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광화문점 리노베이션 후 재오픈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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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 오랜리뉴얼끝에 새롭게 오픈을 했고, 일요일에 책을 볼일이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외부공사가 조금 남았지만, 내부공사는 다 끝이 났더군요.

교보문고 홈페이지 - http://www.kyobobook.co.kr

그동안 교보문고가 문을 닫아서 다른 대형서점들에게 사람이 몰렸을텐데, 오래간만에 재오픈을 해도 사람들이 메어터지더군요...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반디앤루니스(Bandi&Luni's) 종각 종로타워점
불광문고 - 은평구 불광동의 대형서점


입구부터 예전의 좁은 통로와는 많이 다르게 크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글귀가 지금의 저를 돌아보게 만들어 주네요...


교보문고 광화문점 OPEN 꿈꾸는 사람들의 광장 드림스퀘어로 다시 태어났다는 입간판이...


주차장 이용 안내문입니다.
회원과 비회원에 따라서 차별적으로 적용되는데, 플래티넘, 프라임 회원은 2시간 무료, 일반회원과 비회원은 구입 가격에 따라서 1시간, 2시간 무료가 적용되고, 교환/환불, 도서예약 회원은 30분 무료이며,
무료시간 초과시 교보생명은 10분당 천원, 세종주차장은 10분당 500원입니다.
무료주차권은 안내데스크에서 받아가면 되고, 세종로 주차장은 무인정산기를 이용하여 정산하고, 세종문화회관 주차장은 이용불가라네요...


지하철 5호선을 통해서 들어가보니 팬시, 문구 쪽은 엄청나게 사람이 많고, 책코너에도 굉장히 많은 사람이 몰려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래간만에 개장을 하니, 들리신분들이 많고, 다양한 이벤트도 한몫을 한듯 합니다.






서가들도 전체적으로 구조를 바꾸고, 책의 위치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이전에 교보문고에 자주 가던 분들은 적응하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듯 하고, 매장도 규모가 예전에 비해서 많이 넓어진듯 합니다.


다만 종각역에 있는 영풍문고나 반디앤루이스에 비해서 앉아서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은 더 부족한듯 합니다.






계산대(Cashier)는 통합해서 줄서기편하게 계산하는곳을 만들어 놓았는데,
예전에 이곳저곳에 있던것과 달리 몇곳으로 통합을 해놓았습니다.


베스트셀로 코너입니다.


뭐 책을 보러간다는 관점으로 교보문고 재오픈을 생각해본다면,
그다지 나아진점은 없는듯 합니다...-_-;;

베스트셀러 위주로 책을 보러가신다면 굳이 대형문고까지 나올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차라리 동네의 서점을 들려보시는것도 좋은 선택일듯한데,
아무래도 전공서적, 전공분야나, 다양한 책을 찾아보고, 문구 등의 쇼핑까지도 고려한다면 대형서점이 괜찮기는 한듯 합니다.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반디앤루니스(Bandi&Luni's) 종각 종로타워점


대형터치스크린을 설치해서 교보문고 안내를 돕기도 합니다.


계산하는곳 옆에 바로드림 서비스 수령처와 교환/반품도....

교보문고 바로드림 서비스 - 인터넷주문, 방문수령


이번의 리뉴얼중에 가장 두드러진것은 책보다는, 고급 문구나 아트제품의 판매가 크게 강화된것입니다.
프랭클린 플래너, 몰스킨 등의 매장이 예전보다 상당히 커지고, 고급스러워 졌습니다.


중간쯤에 위치한 삼환재(三患齋)인데, 각 분야 전문가들이 뽑은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 코너라고 합니다.
예기중에서 문구를 인용을 했는데, 군자에게는 세 가지 근심이 있다. 듣지 못할까 근심하고, 들은 후에는 배우지 못할까 근심하며, 배운 후에는 실천하지 못할까 근심한다라는 뜻입니다.


시대공감... 주로 인문학 위주입니다~




핫트랙(Hot Tracks)입니다. 예전에 비해서 규모도 커지고, 음악 감상을 하는 컴퓨터도 가져다가 놓았고, 위치는 예전에 외국 원서가 판매하는곳에 위치했습니다.


패스트푸트와 커피전문점 등을 판매하는곳입니다.
예전과 위치는 같은곳에 있습니다.


화장실도 아주 고급스럽게 바뀌었습니다. 센서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비눗물이 나오더군요.


팬시코너는 정말 무진장 북적거립니다.


책 전시중에 가장 눈에 띄는것은 외국어 원서들이 예전에는 따로 룸속에 들어가 있었는데, 이제는 일반서재와 같이 나와 있고, 특히나 일본서적들이 중앙으로 진출을 했습니다.


구서재라는곳입니다.
책만보는 바보의 청장관 이덕무가 책과 관련된 모든 것을 그곳에서 하겠다는 호기로운 마음으로 지은 집의 이름이구서재(九書齋)였다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코너들입니다.


가족 나들이로 오신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북마스터(Book Master) Help 코너입니다.


배움아카데미로 세미나나 교육등을 행하는곳인데, 예전에는 구석에 짱박혀있었는데, 이제는 정문바로 옆으로 나와있는데, 이날은 아트스피치의 이미경씨가 직접 강연을 하고 있더군요...





오래간만에 오픈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사람이 많은 일요일에 간것도 원인일수도 있겠지만,
책을 보고, 사러간 입장에서 봤을때는 예전에 비해서 책을 보기 편하게 해준 공간이 생기기보다는,
팬시, 문구, 음반 등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바뀌려는 시도를 한듯 합니다.
왠지 교보문고라는 이름이 조금음 무색해진듯 하기도 합니다.

뭐 그래도 그러한것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또 좋은 변화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거기다가 오픈 이벤트로 다양한 이벤트를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교보문고 이벤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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