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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랑히어로 - 까막눈 중고생, 중산층 붕괴현상
  2. 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3. 비치 (The Beach)
  4. [추천]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
  5. [추천] 원피스 9기 극장판 - 에피소드 오브 촛파 (ワンピ-ス エピソ-ド オブ チョッパ-)
  6. 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 긴팔우먼, 하이디 할머니
  7. 60돌 제헌절 불꽃 잔치

명랑히어로 - 까막눈 중고생, 중산층 붕괴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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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내내 신해철의 언사가 거슬렸다... 상당히 원론적인 이야기만을 하는데,
특히 담배 업소 단속때에 미성년이 담배를 사서 단속을 하는것이 정말 잘못된것이고, 이것을 나치 소년단에 비유까지 하면서 격하게 비판을 하는데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물론 함정수사에 대한 비판으로 받아들일수도 있고,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는것이 담배를 살수 있어서 피우고, 사지 못해서 안피우는것은 아니지만 돈벌이때문에 파렴치하게 법으로 금지된 청소년에서 술, 담배를 파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도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함정수사로 걸렸다고 하더라도, 꽃뱀이 유혹을 하듯이 있을수 없던 일을 만들어서 범죄자로 만드는 일과 같은 행위는 절대 반대하지만, 이러한 일상적인 탈법행위는 함정수사를 동원해서라도 근절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경우에는 함정수사로 걸리게 된다면 재수가 없는것이 아니라, 잘못해서 걸린것일 뿐이 아닐까?

01

한반도를 뜨겁게 달군, 독설계의 대가 !
신해철과 김구라의 불꽃 튀는 토크 전쟁 제2탄

지난주 신해철과의 정면승부에 출혈이 컸던 김구라,
이번엔 단단히 준비했다?! 언제 어느 순간 치고 들어갈지 모르는
막장구라의 대 반격! 그리고 부상을 무릎 쓰고 나온 신정환과
링거까지 뽑고 나온 이경규까지.......!
한 여름 밤보다 뜨거운 명랑히어로 토크대전 ! 두두두두둥!!

◆ 한반도 지금 행복한가 ?
한반도 경제의 중심축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다 !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중산층은 자꾸 밑으로 밑으로..
그런데! 왜 있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버는 거야?
김구라와 신정환 사이처럼 멀어져만 가는 양극화 현상 !
과연 이 어려운 문제에 대한 명랑MC들의 해답은 ?

청소년에게 술 담배 파는 업소들 꼼짝마라 !!
‘청소년 암행어사단’ 이 납신다 ~
“누구 마음대로? 난 반대야!!!” 으악 ! 마왕 신해철 드디어 폭발했다!
“청소년을 앞잡이로! 이건 나치스의 유년단과 같은 발상입니다 ”
어라라라라랏! 나.,....치....스라고?! 아무도 그를 말릴 수 없다..
하지만 명랑 MC들 그의 의견에 도전장은 내밀어 보는데 !!
과연 ! 독설계의 마왕을 맞서 싸울 자 누가 될 것인가?!

◆ 명랑히어로 어워즈
명랑히어로의 홍일점 박미선의 최대위기?!
그동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효과 ?  전~혀 없었다 ! 그래서 마련한 제작진의 특단의 조치!
시청자들에게 조금 더 밝고 명랑한 토요일 밤을 선사할 ~
명랑어워즈걸 투입 ~ ! 도와줘요 어워즈 걸걸걸 ~~
‘야릇 야릇한 널 향한 나의 맘 들리니 I need you love you ’
확실히 밝아졌다 ! 어워즈 걸의 눈웃음만큼이나 즐거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시상식 !! 주목주목 !!

무더위를 물리쳐 줄 여러분의 친구 !
명랑히어로는 11시 45분에 찾아갑니다 !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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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 레이서 (Speed Ra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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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어지럽고 정신이 없던 레이싱 장면들... 만화책, 게임의 차원을 벗어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너무 화려한것이 영화이해와 즐기는것에 약간의 지장을 주기도 하는듯...
무엇보다도 개인적으로 방황하던 주인공이 자신을 찾고, 도전해가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던 영화...
비의 연기는 뭐 그럭저럭이였고, God 박준형의 인상적인 느낌이 독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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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8년 05월 08일 
감독 앤디 워쇼스키 , 래리 워쇼스키 
출연 에밀 허쉬 , 크리스티나 리치 , 매튜 폭스 
장르  액션 , 블록버스터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speedracermovie.co.kr

한계를 넘어선 가공할 위력의 질주

트랙을 질주하고 급회전 커브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숱한 레이싱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스피드 레이서(에밀 허쉬)’는 이름 그대로 오직 경주를 위해 태어난 천부적인 레이서다. 타고난 재능과 레이싱 본능, 두려움을 모르는 저돌성으로 무장한 그가 유일하게 극복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그건 그의 우상이자 레이스 중 사망한 형 ‘렉스 레이서’와의 추억뿐이다.

비리와 음모가 난무하는 레이싱의 세계

아버지 ‘팝스 레이서(존 굿맨)’가 직접 설계한 분신과도 같은 레이싱 카 ‘마하 5’를 타고 형이 미처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루기 위해, 레이싱에 모든 것을 바친 가족들을 위해 나아가던 스피드. 그러나 거대기업 [로열튼]의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하면서 그룹의 회장 ‘로열튼(로저 앨럼)’의 분노를 사게 된다. 그리고 소수의 거물들이 그들의 이익을 위해 레이서들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었던 레이싱 경주 이면의 추한 비밀과 맞닥뜨리게 된다.

최첨단 레이싱 배틀, 레이싱 카들의 현란한 격투 ‘카-푸’

‘마하 5’와 함께 영영 질주하지 못할 위기에 처한 스피드가 가족의 사업을 살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레이싱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로열튼이 주최하고 로열튼이 함정을 심어둔 대회에서 반드시 로열튼을 이겨야만 한다.
이에 스피드는 가족과 여자 친구 ‘트릭시(크리스티나 리치)’의 애정 어린 지원을 받아 [토고칸 모터스]의 리더 ‘태조(비)’의 제안으로 옛 라이벌인 ‘레이서 X(매튜 폭스)’와 팀을 이뤄 전설의 경주코스 ‘카사 크리스토 5000’에 출전한다.

