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아나운서가 KBS 1 라디오에서 진행하던 책읽는 사람들이 개편을 맞이해서 폐지가 되었네요.
저번주초부터 게스트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해서, 코너가 개편되는줄 알았더니 그냥 마지막 인사로 끝이네요
책읽는 사람들 홈페이지 - http://www.kbs.co.kr/radio/1radio/book/today/index.html
설마 백승주 아나운서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나 좌파여서 폐지가 됬을리는 없고,
아마 시청률 부진이 원인이 아닐까 싶은데, 비슷한 프로그램으로 새로 태어나는것도 아닌듯 합니다.
월요일에는 신간소개를 해주고, 화,수요일에는 저자를 만나보고, 목요일에는 원작도서와 영화를 비교를 해보고, 금요일에는 한권의 책을 축약해서 매일 20분씩 방송을 했는데, 애청자로써 안타깝네요.
말로는 국민 독서량이 너무 적다느니, 인문학이 위기이니 하면서
공영방송이 이런 괜찮은 방송을 더 만들지는 못할망정 폐지하고 있는 모습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