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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BS 그것이알고싶다 - 독도의 선택-독도, 지킬 수 있는 이름인가
  2. SBS 뉴스추적 - 이어도 공정, 중국 그들의 노림수는?
  3. SBS 스페셜 다큐 - 뻥튀기, 사람 사이를 잇다
  4. SBS 스페셜 다큐-아버지, 그 사랑을 위한 변명- 부성애의 뜨거운 감동
  5. SBS 스페셜 다큐 -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캄(Kham)
  6. SBS 스페셜 다큐 - 티베트, 흔들리는 영혼, 라싸
  7. SBS 스페셜 다큐 - 내가 도시를 떠난 이유

SBS 그것이알고싶다 - 독도의 선택-독도, 지킬 수 있는 이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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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서 한마디로 독도를 국제법상으로는 상당히 불리할수 있다는 이야기... 국제법이라는것이 힘의 논리이고, 국제제판소에 일본심판원도 있다고...
그리고 일본이 주장하는 내용이 얼마나 허황된 내용인지,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돌아본 방송....

한마디로 조용한 외교는 집어치우고, 제대로 대응을 해야한다는 말이고, 독도도 어느정도 개발을 해나가야 한다는 말이다.
IMF때 불리한 조건때문에 잘못된 어업협정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그들의 야욕을 어떻게 철저하게 대응하고, 응징할지를 감정이아닌 이성으로 철저하게 대응해야 할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681회) 2008-08-16
제목 : 광복절특집 2부작 독도의 선택 - 2부:독도, 지킬 수 있는 이름인가
방송 : 2008년 8월 16일 (토) 밤 11:30

■ 기획의도      

독도, 다케시마, 리앙쿠르암이라 불리는 섬. 울릉도 동남쪽 뱃길 따라 200리에 있는 이 작은 섬은 과연 그 누가 뭐래도 우리의 땅인가. 당신이 일본인이라면, 60억 세계인 중 한 명이라면 독도를 지금, 그리고 앞으로 어느 나라의 땅으로 볼 것인가. 원래부터, 당연히 대한민국의 땅이라 믿어온 독도의 이름은 왜 다케시마로, 리앙쿠르암으로 흔들리는가. 우리는 독도라는 이름을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그것이알고싶다 광복절특집 2부작 ‘독도의 선택’은 독도의 생존법과 미래의 국적에 관해 묻는다. 과연 독도는 당연히 우리의 땅인지, 일본의 세계를 상대로 한 독도전략은 어떻게 먹혀왔는지, 또한 작은 섬 독도가 갖는 거대한 가치는 무엇이며 우리가 치러야할 총성 없는 ‘독도전쟁’에서 궁극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방책은 무엇인가를 2주에 걸쳐 모색해본다.

2부: 독도, 지킬 수 있는 이름인가
# 국제사법재판소에 가면 승산은?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사이의 페드라 브랑카섬 분쟁 판결 사례
- 국제사법재판소의 전, 현직 재판관의 의견
- 한,일간 국제법 전문가의 논쟁

#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제3국의 반응
- 해외 주요 정보 사이트와 지도책의 표기에서 드러나는 해당국의 의견
- 해외 유력 언론보도의 표기
- 외신기자들이 본 현황과 전망
- 미국 지명위원회(BGN)관계자의 의견

# 독도가 한국땅임을 증언하는 숨겨진 역사자료
- 일본 무라카미家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록구병자년조선주착안일본지각지’
; 숙종 때 안용복이 일본에 와 울릉도와 우산도(독도)가 조선령임을 천명 했다는 일본관리의 기록
- 1870년의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 1900년의 대한제국 칙령 41호 등 국내 외 자료

