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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만제로 - 실험카메라.빛 좋은 개살구? 내비게이션의 실체
  2. 세상에 이런 일이 - 엄기봉 아저씨 학교가다, 손의 힘, 산길 할아버지
  3. 인간극장 - 남편이 돌아왔다
  4. KBS 인간극장 - 그녀는 아름다워, 환경미화원 김수영씨의 이야기
  5. kbs 인간극장 - 굿바이 서울, 김지영,한우경 부부의 지리산 귀촌이야기
  6. KBS 스페셜 - 반기문 유엔 입성기, 한 달의 기록
  7. PD수첩 - 1.0을 위한 도박 - 라식열풍 그 후

불만제로 - 실험카메라.빛 좋은 개살구? 내비게이션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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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중에 개판인것들의 실태를 보여주고, AS가 거의 제대로 안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동차 주입구에 스티커를 붙여서 단골고객에게 유사희발류를 넣어서 사기를 쳐먹는 새끼들을 보여준다.
아주 작적을 하고, 대형공사까지해서 장사를 해먹더구만... 정말 어이가 없다...-_-;;;
이런놈들도 몇년 썩고, 벌금만 받아가지고는 안된다.. 사회와 고립을 시켜야지...-_-;;


실험카메라.빛 좋은 개살구? 내비게이션의 실체
먼 길 떠나기 두려운 길봉사들, 이것만 있으면 대한민국 팔도 국토대장정 문제없다
는데...
바로 ‘김 기사’ 못지않은 탁월한 길안내 서비스의 대표주자, 내비게이션!
하.지.만. 소비자 보호원에 의하면 2001년 300건으로 시작한 불만 사례가, 2006년 작
년 
한해 동안 4815건으로 작년에 비하면 무려 70%증가되었다고 한다.
편하기 위해 비싼 돈 주고 구입한 내비게이션이 그 값어치를 못하고 되려 소비자들
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는데...
문제점을 들여다보니, 그야말로 황당하다.
방향감각 상실하고 같은 곳을 계속 돌고 도는 갈팡질팡 내비게이션에
기본적인 번지 검색조차 안 되는 300만원짜리 먹통 내비게이션까지. 
또한 계속 직진하라는 안내멘트 믿다가 낭떠러지 저승길로 직행할 뻔했다는 아찔한 
제보!
게다가 한 달에 3~4만원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되고, 한 내
비게이션 업체의 AS센터는 전국에 고작 1곳!

과연, 내비게이션만 믿고 달리면 가장 빨리,가장 안전하게, 목적지에 닿을 수 있는 
것일까? 
불만제로는 사상 최초, 소비자들의 불만이 자자한 내비게이션 5개를 수거, 오직 내비
게이션의 지시에 의해서만 운행하는 실험에 들어갔다. 
과연 내비게이션의 길 찾기 실험 결과는?? 그 결과를 <실험카메라>에서 확인하십시
오.

제로맨이 간다.가짜 기름은 ‘스티커’로 통한다?!
불만제로 앞으로 도착한 수상한 스티커 사진 한 장과 믿기 힘든 제보!
평소 사람들이 잘 살피지 않는 곳인 주유구에 스티커를 붙여 기름을 가려 판다는데,
바로 이 ‘스티커’가 일반인과 단속반을 구별하는 암호가 된다는 것!
한술 더 떠 스티커가 붙어있는 단골고객에게는 안심하고 가짜휘발유를 넣어주기까
지 한다?
불만제로는 이 기묘한 ‘주유소 스티커 괴담’의 실체 확인에 들어갔다.

