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베토벤 바이러스를 다시 보다가,
강마에가 앉는 의자를 보면서 참 편하겠는데라는 생각에 한번 찾아봄...
딘 윙체어 블랙생삭의 체리쉬 가구 제품인데, 예전 가격은 79만원정도...-_-;;
DIY로 한번 만들어봐...^^
http://www.cgagu.com/ 라는 사이트에서 판매를하는데,
위의 모델은 드라마가 종영이 되서 그런지 안보이고,
비슷해 보이는 제품중에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아벨 협찬 제품인
블랙 딘(Dean) 시리즈[8322802]블랙 딘(Dean) EC17 윙 체어가 같은 제품인듯한데,
가격은 좀 올랐구만....
http://www.cgagu.com/shop/shopdetail.html?branduid=1543&xcode=020&mcode=003&scode=&type=X&search=&sort=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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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의 다른 가구들은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해 보면 될듯....
http://www.design.co.kr/section/news_detail.html?info_id=45924
KBS 생로병사의 비밀 - ADHD라는 이름의 특별한 아이들
어른들은 흔히 아이들이 문제가 생기면 자신들은 문제가 없고, 아이들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또 잘하는것은 나를 닮았고, 잘못하는것은 배우자를 닮았거나, 누굴 닮아서 저러나 하고 말을 하고는 한다...
하지만 자녀의 성격, 외모, 행동, 한마디 말 조차도 바로 자신이 그 자녀의 거울이라는것을 잊고는 한다.
ADHD의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분명히 부모의 영향도 한몫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이 병도 챙피하게 생각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을 한다면 영재를 만들수도 있다는 희망적이면서도 왠지 모르게 서글픈 듯한 이야기...
마지막에 나오는 주부의 이야기는 이 시대의 부모로써 모두다 공감하고, 같이 느끼고 행동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 방송 일시 : 2008년 7월 27일 (일) KBS 1TV
국내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ADHD) 문제를 갖는 아동, 청소년의 수는 4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그 중 치료 받고 있는 아동은 약 6만 명. 학령기 아동의 가장 흔한 정신과적 질환이지만 아직 ADHD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치료 시점을 놓치는 아이들이 적지 않다. |
▶ 마음이 병 든 아이들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란 무엇인가?
▶ 에디슨의 '뇌'를 가진 아이들
- 주의 산만한 아이, 단순한 문제아로 취급할 것인가?
▶ 아이들의 행동과 말을 읽어라
- 주의력결핍 - 과잉행동장애(ADHD)의 치료법은?
더 이상 아이의 치료를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부모가 먼저 믿음을 가지고,
아이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 줘야합니다.“
- ADHD 자녀를 둔 한 어머니
"ADHD를 극복하려면 약만 먹어선 안돼요.
자신이 해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로 갈 수 있는 의지를 갖고 해야 해요.”
- ADHD를 성공적 치료 중인 아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ADHD, 내 아이에 드리운 외로운 공포
하지만 상술로 이를 이용하는 일부 의사, 한의사들...
ADHD에 대해서 돌아보고, 과연 어떠한 병이며, 어떻게 치료될수 있고, 관리해야 하는지 등을 돌아보는데, 가정에 ADHD환자가 있거나, 의심이 되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꼭 봐야할만한 방송...
일부 의사, 한의사들이 아이가 ADHD에 걸렸다면서 약을 복용하게 하고, 전혀 근거도 없는 시법을 해서 폭리를 취하고, 아이들은 더욱 병들어 가는 잘못된 현실을 다른 의사들과 ADHD 환자등을 통해서 잘 보여준다.
물론 누구나 병원에가서 의사가 ADHD에 걸렸다고 한다면 겁나고, 두려움에 의사가 시키는 데로, 권위에 복종을 하겠지만, 이런 중요한 병은 조그마한 병원에서 몇마디 말을 해보고 결정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행동을 제대로 관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검증을 해야지.. 애가 산만하고, 주의력이 결핍되었다고 무조건 의사의 말대로 하는것이 더욱더 큰 피해를 입힐수 있다고...
그리고 이러한 질환이 시골에서 뛰노는 아이들속에서는 정상으로 보이지만, 서울과 같은 환경에서는 안좋게 보일수도 있을뿐이고, 이를 받아들이고, 아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것을 찾아준다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한다고...