# 경제력에서 밀렸다? 독도에 불리한 한일 어업협정
- 1965년의 한일협약에서 1998년의 신한일어업협정까지의 변화
- 신한일어업협정체결 당시 관계자가 말하는 내막

# 독도의 숨겨진 가치, 차세대 에너지 하이드레이트?!
- 울릉도 독도 주변에 매장된 차세대 에너지 하이드레이트 개발현황
- 한일 과학자들이 말하는 하이드레이트의 가치

# 독도를 대한민국 땅으로 확정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은 무엇인가?

이동협 PD/ 김서경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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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추적 - 이어도 공정, 중국 그들의 노림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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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동북공정에 이어서 이어도까지 자신들의 땅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노림수를 보여준 방송...
정치, 경제, 사회, 군사적으로 다양한 면에서 그들의 의도가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의 너무나도 조용한 대응이 답답하다 못해 미친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이다.
이 놈의 정부는 하지 않아도 되는 말은 엄청나게 해대고, 정작 해야할 말들은 조용히 침묵하는것이 답답할 뿐이다.

이어도 공정’ - 中國, 그들의 노림수는?

‘이어도 공정’
中國, 그들의 노림수는?


지난 9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쑤옌자오(한국명 : 이어도)에서 벌이는 한국의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해양국 [2005년 해양행정 집법공보]를 보면, 중국은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에 대해 5차례 순항감시를 벌인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어도에 대한 중국의 일련의 행보는 단순한 해양 활동인가, 아니면 동북공정에 이은 ‘이어도 공정’의 시작인가?

中 언론, “한국이 영토를 빼앗아 가려고 한다”취재진은 지난 16일, 한중해양과학 공동연구센터가 위치한 중국 칭다오를 찾았다. 이어도 부근의 ‘파랑초(중국명: 딩옌)’를 발견한 연구원이 근무한다는 곳이다. 이곳에 파견된 한국 측 연구원들은 “중국은 쑤옌자오(이어도)를 중국 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한국이 이어도에 과학기지를 건설한 것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취재진이 확인한 중국의 언론과 인터넷 등에는 “한국이 중국 영토를 빼앗아 가려고 한다”는 등의 격한 글들로 가득했다.

분쟁의 불씨 지난 2001년 ‘한중어업협정’왜 중국은 한국의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에 대해 분개하는 것일까? 분쟁의 발단은 지난 2001년 최종 합의된 한중어업협정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한중 양국은 각각이 배타적 어업권을 갖는 과도수역을 책정하면서 이어도 지역은 한중 양국의 어선이 자유롭게 조업할 수 있는 공해 성격의 기타수역으로 남겨놓았다. 외교부는 어업협정과 EEZ 협정은 별개라며, 한중간의 중간선을 기점으로 경계를 타결하면 이어도는 자연스럽게 한국의 수역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어업협정 체결 당시에 좀 더 신중하게 이어도를 우리 수역으로 포함시켰더라면 중국의 이의제기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고 현재 진행 중인 EEZ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치밀한 중국의 전략, 그들의 노림수는?이어도 주변 해역은 어족자원이 풍부한 수자원의 보고일 뿐 아니라 원유나 가스 등 해저 광물자원 개발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또 우리 수출입 물량의 99%가 지나고 국내로 수입되는 원유의 대부분이 수송되는 전략적 요충지다. 이런 지역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지난 어업협상에서 우리는 쉽게 포기해 버렸다. EEZ 협상에서 양국 간 중간선을 경계로 확정하면 이어도는 우리 수역이 될 것이라는 확신에서다.

하지만 중국은 해안선의 길이와 인구 등을 고려한 경계를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며 이어도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겉으로는 풍부한 수산자원과 해저 광물자원 때문으로 보이지만 이어도 해역을 포기할 수 없는 결정적인 군사적 이유가 있는 것이 뉴스추적의 취재 결과 확인됐다. 중국 측 해역은 대륙붕 때문에 수심이 얕기 때문에 수심이 깊은 이어도 해역을 이용하지 않고는 중국의 칭다오에 위치한 북해함대와 상하이에 있는 동해함대가 태평양으로 진출할 통로가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군사적 이유 때문에 지난 2001년 어업협정 때부터 의도적으로 이어도를 한국의 배타적 수역에 넣지 못하도록 했다고 분석한다.