제작진은 이 의혹의 주유소만 다닌다는 단골 차량 3대를 섭외, 3주에 걸쳐 주유를 하
며 
기름을 빼내 정밀분석을 해 보았다.
3주 동안의 끈질긴 추적 결과, 제작진은 놀라운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었다.
3대의 차량에 주유된 기름 샘플 모두가 정밀하게 혼합된 유사 석유 제품으로 판명된 
것!
제작진은 문제의 주유소를 습격, 현장 검증에 들어갔다.
역시나 업자들은 고객관리차원에서 붙인 스티커라는 오리발을 내밀고, 그 수법 또
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수법이었다.  
의혹의 주유소 옥상 위에 설치된 비밀 물탱크 안에서 발견된 것은... 놀.라.웠.다!
과연 그 실체는? <제로맨이 간다>에서 그 실체가 밝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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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 엄기봉 아저씨 학교가다, 손의 힘, 산길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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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기봉씨가 초등학교에 들어간다는 이야기...
손의 힘으로 사과를 반대쪽으로 쫙쫙 쪼개는 아주머니...
그리고 산길을 만드시는 할아버지... 우리나라의 나무를 심는 사람과 같은 할아버지의 이야기.. 아이들이 다치는것을 보고 노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손수 산을 개간해서 길을 만드시는 모습에 존경의 마음을 표해본다.



[엄기봉 아저씨, 학교가다] - 강원도 철원군
달려라~달려~ 맨발의 기봉씨!
초등학생이 된 기봉씨의 설렘 가득한 좌충우돌 입학 준비 현장~!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논두렁, 밭두렁을 쉼 없이 달리고 또 달리던 남자~ 맨발의 기봉씨!!
어릴 적, 병을 앓아 8살의 정신연령이지만 그 누구보다도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지극했는데... 어려운 살림에 이웃들이 음식을 주면 행여나 식을까 꼭 감싸 안고 달려가 어머니께 드렸던 효자 기봉씨~!
[224회 2002년 12월 05일 방송]

자신이 제일 잘 할 수 있는 달리기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에게 진심을 전했던 기봉씨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 주었고... 방송 후, 5년이 지난 지금...
영화 속 실제 주인공이 되어 대통령까지 만나며 아주 유~명해졌다.

2007년, 그를 다시 만난 곳은 철원의 한 초등학교 앞.
올해 나이 44세. 기봉씨가 초등학생이 된다??
2달 전, 충남에서 강원도 여동생 집으로 이사 와 예쁜 조카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고..
조카들의 학교 가는 모습만 바라보던 기봉 씨, 하지만 이제 글을 배우고 싶은 소망을 드디어 이루게 되었다. 학용품 준비하랴, 입학식 준비로 바쁘지만 3.1절 기념 마라톤 대회까지 참가한 기봉씨. 처음 맛보는 새로운 기쁨에 환~~한 미소가 떠날 줄 모르는데...
드디어 입학식 날!! 이제는 어디를 가든 인기 스타~!
8살 꼬마아이들에게 둘러싸여 입학식장에서부터 유명세를 톡톡히 치뤘다.
무려 36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1학년 친구들! 기봉씨의 설렘 가득한 입학식 현장!
달리고, 또 달리는 맨발의 기봉씨, 지금 만나러 달려갑니다!!


[손의 힘]
힘내라~ 힘! 손(手) 힘의 일인자가 한데 모였다!
중지(中指)격파왕 & 사과 가로 쪼개기의 고수! 신통방통한 손의 이색도전이 펼쳐진다!


내 안의 또 다른 힘을 찾은 사람들이 있다~!!
세수를 하고, 밥을 먹고, 일을 하고, 하루 종일 맡은 바 임무를 부지런히 해내는 우리의 손.
이런 익숙한 일상을 뒤흔드는 손(手) 힘의 고수들이 있으니~!!
그 첫 번째 주인공, 격파의 역사를 다시 쓴다!
‘위풍당당 중지(中指)의 힘! 손가락 격파왕’ 허동욱씨(38세) - 경주
손가락 하나로 격파를 한다?
더군다나 그의 ‘가운데 손가락’을 거치면 어느 것도 무사하지 못한다는데...
주로 격파하는 물건들이 볼펜심? 가스라이터? 상상을 초월하는 별난 물건들!
과연 가운데 손가락 하나로 어떻게 격파가 가능한 것일까?
학창시절 친구들과 게임 벌칙을 하다 우연히 알게 된 손가락의 힘, 음식점을 운영하는
그는 손가락 격파로 손님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고. 별난 격파왕,
그 격파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손의 힘! 그 두 번째 주인공, “사과 쪼개기가 가장 쉬웠어요!”
‘잡히면 쪼갠다! 사과 가로 쪼개기의 고수’ 심명옥씨(38세) - 울산
성인 남자들도 쉽사리 쪼개지 못하는 사과를~! 잡는 즉시 쩍!쩍! 쪼개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흔히 쪼개는 세로가 아닌 ‘가로’로 쪼갠다??
이미 그녀가 지나간 자리에 수북이 쌓인 사과조각들. 사과 쪼개기는 과일 장사를 하는 아주머 니의 가뿐한 팬 서비스! 과연 놀라운 힘의 비밀은 무엇일까?
그녀의 악력(握力)에 도전장을 내민 대학씨름부 학생들과의 세기의 대결! 그 결과는?
순간포착! 손(手)힘의 재발견! 신통방통, 부지런한 손의 이색도전이 펼쳐진다!


