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칸 (My Name Is Khan) - 종교란 무엇이고, 그 본질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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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이슬람종교를 가진 주인공이 가족을 이루고 행복하게 살지만, 911테러로 아들이 친구들에게 맞아 죽고, 미국 대통령을 만나 메세지를 전한후에야 부인을 만나겠다며 떠나는 여행...

꽤 많은 사람들이 괜찮다고 해서 보기는 했지만, 큰기대를 하지는 않았는데,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감동까지도 전해준 멋진 영화...
참 많은것을 생각해보게 되지만, 무엇보다 종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된다.
영화에서는 이슬람 vs 기독교라는 대결구도가 보여졌고, 미국vs아랍이라는 구도로 서로간에 혐오하고, 죽이고, 싸우는 구도속에서 종교 본질의 사랑과 베품을 이야기한 방송...

지금도 그렇지만, 종교적으로 이슬람과 기독교의 대결구도는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하나님을 믿는 두 종교의 싸움이라는것이 더 기가막힐따름이다.


문제의 근원은 무엇일까?

칸이 이슬람 사원에 기도를 하러 들어갔다가 거기서 설교를 하는 한 의사에게 사탄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생각과 말을 교묘하게 신의 섭리인것처럼 말을 하는 지적한다.

현재뿐만이 아니라, 역사적인 종교전쟁을 봤을때 문제는 교리보다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으로 하고, 이게 옳다고 사람들에게 전파를 하는것이 문제가 아닐까 싶다.

정말 존경받고 이 시대의 지도자인 목사, 성직자나 종교지도자도 많지만, 영화에서 칸이 말한 사탄의 탈을 쓴 목사, 성직자, 종교지도자 또한 있는것이 문제이고, 더욱이 문제는 얼마전 조용기 목사의 일본 대지진 발언을 지적한 진중권씨의 말따라 그런 지도자의 말에 마냥 예스맨이 되어서 아멘, 믿습니다하는 신도들이 더 문제가 아닐까 싶다.


법정스님의 위의 말을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종교생활을 해야 하지 않을까?

KBS 다큐 - 울지마, 톤즈 (수단의 슈바이처, 이태석 신부)
감동으로 보았던 울지마 톤즈의 이태석 신부가 수단에 도착해서 떠올렸던 질문이 생각난다
황량한 수단에서 과연 예수님이라면 이곳에 교회를 지으실까? 학교를 지으실까? 라는 질문...

정말 종교인이라면 목사나 종교지도자의 말보다, 자신의 종교의 뜻과 의미를 생각해서,
내가 믿는 신이라면 지금 이순간 어떠한 하실지를 생각해본다면,
이 영화에서 나온것같은 불상사는 없지 않을까?

그것이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가장 큰 수확이 아니였나 싶다.

개봉 2011년 03월 24일 
감독 카란 조하르
출연 샤룩 칸 , 까졸
상영시간 127분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인도
제작년도 2010년
홈페이지 http://www.2011khan.co.kr  

천재 자폐증 남자 칸의 기적 같은 여정이 시작된다!
자폐증을 가지고 있지만 천재적인 지적 능력과 어머니로부터 얻게 된, 세상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을 가진 ‘칸’. 그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향한다. 칸은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싱글맘 ‘만디라’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9.11테러 이후 한 순간 행복은 깨지게 된다. 오해가 낳은 끔찍한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만디라는 모든 원망을 칸에게 돌리게 되고 칸은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통령을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과연 그는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가 전하려는 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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