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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BS 성탄다큐 - 성서의 근원을 찾아서 - 구약성서의 숨겨진 이야기
  2. 걸어서 세계속으로 - 인간이 만든 낙원 - 싱가포르
  3. KBS 수요기획 - 결혼은 없다
  4. PD수첩 - 2006,그들의 거짓말
  5. 생로병사의 비밀 - 내 몸을 지켜주는, 삼쾌
  6. 생로병사의 비밀 - 비만 탈출을 위한 7가지 성공전략
  7. 생로병사의 비밀 -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

KBS 성탄다큐 - 성서의 근원을 찾아서 - 구약성서의 숨겨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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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근본을 파헤쳐가는 신앙인지자, 과학자의 탐구기...
게시판을 보니 말이 많더구만... 뭐.. 틀린 말은 아니겠지만.. 굳이 이런 방송을 성탄때에 내보내는 취지는 뭔지...-_-;;


KBS2 TV는 24일 새벽 2시20분 구약성서의 기초라 할 수 있는 모세5경을 통해 성서의 저자를 추론해보는 ‘성서의 근원을 찾아서’

KBS 1TV에서 24,25일 성경 기록을 추적한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 '성서의 근원을 찾아서'(오후 3시40분)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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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속으로 - 인간이 만든 낙원 -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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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멋진 모습을 여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다큐...
작지만 대단한 나라.. 대단한 지도자까지... 우리나라는 언제나 이런 모습이 될까???

인간이 만든 낙원
-싱가포르-


◆ 방송일 : 2006년 12월 9일 (토) 오전 10시 KBS 1TV
◆ 촬영/연출/글 : 현상용 (허브넷)

아시아 경제의 중심지, 싱가포르!
적도의 태양아래 인간이 만든 지상낙원으로 떠난다!

작지만 큰 나라, 싱가포르(Singapore)!
아시아 금융과 무역의 중심지, 싱가포르!
말레이 반도 남단에 위치한 서울 크기만한 도시 국가 싱가포르는
‘Clean & Green', ’벌금의 나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과거 정글뿐이던 가난한 섬나라, 싱가포르-.
하지만 19세기 후반, 자유항의 매력에 끌려 중국, 인도 등지로부터 몰려든
노동자와 이민자들이 중심이 돼 이민공동체를 형성시키고 나라를 발전시켰다.
바로 이들이 싱가포르의 오늘을 있게 한 힘이며
그로 인해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의 관문이자
세계의 무역 교차로, 관광의 중심지로 뿌리 내렸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테마파크
싱가포르 여행의 매력이라면 다채로운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체험거리를 꼽을 수 있다.
싱가포르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로드에서 맞이하는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상하(常夏)의 나라지만 눈썰매를 탈 수 있는 스노우 시티!
도심 한 가운데 자연을 옮겨다놓은 주롱 새 공원을 비롯해서
싱가포르 여행의 핵심, 센토사 섬에서 화려한 음악 분수쇼를,
밤에는 싱가포르 강변의 보트 키에서
환상적인 빛과 색채를 뽐내는 야경을 만끽한다.

싱가포르 속 또 다른 세계를 만나다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 싱가포르엔 중국계, 인도계, 말레이계의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자연스런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 차이나 타운.
거리 가득 인도의 짙은 향이 느껴지는 리틀 인디아-.
빛나는 황금빛 돔과 이슬람 사원의 거리, 아랍 스트리트.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문화가 융합된 페라나칸
까지...
싱가포르는 다양함과 독특함, 그 자체다!

인간에 의해, 인간을 위해 세워진 나라,
서로 다른 민족이 어우러져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문화의 모자이크화를 완성해가는 나라,
작지만 가장 큰 세계를 품은 나라, 싱가포르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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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요기획 - 결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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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아니 이혼에 대한 이야기.. 한해에 30만쌍정도가 결혼하고 15만쌍정도가 이혼한다고 한다...-_-;;
그리고 외국 사례... 왜 결혼이 필요하냐고 주장하는 사람들.. 동거를 해봐야 안다고...
그리고 자유롭게 파트너를 바꾸어 가는 사람들... 거기에 동성까지.. 어찌보면 자유롭고 편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거기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정체성의 혼란... 무엇보다도 젋었을때는 자유로운것이 좋다고 하던 사람들이 나이를 먹어서는 외로움에 눈물짓는 모습...
마지막 멘트가 거의 방향을 정해놓고 이야기를 한다. 자유로운 외로움과 불편하지만 행복한 구속... 어느것을 선택할것이냐고...-_-;;