[산길 할아버지] - 전주
산 속 험한 곳... 하루 10시간, 산길을 닦고 나무다리를 만든다?
삶의 끝에서 희망의 길을 닦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이야기.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산으로 출근한다는 일흔여덟의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험한 산에서 하루 꼬박 10시간, 종일 땅을 파고, 나무를 두드린다는데...
그 할아버지의 정체는 무엇인지...
산에서 희망의 길을 찾는 윤점춘 할아버지(78세)가 그 주인공.
지긋한 연세에 할아버지의 팔은 여기저기 상처투성이!
산길을 만들고, 튼튼한 나무다리를 놓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인데.
할아버지는 산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아무런 대가 없이 일을 해오고 있다.
새벽이슬을 맞으며 일을 시작해 해질녘까지 굵은 땀방울로 산길을 닦는 할아버지.
손수 만든 나무다리는 5개, 닦아 놓은 길은 무려 1260m에 달한다.
할아버지는 산을 찾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산 지킴이로 통한다고.
위암과 심장병을 앓고 있는 할아버지, 남은여생을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시작한 산길 다듬기...
삶의 끝에서 희망의 길을 닦는 할아버지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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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남편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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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에 빠져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일을 해왔던 남편이 어느날 모든것을 버리고 아내곁으로 돌아와서 요리를 업으로 삼고, 아내의 외조를 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진정한 사랑.. 삶을 찾아서 돌아온 이야기같이 구성을 하기는 했느나.. 그다지 재미나 감동은 없었던 방송...


남편이 돌아왔다

방송 일시: 2007년 2월 12일(월) ~ 2월 15일(목)

채     널: KBS 2TV 오후 7:25 ~ 7:55

프로듀서 : 김용두 (KBS 외주제작팀, 781-3159)

 

자동차 기술 국산화의 주인공이자

대우 중공업 상무를 역임하던 박의흠씨(55)!

CEO로 세계 각지를 누비던 그가

3년 전 갑자기 사표를 던졌다!

  그 동안 함께 해주지 못한 아내를 위해

과감히 주방장의 길을 선택했다는데!

이제는 아내의 주방 출입 금지령을 내린 

지극 정성 남편으로 돌아왔다!

일에 빠졌던 지난 30년간 느껴보지 못한

아내와의 행복한 시간!

지금부터 그의 인생에 장밋빛 신혼이

다시 시작된다!

# 아내는 왕비! 나는야 머슴~


올 해 쉰 다섯의 박의흠씨! 매일 새벽 6시면 어김없이 마산 어시장으로 장을 보러 나선다. 아내의 아침상 메뉴를 위해서다. 그렇게 매일 아침 갓 지은 밥과 새로 한 반찬이 아니면 상에 내놓지도 않는다. 그 뿐이랴! 고교 영어 교사로 출근하는 아내의 가방에 곱게 깎은 사과까지 챙겨넣는다. 새벽시장에서 좋은 복어를 구하는 날이면 차를 몰고 아내를 모셔와 복요리를 먹여야 직성이 풀린다. 그가 이렇게 아내를 떠받들게 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 대우 중공업 상무에서 주방장으로!


