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면 부쩍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이 시기에 맞추어서 우리나라의 천만 탈모인구에게 탈모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하면 치료를 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들어본 멋진 방송...
가을이나 겨울에 탈모가 심해지는 현상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인데,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름에 쐰 자외선의 탓이라는 의견과 일조량이 감소를 하면서 모발의 성장속도가 떨어지면서 모발이 나는것보다 빠지는것이 많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방송에서 유전때문에 자신은 대머리가 될수밖에 없다고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치료를 통해서 탈모속도를 줄일수 있다는 이야기를... 뭐 이 이야기는 예전부터 많이 나온 이야기인데, 사람들이 너무 조급하게 한두달 치료를 받고 효과가 없으면 그만두고, 잘못된 제품이나 민간요법에 너무 의지를 하는듯 하다고...
현재까지 과학적으로 승인받은 탈모제품들은 탈모속도를 줄이는것이지, 머리를 나게하는 기능은 없다는것도 알아두어야 할 이야기...
탈모를 악화시키는 사소한 습관들
생로병사의 비밀 - 탈모의 원인과 예방 & 오해와 진실, 매실 (사진보기)
MBC 불만제로 - 머리나게 해줄께
그리고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스트레스와 다이어트, 영양섭취의 불균형을 이야기한다.
얼마전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트위터에서도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 특히나 40대 이후에 다이어트를 심하게 하면 이런 현상이 심하다고...
검은콩과 같은 민간요법은 보조요법일뿐이지 기본적인 치료는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서 진단을 받으라는 이야기...
예를 들어 산에서 나무가 자꾸 죽어가는데, 원인이 물이 부족해서 죽어갈수도 있고, 산이 오염되서 죽어갈수도 있는것인데, 무작정 물만 준다고 살아나는것이 아니듯이,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통해서 접근을 해야 하지 않으까 싶다.
뭐 나중에는 모발 이식수술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잠깐해주는데, 일반인들에게 이게 비법이다 뭐 이런이야기는 없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으라는 이야기지만, 탈모나 대머리로 걱정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만한 방송...
-모발이 점점 가늘어 지는 경우
-탈모가 생긴 후 급속히 진행하는 경우
-탈모부위가 두군데 이상인 경우
-피부질환, 위장장애 등의 건강 이상을 동반한 경우
-부모가 탈모인 경우(유전)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 전문인인 경우
-두피질환이 있는 경우
위와 같은 경우는 특히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니 피부과 전문의에게 문의를 꼭 해보라고 당부로 마무리~
■ 방송 일시 : 2010년 10월 08일 ( 목 ) KBS 1TV 22:00~22:50
■ 담당 프로듀서 : 정병권
■ 작가 : 김민정, 이은지
대한민국 인구 다섯 명 중 한명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다!
연령과 성별의 벽을 뛰어 넘고 있는 탈모. 성인 여성의 5~10%, 남성의 경우 15~20%가 탈모 인구라고 한다. 특히, 2,30대의 젊은 탈모 환자가 부쩍 늘고 있다는데…….
자신감은 물론이고, 일상까지 앗아갈 수 있는 탈모! 원인을 알면, 해결방법도 더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4명의 지원자들이 참여한 실험을 통해, 다이어트가 탈모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탈모의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유전적 요인과 스트레스. 또한 갑상선과 자가면역질환과의 관계까지…….
탈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그 진실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
▶ 나이와 성별을 뛰어넘는 탈모!
1000만시대에 접어들다.
|
|
|
색소폰 연주자 이항수(26세)씨.
21세의 젊은 나이에 M자형 탈모가 시작됐다.
모발에 좋다는 두피 마사지를 하거나 각종 제품들을 이용해보기도 했지만 그다지 큰 효과를 보지는 못한 이씨.
직업의 특성상 관객들의 시선을 받으며 무대 위에 서야 하지만
탈모로 인한 위축감으로 당당히 무대에 오르기가 쉽지 않다는데…….
여성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4월, 처음으로 탈모가 나타나기 시작한 조혜진(29세)씨.
10개가 넘는 원형탈모를 직접 확인하고, 심한 충격을 받은 그녀는
부분 가발 착용을 비롯해, 어딜 가든 모자를 쓰고 다닌다.