미국의 수영 올림픽 영웅 마이클 페프스도 이러한 질환을 가졌지만, 가족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너무 겁을 먹고, 의사의 말에 따라 비싼 진료비를 들이기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고, 제대로 접근을 하면 치료되고, 개선될수 있다고
ADHD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KBS 생로병사의 비밀 - ADHD라는 이름의 특별한 아이들
EBS 다큐프라임 - 당신의 성격, 1부 좋은 성격 나쁜 성격
SBS 긴급출동 SOS 24 - 도심 속 야생소년, 양육에 갇힌 엄마의 분노
마이클 펠프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성공비결
그것이 알고 싶다(757회) 방영일 : 2010-05-22
ADHD, 내 아이에 드리운 외로운 공포
방송일시 : 2010년 5월 22일(토) 밤11시20분
"ADHD인 내 아이, 결국 학교를 떠나야만 했다"
초등학교 3학년 영호(가명). 그런데 영호는 4개월 째 학교에 가지 않는다.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이지만 외국계 학교이기 때문에 퇴학이 가능하다고 했다. 영호의 퇴학사유는 ‘경고 누적'. 다른 학생들과 정상적인 학업활동을 할 수 없을 만큼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호 엄마는 영호가 퇴학을 당하게 된 이유가 아이가 가지고 있는 병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영호에게 내려진 진단은 이른바 ADHD,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장애'라는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때, 주의가 산만하고 충동적인 행동을 많이 한다는 학교 선생님의 지적을 받고 부모는 병원을 찾았다. ADHD라는 진단을 받은 영호는 행동 조절을 도와준다는 약을 복용하기 시작했는데, 그 때문인지 밥을 잘 먹지 못하고 간혹 두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보기에 안타까웠지만 학교생활을 따라가게 하려면 어쩔 수 없다는 판단에 엄마는 약을 먹일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영호가 3학년에 올라가면서 약을 잠시 끊어보려고 한 사이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큰 소리로 떠들거나 아이들과 분쟁이 생기는 등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퇴학처분을 받은 것이다. 영호의 부모는 학교측이 아이의 ADHD로 인해 불거진 행동을 너무 엄격하게 다루어 초등학생에게 부당한 퇴학 조치를 취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실제로 ADHD를 가진 거의 모든 아이들이 ‘학교문제'로 고통 받는다. ADHD를 알리면 ‘이해'보다는 ‘차별'을 받기 일쑤고, ADHD임을 알리지 않는 경우엔 ‘오해'받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한 사람의 교사가 30여명의 아이들을 관리하면서 ADHD 아이들을 특별히 대해주기는 어렵고, 다른 아이들의 공부에 방해가 되기에 어쩔 수 없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에서조차 ADHD 아이를 배제해버려도 옳은 것일까?
주의가 산만한 내 아이도 혹시...?
옛날에는 없던 병이 5년새 두배로 급증 얼마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9세 이하 아동 청소년 중 ADHD로 치료받는 아이들은 2005년 3만 3천 245명에서 2009년 6만 3천 532명으로 5년 새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숫자는 병원에 찾아와 "보험적용"을 받는 인원만을 파악한 숫자로, 실제로 ADHD로 고통받는 아이들은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진료비 및 약값도 만만치 않아 ADHD 치료 시장은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약물, 심리치료, 한의원... 믿을만한 치료는 무엇인가요?
올해 초등학교 5학년 종민이는 7살인 유치원 때 ADHD 진단을 받았다. 지금까지 종민이 엄마는 종민이의 ADHD 치료를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다. 소아정신과 개인 병원부터 대학병원, 심리치료, 심지어 지난해엔 한의원에 천만 원을 들여 1년 동안 치료를 받기도 했다. 지금까지 종민이의 ADHD 치료에 들어간 비용만 4천만 원. 그러나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의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오히려 올해 학교에 불을 지르는 등, 종민이의 행동은 오히려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다는 것이다. ADHD는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질병이다. 그러다보니 병명은 하나지만 들여다보아야 하는 원인도 너무나 다양하고, 진단 자체에도 모호함이 남아있다. 현재 ADHD를 겪고 있는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장 답답하게 여기는 것은 무엇이 정확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인지를 도저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ADHD인 아이에게 약물 치료는 효과가 있는지, 약물에 의한 부작용은 없는지, ADHD를 완치할 수는 있는 것인지, 약물 이외의 다양한 치료법들은 얼마나 효과가 있는 것인지, 이런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답은 부모들에게 여전히 알려지지 않았다.