지금은 주방장으로 일하고 있지만 3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자동차 변속기를 만드는 중소기업의 엔지니어였다. 내로라 하는 실력에 자동차 기술에 있어서는 알아주는 거물이었던 박의흠씨! 대우 중공업 입사 후 31여년간 자동차 기술 국산화의 주인공으로 상무에서 크고 작은 회사의 ceo까지 그의 이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그래서 인생의 반 이상을 해외에서 일하느라 결혼 35여년 중 30년간을 가족과 떨어져 있었다. 아내가 아들을 출산할 때도, 10년 전 난소암 판정을 받은 아내의 수술조차 함께 하지 못했다. 그랬던 그가 아내와 함께 하기 위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자리를 미련 없이 버렸다. 변두리 횟집에서 청소며 설거지까지 밑바닥 일부터 시작해 2년 만에 일식과 복어 자격증을 따냈다. 대기업 상무에서 달랑 직원 2명을 둔 일식집 주방장이 된 박의흠씨의 생활은 어떨까? 



# 쉰 넘어 다시 찾은 신혼!


일식집 개업 후 3개월 남짓. 지금이 신혼이나 마찬가지다. 남편은 족욕을 아내는 식당일로 갈라진 남편의 손에 맛사지를 해주는 모습이 20대 저리가라할 정도다. 가끔 아내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기도 하는 의흠씨에겐 그야말로 장밋빛 신혼이다. 

아직 초기단계인 일식집은 아직도 적자신세! 하지만 의흠씨는 자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 아니라 아내와 함께 하려 결정한 최선의 선택! 열심히 노력하면 앞으로도 정년 없는 평생직장이 될 수 있기에 오히려 걱정이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박의흠씨는 아내와 함께 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나 행복하다.  


1부 (2007/02/12)


 이른 아침, 주방에서 꽁치를 다듬는 능숙한 손길의 주인공은 올 해 쉰 다섯의 박의흠씨! 언제나처럼 출근길 아내를 위해 정성스레 아침상을 차린다. 출근한 아내가 핸드폰을 두고가자 숨이 차도록 뛰어가 전할 정도로 지극정성이다. 

마산에서 집을 개조한 작은 일식집에서 직원과 단 둘이 일하는 그는 창업한 지 3개월 차인 초보 주방장이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그의 직함은 중공업회사의 상무이사! 하지만 그런 그가 3년 전 돌연 사표를 던지고 일식 요리사의 길을 선택했다. 30여 년간의 직장생활로 명예는 얻었지만 아내가 아들을 출산할 때나, 암 판정을 받고 수술할 때조차 함께 있어주지 못했던 의흠씨! 그 과거를 보상하고 싶다는 마음에 과감한 결단을 내렸던 것이다.


며칠 후, 박의흠씨가 몰래 아내가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깜짝 데이트를 신청한다. 부부는 바닷가 방파제에서 서로의 시린 손을 잡아주며 다정한 데이트를 즐긴다.

그날 저녁, 주방장 모자를 쓰고 재료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손님을 기다리는 박의흠씨!

그런데 왠 일인지 저녁 아홉시가 되도록 손님은 단 한 사람도 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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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그녀는 아름다워, 환경미화원 김수영씨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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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장면에 새벽 5시에 일어나 세수를 하는데.. 맨 얼굴로도 꽤 이뻐보이는 나이 30세의 여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더니 쓰레기 청소를 시작한다... 그리고 등장한 3명의 딸... 그리고 20세전에 결혼을 했었고, 지금은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녀의 삶을 보여준다...
큰딸과 그녀가 이야기를 나누다가 딸에게 남자친구가 없냐고 물어보면서 남자는 얼굴 생긴거나 성적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성격을 보라고 진심어린 충고를 해준다...-_-;;;
뭐 부부간에 어떤일이 있었는지, 어떤 성격적인 결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과연 당신은 어떤가요? 라는 의문을 가지고 방송을 보게되었다... 찹찹한 마음에...

방송 일시: 2007년 1월 29일(월), 1월 31일(수)~2월 2일(금)

 

 천년 고도 경주의 거리를 빛내는 여성이 있다.

 168cm의 늘씬한 키에, 긴 생머리와 시원한 미소가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을 법한 김수영(30세) 씨.

 그러나 그녀의 손에 들려있는 건 다름 아닌 빗자루!!!

 아름다운 그녀의 직업은 경주시청의 환경미화원이다.

