 순간 우리는 생각한다. 행복은 사랑보다 돈일지도 모른다고. 연이은 사업 실패와 아이 교육비로 나날이 늘어가는 빚더미 속에서 우리가 꿈꿔왔던 행복한 결혼 생활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간다. 누군가는 말한다 ‘다음 생에는 결혼 안하고 살고 싶다’고. 무수한 시간 속에서 고통과 아픔에 지쳐 허물어지듯 선택한 이혼. 월 100만원 남짓한 수입으로 아이를 키우면서도 그래도 지금이 더 편하다고, 아빠없는 가정이 아이에겐 더 좋을 수 있다고 말하는 엄마. 어찌되었든 살아가야 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이혼이 그들에게 남긴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 인고의 시간동안 그들은 아픔을 겪고 한 꺼풀 허물을 벗는다. 그리고 한참 시간이 지나고 난뒤 ‘그래, 그래도 내가 이만큼 자랐구나’ 스스로 위로한다.


4월 28일 EBS에서 방영된 <다큐프라임 -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의 한 장면이다.

사람이나 동식물 따위가 자라서 점점 커짐을 의미하는 성장.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가슴에 기쁨도 상처도 담으며 다양한 모습의 성장통을 겪는다. 성장의 통증이 누군가에게는 무디거나 담담할 수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상처로 남아 지워지지 않는 흔적이 되기도 한다.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은 다양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결혼'에 대한 성장통을 솔직하게 담았다. 이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밝게 웃으면서 때론 지난날의 상처로 아파하면서 그렇게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서 겪었던 성장통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관문을 비교적 행복한 성장통으로 넘긴 웃는 모습이 참 닮은 부부는 만남 당시의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아내: "소개로 만났는데 중간에 헤어졌다. 그래서 오해를 했었다. 이 사람이 내가 안 예뻐서 찬건가 하고. 근데 3일 후에 다시 만났다."(웃음)
남편: "결혼으로 인해 가장 친한 친구를 얻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든다. 누가 뭐래도 내가 어디서 뭘 잘못했다 하더라도 내 편을 들어줄 친구가 있다는 게."

이와는 달리 결혼을 통해 '상처와 고통'이란 성장통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등장한다.

한 남성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게 변했을 때의 참담함을 이야기하며 사랑에 실패했다고 토로한다. 한 여성은 결혼이라는 장벽을 통과한 후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과 현실이 달라 괴로웠다고 이야기한다. 또 다른 누군가는 결혼이 결국 자신에게 큰 상처가 되었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찬란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시절에 두 사람의 사랑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고 다짐했지만 이들에게 결혼은 꽤나 쓰리고 아픈 성장통을 가져다주었다.

비단 결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에서 사람을 만나면서 또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사람들은 원치 않게 상처를 받고 상처를 준다. 가끔은 '시간이 약이다'라는 이야기가 무색할 정도로, 그저 하나의 성장통으로 치부하기엔 너무 아플 정도의 고통이 따를 때도 있다. 모든 사람이 상처에 무뎠으면 좋으련만 성장통을 느끼는 정도도 극복하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르다.

류시화 시인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란 시가 있다. 그렇다. 한 숨 고른 후 다시 옛날을 되돌아본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실수하지 않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상처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다르다. 무덤덤하게 성장통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발전에 밑거름을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나친 자책과 괴로움에 빠져 숱한 후회로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다. 허나 확실한 것은 사람들은 성장통을 겪으며 살아가고 있고 그 성장통으로 인해 어떠한 방향으로든 삶의 모습이 조금씩 변한다는 것이다. 비록 성장하는 아픔이 크고 상처가 더디게 회복될지라도 말이다.

약 7월의 제작기간 동안 100여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그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성장해 가는 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다큐 성장통 '만남'>에는 삶의 다양한 모습과 성장통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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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횟집저울의 비밀2, 약국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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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집들이 정신을 많이 차린듯한 내용의 방송... 하지만 정말 믿을수 있을까?
모든 가게들이 그동안 사기쳐온것을 반성하고 손해를 감수하고 있을까?
아마 다른 방식으로 또 그런짓을 하고 있지는 않을까... 암튼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할듯하다...