게다가 ADHD라는 병명이 대중화되면서 최근 들어 더욱 새롭고 다양한 진단법과 치료법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에 엄마들의 혼란은 점점 커지기만 한다. 한 달에 적게는 10~20만원에서 많게는 100~200만원씩 들어가는 고가의 치료비. 그러나,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보다 엄마들을 더 괴롭게 하는 건 어떤 치료가 가장 확실한 치료법인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에 있다. 엄마들을 유혹하는 ADHD 치료법들은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일까?
ADHD, 진단과 처방에 문제는 없는가?
전문가들은 ADHD가 사회적 질병이라고 말한다. ADHD라는 증상은 실제로 아프리카 초원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질병도 아니고 문제가 될 것도 없는 ‘특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우리 아이들이 자라고 살아가야 할 사회가 아프리카의 초원과는 다른 조건들이고, ADHD라는 특성들로 인해 아이가 사회적으로 상처받을 수 있기에, ‘교정과 보호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회적 질병 ADHD라는 장애물을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고 넘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급격히 늘고 있는 ADHD 진단과 처방에 과연 문제는 없는 것인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ADHD 진단과 처방의 문제점 및 아이들과 부모들이 겪는 이중, 삼중의 실질적인 어려움에 대해 고민해 보고 그 대안을 모색해 본다.
EBS 다큐프라임 - 1935 일제시대의 조선 코레아, 스텐 베리만의 기억
당시 쇄국정책아래에 있다가 일제에 강제 합병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고, 우리나라 스스로 남겨진 자료는 거의 없는 실정에서 외국에서 그때의 모습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는데,
스웨던의 학자인 스텐 베리만이 박제가와 일본인 조수와 함께 한국을 돌아다니면서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할 동물들을 수집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사진을 담았는데, 그것을 토대로 해서 보여주는 한국의 지난 기억들...
스웨덴기자 아손, 100년 전 한국을 걷다 : 을사조약 전야 대한제국 여행기
스웨던 기자가 한국의 모습을 그린 책도 있도 출간된적이 있고,
100년전 서울(경성)의 모습을 담은 옛사진
위 링크는 이 방송에서 소개된 경성(서울) 시내의 모습 담은 사진들...
일제치하의 시대에서 창경원에서 벚꽃놀이를 즐기는 수십만 인파와 사라져 가는 호랑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마 나이드신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신다면 감회가 새록새록 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때나 지금이나, 불의를 보고 싸우는 사람들은 소수이고, 나머지 대부분들은 현재의 생활에 적응해가면서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것은 아닌가 싶은 씁쓸한 생각에 안타까울뿐이다...
EBS - '다큐프라임' 1935 코레아, 스텐 베리만의 기억 (3부작)
1930년대 우리나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우리가 일제암흑기라 부르던 그 캄캄한 시절에도 이 땅의 자연은 속절없이 푸르렀고,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이어갔다. 당시 한국을 찾아온 어느 스웨덴 학자, 스텐 베리만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오롯이 담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우리에겐 낯선 우리의 이야기, <한국의 야생동물지 (In Korean Wilds & Villages, 1938)>다.
<EBS 다큐프라임 - 1935 코레아, 스텐 베리만의 기억>은 스텐 베리만이 남긴 기록과 그 행간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사실들을 담은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이다. 총 3부작 중 1, 2부의 주요 에피소드들을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로 제작, 그가 남긴 사진 자료와 이야기들을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 사진이 움직이는 픽쳐 애니메이션은 물론 간결한 스케치 애니메이션, 채색된 풀 애니메이션 등등 다양한 2D 애니메이션은 따뜻하고 감성적이며 호기심 가득했던 스텐 베리만의 시선으로 그 시절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게 해 줄 것이다.
스텐 베리만(1895~1975)은 스웨덴의 동물학자이자 탐구 여행가로 조류 생태 연구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1935년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한국의 야생동물지>는 그가 약 2년간 이 땅에 머물면서 겪은 일들과 직접 찍은 100여 장의 사진을 엮어낸 책이다. 마을과 들판에서 만난 순박한 사람들을 비롯해 매사냥꾼, 어부, 기생, 해녀 등 그가 사진에 담아낸 사람들은 당시의 시대상, 자연, 풍속을 생생히 전해준다. 또한 그가 어떻게 이 땅의 동물들을 수집하고 연구했으며, 당시 이 땅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는 그의 글을 통해서 자세히 들을 수 있다. 한 마디로 그의 책은 그 때 그 시절 한국이 오롯이 담긴 한 권의 타임캡슐인 셈이다.