방송일: 2003924

"행복한 구속이냐, 외로운 자유냐"가 담고 있는 많은 의미들을 생각하게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랑은 희생이라 생각하고, 가족애를 인류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기에 기본적으로 가족제도가 붕괴되지 않기를 바라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동거에 대한 무조건적인 편견과 제도에 끌려다니는 현상에는 반대합니다. 특히, 내용중에 이혼가정의 아이를 아무런 생각없이 결손가정이라고 얘기했다는 교사의 무지에 놀랐습니다. 우리나라 교사채용제도 문제있습니다. 임용시험으로 간간히 질을 유지하고 있지만, 사립도 공립처럼 다 시험으로 뽑아야 합니다. 어찌 그런 무지한 사람이 교사라뇨...
암튼,제가 주의깊게 본 점은 프랑스인들의 자의식이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를 국가가 제도로 묶으려 하는 것에 대한 저항. 감명깊었습니다. 우리는 오랜 세월동안 경전읽히듯이 어떠한 사상과 제도가 위에서 정해지면 순리로 수용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서구인들이 개인을 중시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보다도 모든 문제를 이성에 입각해 따져보고 고치려 하는 실천성에 탄복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옳든 그르든 간에 목소리를 내면서 서로 상충해 가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인상적이었던 것은 "나"의 행복을 그리 중시여기던 프랑스인들의 노후였는데요. "나"를 중심으로 모든 걸 움직이며 젊음을 누려왔던 그들이 노후엔 쓸쓸히 애완동물들과 보내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자식들도 부모의 그러한 점들을 은연중에 익혔을 것입니다. 물론 사랑은 하지만, 자식들도 "자신"이 우선이겠지요.
올 여름 폭염으로 수천명의 노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는데요. 찾아오는 자식들이 없어서 시신 처리가 문제였다는 기사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물론 어느 일방의 희생만을 강요한다면 결혼은 파탄이겠지요...


사람들이 이혼도 많이 하고, 굳이 결혼 안하려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결혼의 대안(?)으로 동거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동거가 비교적 일반적인 프랑스의 예를 들어 주면서 말이죠.
흠흠.. 뭐 복잡한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프랑스에서는 동거관계도 법적인 동반자의 자격을 인정해 주는 절차가
있다고 하는군요. 결혼보다는 조금 약하긴 하지만...
중/요/한/건/
동성간의 동거도 법적인 인정을 받을수 있다는 겁니다. ㅡㅡ;
뭐 굳이 동성애적인 동거가 아니라고 해도, 오래 같이 살면 동거 아닌가요?
그걸 보곤, 옆에 잠들어 있는 동거남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을 좀 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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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 2006,그들의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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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우리나라의 거짓말 대마왕들을 보여준다.
반정도는 보고, 반정도는 보지 못한 내용인데... 참 어이가 없는 수많은 사람들... 가장 문제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하고.. 심한경우에는 사람들이 자살까지하는 기가막힌 현실이 정말 무섭다...
주수도편은 정말 답답하고 안타까울뿐인데... 사기와 거짓말을 해서 남들의 돈을 끌어모으고, 그 돈으로 유명인사를 포섭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결국에는 빚에 쪼들리다가 죽음을 선택하는 사람들....
부동산에 대한 거짓말도 잠깐 나왔는데... 아마 부동산 거품이 갑자기 꺼지면 또 자살하고 거리로 나앉는 사람들이 속출하지 않을까하는 우려도 든다.
피라미드식인 그들에게 속은이를 바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과연 내가 그곳의 유혹의 손길을 받았다면 과연 걸리지 않았을것이라고 말할수 있을까???
암튼 정말 무서운 세상.. 더러운 세상.. 위험한 세상이다.. 어찌보면 정글의 법칙처럼 잔인하게 죽고 죽이지만... 같은 사람의 등을 쳐먹는 사기꾼들은 정말 특단의 대책으로 엄벌에 쳐해야 할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세상을 살아가는데 요행이나 기적을 바라지 말아야 저런 악질같은 놈들에게 걸려들지 않을것이다.