조용한 외교 끝내야... 그러나 우리는 어떤가? 이어도가 단지 거리상으로 우리와 가깝고 중간선 기점으로 양국 간 경계를 확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주장만 하고 있다. 더구나 이어도가 한국 쪽에 가장 가깝지만, 해군의 출동시간은 한국이 21시간30분(부산 기점)으로 중국 14시간45분(상해 기점), 일본 15시간10분(사세보 기점) 보다 오래 걸리는데도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사업은 몇 년째 공전되고 있다. 또 뉴스추적이 확인한 결과, 정부는 지난해 이어도 남방 수역에서 해양탐사 활동을 벌여 4,5개의 수중 암초를 발견했음에도 공개를 미루고 있다. 중국이 우리보다 먼저 파랑초를 찾아내 ‘딩옌’이라 명명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번 주 뉴스추적에서는 이어도와 한중 EEZ 협상을 둘러싼 중국 측의 일련의 행보를 분석하고 중국의 노림수는 무엇인지 추적 보도한다. 또 이어도를 놓고 제2의 독도와 같은 해양 분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기위한 전략적 접근의 필요성을 고민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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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뻥튀기, 사람 사이를 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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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뻥튀기의 유래.. 추억.. 세계화... 뭐 그런 이야기들...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들여온것이고, 일본은 유럽에서.. 유럽은 미국에서 들여온것이라고...
점점 사라져가는 추억이지만.. 아프리카같은 후진국에서는 이제서야 환영을 받고있다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들의 어린시절속의 추억이 깃들여져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그 깡냉이를 가지고.. 대화하고, 추억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뻥튀기, 사람 사이를 잇다

 연출 : 민인식 PD   / 글  구성 : 안윤경 작가
 방송 일시 : 2007년 2월 11일 (일) 밤11시 5분

[ 기획의도 ]
뻥튀기. 드물게 '안티(Anti)팬'이 없는 먹거리. 누구에게나 아릿한 사연 한두 개는 떠오르게 하는 추억저장소. ‘뻥이요!’ 소리와 구수한 냄새가 주는 풍성한 즐거움은 시대와 나이를 가리지 않는다. 힘든 시절 우리에게 그랬듯, 지금 전쟁과 기아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웃게 만드는 투박한 한국의 발명품. 나라와 인종마저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고 동심으로 어울리게 하는 뻥튀기의 덕목은 어떤 것들인가? 각박한 세상, 그래도 사람 사이에 따듯한 소통이 있음을 뻥튀기 소묘(素描)를 통해 느껴본다.

[ 주요 내용 ]
1. 뻥튀기, 검은대륙에 하얀웃음을 터뜨리다
케냐의 한 직업학교에 뻥튀기기계가 배달됐다. 목사 송충석씨가 이 곳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한국의 친구들에게 부탁한 것이다. 단 한 번도 기계를 사용해본 적이 없는 송목사와 아프리카 학생들이 벌이는 우왕좌왕 뻥튀기기계 완전정복기!
케냐에서의 뻥튀기기계의 등장은 아프리카에서 이제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가나, 에티오피아, 남아공, 짐바브웨까지 뻗어나갔는데...내란과 기아에 고통받는 아프리카 사람들을 환하게 웃게 하는 뻥튀기의 활약상을 그린다.

2. 뻥튀기, 돈 빼고는 다 튀기다
뻥튀기 기계는 1901년 미국에서 처음 개발됐다. 이후 독일과 일본을 거친 뻥튀기기계는 정작 우리나라에 들어와 더욱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전라남도 보성의 ‘뻥골목’. 옥수수와 쌀은 기본, 무, 밤, 도라지, 은행, 율무... 돈 빼고는 다 튀겨낸다. 이곳엔 아직도 장작불에 기계를 손으로 돌리는 58년 경력의 엄만득(77)할머니에서 뻥튀기 인생 30년차의 막내 최낙길(65)까지 4팀이 뻥튀기 경합을 벌인다. 장이 서는 날이면 사람들의 소식과 건강정보까지 주고받는 어른들의 놀이터. 뻥골목의 그 푸근한 하루를 지켜본다.
3. 뻥튀기, 가족의 사랑과 꿈을 잇다
하루 종일 뻥 터지는 소리가 요란한 김영삼씨의 뻥튀기 공장. 14대의 재래식 뻥튀기기계가 돌아가는 광경이 장관인 이곳의 직원은 부인과 아들 둘 뿐이다. 뻥튀기를 세상에서 가장 맛있게 튀기고픈 소박한 꿈을 가진 영삼씨! 공장에서 만큼은 폭군 사장님이다. 설 대목을 앞두고 늘어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새벽까지 가족들을 혹사(?) 시킨다.
헌데 얼마 전 영삼씨의 막내아들, 중학교 3학년 도영이가 백일장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버지의 뻥튀기 공장을 이어받아 뻥튀기 사업을 키우겠다는 내용. 피곤한 가족들을 인정없이 몰아치며 달려온 영삼씨가 처음으로 식구들 앞에 눈물을 흘리며 마음을 털어놓는데...
뻥튀기를 통해 이어지는 가족의 사랑과 희망을 확인한다.