 괄괄하고 씩씩한 성격이지만

 차에 치인 동물을 치워야 할 땐 엉엉 울기도 하는

 영락없는 여자인데...

 그녀가 궂은일도 마다않고 환경미화원이 된 것은

 바로 그녀를 꼭 닮은 세 딸을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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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인간극장 - 굿바이 서울, 김지영,한우경 부부의 지리산 귀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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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도시생활을 하다가 시골에 정착해서 사는 한부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
처음에는 부럽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용기, 그것을 믿고 따라주는 가족들...
하지만 방송을 보다보니 보통 보아왔던 사람들과는 많이 다르다는것을 느꼈다.
시골에 내려가서 시골사람들과 같이 부디쳐가면서 사는것이 아니라.. 도시사람들끼리 한마을을 만들어서 살아가는것이다. 어찌보면 작은 서울이 시골속에 만들어진것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름대로 깔끔한 집도 만들고, 그 안에서 새로운 생계생활을 하는 그들... 마을사람들끼리 모여서 회의하는 장면에서는 모자이크처리가 된 사람도 있던데...
과연 이 사람들이 도시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시골생활을 하려고 내려온것인지...
혹은 도시생활에는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그 집단에서 떨어뜨려져서 내려온것은 아닌지...
나도 저런 생활을 하고 싶다. 단, 이쪽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로운 생활을 또 시작하는것이지.. 도피처나 탈출구는 아닐것이다.
암튼 그래도 시골에 내려가서 많은 근심,걱정을 떨치고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기는 하다.

방송 일시: 2007년 1월 1일(월) ~ 1월 5일(금)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는 집값! 살아남기 위한 무한경쟁!

우리는 이런 도시의 삶을 거부하겠다!

여의도 중소기업 간부 출신의 가장 김지영(41)!

맞벌이로 집 장만에 일조를 했던 짠순이 엄마 한우경(38)!

강남 8학군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아들 김선웅(9)!

채우면 채울수록 커지는 욕심만큼

줄어드는 것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그.래.서!

도시에서 이루었던 모든 것을 버리고

 가족과 이웃이 더불어 사는 소박한 산골행을 택했다.

지리산 자락에 터를 잡아 생활한지 6개월 째,

도시형 생활을 했던 이 가족은 산골생활에 푹 빠져버렸다.

2007년,

진정한 행복의 무지개를 좇는

 가족의 좌충우돌 귀농일기가 시작된다!

 

# 나는야 달걀 배달원!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의도에 위치한 중소기업의 기획팀 차장이었던 김지영(41)씨.

서른셋에 사업이 망해 빈손으로 서울에 올라왔던 시절,

세 식구가 함께 누울 수 있는 방 한 칸 마련하는 것이 소원이었다.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는 법! 그 소원이 이뤄지고 나니

내 집에 대한 소망이 생기고, 내 집을 장만하니 더 큰 집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이 고개를 들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그 욕심을 이루기 위해 불철주야로 일하느라

정작 가족과 함께 지내는 시간은 뒷전이 되어버린 현실.

이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니라는 걸 깨달은 지영씨,

이 모든 현실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기로 결심했다.


# 강남 아줌마와 시골 아줌마 사이

김지영(41)씨의 아내 한우경(38)씨는 남편의 귀농 계획에

반기를 들었었다.

전북고창 출신인 그녀는 풍족하지 못한 시골생활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맞벌이 생활 9년 만에 특유의 짠순이 기질을 발휘하여 어렵사리 장만한

강남의 빌라와 아들 선웅(9)이를 입학시킨 8학군을 어찌 포기할 수 있었으랴!

그러나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는 남편의 진심어린 설득 끝에 결국

편리한 도시 생활을 뒤로 하고 다시 시골 생활을 시작한 우경씨!

직장 생활에 바빠 손 놓고 있던 살림 하나하나를 배우고

늘 혼자 두던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그녀는 산골살이의 행복을 온몸으로 느끼는 중이다.


#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다.

지영씨 가족은 산골에 오기 전, 가까스로 마련한 강남의 한 빌라에서

남부럽지 않게 살고 있었다.