약국에서 무면허의 일반인들이 약을 조제한다는 이야기... 뭐 처방전이야 뻔한것이므로 그렇다고 쳐도... 사람들에게 한약을 판매하면서 엉떠리약을 제조하는 사람들은 분명 강력한 조치가 필요할것이다.
거기다가 관계당국의 안일하고, 빼째라는 식의 처리는 어이가 없을뿐이다.



■ 제로맨이 간다 - 횟집저울의 비밀 2

지난 4월 3일 방송을 통해 공개된 횟집저울의 비밀!
당시 개선의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던 횟집들. 방송한달 후 과연 얼마나 달라져 있을
까?
불만제로가 준비한 횟집저울의 비밀 2탄!  

두 배 저울로 회의 중량을 감쪽같이 속여 왔던 동해의 대표적 관광지 대포항.
방송이후 관할시청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분노한 소비자들. 급기야 시청 홈페이지
가 다운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는데..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던 해당 시청은 방송 후 업체들을 대상으로 고발조치까지 했다
고 한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저울조작 근절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들도 변
화하고 있을까? 
방송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은 어시장, 한 상인은 새 정저울을 자랑스레 제작진 앞
에 내놓았는데..분명 변화는 있었지만 아직은 과도기인 듯 판매방식은 저마다 엇갈
렸고 새 저울에 적응이 덜 된 모습들이었다. 
서울 인근의 유명 활어시장. 청테이프로 돌돌감은 바구니와 함께 수산물 무게를 재
던 바로 그 곳! 1kg이 넘는 무게로 상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이 바구니가 흔적
도 없이 사라졌다고 하는데..제작진도 놀란 후속취재 결과, 횟집저울의 비밀 2탄에
서 전격 공개된다!

■ 소비자가 기가 막혀 - 약국의 두 얼굴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아르바이트생에게?!-의약분업 무색케한 불법약국들

임신 3개월 째 임산부전용 튼살크림을 구입하기 위해 약국을 찾은 제보자A씨. 약국
이 추천해준 제품을 믿고 반통 쯤 썼을 무렵 좁쌀모양의 오돌토돌한 것들이 솟구치
더니 급기야 피부가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진단은 접촉성 피부염. 출산 4개월이 지
난 지금도 A씨의 피부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균열상태였다. 임산부튼살과는 전혀 
무관한 제품을 약국에서 판매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유는 제품을 판매한 사람이 약
자의 ‘약’도 모르는 무면허자였던 것!
확인결과, 불만제로가 취재한 20곳의 약국 중 16곳에서 무면허자들이 약을 팔고 있
었다.
상담에 복약지도까지 담당하는 무면허자들, 더 충격적인 건 이들에게 약을 팔게 한 
장본인이 다름 아닌 약사들이라는 것이다. 전 약국 종사자의 용기 있는 폭로! 
''약사면허증을 취득한 약사만이 약을 조제하고 판매할 수 있다'' 는 대한민
국 약사법을 보기 좋게 우롱하고 있는 일부 약국들. 소비자의 건강을 담보로 매출에
만 급급해 무작위 약 판매를 일삼는 불법약국들의 실태를 불만제로에서 낱낱이 공개
한다!

충격적인 조제실 현장부터 보건소의 있으나마나한 관리감독 실태!

소아과 밑에 자리해 아이엄마들이 많이 찾는다는 경기도의 B약국. 
취재를 위해 잠입한 약국의 조제실에서 펼쳐지는 충격적인 광경!
아이들의 처방전은 쉴 새 없이 들어오고 조제실 안에선 약사가 아닌 아르바이트생들
의 약 조제가 한창이었던 것! 그들에게 정확한 용법과 용량의 조제 따윈 없었다. 이
런 위험스런 약을 약사는 아무렇지 않게 팔고 조제료까지 꼬박꼬박 청구해왔다. 
인근 소아과로 인해 아이들 환자가 많은 또 다른 약국D. 이곳 역시 무면허자들이 약
성분이나 정확한 용량 따윈 개의치 않고 약을 조제하고 있었다. 심지어 검증되지 않
은 방법으로 불법 진찰행위까지 하고 있는 약국도 목격됐다. 무면허자를 앞세워 영
업을 하고 엉터리 진단과 처방으로 약을 팔아온 파렴치한 약사들 전격고발! 하지만 
약국들을 관리하는 관할 보건소들의 관리감독 수준은 놀라울 정도였는데..위생관리
마저 엉성한 불법영업약국들! 이에 대처하는 미온적인 관할부처의 대응행태까지, 불
만제로에서 파헤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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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2.0 - 무서운스펀지 특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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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2.0 - 무서운 스펀지


# 꿀벌은 휴대전화 사이에서 놓으면 꼼짝도 못한다.


똑같은 꿀이 놓인 두 곳 중 한 곳에만 통화상태의 휴대전화를

설치한 후, 꿀벌들의 이동방향을 관찰했다.