4. 뻥튀기, 마을과 마을, 과거와 현재를 잇다
-올해로 43년 째 리어카에 뻥튀기 기계를 싣고 경북 풍산의 마을들을 찾아다니는 이재화 할아버지! 그가 나타났다하면 한적한 시골 마을에 한바탕 소란이 벌어진다. 이 마을 저 마을의 소식과 안부도 리어카에 함께 실어 고개 넘어 옆 마을에 내려놓는다는 할아버지. 그 소식이 예전처럼 뉴스는 못 되지만 할아버지로 인해 느끼는 추억과 인정만큼은 언제나 새롭다.
-소록도에 사는 600명의 한센병 환자들은 일 년에 두 번 행복해진다. 바로 자원봉사자들이 뻥튀기를 튀겨주는 날. 뻥튀기를 먹으면서 예전의 건강했던 시절을 기억한다는 소록도 사람들.
대학생 봉사단과 주민 간, 몸의 불편함과 세대를 뛰어넘어 이어지는 뻥튀기 온정을 들여다 본다.

5. 뻥튀기, 사람 사이를 잇다
뻥튀기가 사람사이에 놓일 때, 우리는 좀 더 주변을 둘러 볼 여유가 생기고 ‘나눔과 소통’이 주는 따뜻함을 알게 된다. 투박한 뻥튀기가 주는 그 쉬운 소통마저도 우리는 잊고 지내온 것은 아닐까?
뻥튀기가 주는 따뜻한 마음의 소통은 멀리 시골의 장터나 바다 넘어 외딴 섬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추억과 같이 놓일 때, 뻥튀기 온정은 여기, 가장 삭막한 도시에서도 현재의 기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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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아버지, 그 사랑을 위한 변명- 부성애의 뜨거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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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성애와는 달리 그 표현을 제대로 못하는 아버지의 사랑.. 부정에 대해서 보여주는 방송...

그냥 뭐라고 표현할수는 없고.. 그저 큰 감동과 울컥한 마음이 들뿐이다...
아버지가 되어서야 아버지를 이해하게되고, 또 그 아들은 그 아버지를 그렇게 이해하게 되고...
나는 언제나 나의 아버지를 이해할수 있을까... 그날이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늦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방송을 보면서 간절히 들었다... 간절히...

■ 방송일시 : 2007년 2월 4일 11시 5분
■ 연출 : 조욱희 ■ 작가 : 조정운


1. 어느 평범했던 아버지가 남긴 영웅적인 사랑- 전 세계를 울린 아버지 제임스 김 
2.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힘, 부성애- 팀 호잇 부자(父子)의 철인 삼종경기 완주기 
3. 아버지가 된 후 - 아버지 이제 당신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눈물의 포옹 : 장규덕씨 가족 

힘들고 고독한 이 시대의 아버지들. 우리는 그들의 눈물과 숭고한 사랑을 알고 있는가. 평생 자녀를 위해, 가족을 위해 살아왔지만 가족들에게 이해받지 못하고, 가부장적이며 권위적이라 손가락질 당하는 우리시대의 고개 숙인 아버지들. 이들의 가슴속에 얼마나 뜨거운 사랑이 흐르고 있는지...