< 2006,그들의 거짓말 >

언제나 연말이 되면, 흔히들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고 한다. 올 한해 〔PD수첩〕은 
유난히 크고 또 무거운 거짓말들과 씨름해야 했고, 그 거짓말의 진상을 밝혀내고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다.  
2006년. 어떤 이의 거짓말에 속아 가산을 탕진하고만 서민들을 취재했을 땐 우리는 
참으로 안타까웠고, 또 분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어떤 이의 
가공된 거짓말은 차라리 덮어버리고 싶을 만큼 가히 충격적이었다. 
2007년엔 적어도 같은 거짓말이 되풀이 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PD수
첩]의 키워드를 '거짓말'로 정하고 올 한 해를 결산해봤다.    

■ 우리에게 너무 가까이에 있었던 거짓말.
 
2006년 한 해에도 우리 가까이에서 서민들을 노린 많은 거짓말들이 있었다.   
간절한 사연을 가진 서민들의 빈틈을 노리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들로 수십억원 대
의 부자가 된 스님과 신도들에겐 빈 주머니와 상처를 남겼던 「황룡사 혜안(황후)스
님 사기사건」. 방송 후, 수사를 받던 중 황후 스님은 도주를 했고 현재 수배가 내려
진 상황이라고 한다. 
미처 생각지 못해 혹은 설마 그럴거라고 의심하지 않았던 「병원 감염 문제」. 위생
장갑도 끼지 않은 채 한 번에 여러 명의 환자를 진료하면서 그 사이 단 한 번도 손을 
씻지 않았던 치과의사와 검사 시 사용되었던 핸드피스가 소독되는 모습을 찾아볼 수
가 없었던 치과병원의 감염 관리 문제. 내시경 검진 후 내시경 관을 두루마리 휴지
와 알콜 솜으로만 닦았던 서울의 한 내과의 모습 등을 통해 우리 병원 감염 문제의 
심각성을 보고한 바 있다. 얼마 전, 그 중에서도 내시경의 소독 실태를 확인하기 위
해 같은 병원으로 다시 내시경 검사를 받으러 가 봤지만 여전히 내시경 소독 가이드
라인을 확실히 지키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웠다. 

■ 국회출입기자들이 생각하는 2006년 정치계의 거짓말은?

- 맹형규 의원, 
(1월31일) "서울시장 선거 필승을 위한 과정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과 공정하게 경쟁
하기 위해 나의 기득권인 국회의원직을 버리겠다. "
(7월27일) 동일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 당선 된 맹형규 의원. "지역구가 원해서 ..."

- 김덕룡 의원,
(4월13일) "경위야 어떻든 모든 책임은 나에게 있다. 누구를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
고 끝까지 모든 책임을 다 지겠다."  
(10월10일) "이번 국정감사부터 국회에 등원해 국회의원의 책무를 다 하겠다,"
   
- 열린 우리당,
"민심이 전부 자신들에게 있는 양 으스대며 백년 정당의 기치를 들고 당당히 출발해
놓고 3년 만에 열린 우리당 스스로“정치실험을 끝내야 할 때”라며 당의 폐막을 선언
하는 모습을 보면 가당치도 않다" -기사 中
  
국회를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들을 찾아가 올 해 정치계의 거짓말에 대해 들어봤다. 
꼭 올 한해만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숱하게 들어온 정치인들의 거짓말부터 사건 속
에 들어있는 정치인들의 거짓말을 들어본다. 

■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이 말하는 2006년 최대의 거짓말은?
   
" 올해의 거짓말은 부동산 안정 대책이 아닌가 "
" 주택 안정 하겠다는 거 못한 거, 그거 최고 1등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구요 "
" 집값 내린다는 거 믿고 집 안 사고 그렇게 살아온 사람들 많잖아요.. 정부가 거짓
말 한 거죠 "
" 집을 많이 지었다고 하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어요. " 

송년을 맞아 거리로 나가 국민들을 만나봤다.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올 해 최고의 
거짓말은 무엇인지 들어보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맞이하는 새해에는 이
런 거짓말을 듣지 않게 되길 소망하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봤다. 
  
■ 2006년, 주수도 그리고 황우석.
  