15분이 경과되자 꿀벌들은 이미 휴대전화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다.

반면, 휴대전화의 반대편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꿀벌들..

벌들은 조금씩 천천히 꿀이 있는 쪽으로 이동해간다. 

아예 자리를 잡고 꿀을 먹기 시작하는 벌들은 끝내 휴대전화가 있는 꿀에는

한 마리도 가지 않는다.

이와 같이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벌의 활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논문을 확인해보니 휴대전화 전자파가 벌의 방향 탐지 시스템을 간섭해

45분 안에 전자기장에 노출된 벌들이 자신의 벌집으로 돌아오지 않았고

단 한 마리도 자신의 벌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집단도 있었다고 나와 있다.

-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전자파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은?


단국대 김윤명 교수 팀에서 휴대폰 사용 자세를 달리해 가며

전자파 방출량을 측정한 결과, 휴대폰이 얼굴에 접촉되는 위치와

경사각도 등에 따라 전자파 인체흡수율이 최고 세 배까지 차이가 났다.

실험결과,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전자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휴대전화가 뺨이나 광대뼈에 붙지 않게 얼굴에 멀리

떨어뜨려야 하고 마이크 위치를 턱 쪽으로 내리지 말고 위로 올린

상태에서 되도록 입에서 멀리 떼어 통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핸즈프리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도 전자파 흡수율을 낮추는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10분 이상 연속 통화는 자제하고

휴대전화의 사용연령을 낮춘다면 전자파흡수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 유리통과마술


겉보기엔 여느 창문과 다름없는 평범한 유리창!

옷 안쪽으로 서서히 몸을 숙이는 마술사!

그리고 마술사는 어느 새 건물 안에 들어가 있다!

관객이 유리창을 두드려보지만 창문은 여전히 그대로 있는 상태! 


- 유리통과 마술의 비법은?


유리통과 마술의 비밀은, 바로, 유리창에 뚫린 구멍!  

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니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스텝들이 숨어 있다.

이 마술에 사용된 유리는 창틀보다 길게 제작되어 있으며,

아랫 부분에는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리고, 관객이 옷이나 종이로 유리창을 가리면,

숨어 있던 스텝들은 재빨리 유리 창문을 들어 올린다.   

이때, 마술사는 구멍을 통해 이동하고,

스텝들은 다시 유리창을 아래로 내렸던 것이다.

이런 비법으로 마술사는 유리창을 손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 도시괴담 - 지하철 편

지하철과 관련된 괴담.

회식을 마치고 늦은 시간 귀가하는 희수는 때마침 도착한 지하철에

서둘러 지하철에 몸을 싣고 야근과 회식에 피곤했던 터라

자신도 모르게 희수는 금세 잠들고 만다.

졸던 희수는 맞은편에는 남녀 셋이 꼭 붙어 앉아 있는 것을 본다.

일행인 듯 보이지만 어딘가 수상쩍은 이들.

희수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이 때 한 남자가 지하철을 탄다.

희수 곁에 앉은 이 남자는 희수에게 커피한잔 하자며 치근거리고

남자를 피하기 위해 무작정 지하철에서 내린다.

희수를 따라내린 남자는 본인을 의사라고 소개하며 이야기한다.

맞은 편, 두 명의 남자는 죽은 여자의 시체를 지하철로 운반하였던 것을

알리기 위해 희수를 내리도록 유도했던 것이다.



# 날치기범의 전략


- 날치기 대처법


1. 돈가방이 있을 때는 통화를 삼가야 한다.

범인에게 쉽게 가방을 뺏길 수 있기 때문이다.


2. 만약 가까이서 소매치기를 목격했다면 범인이 눈치 채지 못하게

   웃으며 경찰에 신고한다.