중력의 법칙을 넘어선 미래형 스피드 액션

이제 스피드는 전세계 레이서들이 벌이는 레이싱 배틀, 트랙에서 펼쳐지는 레이싱 카들의 현란한 격투 ‘카-푸(car-fu)’, 중력의 법칙조차 무시한 채 질주하는 죽음의 레이싱을 시작한다. 막강한 실력과 로열튼의 막대한 물량 지원으로 무장한 채 자신을 레이싱 세계에서 밀어내고자 하는 세계 최고의 경쟁자들, 그들의 위협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우승뿐이다!


영화사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 제 2의 주인공 ‘마하 5’
1여 년에 걸쳐 디자인된 100여 개의 레이싱 카

미끈한 흰색 후드에 붉은 ‘M’ 자가 새겨진 스피드 레이서가 모는 ‘마하 5’는 전세계 영화사상 가장 인상적인 자동차 중에 하나임에 분명하다. <스피드 레이서>의 제 2의 주인공을 탄생시키기 위해 미술 제작팀은 수 차례의 시안 작성과 수정을 거듭했다. 시대를 초월하는 독창성을 지닌 원작 만화 속 마하 5의 유명한 디자인에 흐르는 듯한 유선형 차체를 바탕으로 약간의 복고풍 느낌을 가미했다.

‘마하 5’가 원작 만화 팬들의 가슴에 새겨진 문화적 아이콘의 상징이자 원작에 대한 오마주로서 등장한다면 워쇼스키 형제는 여기에 그들의 실사 영화를 위한 새로운 마하 시리즈 ‘마하 6’를 내놓는다. 영화 속에서 WRL 대회를 위해 제작된 ‘마하 6’는 마하 5의 ‘M’ 마크나 전반적인 색상은 유지한 채 대담하면서도 우아한 실루엣의 외형으로 디자인했다.
워쇼스키 형제는 ‘마하 6’나 그 외 레이싱 카들을 위해 모델명까지 고안했다. 마하 6는 ‘T-180’라는 차종으로 분류되는데 바퀴 휠이 180도 회전할 수 있다는 뜻으로 곧 이 차종은 가파른 경사면 위에서 드리프트할 수도 있고 횡가속도도 자유자재로 제어한다.

미술 제작팀은 크랭크인 1년 전부터 레이싱 카 디자인에 매달려 100여 개 이상의 디자인을 내놓았다. 현실에는 건물을 설계하는 건축가(architect)가 있다면 <스피드 레이서>의 세계에서 자동차를 주문 설계, 제작하는 ‘차축가(carchitect)’가 있다. 이 법칙에 맞추기 위해 자동차 업계의 스타급 디자이너부터 스토리보드 작업 담당자까지 영화를 위해 실제 업계 사람들이 동원되었다.

레이싱 카 디자인이 결정되면 디지털 상에서 제작하고 도색하는 작업에 돌입하였다. 스피드의 ‘마하 5’와 레이서 X의 ‘슈팅 스타’와 같은 몇몇 레이싱 카는 특정 장면 촬영을 위해 실물 사이즈로 실제 제작되기도 하였다. 이 정교한 실물 사이즈 모형은 엔진을 장착하지 않았기 때문에 레이싱 카가 하늘을 가로지르고 트랙 위로 팽개쳐 지는 액션은 모두 CG 작업의 몫이었다. 워쇼스키는 실제 레이스 트랙과 실물 레이싱 카를 이용해 레이스 시퀀스를 찍는 가능성도 염두에 두었지만 영화에 등장할 레이싱 카들의 특성이나 관객이 원하는 엄청난 액션 씬을 생각해 CG로 작업을 진행했다.

영화 속에서 레이서들은 엄청난 속도로 트랙을 질주하는가 하면 때때로 온갖 기술로 전투에 가까운 경주를 치른다. 극도로 위험하게 보이는 스포츠지만 심한 부상을 입는 레이서들은 영화에 등장하지 않는다. 이를 합리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하여 새로운 개념의 보호 장치인 ‘퀵세이브 폼(Kwiksave Foam)’를 도입했다. 이것은 충돌의 순간, 커다란 고무공이 순식간에 레이서를 둘러싸버리는 것으로 영화 속 WRL 대회 공식 표준 장치이다.


상상의 극한으로 완성된 4개의 레이스 트랙
모션 픽쳐의 선구자 ‘마이브리지’에게 바치는 비주얼 오마주


100% 디지털로 작업된 영화 속 4개의 레이스 트랙은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갖고 있다.
첫 번째 ‘썬더헤드’는 WRL 서킷에는 들지 못하지만 세계적 수준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나선 구간, V자형 구간(butter fly), 자유 낙하형 구간, 비탈 구간의 3개 구간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레이스 트랙 ‘후지 헬렉시콘’은 WRL 공식 서킷 트랙으로 열대 제도의 화산암 지대 위에 세워진 초 현대식 고층 빌딩군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산호 섬의 안팎을 드나들고 바다 수면 위를 스칠 듯 뒤틀리고 꺾여있는 이 레이스 트랙은 환상적인 외경을 자랑한다.
세 번째 레이스 트랙인 ‘카사 크리스토 랠리’는 죽음의 레이스가 벌어지는 곳으로 몇 개 대륙의 가상 지역을 가로지르는 살인적인 난코스에 속칭 ‘크루서블’로 불린다. 첫 번째, 열풍이 몰아치는 주누비안 사막부터 말티즈 얼음 동굴과 아슬아슬한 빙하 절벽 지역을 통과하는 극단적인 기후 변화를 거치는 이 코스는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두 번째는 경쟁 레이서들의 암기(暗器). 레이서들의 다양한 주행 반칙부터 스피어 후크나 타이어용 표창, 석궁 등의 불법 무기 사용은 카사 크리스토 랠리의 악명을 높이는데 일조한다. 세계에서 가장 끔찍한 크로스 컨트리 레이스인 이 곳은 로마 시대의 전차 경주에서 영감을 얻어 완성되었다. 한 쪽 레이싱 카의 휠에서 검이 튀어나오면 상대 레이싱 카에서 방어용 방패가 튀어나오는 식이다.

레이싱 최고봉인 그랑프리 레이스 코스는 코스모폴리스라는 도시에 세워져 있다. 트랙 자체의 아찔한 높이는 물론, 자유낙하에 가까운 하강 구간이나 최고 속력을 내지 않으면 물리적인 법칙상 통과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환상(環狀: 고리처럼 둥그렇게 생긴 형상)형과 V자형 구간으로 설정된 엄청난 이 구조물은 워쇼스키 형제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 어렸을 때 시카고 주변의 고층 건물 옥상에 올라가 야구 경기를 구경하는 걸 상상한 그들의 상상력을 반영, 도시의 모든 고층 건물을 관중석으로 설정해 도시 전체가 이 위대한 레이싱 대회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랑프리 레이스 트랙에서 주목해야 할 또 다른 특징은 워쇼스키 형제가 에드워드 마이브리지(Eadweard Muybridge)에게 바치는 비주얼 오마주이다. 19세기 사진 작가인 마이브리지는 여러 대의 카메라를 활용하여 사물의 움직임을 연속 포착하는 ‘모션 픽처(motion picture)’의 개념을 최초로 고안한 선구자적 인물이다.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총알을 피하는 그 유명한 ‘불릿 타임 효과(Bullet-Time Effect)’ 역시 마이브리지로부터 얻었다.