" 맨날 6월 달 되면 돈 주겠다고 했고 유전 개발해서 재테크해서 돈 준다고 했고 돈 
준다고 해놓고는 안 주니까, 나는 계속 주수도한테 돈 받으려고 계속 돈 갖다 바치는
데 빚에 시달리고 ..."
" 정말 거기에 목숨 걸고 지금 자살해야 될 사람도 엄청나게 많아요. "

 「JU그룹 사건은 피해자가 34만 명이 넘고 피해액이 4조원이 넘는 사상 최대의 사
기사건으로 보인다.」는 검찰총장의 말대로 JU 그룹 주수도 회장과 관련된 그의 거
짓말을 밝히고자 PD수첩은 3차례의 방송을 준비했다. 지난 3월 말, 군산 앞바다의 
석유문제에 관한 제보를 시작으로 취재는 진행 되었고, 단군 이래 최대 사기극이라
는 명칭에 걸맞게 많은 피해자들을 만나 안타까운 사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의 검찰의 수사결과가 주목되는 가운데 JU 그룹 사건을 정리해 본다. 

" 영어를 열심히 공부해서 자기가 논문 쓴 것을, 연구한 것을 대외적으로 외국 나가
서 발표하는 게 꿈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꼭 하겠다고... "
"실험실에 있는 시간보다 이렇게 과제 따려고 돌아다니는 시간이 더 많다니까요."

황우석 사건의 논란이 크게 일고 있었을 때 PD수첩은 성실했던 한 생명과학도의 안
타까운 사연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 젊은 과학도들의 열악한 연구 환경을 비롯 우
리 과학계의 현실에 대해 방송한 바 있다. 연구와 실험에 전념해야 할 연구원들이 술
과 노래로 연구비를 따오는 영업사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과 연구원의 대부분이 비정
규직이라는 것. 황우석과 관련된 엄청난 사건을 토대로 '제2의 황우석'이라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올 한해를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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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 내 몸을 지켜주는, 삼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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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기 위해서 잘먹고, 잘자고, 잘싸라는 이야기...
생로병사는 항상 그렇듣이 뻔히 알지만 실천이 잘 안되는 이야기를 콕 집어준다. 근데 사례들이 예전것들과 많이 중복되는듯한...
암튼 현재 내가 잘먹기는 하지만, 잘자는것과 잘싸는것에는 문제가 좀 많은것 같다. 먹는것을 관리하기 보다는 생활패턴자체에 큰문제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것부터 고치고, 살빼고, 열심히 살고... 암튼 할 일 많구만...-_-;;


내 몸을 지켜주는, 삼쾌


방송 일시 : 2006년 12월 26일 (화) KBS 1TV 22:00~23:00

■ 담당 프로듀서 : 심광흠 PD



▶ 삼쾌(三快)를 알면 인생이 상쾌(爽快)해진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무병장수의 핵심요소는 바로 '삼쾌(三快)'이다.

20세기 초 중국의 문학가였던 임어당이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이자 건강을 위한 비결로

꼽기도 했던 삼쾌(三快)는 쾌식(快食), 쾌면(快眠), 쾌변(快便)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건강 열쇠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서구식 식생활과 바쁜 생활로 인한 수면 부족,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삼쾌'의 실천이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심지어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다.

예전부터 익히 알아왔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삼쾌'-

쾌식, 쾌면, 쾌변을 통해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공개한다!

 

 

▶ 1. 한국음식이 한국인의 건강을 지킨다 - 쾌식(快食)


2005년 7월 타임지는 장수마을의 하나로 한국의 '순창'을 선정하며, 밥과 삶은 야채가

기본인 순창의 식단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시집와서부터 60년 넘게 장을 담가오고 있는 순창의 이기남(85세)할머니는 지금도 손수 된장과 청국장을 담글 만큼 정정하다.

이기남 할머니의 식단 또한 쌀밥, 된장국, 나물반찬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장수식단

그대로이다. 전통적인 식단뿐만 아니라 거친 음식도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아 준다.

잡곡밥과 온갖 채소, 나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식단을 꾸미는 이원종(54세)교수.

누구보다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식사시간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는다는 이원종 교수는

맛있게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자신의 건강 비결이라 말한다.

'좋은 음식'이라는 뜻과 '유쾌하고 만족스럽게 식사한다'는 두 가지 뜻을 가진 쾌식.

과연 좋은 음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식사법인지 알아본다.