     

3. 만약 의심스런 사람이 따라오면 아무집이나 초인종을 눌러

   자기 집인양 행동하는 것이 좋다.


4. 고액의 현금을 인출한 경우에는 은행 경비원이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 날치기범들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날치기범들은 주로 훔친 오토바이를 사용한다.

그래서 번호판이 아예 없거나, 구부러져서 숫자가 안 보인다던가

이파리나 흙으로 판별하기 어렵게 만들어놨다면 날치기범들의

오토바이가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한다. 만약 이런 오토바이를

발견한다면 경찰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오토바이의 번호판은 각 구별로 구별되어 있는데

다른 구의 번호판이 금융기관이나 주택가를 배회한다면

90% 이상이 날치기범이다.

그리고 오토바이에 두 명이 타고 있으면 2인조 날치기범일

확률이 높다. 특히 한명은 운전하고 한명은 뛰어가서 가방을

낚아채는 수법을 많이 쓰기 때문에 앞좌석 범인은 항상

헬맷을 착용하여 인상 착의를 감춘 상태에서 망을 보고,

뒷좌석의 범인은 뛰어야 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모자를 꾹 눌러쓰고 간편한 복장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수상한 사람이 자기의 주위에 나타난다면, 얼른 가방을

안전하게 벽 쪽으로 가까이 메는 것이 안전하다.


# 1985년 <목없는 여살인마> 촬영 중 한 명이 사망하고

  고양이가 떼죽음 당했다. 그리고...


- <목없는 여 살인마>는 어떤 내용의 영화일까?


시어머니의 밀애 현장을 목격한 며느리!

이에 시어머니는 가정부와 공모하여 며느리를 독살을 하게 된다.

독살당한 며느리는 죽어가면서

고양이에게 자신의 복수를 부탁하는데...

결국 며느리의 피를 마신 고양이는 요괴가 되어,

며느리의 복수를 한다는 내용이다.

- 목없는 여살인마는 촬영 중 일어난 불운들은?

촬영을 위해 구해온 200마리의 검은 고양이가 이유 없이 모두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급히 고양이를 구하기 위해

성남으로 향하던 조감독은 그만 신혼부부를 차로 치이고 마는데

남편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만다.

그리고 촬영만 들어가면 자꾸 꺼지는 조명 때문에

촬영이 지연되는 것이 부지기수였다.

심지어 조명이 떨어져 스태프가 중상을 입는 사고까지 발생하게 된다.

그리고 귀신이 소녀의 머리를 잡아채 공중으로 올라가는 장면

촬영 당시, 갑자기 피아노 줄이 끊어지면서

목을 휘감아 두 명의 배우 모두 목숨을 잃을 뻔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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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휴먼다큐 사미인곡 - 동자승과 아빠 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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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보게된 방송...

천진난만한 동자승들의 귀여운 모습과 그들을 정성껏 키우는 아빠스님.. 엄마스님...
그리고 동자승들이 다슬기를 따다가 혼나는 모습을 보면서 김기덕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이 떠올랐다는...
암튼 어렵고, 힘든 시절을 겪었지만.. 앞으로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동자승과 아빠 스님      


충청북도 괴산군 감물면 박달산에 위치한 무심사.
깊은 산속 이 사찰에는 각자 나름의 사연을 갖고 오게 된
5명의 동자승과 지광스님이 산다.

1등을 놓치지 않는 모범생! 첫째, 묘덕스님!!
무심사 최고의 얼짱 묘정스님!
동자승 중 가장 강한 카리스마를 풍기는 묘각스님!
살인미소가 일품인 동자승 중 유일한 여자, 묘법스님!
축구광인 막내 묘성스님까지.......

이들이 한 가족이 된지도 어느새 4년.
지광스님은 부모의 이혼, 부모와의 사별 등 아픈 사연을 갖고 들어온 아이들을
자신의 호적에 올려 부모와 자식의 인연을 맺고 살아가고 있다.

가족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향해 다가서고 있는 다섯 동자승과 아빠 지광스님!
그들의 특별한 가족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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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기획)

서울 종손의 안동 낙향기


 

예안이씨 충효당에는 90세 노모와 17대 종손 이준교(65)씨, 그리고 아들 우진(26),
이렇게 안동 예안이씨 3대가 살고 있다.