제작진들은 레이스 트랙의 직선 코스 외벽을 따라 얼룩말의 움직임을 연속으로 찍은 일련의 정지 이미지를 입혔다. 레이서들이 직선 코스를 통과할 때, 정지 이미지들이 마이브리지의 ‘움직이는 말’처럼 연속으로 결합하여 흡사 말이 달리는 듯한 영상을 완성한다. 또한 배경 곳곳에 숨겨둔 이미지 중 그랑프리 트랙 광고 외벽의 얼룩말 오마주도 그 중 하나이다.


실제 제작된 콕핏 모형과 가상현실 드라이빙 프로그램
3D로는 표현할 수 없는 배우들의 실제 액션 연기


빠른 속도의 액션 시퀀스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각 배우의 클로즈 업과 제스처를 제대로 잡아낼 카메라 앵글을 확보하는 작업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레이싱 카 외부의 환경을 디지털 작업으로 창조한 것과 달리, 레이싱 카 콕핏(cockpit: 조종석) 내부는 실물 사이즈의 모형으로 제작되었다. 온갖 핸들과 페달, 장비 버튼 등으로 운전석 뒷면까지 빼곡히 채운 콕핏 모형은 유압식 수평 유지 장치(gimbal)를 탑재하여 가상 현실 드라이빙 프로그램의 지시에 따라 실제 레이싱 카와 같은 격렬한 차체 움직임을 재현해 내었다.

<브이 포 벤데타>의 감독이었던 제임스 맥티그가 <스피드 레이서>에서는 장비 감독을 맡아 가로 61m, 세로 12m에 달하는 그린 스크린과 콕핏 모형을 이용하여 영화의 레이싱 시퀀스를 촬영하였다. 제임스 감독은 콕핏 모형의 수평 유지 장치가 각기 다른 개성의 4개의 레이스 트랙을 실제 질주하는 듯한 차체 움직임을 3차원적으로 만들되, 레이서의 움직임에 정확히 반응하도록 설계하였다. 콕핏의 수평 유지 장치 조절 프로그램은 미리 이미지화한 장면에 따라 콕핏의 움직임을 계산하고 여기에 바람과 같은 변수도 반영해 배우들에게 ‘운전 당하는’ 것이 아닌 ‘운전 하는’ 듯한 느낌을 부여했다.

<스피드 레이서>의 레이싱은 온몸으로 부딪히는 듯 상당히 격렬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액션 또한 설득력 있게 보이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 장비 팀은 수평 유지 장치를 실제 포뮬러 1을 타는 것과 거의 똑 같은 느낌을 주도록 작동했다. 수평 유지 장치가 콕핏을 실제로 이리 저리 내동댕이쳤기 때문에 그 안의 배우들은 이리 저리 던져지는 양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훨씬 실감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스피드 레이서>에서 가장 화려한 격투 신은 “카사 크리스토 랠리” 도중 로열튼의 해결사가 보낸 닌자가 스피드 레이서와 레이서 X가 묵는 호텔로 찾아와 한바탕의 암살 시도를 벌이는 장면이다. 레이서 X와 스피드, 닌자가 엉켜 한바탕 벌이는 이 장면에는 캐릭터에 따른 격투 스타일이 등장한다. 특히 매튜 폭스는 수 년간 태권도를 배우며 태권도 토너먼트에 출전한 적도 있었기 때문에 촬영에 앞서 행해진 무술 트레이닝을 매우 즐겼다고.


시각효과의 천재들이 완성한 스타일리쉬 월드
<매트릭스> ‘블릿 타임’에 이은 ‘레이서 타임 효과’


다양한 배경과 액션 시퀀스 등 2천장 이상의 시각효과 장면의 창조를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시각효과 기술자, 디지털 촬영 기사 등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이 모였다.
<매트릭스>로 블릿 타임 기법을 창안해낸 시각효과의 천재 ‘존 가에타’와 ‘댄 글라스’를 주축으로 할리우드 시각효과의 양대 산맥인 ‘ILM’, ‘Digital Domain’이 합류했다. 또한 <수퍼맨 리턴즈><스파이더맨>의 ‘SPI’, <킹콩><나니아 연대기>의 ‘CafeFX’, <알렉산더>에 참여한 프랑스 시각효과의 대표주자 ‘BUF’ 등 2백여 명이 넘는 특수효과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반적인 영화 촬영이 어려운 세계 각 곳의 자료 사진을 찍은 다음 이를 바탕으로 시각효과팀이 영화 배경으로 ‘가상화’했다. 초 고해상도 디지털 스틸 카메라로 무장한 소규모 카메라 팀이 이탈리아, 모로코, 오스트리아, 터키, 데스 벨리 등의 장소로 파견되어 다양한 사진을 찍어 왔다. 이 사진들은 조각조각 잘라져 구(求)형의 ‘퀵타임 버추얼 리얼리티(QuickTime Virtual Reality) -혹은 ‘거품 사진(Bubble Photography)’이라 불리는- 라는 360도 파노마라 배경으로 재 탄생되었다.

거품 사진은 스탭 몇 명과 몇 개 안 되는 장비만으로도 제작이 가능하고 캡처 이미지를 조각조각 나란히 붙여놓으면 자동적으로 파노라마 이미지가 형성되어 다양한 카메라 앵글과 초점 거리 모두를 얻어낼 수 있다. 또한 <매트릭스>의 불릿 타임 컨셉을 확장시켜 ‘레이서 타임’이라는 효과를 개발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불릿 타임 컨셉과 유사하지만 다양하게 심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피드 레이서>는 소니 F-23 HD 카메라를 사용하여 찍은 최초의 영화로서 이 카메라는 시판 단계 이전부터 <스피드 레이서> 주요 촬영에 활용되었다. 소니가 생산한 첫 5대의 F-23 카메라를 촬영장에 모두 투입하였다. 이 카메라는 채도를 정상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려 ‘팝(pop) 스럽다’, ‘테크노(techono)틱하다’라고 부르는 영상을 완성할 수 있었다.