책이 발간된 지 70여년 후 네덜란드에서 우연히 그의 책을 손에 넣게 된 취재진은 그의 이야기를 되살리기 위해 스웨덴으로 날아가 그의 흔적을 더듬어갔다. 그가 우리나라에서 가져간 동물표본은 현재 스웨덴 국립자연사박물관에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한국여행을 하며 찍은 사진 원본과 꼼꼼하게 남긴 메모 등은 자손들이 보관하고 있었다. 아직 생존해 있는 그의 딸은 아버지가 사랑했던 나라, 한국을 똑똑히 기억한다고 했다. 그리고 스텐 베리만이 책에 다 담지 못한 400여장의 사진과 함께 흥미로운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렇게 프로그램 제작이 시작되었다.
☐ 1부 코레아의 산과 들에서
1935년 2월, 위해 스웨덴 구스타프 국왕의 든든한 후원을 받으며 고국을 떠난 스텐 베리만. 그는 육로로 시베리아 횡단 열차 등을 갈아타며 13일 만에 지금의 서울, 경성에 도착한다. 그는 동행한 박제사 훼크비스트와 조수 겸 요리사였던 후지모토 겐지와 함께 함경북도 주을 지역을 거점으로 ‘스웨덴 자연사 박물관’에 기증할 새와 동물들 수집을 시작한다. 그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무렵 이 땅에 살고 있던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알아본다.
그는 일본군의 호위를 받으며 악천후를 뚫고 백두산에도 오르는데 오늘날 우린 중국을 통해서 반쪽짜리 백두산을 감상할 수 있을 뿐이다. 당시 그에게 도움을 주었던 전설적인 러시아 사냥꾼 양코프스키가 ‘해로운 동물인 호랑이를 죽여주어’ 근방의 한국인들에게 칭송을 받았다는 사실은 한반도 호랑이 멸종 위기를 논하는 지금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또한 일제에 의해 ‘창경원’이 되어버린 창경궁, 그곳에서 벚꽃놀이를 즐기며 세상살이 시름을 잊었다는 수십만 인파의 모습을 보며 역사의 아이러니를 되짚어본다.
☐ 2부 잃어버린 땅, 이어지는 삶
1935년은 일제의 식민지배가 공고히 자리 잡았던 때였다. 땅을 빼앗기고, 늘 굶주려야 했던 그 때. 그래도 사람들의 삶은 억척스레 이어져갔다. 스텐 베리만은 한국인의 삶과 민속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일상과 혼례 장례 등을 비롯해 민간의료까지 그가 남긴 기록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스텐 베리만은 뭐든 직접 체험하길 좋아하여, 청진항 근해의 정어리 잡이에도 나선다. ‘서양괴물’이 탔다는 뱃사람들의 놀림을 유쾌한 농담으로 웃어넘기는 그의 넉넉함이 만선으로 돌아오는 배의 모습과 함께 사진으로 남아있다.
스텐 베리만 이전에도 한국을 방문하고 그 내용을 기록한 서구 이방인들은 꽤 있었다. 영국화가 엘리자베스 키스는 1919년 이 땅을 여행하며 다양한 풍경과 사람들을 그녀의 화폭에 담았고, <성 베네딕토 수도회>의 노르베르트 베버 신부는 1925년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라는 풍물 기록 영화를 남긴 바 있다.
스텐 베리만 역시 많은 동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936년 여름 스텐 베리만은 사리원에서 열린 축제에 초대받는데, 그곳에서 특별히 교육받은 기생들과 봉산탈춤에 매료된다.
그 밖에도 지금의 북한 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탐구활동을 벌이던 그가 지리산에서 제주도까지 한국 전역을 여행하며 보고 느낀 것들을 통해 당시 종교, 사회상을 되돌아본다.