"아버지"라는 이름의 딱딱한 껍질 속에 숨어있는 진짜 모습, 가슴 속 깊은 곳에 조용히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들어보고, 많은 이들이 가슴으로 아버지를 이해하고, 나아가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을 우리의 아버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아버지... 때로는 이해받지 못하고, 때로는 고독하기도 하고 심지어 어떤 경우는 그 존재를 인정하기 싫기도 하지만... 분석과 계산이 넘치는 시대... 아버지와 자식간의 사랑은 운명적이라는 사실을... 한 번쯤 돌이켜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바래봅니다.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MBC 스페셜- 2009년 가장 슬픈 이야기 풀빵 엄마 최정미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 풀빵엄마, 살아야만 해요, 난 엄마니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 병아리를 품는 개, 마스크 아주머니 (사진보기)

어둠 속의 댄서 (Dancer In the 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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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캄(K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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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동안 찍었다는 처음들어보는 캄이라는 나라.. 625무렵에 중국에서 침략했다고 하는데, 티베트와 많이 유사하지만, 티베트보다도 더 숨겨져있는 나라... 고도가 5000미터 이상에서 살고 있으니 그럴수 밖에...
정말 무슨 원시시대까지는 아니지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
20세기초에 한 유럽여인이 죽을 고비를 몇번이나 넘겨가면서 찾아가서 그속에 푹빠져서 살던곳...
게사르왕이라는 유명한 사람도 있다고 하고, 중국에 속해있다고 하지만.. 그 속에서 자기들만의 삶을 누려가며 살고 있는데.. 정말 입이 딱 벌어질정도의 멋지고, 숨겨져있는 자연속에서 살아가는 그들...
아직까지 속세의 때에 뭇지 않고 굳굳하게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마지막에 만명이 넘는 수도사들이 숨어사는곳까지.. 정말 신비하고, 대단한 모습을 보여준 방송이였다.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캄(Kham) 1부 : 차마고도를 따라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고대 문명 교역료의 비밀을 벗긴다'
[SBS 스페셜]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캄(Kham)


- 제1부 차마고도를 따라(3/11 방송)
- 제2부 게사르를 찾아서(3/18 방송)

1.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고대 문명의 교역로 :
중국의 차와 티벳의 말을 교환하면서 생긴 차마고도(茶馬古道)는 실크로드보다 앞선 남아시아의 문명교역로였다. 중국과 티벳 사이 험준한 산과 계곡, 그리고 광활한 평원 구석구석은 끊어질듯 이어지는 위태로운 길, 차마고도에 의해 실핏줄처럼 연결되어 있다.

2. 아시아에 남은 마지막 오지 :
이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중심지가 바로 캄(Kham)이다. 캐러밴 교역의 역사를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 대지, 과거 한 번도 외부세력에 정복된 적이 없었던 잃어버린 고대 왕국, 1971년까지 중국에 저항했던 잊혀진 전사들의 땅인 이곳의 비밀을 벗겨보려 세계의 유명 방송사들이 끊임없이 시도했지만 캄은 제대로 속살을 내비친 적이 없다.

3. 장장 1000일간의 끈질긴 집념에 의한 기록 영상 :
2004년 2월부터 3년 동안 1000여일의 대장정을 이끈 다큐멘터리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 캄’은 고대의 문명교역로인 차마고도 위에 서있는 마지막 사람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로, 세계 방송사상 최초로 차마고도의 베일을 벗긴다.

4. 방송위원회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선정 작품

한국방송사상 초유의 1000일의 대장정!
세계 방송사상 최초! 차마고도 전구간 대탐사!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캄의 비경 및 영상들!
고화질 영상에 담은 차마고도의 사계!
정용진 음악감독의 아름다운 선율!


::::::::제1부 - 차마고도를 찾아서::::::::

▶ 캄을 최초로 외부에 공개한 프랑스 여인 알렉상드라 다비드 넬

프랑스 오페라 가수 출신의 저널리스트인 알렉상드라 다비드넬은 캄을 최초로 외부세계에 알린 사람이다. 그녀는 일본, 조선을 지나 캄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1924년 남부 차마고도 본선인 차화롱 코스를 따라 티베트 입국에 성공하고 결국 라싸에 발을 들여놓은 최초의 서양 여인이 된다. 다비드 넬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교역로인 차마고도의 풍경과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운남성의 차 집산지인 차화롱을 출발하여 그녀가 걸어간 루트는 캄 지역의 소금 생산 계곡인 차카롱으로 이어진다.