4년 전, 이준교씨는 30여 년간 해오던 중앙일보의 기자직을 관두고 홀로 낙향했다.
아흔의 나이로 혼자 종갓집을 지키시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서였다.

그의 어머니는 현재 귀가 어두워지시고 조금씩 거동이 불편해지시는 상태.
그런 어머니를 위해 준교씨는 텃밭을 가꾸어 직접 반찬을 만들어드린다.
또한 낮에는 마당을 거닐다 넘어지시지 않을까 어머니의 뒤꽁무니를 졸졸 좇아다니고....
밤이면 밤새 아프시지는 않을까 어머니를 꼭 끌어안고 잠을 청한다.

그러자 이번에는 막내아들이자 18대 종손인 우진씨가 충효당으로 내려왔다.
그 또한 할머니와 아버지가 걱정된다는 이유에서라는데.....

말로만 남아있는 종손 문화.
그 문화를 지켜가며 몸소 진정한 효를 실천하고 있는 준교씨 부자.
예안이씨 종손들의 특별한 사모곡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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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돌 캐는 할아버지, 털모자 노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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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른 방송은 그랬고... 돌캐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고, 황당했다는...
지질학자가 몇백에서 몇키로가 될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황당해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같이 방송을 보던 동생이 또라이 아니냐고...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새벽같이 일어나서 저녁까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미쳐서 사는 할아버지...
과연 그를 미쳤다고, 불행하다고 할수 있을까?
나는 행복하지만 남들이 볼때 미쳤다고 보는 인생과, 나는 불행하지만 남들은 성공했다고 하는 인생중에 어느 삶이 행복할까?

뭐 암튼 이 할아버지가 하는 일이 큰 돈이 되는 일이였다는 이런 말도 안나오겠지만....^^

그리고 마지막의 대머리 총각은 생활리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게 해주었다는...

방영일 : 2008-05-08

<돌 캐는 할아버지>
삽 하나로 집채 만 한 돌을 캔다?
박힌 돌에 도전장을 내민다! 상상초월~ 할아버지의 대단한 도전!


날마다 뭔가를 집요하게 캐는 사람이 있다는 제보!
찾아간 곳은 강원도 어느 시골의 산 중턱에 자리한 밭. 그 곳에 시선을
장악하는 커다란 물체가 있었으니, 바로 돌이었는데~!
그런데!! 그 집채 만 한 돌을 삽 하나로 캐고 있는 할아버지?!
돌이 남느냐, 내가 남느냐! 돌 캐는 할아버지, 박동래(76세)씨~!
혼자서 한 삽~ 두 삽~ 파내고 있는 돌은 기괴한 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그 높이만도 무려 4m에다가, 너비는 16.5m!! 게다가 돌 캐느라 파낸 흙도
15t 트럭 40여대 분량에 이르러 밭을 다 메울 정도다~!
여든에 가까운 할아버지가 이렇게 힘든 작업을 하기 시작한 것은 3년 전!
우연히 밭을 정리하다 발견한 돌을 호기심에 한번 파내기 시작했다는데~
그러나 빙산의 일각이었던 돌!! 그 끝은 보이지 않고~ 파낼수록 드러나는
돌의 모양이 궁금했던 나머지 이렇게 작업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박힌 돌에 도전장을 내민다! 할아버지와 집 채 만 한 돌의 대단한 대결!!!


<의문의 제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접수되는 원인불명 의문의 제보들!
원인을 찾아라!! 속 시원한~ 해결사로 나선 순간포착~!


1. 황금으로 변한 치아
황금으로 변하는 마법의 치아가 있다?!
믿기지 않은 제보를 받고 달려간 안산의 한 가정집~!
주인공 아저씨, 제작진을 만나자마자 아랫니를 쑥~ 빼서 보여주는데~!
정말로 치아 정중앙 부분이 번쩍~번쩍~ 황금색이다?!
2년 전, 뿌리 채 빠진 아랫니를 틀니처럼 사용하고 있다는 아저씨!
이렇게 끼웠다~ 뺐다~ 반복하자, 자연산 이가 점차 황금으로 변해갔다는데~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기막힌 황금 치아! 과연 그 정체는?

