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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이자 도쿄대 교수인 강상중씨가 살면서 우리가 고민하게 되는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해서 저자의 생각과 함께 일본의 근대 소설가인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의 내용과 독일 철학자 막스 베버의 철학, 빅토르 프랭클의 삶의 의미를 찾아서의 내용 등을 차용해서 그 질문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계기를 만들어 준 책...
어느정도 답까지 접근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 인식과 함께 그 질문에 대해 고민을 해보게 해줄뿐... 정답은 알려주지 않는다... 그저 그곳으로 가는 어느정도의 이정표만을 제시해줄뿐...
뭐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죽고, 살고, 사랑하고, 일하고, 종교를 믿는 등에 정답이 있을수 있을까?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것의 중요성과 필요성...
그리고 정답을 알수 없다고 하지만.. 그러한 고민의 과정에서 우리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고, 살아갈수 있는것은 아닐까?
책의 분량은 이런 분야의 책치고는 꽤 짧고, 책의 내용도 어렵지 않고, 쉽게 읽을수 있다...
하지만 그가 고민한 내용들을 함께 고민해본다면, 또 어떠한 면에서는 녹록치 않다...
그래도 이 책을 계기로 나도 삶에 대한 고민을 생각해보고, 피상적으로 남들이 그러니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던것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고, 나 나름대로의 생각의 중요성과 함께 꼭 정답은 아니더라도 그러한 과정이 얼마나 우리의 삶에 중요한것인지를 느끼게 된 책
<도서 정보>
제 목 : 고민하는 힘
저 자 : 강상중 저/이경덕 역
출판사 : 사계절
출판일 : 2009년 3월
책정보 : 184쪽 | 332g ISBN-13 9788958283560
일 독 : 2009/5/10
<책속으로>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장 - 지금을 살아간다는 고민
1. 나는 누구인가?
2. 돈이 세계의 전부인가?
3. 제대로 안다는 것이 무엇일까?
4. 청춘은 아름다운가?
5. 믿는 사람은 구원받을 수 있을까?
6.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7.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을까?
8. 왜 죽어서는 안 되는 것일까?
9. 늙어서 '최강'이 되라
글을 마치고
글을 옮기고
나쓰메 소세키와 막스 베버의 연보
나쓰메 소세키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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