새로운 3D ‘실사 아니메 영상’
기존의 규칙을 허문 새로운 이미지의 창조


워쇼스키 형제는 <스피드 레이서>를 위해 ‘실사 아니메 영상(live-action anime look)’이라는 기술을 고안했다.
‘2와 1/2 D(2½-D TECHNOLOGY)’라고도 불린 이 새로운 시도는 전경, 중경, 후경에 해당하는 각각의 비주얼에 초점을 모두 고정하고 마치 2D 애니메이션의 셀화처럼 첩첩이 쌓는 것이다. 먼저 영화에 사용될 전경, 중경, 후경을 각각 완성하고 이 세 개 이미지를 겹겹이 쌓은 후 각자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으로 2D 셀화 애니메이션의 원리지만 CG 애니메이션에 더 익숙한 세대에게는 낯선 화면이 된다.

실사의 느낌을 완화하고자 의도적으로 원근법을 무시한 시도는 시각효과 팀에게 운신의 폭을 넓혀 주었다. 원근법과 같은 기존 규칙을 일부러 허물고 새로운 이미지를 창조해 ‘아니메’, 곧 일본 애니메이션에서도 이와 같은 표현 방식을 찾아 볼 수 있다.
대부분 애니메이션은 감정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원근법을 무시하고 비사실적으로 화면을 왜곡한다. 사실적 이미지가 아닌, 관객으로 하여금 그 장면에서 느끼길 원하는 바를 더 강조하는 것으로 이러한 원칙을 실사 영화에 이식하는 과정은 마치 움직이는 콜라주를 제작하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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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The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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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보는 낙원... 하지만 과연 그런 낙원이 진짜 존재할수 있을까?
현실을 떠나 태국에 도착해서 우연히 낙원같은곳에 도착을 하고, 정말 낙원의 즐거움을 향유하지만, 또 낙원에서도 낙원나름의 고충이 있을것이다.
마지막 장면의 디카프리오의 말처럼 자신이 낙원이라고 느끼는 그곳이 낙원일것이다....
낙원인지.. 지옥인지의 여부는 환경과 여건도 중요하지만 바로 그 사람의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닐까?



개봉 2000년 02월 03일 
감독 대니 보일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로버트 칼라일 , 틸다 스윈튼 , 비에르지니 레도엔 
장르  드라마 , 어드벤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1999년

그들은 낙원을 찾아 지옥으로 떠난다!

현대 사회의 눈부신 기술을 상징하는 컴퓨터, 비디오 게임, 휴대폰, 호출기, 인터넷 등은 인간의 생활을 보다 즐겁게 해주고 인간의 의사소통을 보다 손쉽게 해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디지털 세계의 복잡성에 압도되어 점점 비현실적인 환상에 빠져들고있다고 느끼며 동시에 사람과 사람 사이가 더 단절되고 있다고 느낀다.

리챠드(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뭔가 현실적인 것을 느끼고 싶은 갈망과 함께 새로운 상황 또는 낯선 사람들과 맺어지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있다. 미국 청년인 그는 어느 날 배낭 하나만 달랑 메고 모험을 찾아 태국으로 간다. 그가 단언하듯 여행은 새로운 경험을 만나는 여정이며 뭔가 다른 것에 대하여 진지한 의문을 던지는 과정이다.

리챠드는 방콕의 허름한 호텔에 투숙한다. 거기서 그는 프랑스 연인인 에띠엔(기욤 까네)과 미모의 프랑소아즈(비에르지니 레도엔), 오랜 세월 따가운 태양에 검게 타고 마약에 찌든 대피(로버트 칼라일)란 청년을 만나게 된다.

정신적인 혼란에 사로잡힌 대피는 리챠드에게 어떤 섬에 관하여 믿기 어려운 비밀을 털어 놓는다. 대피의 얘기에 의하면 그 섬은 지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낙원이자,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해변을 잉태하고 있으며, 외부인이나 잡동사니 관광객들로부터 한 점 때가 묻지 않은 순수의 섬이라는 것이다. 다음 날, 리챠드는 자신의 방문에 붙여둔 한 장의 쪽지를 발견한다. 그것은 대피가 직접 그린, 환상의 해변이 있다는 섬의 지도였다. 리챠드는 이것이야말로 그가 오랫동안 찾고 싶어했던 "뭔가 다른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한다. 리챠드는 대피의 방에 찾아가지만 대피는 이미 손목을 긋고 자살한 뒤였다.

리챠드는 프랑소아즈와 에띠엔을 설득하여 대피가 그려준 지도를 따라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그 "해변"까지 도달하기 위해선 수많은 장해물들을 건너야만 했다. 우선 인근 섬에서 그 해변이 있는 섬까지 망망대해를 목숨을 걸고 헤엄쳐 건너야 하고, 일단 섬안에 들어갔다 해도 무장한 원주민의 감시를 피하며 100미터 높이의 폭포에서 뛰어 내려야 하는 것이다.

우여곡절끝에 목적지에 도달한 그들은 자신들처럼 여행자 신분으로 들어와서 비밀스럽게 모여 사는 사람들의 공동체를 발견한다. 리챠드 일행은 그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그때부터 그 환상의 해변은 리챠드 일행에게 낙원같은 집이나 다름없는 곳이 된다. 서서히 그들은 자신들이 떠나왔던 문명 세계를 잊게 되는데...

그러나 그들이 낙원이라고 느꼈던 이 해변의 세계가 사실은 결코 완벽하지도, 환상적이지도 않다는 것이 드러나게 된다. 잦은 마찰과 질투심으로 인해 급기야 사람들 사이에 난폭한 대립이 생겨나게 되고 비극적인 사건이 터지게 된다. 사람들로부터 소외되기 시작한 리챠드는 어느 날 피비린내나는 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그가 꿈꾸었던 환상적인 꿈은 그즉시 악몽으로 둔갑하고, 낙원은 지옥으로 돌변한다. 이제 그의 유일한 목표는 그곳을 탈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섬에 들어가기 보다 그곳을 떠나는 것이 훨씬 더 힘들다는 것을 깨닫는다. 왜냐하면 그 섬에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지켜져야만 하는 비밀이 감추어져있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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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호랑이와 눈 (The Tiger And The S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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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뉴스에서 한 여자가 꽤 많은 돈이 들은 가방을 잃어버렸는데,
한 남자가 그 가방을 주워서 근처 관리사무소에 맞겨서 가방을 찾았다고 한다...
근데 그 남자와 가방주인은 서로 부부였다는...
그때 그 부인이 가방을 찾고 그 가방을 찾아준 사람이 남편이라는것을 알았을때 얼마나 그 남편이 사랑스러웠을까...
이 영화는 위의 내용보다 더한 사랑의 표현이지만, 그 감동과 느낌은 그대로 와닿는다...