▶ 2. 잠을 제대로 자야 오래 산다 - 쾌면(快眠)

 

13년 째 반도체 회사의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던 석승균(46세)씨,

수십 년간 하루에 3~4시간 정도 밖에 자지 못하는 만성 수면부족 상태를 겪어온

유정자(53세)씨. 이들의 생활 습관 중 보통 사람과 다른 것은 수면 시간뿐이었지만,

이로 인해 건강상태는 크게 악화되었다. 유정자씨는 2002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야만 했고, 석승균씨는 경비를 서던 중 쓰러져 급성뇌경색 판정을 받았으며, 팔다리에 마비가 와서 더 이상 직장 생활이 힘들어졌다.

2003년 10월,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데이비드 스피겔 박사는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각종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을 이루어 암발병률을 높이고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미국 콜롬비아  대의 제임스 갱위쉬 박사는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수면양이 충분한 사람들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2배나 높다고 밝혔다.

속속들이 밝혀지는 잠과 각종 질환들의 연관성-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적당한 수면 시간과 숙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3. 장이 즐거워야 하루가 즐겁다 - 쾌변(快便)

 

'삼쾌'의 마지막 조건인 쾌변은 잘 먹고, 잘 자야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식이섬유 섭취의 부족,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는 쾌변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변비와 과민성 장증후군을 유발시킨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고, 삶의 질까지 위협받고 있다.

현대인을 위한 장 건강법, 그리고 쾌변의 조건은 무엇인가?

변비와 치질로부터 탈출하고, 하루에 한번 아침마다 쾌변을 하고 있는 박재오씨의

채식 식단- 학창시절 항상 문 앞의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과민성 장증후군을 겪었던

한미선씨를 쾌변으로 이끈 건강 비법-

잘못된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한, 쾌변 성공법을 살펴본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해 왔던 '삼쾌'-

익히 알아왔던 쾌식, 쾌면, 쾌변에 실천만 따르면, 건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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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 비만 탈출을 위한 7가지 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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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이야기이지만 핵심을 콕콕찌르는 이야기들...
정말 당연하고, 상식적인 수준인데.. 왜 실천이 안되는지... 이 나약한 마음과 결단력이여...T_T;;


비만 탈출을 위한 7가지 성공전략


방송 일시 : 2006년 12월 12일 (화) KBS 1TV 22:00~23:00

■ 담당 프로듀서 : 한경택 PD


    '비만은 병이며 그것도 장기적인 투병이 필요한 질병이다'

                                                                  - WHO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되는 17억 명이 시달리고 있는 비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출된 비만의 총 사회경제적 비용은

98년 1조 17억 원에서 2005년 1조 8천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비만의 다양한 원인과 해결방법을 제시한 2006 연중기획 '비만과의 전쟁'을 통해, 사회적 질병이자 만성질환의 원인인 비만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7가지 성공전략을 전격 공개한다!



▶ 성공전략 1 - 만병의 근원, 뱃살을 체크하라!

중년의 상징이었던 뱃살. 흔히 나잇살이라고 불리는 뱃살은 건강한 삶을 위해 타파해야 할 표적이자 당뇨, 혈압, 심장혈관, 뇌혈관 질환 등 대사증후군의 핵심 요소이다.

오랫동안 대사증후군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온 미국 스텐포드 대 제럴드 리븐

박사의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4-50대 가운데 1/3 정도가 대사증후군에 걸려 있다고 한다. 특히 대사증후군에 걸린 7명 중 1명은 5년 이내에 심장관상동맥 이상으로 심장발작을 일으켰고, 40%는 6년 이내에 암,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에 걸렸다고 밝혀져 더

충격적인데... 성인병의 비극을 불러오는 소리 없는 살인자 뱃살!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사 증후군의 올바른 기준을 파악해 비만으로 인한 미래의 질병을 예방한다.

 


▶ 성공전략 2 - 비만, 어릴 때부터 잡아라!

비만 시범학교인 서울 증산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물었다!

아이들은 비만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을까?

'어려서 찐 살은 키로 간다!'는 속설과 달리 소아비만은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세포 크기가 늘어나는 성인비만과 달리 소아비만은 세포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결국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더 심각한 것은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를 받은 소아 당뇨 환자는 4,496명으로 2000년에 비해 7%나 증가했다. 특히 유전적인 영향인 제 1형 소아 당뇨 환자보다 비만으로 인한 제 2 형 소아 당뇨 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소아 비만은 '미래의 시한 폭탄'으로 불린다.