2. 출퇴근 세탁기
오후 5시만 되면 칼 퇴근 하는 세탁기가 있다?
의문의 제보를 받고 출동한 제작진! 제보자가 말하는 사연인즉슨 낮에는
멀쩡한 세탁기가 밤이 되면 안 돌아간다는데~
겉모습 평범하고 성능 또한 이상 없는 세탁기지만, 정말 오후 5시가 되자, 동작 그만!!
이렇게 오후 5시에 멈췄다가 다음 날 아침이 되면 가동되기 시작한다~
아침 정시에 출근하여 저녁엔 업무 종료한다 하여, 이름하야 ‘출퇴근 세탁기’!
몇 번의 수리에도 원인을 알 수 없었던 출퇴근 하는 세탁기의 비밀은?


<내 사랑 칙칙이> - 강원도 인제
언제 어디서든 ‘칙칙이’가 꼭 있어야 한다?!
내 사랑 칙칙이~! 할머니의 빨간 티를 사랑한 9살 꼬마의 일편단심 러브스토리~!


언제 어디서든 ‘칙칙이’가 꼭 있어야 한다는 알쏭달쏭한 제보~!
의문의 ‘칙칙이’를 찾아간 곳에서 만난 9살 김민용 어린이~ 하교 후 집에 오자마자
제일 먼저 찾는 것도 바로 ‘칙칙이’!!
애타게 찾아 헤맨 끝에 보물이라도 되는 냥 품에 꼭 안고 나타난 칙칙이는 다름 아닌,
낡고 헤진 빨간 티셔츠 한 장?!
그 빨간색 티셔츠를 손에 꼭 쥐고 세상을 다 가진 듯 신난 민용이, 애지중지~ 티셔츠에 코를
파묻고 유별난 애정을 과시하는데~
할머니가 입던 옷에 할머니가 쓰던 향수를 뿌리고, 뿌릴 때 칙칙 소리를 따서 칙칙이라는
애칭도 붙인 민용이!
그 어떤 시련이 와도 ‘칙칙이’와 민용이는 일심동체!! 또래 아이들처럼 로봇 장난감놀이에
빠져있어도 손에는 언제나 칙칙이가 안겨 있다.
7년 전부터 시작된 ‘칙칙이’사랑~ 왜 이렇게 빨간 티셔츠 ‘칙칙이’에 푹~ 빠지게 된 것일까?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칙칙이’ 와 민용이의 못 말리는 사랑일기~!!


<초대장 7호 “미숙아 쌍둥이”>


2004년 1월 13일. 세상을 놀라게 한 탄생!!
바로, 24주 만에 439g의 몸무게로 태어난 쌍둥이 자매, 소망이와 희망이다.
결혼 6년 만에 시험관 아기 시술을 통해 어렵게 가진 아이.
하지만 정상아의 8분의 1밖에 안 되는 작은 몸으로 생존확률은 10% 내외였는데...
4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빛나는 일곱 번째 초대장의 주인공! 283회 미숙아 쌍둥이를 만나러 갑니다.


<털모자 노털맨> - 광주
한 여름 땡볕에서도 두꺼운 털모자를 벗지 않는다는 한 남자.
어느 날 갑자기, 머리카락과 온몸의 털들이 모두 빠져버린 27살 남자의 안타까운 사연.



남다른 고민이 있다는 27살의 김정석씨.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그 ,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맺히는 30도가 넘는 초여름 날씨에
두꺼운 털모자를 쓰고 있었는데...
망설임 끝에 털모자를 벗은 그는 머리카락이 한 올도 남아있지 않았다...
날카로운 자동차 부품 때문에 머리를 다치기 일쑤, 때문에 일할 때는 아무리 더운 땡볕에도
털모자를 벗을 수 없다고....
7년 전 만해도 짙은 눈썹에 머리숱이 너무 많아 오히려 고민 했을 정도였던 정석씨...
어느 날 갑자기 생긴 이상증세로 팔과 다리는 물론, 겨드랑이를 비롯해 눈가에 있어야할
겉눈썹과 속눈썹, 심지어 콧속의 털조차 모두 빠져버린 상태였다.
하루 종일 차 밑에서 씨름 하다 보니 먼지를 뒤집어쓰는 것은 예삿일!
하지만 온갖 먼지를 막아주는 속눈썹과 흘러내리는 땀을 막아줄 눈썹이 없어 같은 일을 해도
다른 직원들보다 힘들 수밖에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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