처음에는 로베르토 베니니가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때문에 너무 감동적인 영화를 만들려고 애를 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엔딩장면에서 가슴이 쏴~해지면서 눈 녹득이 모든것이 녹아버렸다.

그녀가 로베르토 베니니를 바라보는 그 눈빛... 아~ 정말 얼마나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울까...



얼마전에 읽은 마지막 강의라는 책에서 쵀장암으로 죽어가는 아버지가 딸에게 이런말을 한다.
남자를 볼때 그 남자가 하는 말을 믿지 말고, 그 남자가 하는 행동을 보라고...
그리고 아들도 이말을 명심했으면 하는 말을 했다...

마지막 강의(양장본) 상세보기
랜디 포시 지음 | 살림 펴냄
★ 이 책의 수익금 1%는 아름다운재단에 기부됩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대학 교수의 감동적인 마지막 강의! 이 책은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한 교수의 마지막 강의이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작별인사이다. 카네기멜론대학의 컴퓨터공학 교수 랜디 포시. 그는 시한부 암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지, 아이들에게 어떤 지혜를 남겨줘야 할지

시인이라고 주절주절 아름다운 미사여구를 남발하는 로베르토 베니니는 사랑을 얻지를 못했지만,
전쟁이 한창인 이라크 한복판에서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목숨을 바치던 그는 사랑을 얻는다...
사랑하는 여인이 자신을 사랑스럽고, 자랑스럽게 바라보는 사랑...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다도 마찬가지인것같다.
누군가에게 사랑의 말을 속삭였을때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표현했을때 더욱더 그 사랑이 깊어졌다는것을...

사랑한다라고 말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진정 사랑한다라는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자...
사랑한다면... 진정으로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다면...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
You can be sure that I will never stop believing
The blushing rose that will climb
Spring ahead or fall behind
Winter dreams the same dream every time

Baby,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
Even though you've lost your way
The world is dreaming, dreaming of spring

So close your eyes, open you heart
To the one who's dreaming of you
And,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
Remember everything that spring can bring
Baby,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
Baby,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

♪ 봄을 막을 순 없어
♪ 믿음을 버리지 않을 거야
♪ 믿음을 버리지 않을 거야
♪ 장미꽃은 피고 지고
♪ 가을을 뒤로 하고 봄을 맞이하는
♪ 겨울은 항상 같은 꿈
♪ 봄을 막을 순 없어
♪ 방황 속에서도
♪ 겨울은 봄을 꿈꾸지
♪ 눈은 감고
♪ 마음을 열어
♪ 꿈꾸는 사람을 그려봐
♪ 봄을 막을 순 없어
♪ 봄의 모든 걸 기억해봐
♪ 봄을 막을 순 없어
♪ 봄을 막을 순 없어


개봉 2007년 09월 13일 
감독 로베르토 베니니 
출연 로베르토 베니니 , 장 르노 , 니콜레타 브라스치 , 스티븐 벅킹햄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년도  2005년

늘 덜렁대기 일쑤고, 무언가 잘 잊어버리지만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아틸리오는 매일 밤 꿈 속에서 한 여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녀의 이름은 비토리아, 꿈 속의 그녀는 아틸리오의 사랑을 받아주지만, 현실 속 그녀는 다르다. 시인인 아틸리오가 열렬한 사랑의 시를 바치고, 그녀를 졸졸 따라다녀도 비토리아는 알쏭달쏭한 반응뿐이다!

로마에서 바그다드로 떠난 아틸리오의 감동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틸리오는 인터뷰를 위해 바그다드로 떠난 비토리아가 폭발 사고를 당해 혼수 상태에 빠졌다는 연락을 받는다. 황급히 병원으로 찾아간 아틸리오는 비토리아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데… 핸드메이드 묘약부터 잠수부 산소호흡기, 고생 끝에 구해 온 영양제까지 웃음과 눈물이 함께 하는 아틸리오의 ‘비토리아 깨우기’ 대작전이 시작된다.


전세계를 감동시켰던 영화 천재, 로베르토 베니니가 돌아왔다!

10년 전 <인생은 아름다워>로 전세계를 감동으로 물들이며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칸느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던 로베르토 베니니가 2007년, <인생은 아름다워>의 두 번째 이야기라 할 수 있는 영화 <호랑이와 눈>을 들고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이탈리아 개봉 당시,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이탈리아 자국 영화계의 부흥을 이끌었던 <호랑이와 눈>은 로베르토 베니니 특유의 수다스러운 말투와 부산스러운 몸동작,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유머와 재치가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작품으로 올 가을, 행복한 감동과 함께 찾아올 예정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를 잇는 두 번째 감동, 이라크의 바그다드에서 사랑의 기적이 시작된다!

사랑하는 아들에게 끔찍한 악몽이 아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행복한 거짓말을 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려 수많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감동작으로 회자되고 있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동을 <호랑이와 눈>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아닌 이라크 바그다드를 배경으로 혼수 상태에 빠진 사랑하는 여인 비토리아를 살리기 위해 방법을 강구하는 시인 아틸리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살아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노력해볼 가치는 충분하다고 이야기하는 아틸리오, 그가 보여주는 긍정의 힘은 비극적 상황에서 피어난 희극의 행복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한 남자,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 로베르토 베니니의 천일야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동화가 시작된다!


극중 주인공 아틸리오는 혼수 상태에 빠진 비토리아를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사랑을 노래하고 희망을 만들어낸다. 입원실이 없는 상태에서 그는 병원 계단 아래에 비토리아만을 위한 안락한 공간을 꾸미기도 하고, 음악을 들려주고, 그림까지 보여준다. 마치 그녀와 데이트를 하듯이. 그리고 깨어나지 않는 잠에 빠진 그녀에게 마음을 담은 이야기도 끊임없이 건넨다. 그녀는 별다른 차도를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아틸리오는 비토리아를 돌보는 것이 행복하다며 즐거워한다. 자신의 정성이 모여 그녀를 살릴 수 있을 거라는 그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한 남자 아틸리오의 믿음과 용기가 담긴 간호는 세헤라자데가 들려주는 환상적인 천일야화처럼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내며 사랑의 감동을 선사한다.