▶ 협곡의 외줄다리 류스어를 건너 마방을 만나다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차(茶)교역로로, 문명 교류의 통로였다. 윈난성에서 티베트로 가는 란창강 협곡의 길에서 류스어(밧줄로 강을 건너는 외줄다리)에 의지하여 양과 말, 자전거를 안고 거센 물살을 건너는 협곡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리고 협곡의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진 조로서도(새와 쥐의 길)를 지나가는 한 무리의 마방을 만난다. 최근 길이 닦이고 차가 들어오면서 수천 년을 이어오던 마방의 전통은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다.

▶ 차마고도의 요충지, 차카롱
차카롱은 캄의 언어로 '소금 마을'이란 뜻이다. 수천 년 동안 내려온 제염방법 그대로 소금을 생산한 마을 사람들은 말 캐러밴으로 운남성 차화롱까지 소금을 운반하고 차를 티베트로 들여온다. 문명시계의 태엽을 수 천 년 전으로 되돌리는 소금계곡 사람들의 오랜 삶의 풍경이 공개된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생필품인 소금을 만들고 그 가치를 기억하는 사람들을 통해 소금과 인간 - 인류문명의 길, 그 원형을 찾는다.

▶ 불교 전파의 길 - 차마고도를 기억하는 데게 인경원
데게는 1950년 캄이 멸망할 당시 캄에서 가장 강성한 왕국이 자리잡고 있던 장소이다. 이곳에 있는 인경원은 티베트와 캄 전역의 6천개가 넘는 불교 사원에서 사용되던 각종 불경을 인쇄하던 장소이다. 인경원 건물은 현재 중국의 국가중점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어 있다. 그동안 종교적 이유 등으로 내부 인쇄시설의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었으나 이번에 촬영에 성공했다.

▶ 차마고도의 험준한 여정 끝에서 만난 체드룩
다비드 넬은 세계에서 가장 높고 험준한 지대의 고대 무역로를 따라 견고한 요새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게 된다. 캄의 가장 서쪽, 티베트의 경계 지점에 있는 체드룩은 해발 5천 미터에 가까운 바위산의 정상 부위에 뚫려있는 거대한 동굴이다.
주변에는 캄의 원시 종교인 본교의 사원이 펼쳐져 있다. 본교의 고승들이 절벽 위에 지어진 조그만 암자에서 평생 수도를 한다. 사원 근처의 동굴에는 동물과 함께 혈거 생활을 하는 캄파들의 주거지가 있다.

▶ 21세기 새로운 차마고도, 칭짱철도
2006년 중국 본토와 티베트의 수도 라싸를 직접 연결하는 하늘 길 '칭짱철도'가 개통되었다. 중국은 칭짱철도를 통하여 히말라야를 넘고 인도의 캘커타까지 도달하여 인도양으로 진출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말무리가 차마고도를 통해 나르던 물동량은 단숨에 칭짱철도를 통해 티베트의 내륙으로 운반될 것이다.

▶ 사라지는 차마고도와 최후의 마방
칭짱철도가 개통하는 날, 윈난성과 티베트를 오가던 차마고도 마방들은 최후의 캐러밴을 치르고 해단식을 갖는다. 역사에 묻혀가면서 관광객들의 호기심 대상으로 전락해버린 차마고도의 마방, 그들은 수천 년 동안 캄의 산악지대를 이어주던 문명교역로 차마고도의 가치를 기억하는 마지막 사람들이다.
알렉상드라 다비드 넬은 80년 전 이런 기록을 남겼다. "언젠가는 이곳에도 기차와 같은 교통수단이 들어올 것이다. 그러기 전에 내가 이곳을 여행할 수 있었던 것을 나는 감사한다."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캄(Kham) 2부 : 게사르를 찾아서