그런 삶을 버리고 귀농을 결심하기란 쉽지 않은 일.

그러나 집에 대한 욕심보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에 욕심 부리기로 한

지영씨 가족에게, 지금 완성되어 가는 10평 남짓한 새 보금자리는

궁궐 못지않다.

화려하진 않지만 수천만 원으로도 사지 못 할 액자 속 그림 같은 집,

소박해도 세 식구가 함께 할 수 있는 집이기에

오늘도 지영씨 가족은 새 보금자리에 기대를 건다!


# 더불어 사는 마을

지영씨 가족이 살고 있는 산청 마을에는,

도시를 떠나 산골행을 선택한 초보 귀농인 가족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다.

마음만 앞서 아무런 계획 없이 섣불리 했다간

큰 코 다치는 것이 단독 귀농의 현실!

그래서 이들은 단독 귀농을 하기보다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더불어 살 수 있는 삶을 택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지영씨는 이웃에 사는 전직 은행원 출신의

서정호(53)씨와 동업을 결심했다.

정호씨는 유기농으로 닭을 키우고, 지영씨는 스스로 달걀 포장 방법과

인터넷 판로를 개척하여 달걀을 판매하는 업무를 담당하였다.

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동업의 꿈!

귀농을 하고나서 처음 시작한 일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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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스페셜 - 반기문 유엔 입성기, 한 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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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사무총장이 한달동안의 인수위 과정을 보여준 방송...
한국사람이 유엔사무총장이 된것은 대단한 일이기도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과연 무슨 의미로 한국사람이 총장이 되는것을 막지 않았을까? 혹은 되게 만들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하는것이라고 거의 없는 우리나라의 현실속에서 우려의 생각이 들기도 한다.
더군다가 기존 총장은 미국을 비롯한 강대국과의 세싸움속에 밀려난듯한 느낌까지...
아무쪼록 열심히 잘해서 반기문총장의 성공이 한국의 성공이 되고, 지구의 성공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뜰뿐이다.


신년 기획 2편
반기문 유엔 입성기 - 한 달의 기록


◎ 방송 : 2007년 1월 7일 (일) 밤 8시 KBS 1TV
◎ 연출 : 홍기호 PD
◎ 작가 : 이영옥

- 반기문 사무총장, 뉴욕 현지 인터뷰
- 반기문 사무총장 한 달 간의 인수위 과정 밀착 취재

■ 기획의도

지난 12월 14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취임선서식을 갖고 1월 1일 본격적인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한국 출신에 북한 핵 문제가 여전히 국제사회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의 탄생은 매우 각별한 의미가 아닐
수 없다. KBS 스페셜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의 반기문 사무총장 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유럽에서 뉴욕, 워싱턴, 서울 그리고 다시 뉴욕으로 이어지던 숨 가쁜 일정을 동행하고,
유엔 인수위 업무부터 유엔본부에서의 취임식까지를 전격 취재했다. 사무총장 취임
전후의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한국인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인에게, 그리고 세계인에게
갖는 의미는 어떤 것인지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 주요내용
1. 유엔, 반기문 시대 개막하다

"신임 사무총장에게 가장 기대하는 점은 유엔 개혁입니다. 국제사회와 유엔 가족은 개혁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있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 유엔주재 일본 대사 인터뷰 중

2006년 12월 14일, 무려 900여명의 각국 외교사절과 취재진들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로
모여 든 가운데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의 취임선서식이 거행됐다.
분단국 출신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세계 최고의 외교관’의 자리에 오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한국의 자긍심 그 자체였다. 그러나 국제사회가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게
거는 기대감은 무겁기만 하다. 유엔 사무총장 취임식에 참여한 각국 취재진과 인사들은
한결같이 유엔의 변화와 개혁을 원하고 있다. 신임 총장을 향한 덕담 속에서도 유엔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취임식장은 내내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였다.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유엔사무총장으로서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대책과 비전을 들어봤다.

2. 사무총장의 성공여부, 인수위에 달렸다.