로베르토 베니니는 늘 사랑으로 가득 찬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사랑이야말로 세상 그 무엇보다 거대하고, 무엇이든 깨뜨릴 수 있는 혁명적인 힘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영화가 바로 <호랑이와 눈>이다. 눈처럼 순수하고 호랑이처럼 강렬한 느낌의 영화를 완성하고 싶었다는 로베르토 베니니는 이 영화를 통해 영원한 사랑의 행복을 전파한다. 자나깨나 비토리아만을 생각하는 주인공 아틸리오와 그의 사랑의 깊이를 알게 되는 비토리아. 이들의 모습이 더욱 진실하게 다가오는 것은 바로 두 주인공이 실제 부부 사이이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와 현실을 오가며 니콜레타 브라스키에게 언제나 진실한 사랑을 고백하는 남자 로베르토 베니니의 순수한 사랑은 아름다운 동화로 기억될 것이다.


아카데미 수상자 니콜라 피오바니 & 그래미 수상자 탐 웨이츠,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두 음악가의 만남이 만들어낸 사운드 트랙!
가슴을 울리는 음악 선율이 함께 한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감동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음악 감독 니콜라 피오바니의 배경 음악 때문이었다. 메인 테마 곡이었던 ‘La Vita E Bella’의 서정적인 선율이 전하는 웃음과 슬픔의 절묘한 조화는 <인생은 아름다워>의 분위기를 더욱 잘 살려냈고, 니콜라 피오바니는 이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음악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그가 로베르토 베니니와 세 번째로 함께 작업한 <호랑이와 눈>에서도 피오바니만의 감성적 오케스트라 선율을 만날 수 있다.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인 테마곡 은 <호랑이와 눈>의 꿈과 현실, 로마와 바그다드의 장면과 잘 어울려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뿐만 아니라 귀까지도 황홀하게 할 것이다.

여기에 하나 더, 영화의 시작 부분, 꿈속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아틸리오와 비토리아의 모습이 보이고, 그 뒤로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며 노래를 부르는 한 남자가 눈에 띈다. ‘지친 영혼을 위로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이라 불리는 뮤지션 탐 웨이츠다. <호랑이와 눈>에 가수로 깜짝 출연하고 있는 그는 아틸리오의 꿈속에서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You Can Never Hold Back Spring”을 부른다. 때로는 에스프레스처럼 진하고, 때로는 카페라떼처럼 감미롭게 느껴지는 탐 웨이츠의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 곡은 아틸리오와 비토리아의 아름다운 사랑에 현실감을 불어넣으며 영화가 끝나고 난 뒤에도 짙은 감흥과 따뜻한 여운을 남긴다.


<인생은 아름다워>의 정예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

로베르토 베니니에게는 늘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숨은 조력자들이 있다. 바로 함께 작업을 하며 영화를 만들어 온 스텝들이다. 이번 <호랑이와 눈>에도 로베르토 베니니 사단이라 불릴 만한 멤버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인생은 아름다워>는 물론이고, 로베르토 베니니의 데뷔작을 제외한 모든 작품의 각본을 공동으로 집필해 온 각본가 빈센조 세라미(Vicenzo Cerami)가 있다. 그는 늘 로베르토 베니니에게 영감을 주고 있는데, <호랑이와 눈> 또한 로베르토 베니니와 빈센조 세라미가 대화를 나누던 중 착안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영화라고 한다. 또한 로베르토 베니니의 대표적인 파트너 중의 한 명으로 <인생은 아름다워> 때부터 음악을 맡아온 니콜라 피오바니도 <호랑이와 눈>에 참여했다. 이 밖에 <인생은 아름다워>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엘다 페리(Elda Ferri)와 잔루이지 브라스키(Gianluigi Braschi)도 <호랑이와 눈>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호랑이와 눈>은 <인생은 아름다워>의 정예 스텝들이 모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호랑이와 눈> 속에 숨어있는 인물들을 찾아라!

로베르토 베니니는 영화 속에 숨은 기호들을 넣기를 좋아한다.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주인공 ‘귀도’의 수용소 복장 번호가 히틀러와 파시즘에 대한 풍자극 <독재자>에서의 찰리 채플린의 것과 같다는 것은 이미 유명하다. <호랑이와 눈>에는 주인공이 시인인 만큼 그와 관련된 것들이 많다. 먼저 로베르토 베니니의 극중 이름인 아틸리오는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아버지이자 시인이었던 아틸리오 베르톨루치를 존경하는 의미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또한 오프닝에 등장하는 꿈 장면에는 중간중간 클로즈업한 인물의 얼굴이 보이는데, 이는 모두 이탈리아의 유명 시인들, Montale, Borges, Ungaretti, Yourcenar의 모습을 합성하여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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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원피스 9기 극장판 - 에피소드 오브 촛파 (ワンピ-ス エピソ-ド オブ チョッ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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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없는 루피 일생이 여행중에 나미가 아파서 상륙한 섬에서 쵸파를 만나고 그를 의사로 영입해서 다시 바다로 떠난다는 내용의 onepiece 극장판
방송이나 만화책에 나온 내용과는 유사하지만, 가만히보면 초창기에 전혀 없었던 로빈, 프랑키등이 이미 맴버로 포함되어 있고, 최근에 나온 루피의 기어 세컨드, 써드의 기술도 선보인다는...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기도 하고, 마지막 엔딩의 노래도 좋았다는...
 


▷ 장 르 : 액션/코믹
▷ 분 류 : 극장판
▷ 원 작 : 오다 에이이치로(尾田栄一郞)
▷ 감 독 : 시미즈 준지(志水淳児)
▷ 노 래 :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
▷ 성 우 : 다나카 마유미(田中真弓), 나카이 가즈야(中井和哉)
▷ 성 우 : 오카무라 아케미(岡村明美), 야마구치 갓페이(山口勝平)
▷ 성 우 : 히라타 히로아키(平田広明), 오타니 이쿠에(大谷育江)
▷ 성 우 : 야마구치 유리코(山口由里子), 야오 가즈키(矢尾一樹)
▷ 성 우 : 미노 몬타(みのもんた)
▷ 제 작 : 슈에이샤(集英社), 후지TV, 도에이애니메이션
▷ 배 급 : 도에이(東映)
▷ 상영시간 : 110분
▷ 개봉일자 : (일) 2008년 3월 1일
▷ 제작년도 : 2008

"겨울에 피는 기적의 벚꽃!"
 
