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 앉아서 큰일을 치루는데, 창밖으로 하얀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피어 있습니다
뒷마당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집 뒤가 바로 북한산인데, 벚꽃, 진달래, 개나리 들이 활짝 피어있네요...
겨울이면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도 좋습니다....^^
밖에 내놓은 운동기구와 식탁, 화분들...
그리 좋은 집은 아니지만, 화장실에서도 이런 풍경을 볼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 해우소(解憂所, 근심을 푸는 장소) 가 따로 없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