"아침에 일어나셔서 정찬, 오찬, 만찬 그리고 30분 간격으로
사무국의 고위간부들, 주요 인사들을 만나고 브리핑을 받고
하루 24시간을 거의 인수준비를 하시는데 쓰십니다"
                                                   
- 김원수 특별보좌관 인터뷰 중

취재진이 뉴욕 유엔 본부로 반기문 사무총장 찾은 지난 12월. 공식 업무를 한 달 앞둔
반기문 사무총장은 인수위 작업으로 한창 바쁜 모습이었다. 한국에서 파견된 4명의
인수위원이 반 총장을 보좌하고, 하루에도 10여건에 이르는 면담과 100여명에 가까운
주요국 인사들을 만나는 등 주말도 없이 진행되는 살인적인 스케줄이 이어졌다.
유엔 사무총장의 성공여부는 취임 후 100여 일간의 업무에 달렸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수위의 위상과 역할은 막중하다.
KBS스페셜에서는 영국, 독일, 뉴욕, 워싱턴, 서울 그리고 다시 뉴욕에 이르기까지
12월 한 달 간의 반기문 사무총장의 동선과 인수위원회의 업무를 밀착 취재했다.

3. 유엔 개혁의 난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UN must reform or die - 美 국무장관 라이스 (BBC 인터뷰 중)

미국은 90년대 이후 꾸준히 UN 개혁에 대한 압박을 가하고 있다. 유엔 분담금의 4분의
1을 내고 있는 미국은 유엔의 개혁으로 국제사회의 주도권을 노리는 것이다.
현재 유엔 개혁을 둘러 싼 갈등은 미국 VS 유엔 뿐 만이 아니다. 유엔 개혁의 방식과
내용을 두고 강대국과 개도국이 벌이는 갈등과 긴장은 냉전 이후 가장 첨예하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엔개혁이라는 난제를 안았다. UN송년만찬 연설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은 ‘캐롤송’을 개사해서 불렀다.
뜨거운 감자, 유엔개혁에 대한 반기문 사무총장의 의지가 담겨 있음을
취재 과정 중 확인했다.

(캐롤송의 의미에 대한 물음에)
“시기적으로 모든 사람이 새로운 산타클로스가 오는 걸 바라고 있는데
유엔에서도 유엔 개혁을 위해서 산타클로스 역할을 할 사람은 나다.
이런 점을 알려주려고요."
                                                     
- 반기문 사무총장 인터뷰 중

4. 반기문, 어떤 비전을 제시할 것인가?

▷ 다르푸르 지역 문제나 소말리아, 중동정세를 악화시키는 팔레스타인 문제를 어떻게
    개선시킬 생각입니까?
▷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실 예정입니까?
                                                                         
- 유엔 주재 특파원 기자들 질문 중

12월 중순, 유엔 주재 특파원들과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선 국제분쟁 문제 해결에 대한
유엔사무총장의 의견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유엔개혁부터 국제 분쟁의 종식, 빈곤과의 싸움 등 유엔 사무총장에게 바라는
국제사회의 민원들이 산재해 있다.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직위의 영광만을 누리기엔
반기문 사무총장 앞에 놓은 숙제는 너무 무겁기만 하다. 유엔 사무총장의 가장 큰
역할은 아젠다, 즉 의제 설정이다. 강대국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주도권을 잃지 않으려면 강력한 무기로 무장해야 한다. 반기문 사무총장이 갖춰야 할
‘반기문표 아젠다’의 중요성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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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 1.0을 위한 도박 - 라식열풍 그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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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식수술로 안경이나 렌즈를 벗고 새로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시력을 잃거나, 고통받는 사람들도 꽤많다고하는데.. 그 실상을 보여준다.
막상 사고가 난 이후에는 안면몰수하고 법적으로 대응을 해서 실명환자에게 몇백만원만 주고 끝난는 웃기는 현실...
아~ 어쩌란 말인가... 그저 의사들에게 양심적으로 하고, 제대로 하라고 말만 해서 될까?
그저 답답할뿐이였다.


1.0을 위한 도박 - 라식열풍 그 후 - 
	
단 20분 만의 수술로 당신도 1.0이 될 수 있다!?

두 눈을 담보로 의사와 환자 사이에 벌어진 도박 - 라식수술!