그랜드 라인을 돌파한 써니 호(サニ-号)에 탄 루피(ルフィ) 일행. 그런데 나미(ナミ)가 원인불명의 고열로 쓰러지고 만다. 의사를 찾던 루피 일행이 도착한 곳은 다행스럽게도 의료대국으로 알려진 '겨울섬·드럼 왕국(冬島·ドラム王国)'이었다. 제일 먼저 이 나라의 호위대장 달튼(ドルトン)에게 의사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이 나라에 있는 의사는 닥터 구레하(くれは)라는, 눈에 갇힌 산꼭대기 성에 사는 마녀 한 명뿐이라고 한다.
 
실은 반년 전까지 이 나라의 왕이었던 와포르(ワポル)가 의료를 독점해 완벽한 독재국가를 세우려고 획책했는데 검은 수염 해적단이 쳐들어오자 제일 먼저 나라를 버리고 의사를 데리고 달아나버렸다는 것이다. 루피와 상지(サンジ)는 나미를 업고 눈이 쌓인 산 위의 성으로 향했는데 도중에 거대하고 횡포한 토끼와 산사태를 만나는 등 온갖 고생 끝에 도착한 산 꼭대기의 성에서 모든 힘을 소진해 쓰러지고 만다. 바로 그런 루피 일행을 발견한 게 바로 파란 코 순록 촛파(トナカイ チョッパ-)였다.
 
루피 일행을 성 안으로 끌고 들어와 간병해준 따뜻한 마음씨의 촛파는 사람과 같은 능력을 지녔기 때문에 도깨비 취급을 당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았는데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받아 준 돌팔이 의사 히루루쿠(ヒルルク)의 절실한 의견을 받아들여 닥터 구레하 밑에서 의술을 배운 유능한 의사였다. 눈을 뜬 루피 일행은 촛파를 자신들의 일행에 넣으려고 하는데 갑자기 그곳에 포탄이 떨어지는 게 아닌가! 그것은 와포르가 나라를 되찾기 위해 어릴 적 나라에서 쫓겨났던 형 무슈 루(ムッシュ-ル)를 이끌고 대군단과 함께 돌아온 것이었다!

"아무도 모르는 또 하나의 겨울 이야기!"
 
[주간소년점프(週刊少年ジャンプ)] 연재 10주년을 맞은 인기 만화 <원피스(ONE PIECE)>의 극장판 제9탄으로, 수많은 원작 에피소드 중에서 "절로 눈물을 자아낸다."며 원피스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겨울섬 드럼왕국편(冬島·ドラム王国)'을 영화화했다. 원작자 오다 에이이치로(尾田栄一郞)가 기획 단계부터 참가한 이번 작품은 드럼 섬 편에 나오지 않았던 로빈(ロビン), 프랭키(フランキ-)가 이미 동료가 되어 있는 외에 써니 호도 스크린에 데뷔한다. 또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날 캐릭터인 무슈 루(ムッシュ-ル)도 등장하는데 그 목소리 연기를 미노 몬타(みのもんた)가 맡아 화제다.



Ending Theme 『またね』

そうか やっぱ 憎んだ もう決めたんだ
그러니? 역시 미웠구나. 이미 결심했구나

いままで見った日には迷惑なのね
지금까지 본 날은 방해됐구나

そうか で-も昔から言ってっだもんね
그러니? 하지만 예전부터 말했었지

ずっと 夢だったんだよね
쭉 꿈이었다고 말이야

どんな時は頑張れと-か
어떤 때는 힘내라든가

諦めるなと-か 氣を付けてと-か
포기하지 말라든가 조심하라든가

言えったないんだもんな(こういう時こそ)
말하지 않았었지(이럴 때야말로)

何か有ったら返えておいで
무슨 일 있으면 돌아와

いつでもまわているてからて
언제든지 도와줄게 라고

言えったないんだもんな
말하지 않았었지

で-も胸に空いた黑い孔を見たら
하지만 가슴에 뚫린 검은 구멍을 보고서

自分でもおどろいて
자신도 깜짝 놀라서

ただバカみたいに振り返している
그저 바보처럼 후회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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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이런일이 - 긴팔우먼, 하이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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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나왔을때는 한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다니시더니 이번에는 불볕더위에 긴팔에 내복까지...-_-;;
이건 화병도 아니고.. 도대체 뭔지...-_-;;

무덤위의 집편은 왠지 극적반전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다는...-_-;;

<긴팔우먼> - 전남 화순
엄동설한 칼바람을 반팔로 맞서던 그녀가 다시 돌아왔다!!
불볕더위엔 긴팔에 내복까지~ 계절을 반대로 사는 아줌마의 기막힌 여름이야기!

연이은 폭염주의보로 푹푹 찌는 날씨와 전쟁이 시작된 요즘~
이런 불볕더위에도 눈썹 하나 까딱 않는 주인공이 나타났다는데?!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 앞에서도 태연하게 긴 옷을 입고 앉아 있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보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게 긴소매 옷을 몇 겹이나 입고도 모자라 겨울 내복에, 심지어
도톰하게 솜이 누벼진 버선까지 신었다!!
그녀에게 찌는 폭염도 한겨울! 긴팔우먼~ 55세 조농이 아주머니!!
그 기막힌 주인공은 놀랍게도, 작년(474회. 2007년 12월 20일 방송) 순간포착에서 동장군도 울고
갈 추위에 반소매 옷만을 고집하며 보는 사람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던 반팔우먼이었다!!
무려 8년째, 겨울과 여름 계절과는 정반대로 옷을 입어 왔다는 아주머니!
남들은 선풍기를 부둥켜안고 살 폭염에도 바람 한 점 가까이 하지 않고, 심지어 잠잘 때는 두꺼운
솜이불을 덮고 전기장판은 필수요, 심지어 연탄불을 때기 까지!!
청개구리 아줌마의 뒤바뀐 생활! 과연 그 원인은 무엇일까??
계절을 거꾸로 사는 아주머니의 못 말리는 여름나기!!

<영덕 물 개(犬), 빙고> - 영덕
영덕 앞 바다에 물 개(犬)가 떴다?!
개헤엄의 진수를 보여주마! 이 시대의 진정한 물 개(犬), 빙고!!