다행히 치료를 받으며 점차 나아지고 있지만, 탈모로 인해 다니던 회사까지 그만두어야 했다는데…….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모였다는 한 동호회의 정기 모임.
탈모에 좋다는 콩을 몇 년 간 먹기도 하고
녹차를 하루에 몇 잔씩이나 마셔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등,
탈모치료를 위한 노력도 다양한데...
이처럼 탈모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과 궁금증들!
‘여자는 대머리가 없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엔 탈모도 더 심하다??’
자신감만 앗아 갈 뿐 아니라 일상까지 흔들어 놓을 수 있는 탈모!
천만 인구를 넘어선 탈모의 진실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해 본다!
▶ 탈모의 다양한 원인들
|
|
많은 사람들이 탈모의 주원인으로, 유전적인 요인을 손꼽는다.
그렇다면 탈모의 원인을 유전에서만 찾아야 하는 것일까?
20세의 이정필씨는 19살부터 탈모 증상이 시작됐다.
치료 없이 방치해 두었다가는, 10년 후 윗머리가 거의 없어질 정도로 심각하다는데…….
이처럼 일찍 시작된 탈모 진행의 원인은 유전성 탈모와 호르몬의 영향을 들 수 있다.
근육을 키우고 수염을 자라게 하는 대표적인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주의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탈모를 유발시키는 DHT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여성형 탈모도 남성형 탈모와 똑같은 이유 때문이다. 폐경기 이후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성도 탈모위험이 높아진다.
최근에는 식생활의 변화와 함께 성장기에 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져, 탈모가 시작되는 연령을 낮추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원인을 유전적 요인에서만 찾을 수는 없다.
가족 중 탈모를 가진 사람이 없다는 오애리(40세)씨는 갑상선 수술 이후 탈모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이 균형을 잃고 떨어지거나 올라가서 탈모를 일으키기도 한다. 갑상선의 기능과 탈모. 과연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원형탈모의 주원인으로는 ‘면역체계의 이상’을 들 수 있다.
면역체계의 혼란으로, 자신의 림프구가 자신의 모낭세포를 적으로 오인하고 공격하는 것!
이 같은 원형탈모의 진행이 심해지면 머리 전체는 물론, 눈썹과 속눈썹 등 온 몸에 털이 빠지는 ‘전신 탈모’, ‘범발성 탈모증’으로 까지 이어진다는데…….
스트레스와 다이어트가 탈모를 일으킬 수도 있다.
스트레스와 다이어트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4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3주간의 실험을 진행했다. 과연 이들의 모발에는 어떠한 변화가 생겼을까?
탈모 극복의 지름길.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막을 수 있다! 탈모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들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소개한다.
▶ 탈모, 벗어날 수 없는 불치병일까?
|
|
|
밝고 당당한 생활을 앗아갔던 탈모!
하지만 탈모 천만 인구를 넘어선 만큼 그 해결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
여성형 탈모 환자인 신정숙(47세)씨는 탈모 증세가 나타난 이후 식단의 변화가 생겼다.
바로, 검은콩이나 비타민 A가 풍부하다는 다시마 등
탈모를 예방하고 발모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음식들을 섭취하는 것.
과연, 음식만으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을까?
10년 전, 탈모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쌍둥이 형제 진상호, 진명호(40세)씨.
20대 후반부터 시작된 탈모증세로 각종 민간요법과 식이요법을 병행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한 탈모방지 임상실험에 참여한 이후, 이들의 모습이 달라졌다!
쌍둥이 중 한 사람은 1년 동안 탈모 치료제를 복용하고
한 사람은 복용하지 않은 채 치료제의 효능을 시험했던 실험 이벤트.
이 이벤트를 통해, 먼저 약을 복용한 형 상호씨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는데…….
한편, 당당히 무대 위에 오르고 싶어 했던 색소폰 연주자 이항수씨는 탈모치료를 위해 모발이식을 결심했다.
모발이식은 수술 후 10개월 정도가 지나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자신의 탈모 진행 상태를 잘 파악한 후 시술 한다면 높은 이식 성공률을 보인다고 한다.
한 올의 절망이 희망이 되는 순간!
이들의 탈모 극복기를 <생/로/병/사/의 비밀>를 통해 확인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