안경과 콘택트렌즈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사람들에 의해 90년대 후반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라식수술의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수술 장비의 발전과 의료진의 기술 축적으로 ‘이제는 안전하다’고 말하는 의사들. 
그들에게 라식수술 부작용으로 인생이 바뀐 피해자들은 이미 과거형이다.

변변한 해결책 없이 속수무책으로 남겨진 피해자들. 그들이 분노하는 것은 부작용 
발생 후 무책임한 의사들의 태도였다. 에서는 그동안의 라식열풍 이후, 지
금 대두되는 문제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나타내는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심
층 취재했다.
	
◆ 기계가 거짓말을 해? 

2006년 1월 31일 모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의사가 제초제를 마신 후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원인은 한 달 전에 했던 라식수술의 부작용! 사건발생 1년 후, 유족
들을 찾아간 취재진은 뜻밖의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여의사가 임종 8시간 전에 부
작용 증상에 대해 직접 쓴 자료가 공개된 것. 하지만 병원측은 이에 반발하며 수술직
후 여의사의 시력은 0.9! 기계 측정결과 문제가 없는 완벽한 수술이었다고 주장한
다. 사실 확인을 위해 담당 형사를 비롯한 친구들과 연락을 시도한 끝에 여의사가 죽
기 전에 안경을 맞췄다는 안경점으로부터 당시의 얘기를 전해들을 수 있었다. 그리
고 드디어 굳게 닫혀있던 친구들이 입을 열었다.

라식수술 후 원추각막 진단을 받은 김수진씨. 각막이 얇아 눈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
고 돌출되는 각막확장증은 라식수술 부작용 중 가장 치명적인 병이다. 하지만 병원
에서는 수진씨에게 똑같은 증상이지만 수술이 아닌 유전적인 원인이라며 원추각막
으로 진단을 내린 것.

취재진은 어렵게 국내 시범운영 중인 최신장비와 각막단층촬영을 이용해 수진씨의 
눈 상태를 측정해 봤다. 기계는 거짓말을 안 한다! 의사들이 그렇게 신임하던 기계
는 취재진에게  그동안 여러 의사들이 내린 진단을 뒤집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줬
다.

최첨단 기계의 개발은 기존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성의 상징인
가? 새로운 부작용과 오진을 밝혀내는 도구인가?

◆ 눈 한쪽에 700만 원? - 의사의 과실을 밝혀내!

라식수술 전문병원이라는 말에 믿고 찾았던 서울의 □□□ 안과. 수술 받은 다음날부
터 눈이 시리는 등의 고통이 시작됐다. 결국 몇 차례 병원을 옮겨 다니다가 진균성
(곰팡이) 각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김○○씨. 라식수술 중 Fusarium(푸사륨-진균
의 일종)에 감염됐던 오른쪽 눈은 결국 실명. 그 후 어렵게 각막이식에 성공했지만 
이식받은 각막마저 감염되고 말았다. 이제는 눈이 너무 약해져서 각막이식도 힘든 
상황.

수술한 의사와 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법원의 판결은 위자료 700만원
이 전부였다. 그동안의 치료비와 각막이식에 들어간 비용만 천만 원 이상. 기막힐 노
릇이었다.

하지만 의료소송전문 변호사들은 한국에서는 당연한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가장 
큰 문제는 아무런 의료지식이 없는 환자들이 직접 의사의 의료과실을 입증해야만 하
는 것! 설사 그것을 입증한다고 해도 노동력상실을 인정받아야만 보상이 이루어지
는 것이 현실이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경우 한 쪽 눈의 시력을 완전히 상실했을 때 
인정되는 노동력상실률이 24%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실명을 했다고 해도 받을 수 있
는 위자료는 2천만 원 정도.

결국 아무런 해결방안 없이 라식수술 부작용은 모두 수술 받은 환자와 가족들의 몫
으로 고스란히 남겨지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이것은 의사와 병원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둔 문제는 과거일 뿐, 이제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의료계. 정
말 이들 사이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것일까?

취재진이 미국에서 만난 몇몇 전문가들은 이제 의술은 사람을 대하는 또 하나의 철
학임을 몸소 실천하며 우리가 가야하는 미래를 보여주고 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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