늦은 밤, 제보를 받고 찾아간 영덕 앞 바다!!
시커먼 밤바다 한 가운데 고기잡이 하는 배 뒤로, 뭔가 첨벙 거리며 쫓아오는 소리
가 들리는데~ 손전등을 비추자 얼굴을 드러낸 의문의 물체! 그 정체는 바로, 개???
영덕 앞 바다에 물 개(犬)가 떴다! 이 시대의 진정한 물 개(犬), ‘빙고’!!
다음 날 아침! 간밤의 주인공, ‘빙고’를 찾아 주인이 운영한다는 횟집을 찾았는데~
밤바다를 평정했던 어제와 달리 축~ 쳐진 모습! 그런데! 주인아저씨가 배를 타려고 나가자 묶여있던 모래주머니를 죽자 사자~ 끌며 아저씨를 쫓아가는데!!!
익사의 위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목줄을 풀어주자 겁 없이 바다에 뛰어드는 녀석!
수심 20m에 1km가 넘는 작업장까지 지치지도 않고 쫓아온다!
하루에 최소 2번, 횟감을 위해 작업장을 찾는다는 아저씨! 하지만 다른 사람이 배를 타면 요지부동!
오직 아저씨가 배만 탔다하면 쫓아온다는데~ 이런 빙고 때문에 이만 저만 고충이 아니라고.
빙고는 왜 유독 아저씨 배에만 반응 하는 것일까?
바다 수영 물 개(犬), ‘빙고’와 함께 시원한 여름 바다 속으로 고고~!


<하이디 할머니> - 경북 안동
진정한 소녀시대는 바로 나! 공주할머니~!!
손수 만든 고품격 패션으로 승부한다! 안동의 명물, 공주마마 납시오~~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안동에 떴다?!
화사한 드레스에 눈부신 장식품까지! 동화 속 공주님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는 아리따운 한 여인!
그 주인공은 바로, 안동의 패션 명물! 공주마마~ 67세 정옥분 할머니.
언제 어디서나 “내가 공주야~”라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할머니~
할머니의 집에는 공주님의 품격에 걸 맞는 화려한 의상들 가득한데~ 여름옷만 무려 100여벌이상!
강렬한 꽃무늬에 물방울 원피스까지~ 다양한 종류와 화려함 색감에 입는 족족 시선 집중이다!!
놀랍게도 구입한 옷에 할머니만의 톡톡 튀는 센스를 더해 새롭게 디자인 하거나,
리폼한 원피스를 또 다시 리폼 하여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옷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라는데~
디자인은 물론, 곳곳에 섬세한 레이스 장식과 단추하나까지 할머니의 감각과 정성이 돋보인다!
30여 년 전, 허리 22인치의 지나치게 마른 몸매로 뭐를 입어도 맵시가 나지 않았던 할머니.
‘내 옷은 내가 만든다’ 는 생각으로 허리는 잘록하게! 치마는 풍성하게! 할머니만의
공주풍 원피스 스타일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진정한 패셔니스타!! 안동의 명물~ 공주할머니의 화려한 패션쇼가 시작됩니다!!

<무덤 위의 집> - 경기도
어머니 무덤 위에 집을 지어야만 했던 한 여인.
20여년의 세월이 바꿔놓은 그녀의 모습, 그 기구한 사연 속으로.


‘무덤을 파고 사람이 살아요.’
한 여인의 기구한 사연은 지난 6월 초, 믿기 어려운 한통의 제보로 시작되었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경기도에 위치한 한 공동묘지. 무성하게 자라난 풀이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지 오래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는데..
. 그 때, 수많은 무덤 가운데서 발견한 비닐 천막 집! 그리고 그 옆에 세워져 있는
비석. 그것은 바로 봉분을 파내고 지은 집이었다.
집 안에는 이불이며, 취사도구며, 사람이 머문 흔적을 찾을 수 있었는데...
공동묘지 인근 사는 동네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저녁마다 한 여자가 찾아온다고.
제작진은 의문의 천막을 둘러싼 무성한 소문만 들은 채 산에서 내려 와야만 했다.
그리고 며칠 뒤 밤에 다시 찾아간 공동묘지. 그 곳에서 드디어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는데...
여자는 어머니가 그리워 무작정 찾아와 집을 지었다고.
으슥하지만 한 평 남짓한 이곳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유일한 공간이라는데...
무엇이 여자를 왜 이 곳까지 오게 한 것일까? 20여년의 세월동안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
한 달이 넘는 촬영 기간 끝에 밝혀진 여인의 기구한 사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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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돌 제헌절 불꽃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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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국회에서 불꽃놀이가 시작되어서 양화대교 위로 올라가서 찍은 사진...
왠지 탐관오리들이 신나게 그들끼리 잔치를 하고,
배고파 죽겠는데 멀리서 나는 산해진미의 냄새를 맞는듯한 느낌이 들었다...-_-;;

의원님들 신나고 즐거우십니까?
나도 왠지 국회가 불타고 있는듯한 생각에 즐겁기는 했습니다...-_-;;


당신들만의 놀이도 가끔은 좋겠지만,
불꽃같은 열정으로,
그 뜨거운 가슴으로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누구에게는 폭죽이 터지지만, 누구는 울화통이 터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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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성도 못한 지각 국회 호화판 제헌절 잔치 눈총
     
300명이 1인당 9만원짜리 오찬

밤엔 1억5천만원들여 불꽃축제

2억2천만원 열린음악회도 개최

지각 개원에다가 원 구성도 못마친 18대 국회가 17일 오전 제헌 6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러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제헌절 기념도 좋지만 내용과 형식이 고유가와 독도 분쟁, 금강산 피격 사건 등 어수선한 국가 사정과는 전혀 안 아울렸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벌어진 각종 화려한 행사는 고유가 극복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등 주요세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지 한달이 가깝도록 대기 중인 것과 대조를 이뤘다.

이날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치러진 제헌60주년 경축식은 오전 9시께 시작해 1시간 30여분간 음악과 춤, 국악과 서양 음악이 어우러진 볼거리가 이어졌다.

식전행사에서는 ‘대한민국 헌정사 격동의 60년’이라는 주제로 합창과 타악 공연, 전자현악단의 음악공연, 퓨전국악팀과 비보이의 합동 공연이 펼쳐졌다.

경축식이 끝난 뒤 국회의장을 비롯한 경축식 참여 인사 300여명은 63빌딩에서 1인당 9만원짜리 오찬을 함께 했다.

국회는 이날 저녁에는 1억5,000만원을 들여 불꽃축제를 열고, 2억2,000만원짜리 열린음악회도 개최했다.

국회에 따르면 제헌 60주년 행사비용으로 8억6.000만원을 책정했다.

이에 대해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도 중진 국회의원은 “고유가로 어려운 상황인데 1인당 9만원짜리 중식 코스요리를 먹는다는 것은 욕먹을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같은 지적에 대해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행사가 열린 63빌딩 국제회의장의 경우 최저메뉴가 8만원선에 달한다”며 “열린음악회, 불꽃축제 등 역시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상당한 홍보 및 경제적인 파생효과를 발생하는 문화산업”이라고 해명했다.


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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