프로그램 제작이 막바지에 이른 2010년 4월, 스텐 베리만을 도왔던 전설적인 사냥꾼 발레리 양코프스키가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옛 일을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사라져가는 이 때, 그의 기록은 더욱 소중하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 3부 사람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스텐 베리만이 우리나라를 다녀간 후, 70여년이 흘렀다. 이야기는 1997년, 제작진이 네덜란드의 고서점에서 우연히 그의 책을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의 책은 100 여 장이 넘는 놀라운 사진, 생태에서 민속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한 권의 타임캡슐이었다. 과연 그는 누구였을까? 어떻게 이런 기록을 남겼을까? 제작진은 스웨덴으로 향한다.
1895년 스웨덴의 작은 마을 란세테르에서 태어난 스텐 베리만. 그는 동물학을 공부하고 어릴 때부터의 꿈인 탐험가가 되어 캄차카와 쿠릴 열도를 누볐다. 그가 쓴 탐험기는 30여 개국에 번역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그의 흔적이 남아있는 스웨덴 국립 자연사 박물관, 일본의 야마시나 조류 연구소 등을 찾아 그가 남긴 학문적인 업적에 대해 알아보고, 그의 자녀들을 통해 그의 일생을 되돌아본다.
몇 마디 말로 ‘그가 누구인가’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은 쉽지 않다. 그는 이 땅의 야생동물을 제 맘껏 수집해간 간 남획자일 수도 있고, 우리 대신 우리의 옛 모습을 상세히 기록해준 고마운 이방인일 수도 있다. 그게 어느 쪽이든 여느 백인들과 달리 우월주의를 벗어나, 따뜻한 시선으로 이 땅을 돌아보았던 여행자임엔 틀림없는 스텐 베리만, 그의 기록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본다.
방송 : 5월 24일(월)~26일(수) 밤 9시 50분 ~ 10시 40분
출처 - 티컴미디어
100년전 서울(경성)의 모습을 담은 옛사진
EBS 다큐프라임 - 1935 일제시대의 조선 코레아, 스텐 베리만의 기억
위 방송에서 나온 사진들로 경성 시가지... 저 뒤의 산은 청와대 뒷편의 북악산과 그 뒤는 북한산인듯...
남대문 거리의 경성 금융가... 아마 한국은행쪽이거나 건너편이 아닐까 싶다.
지금도 남아있는것이 신세계백화점 옆의 제일은행 본점이 비슷하게 생긴듯...
서대문의 독립문... 지금의 위치는 교통때문에 옆으로 옮겨졌고, 뒤에 보이는 산이 안산인듯...
흥인지문(동대문)
종로라고...
암튼 전혀 못알아보겠지만, 정말 신기하기는 하다...
과연 100년전에 우리 동네는 어땠을까 싶다...^^
JBS 일자리방송 - 신해철의 대국민 고충처리반
케이블 방송 채널을 돌리다가 나온 마왕 신해철...
무슨 이상한 상담을 받아서 재미있게 답변을 하는 내용인데, 설마 신해철이 여기서 방송을 하는건 아니고, 다른 방송에서 한것을 일자리방송에서 받아와서 재방송이겠지 했는데....
찾아보니 진자 JBS에서 방송을...-_-;;
홈페이지 - http://www.jbs7.com/broad/program_list.php?s_mcd=01&id=71
홈페이지도 안습이다...-_-;;
한때 마왕으로 군림하면서 독보적인 진행을 하기도 했는데,
돌발적이고 튀는 행동, 최근의 북한 미사일 발언 등으로 공중파에서는 멀어져가고 있는듯....-_-;;
암튼 다시 새로운 세상이 도래해서, 공중파와 라디오등에서 자주 불수 있고,
음반도 좀 자주 발표했으면 좋겠다... 가급적 솔로 시절과 넥스트 초창기 시절의 모습으로....^^
2009/01/12 - [방송 iN] - 신해철의 스페셜 에디션 - 김창완 편 (사진보기)
2008/12/14 - [방송 iN] - 신해철 스페셜 에디션 - 서태지 편 (사진보기)
추억의 선데이서울
방송을 보다가 나온 추억의 선데이 서울...
오래간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다...^^
지금 본다면 뭐 이정도가지고 그래... 할지 모르겠지만, 그당시에는 참 파격적이였고, 청소년에게는 참 므흣한 느낌이 들기도 한 잡지...
서울신문사가 발행을 했는데, 1968년에 창간해서, 1991년에 폐간한 잡지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오락잡지로, 강렬한 컬러사진과 광고로 유명했다고...
이런 선데이 서울도 사라지는데, 왜 조선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조중동은 안사라지고 버티는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