▶ 성공전략 3 - 저당질 고단백 식사를 하라!

10년 넘게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일주씨! 유행하는 각종 다이어트는 물론 단식까지 감행해 봤지만 반복되는 요요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30대 김은아씨는 남들과 같은 양을 먹어도 체질상 살이 찐다고 믿고 있다. 살빼기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힘든 것이 바로

식사조절! 4, 50대 중년 여성들이 대부분인 서울의 한 노래교실에서 200명 가까이 되는

주부들을 통해 살을 뺄 때 어떠한 음식을 삼가는지 물었다. 과연 단순히 지방의 섭취를 줄여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최적이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 있을까? '지방이 많이 든 고기를 전혀 안 먹는데도 살이 찐다'고 호소하는 사람들.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가 한국형비만을 부르고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부분이 체내에 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비만 전문의 박용우 교수팀과 20여명의 복부비만 남성들이 함께한 1주일간의 저당질·고단백 다이어트 실험을 통해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제시한다!



▶ 성공전략 4 -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어라!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병원을 찾은 비만 환자들에게 천천히

식사할 것을 권한다. 인천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29살 김명섭씨. 168cm의 키에 체중이 무려 98kg을 육박한다는 그의 잘못된 습관은 5분 안에 식사를 마친다는 것.

요즘 들어 치솟는 혈압 때문에 걱정이 많다. 한편 78kg에서 47kg으로! 무려 31kg을 감량한 채경희(39세)주부의 장점은 밥을 충분히 씹어 천천히 먹는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의 열쇠 '2020 식습관'(최소 20번 이상 씹고/ 20분 이상 식사하라)을 공개한다!



▶ 성공전략 5 - 하루 3, 40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식욕을 억제하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에어로빅을 하고 있는 주부들. 역동적인 동작이 많은 에어로빅은 칼로리 소비가 높아 그만큼 운동 후 식욕이 왕성해진다. 운동은 식욕을 증강시키는 것일까? 운동과 식욕간의 연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30~40분의  중·저 강도 운동과 1시간 이상의

고 강도 운동을 각각 시킨 후, 혈액의 식욕조절 호르몬이 어떻게 변하는 지 측정하는 실험을

해봤다. 그 결과 하루 30~40분의 중·저 강도의 적절한 운동은 식욕 억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지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활성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다.



▶ 성공전략 6 - 순환(유산소+근육운동병행)운동을 하라!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방법으로 흔히들 유산소 운동을 우선으로 꼽는다. 또한 근육 운동은 살빼기보다는 근육을 키우려는 남성들을 위한 운동으로만 여겨져 왔다. 사람들의 속설대로 근육운동은 살빼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일까? 평범한 주부 박정희씨. 출산과 함께  찾아온 급격한 체중증가로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반복되는 요요현상에 괴로워하던

그녀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근육운동! 매일 한 시간 정도의 근육운동으로, 1년 6개월

만에 20kg이나 감량했다.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육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함께 증가해 요요현상 없이 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한국체육과학연구소 박동호 교수팀과 함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더 쉽고, 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일주일에 5일, 15분 동안 하는 <7515 순환운동>을 제시했다. 과연 그 효과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 성공전략 7 -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과중한 스트레스는 비만을 부른다.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받는 과중한 스트레스가 폭식을

유발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무게 눈금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게 되는 것. 또한 살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악순환이 반복되거나 내분비계통의 순환 이상으로 비만이 나타난다. 결국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연결시키는 잘못된 습성과 스트레스를 만성화

시키면서 나타나는 인체의 기전에 의해 결국 비만을 부추기게 된다. 칼로리 과섭취,

운동부족과 함께 비만의 주요한 상관관계가 있는 스트레스! 요가나 명상 등 마음 다스림을 통한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비만 탈출을 위한 첫걸음이다.



비만은 질병입니다.

질병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적입니다.

비만이라는 질병. 이제 보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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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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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면금지를 시켜서 화제가 된 트랜스 지방.. 지방은 유화상태에서는 맛이 없지만, 이것을 가공해서 고체화를 시키면 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트랜스 지방이 생기고, 그것을 사람이 먹으면 심장경화는 많은 부분에 부작용이 생긴다고 해서 문제가 많다고... 저녁에 보다가 엄청나게 식욕을 땡기는 음식들을 보여주더구만...-_-;;
암튼 트랜스지방이던 지방이던 정말 많이 조심해야 겠다.
입에 달고, 맛있는 음식은 몸에 나쁘고, 입에 쓰고 맛없는 음식은 몸에 좋은 아이러니...
적게, 조금, 오래씹으며 살자.. 살기위해 먹는것이지, 먹기위해 사는것이 아니다.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


방송 일시 : 2006년 12월 5일 (화) KBS 1TV 22:00~23:00

■ 담당 프로듀서 : 유성문 PD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맛...

점점 빠져들게 되는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은 우리가 즐겨 먹는 외식 메뉴 속에,

특히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나 과자로 대표되는 가공식품 등에 들어있다.

그런데, 트랜스지방은 혈관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당뇨를 발생시키는 등 건강을 위협한다.

이와 같은 트랜스지방의 위해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외 정부 기관과 식품시장은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에 나섰다.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유발하는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의 정체를 확실히 밝힌다.




▶ 달콤한 테러범, 트랜스지방을 잡아라!

              -미국, 덴마크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트랜스지방의 위해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트랜스지방에 대한 규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공청회가 국내에 화재가 됐었다. 이유는 뉴욕 시내 전

식당에서 트랜스지방이 없는 기름을 쓰기로 결정한 공청회였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의

규제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나라는 덴마크. 덴마크에서는 이미 3년 전부터 모든 가공식품에

트랜스지방을 2% 이하로 제한하는 법률이 제정되어 실행되어 왔다.

특히 법률을 위반할 경우, 최고 2년 이하의 징역형이 내려질 정도로 법규 규정을 강화시켰다.

지금 전 세계는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덴마크를 비롯한 서구 선진국들의 트랜스지방 법규 강화.

과연, 그들이 트랜스지방 추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 부드럽고, 고소하고, 바삭바삭할수록 의심하라!


한 달에 20일 이상 치킨을 먹는다는 이춘종 씨(37세). 몸에 비해 뱃살이 많은 편이라서

복부지방이나 혈관질환이 걱정된다고... 마가린 바른 식빵과 치킨, 도넛, 초코바 등등 유난히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양용만 씨(31세). 복부지방이 심각해서 달고 기름진 음식들을

자제해보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이에 서울백병원과 제작팀은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해

건강이 걱정된다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식사일기를 쓰게 해 하루 트랜스지방량을

측정하고, 복부CT검사와 혈액 내 트랜스지방 수치 등을 알아봤다. 신청자들의 검사결과

몸 속 트랜스지방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기름을 고체 지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으로, 쇼트닝과

마가린이 대표적이다. 이는 액체 상태의 기름을 이동이 간편하고, 보관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들게 된 것이지만, 액체에서 고체로 굳히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라는 제 3의 지방이

함께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기게 된 트랜스지방은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는 심혈관질환의 발병을 부르고, 알레르기, 면역력 저하, 당뇨, 암 등으로도 발전, 그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미국당뇨병학회지에는 트랜스지방과 관련된 원숭이 실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년 동안

원숭이에게 트랜스지방과 불포화지방을 사료로 각각 먹인 후 관찰, 트랜스지방을 먹은

원숭이들은 체중이 7.2% 증가했고, CT촬영 결과 복부지방에 체지방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국의 의학회지 랜싯은 트랜스지방 섭취를 2%늘리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28%나 높아진다는 역학조사를 발표했으며, 미국 하버드 의대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

박사는 14년간 8만 4천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2% 늘리면 당뇨병 발생률이 39% 증가한다고 밝혔다.

트랜스지방은 무엇이며, 왜 위험한지 알아본다.





▶ 소리 없이 몸 속에 쌓이는 트랜스지방,

                                     우리는 지금 무엇을 먹고 있나?

     - 국내 최초 공개, 식약청 과자류 트랜스지방 함량 조사결과 발표

 

달콤한 과자를 좋아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피자와 치킨을 꼭 찾는다는 신은진 양(9세). 집에서 하는 모든 음식에 식용유 대신 마가린을 사용한다는 유영미 씨(34세).

이제는 길들여진 입맛 때문에 치킨, 마가린 등 고소한 맛을 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속의 트랜스지방! 예를 들면, 햄버거, 치킨과 같은 패스트푸드,

과자나 팝콘 등의 가공식품, 도넛, 패스트리와 같은 빵류, 그리고 밖에서 사 먹는 음식들

곳곳에 숨어있는 트랜스지방... 우리도 모르는 사이 식생활 곳곳이 트랜스지방에 노출되어

있다. 과연, 한국인은 트랜스지방을 하루 평균 얼마나 먹고 있는 것일까? 식약청과 제작팀은

직접 트랜스지방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정도를 조사했다.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대표적인 간식거리들을 선택해서 먹도록 한 후, 각자 선택한 음식의 트랜스지방 정도를 계산해 알려줬다.

실험 결과, 트랜스지방 인식 정도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 식약청과 단독으로 먹거리에 있는

트랜스지방의 함량을 전격 공개! 비스킷류, 스낵과자류, 초코렛 가공품에 숨겨진

트랜스지방 함량 조사 결과를 국내 최초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전격 공개한다.

우리의 식탁을 점령한 트랜스지방!

어떤 식품에 주로 들어 있으며, 우리는 과연 얼마나 먹고 있는 것일까?




  • “제로 아니면 망한다”
  • ‘트랜스 지방 함량’내년부터 표기…식품업계,사활 건 줄이기 경쟁
    효소 이용한 기술 개발등 지방 획기적 낮추기 나서
    그러나… 바삭한 맛 잃을까 고민

  • “식품업체마다 ‘트랜스 지방 제로(0)’를 만들기 위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망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 한 식품업체 중견 간부는 최근 식품업계의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트랜스 지방은 가공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식물성 기름에다 수소를 첨가, 딱딱하게 굳히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산을 말한다.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업계는 트랜스 지방을 상대로 사활을 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식품업체마다 제품의 트랜스 지방 함량을 ‘0’으로 만드는 일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내년 12월부터 모든 제품 포장지에 트랜스 지방 함량이 표기된다.

    제품 포장지에 ‘트랜스 지방 0’이 찍혀 있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경우 트랜스 지방 함량 0.5g 이하는 0g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저(低)트랜스 지방 투자 경쟁

    국내기업들이 트랜스 지방을 낮추기 위한 투자는 선진국 수준이다. 마가린·쇼트닝 등 유지(油脂)류 국내 생산 1위인 롯데삼강은 1300억원을 투입, 트랜스 지방 저감(低減) 유지 생산공장을 짓고 작년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미국 기준으로 ‘트랜스 지방 0’으로 표기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이다. 덕분에 매출액이 늘고 있다.

    저트랜스 지방 유지 매출만 따질 경우 작년 300억원에서 올해는 1000억원대로 뛰어올랐다. 이 회사의 주 고객은 롯데리아, 롯데제과,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파리크라상, 파파이스 등 식품제조업체들이다. 이들이 유지를 재료로 써서 각종 빵과 과자를 만든다.

    CJ는 기존 화학촉매제 대신 효소를 이용한 트랜스 지방 저감 기술을 최근 상용화하고, 식품업체들과 교섭 중이다. 초코파이 등을 생산하는 오리온은 “2002년부터 연구한 결과 현재 95% 이상의 제품을 트랜스 지방 ‘0’이라고 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도 전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6월 기준으로 제품당 평균 트랜스 지방 함량을 0.7g으로 줄였으며, 연말까지 트랜스 지방 0으로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인 0.5g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맛이 없어지면 어쩌나?

    감자튀김의 유난히 바삭한 맛, 케이크의 부드러운 감촉 등은 트랜스 지방을 다양하게 함유한 기름에서 나오는 맛이다. 김한수 롯데제과 연구이사는 “일부 스낵제품에서 트랜스 지방을 0으로 맞출 경우 기존의 바삭한 맛이 사라지고 눅눅해져서 난감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선진국 기업 중에서는 일부 제품군에 한해 트랜스 지방 0 정책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그는 말했다. 결국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품업체들의 연구 핵심은 트랜스 지방 ‘0’으로 하면서도 기존의 맛을 잃지 않는 방법이다.

    롯데삼강 양시철 부장은 “빵이나 과자류에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은 트랜스 지방을 함유한 유지에서 나오는데, 트랜스 지방은 적게 하고 맛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이 트랜스 저감 기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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