'실크로드보다 더 오래된 고대 문명 교역료의 비밀을 벗긴다'
[SBS 스페셜] 차마고도 1000일의 기록-캄(Kham)


- 제1부 차마고도를 따라(3/11 방송)
- 제2부 게사르를 찾아서(3/18 방송)

▶ 험프루트와 그 높이조차도 수수께끼인 신비의 산 암녜마친
신비의 산 암녜마친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2차 세계대전 중이던 1944년이다. 인도로부터 히말라야를 넘어 중국 충칭의 국민당 정부에 군수물자를 지원하던 항공로인 험프루트를 비행하던 미 공군 수송기의 한 조종사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에베레스트보다 높은 9천 미터 고도로 비행하던 중 운무 속에서 갑자기 거대한 설봉이 나타났던 것이다. 그 산은 캄의 성산 암네마친이었다. 새로운 세계 최고봉 발견 소식에 수많은 탐험가들이 측량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산록에 살던 부족들에게 공격을 당한 것이다. 그 흉포한 주민들이 바로 캄의 주민인 캄파였다. 무엇보다 불가사의 한 것은 암네마친의 저주에 관한 이야기다. 암네마친에 접근했던 사람들은 모두 의문의 최후를 맞았던 것이다. 죽의 장막에 가려 잊혀졌던 암녜마친, 캄파를 찾아 나선다.

▶ 데주마 초원의 캄파 유목민
캄에는 지도상에 나와 있지 않은 길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그 길은 인간과 말의 길이다. 그리고 그 길 끝에 데주마 초원이 있다. 지금까지 외국인의 발길이 한 번도 닿은 적이 없는 데주마 초원. 보통 사람들은 걷기도 힘든 해발 5천 미터가 넘는 고원에서 캄파 유목민들이 1년에 한번씩 모여 산상기도회를 열고 말 경주를 벌인다. 데주마 집회에 참석한 강인한 캄파의 얼굴을 만난다.

▶ 세계 최장의 영웅서사시를 남긴 게사르의 땅
게사르는 캄파의 서사시에 등장하는 전쟁 영웅이다. 1천여년 동안 캄파들의 입을 통해 구전되던 게사르 왕전은 일리어드 오딧세이의 수십 배가 넘는 길이로, 40만행의 인도 서사시 마하바라타보다 긴, 세계 최장의 서사시로 알려져 있다. 산문 부분을 빼고도 150만여 행이 넘으며 티벳 문자로 총 1500만여자에 달한다. 차마고도를 따라 이어지는 캄의 계곡과 초원마다 게사르의 전설이 담겨 있고, 캄의 유목민들은 오늘도 게사르의 모습으로 말을 달린다. 캄파들은 언젠가는 게사르가 다시 살아나 캄을 중흥시킬 것으로 믿고 있다.

▶ 게사르왕이 전쟁을 벌였던 소금계곡
옌징은 게사르왕이 소금 전쟁을 벌였던 곳이다. 협곡의 절벽에 기대어 있는 염지들, 소금물동이를 지고 아슬아슬하게 절벽을 오르내리는 여인들, 말과 야크를 몰고 소금을 구하러 오는 유목민들, 그리고 고원 목장 마을로 소금을 팔러 가는 마방들....이 소금계곡을 놓고 벌였던 게사르왕의 소금전쟁은 고대 문명교역로 차마고도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 잊혀진 캄의 전사들
14대 달라이라마를 인도에 망명시켰던 전사들을 아는 이들은 없다. 그리고 중국에서 1971년까지 독립을 위해 저항했던 레지스탕스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다. 그들은 캄파였다. 1950년 세계의 이목이 한국전쟁에 집중되었을 때 중국은 캄으로 들어간다, 처음에 캄 사람들은 그들을 침입자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민해방군은 무혈입성을 한다. 그러나 캄이 다섯 개 성으로 분할, 편입되고 그들의 전통적인 가치가 파괴되자 캄 사람들은 전사로 돌변했다. 그들의 저항은 1971년 미국과 중국의 수교로 마지막 캄의 전사 5천여 명이 무스탕으로 쫓겨 최후를 맞기까지 이어졌다. 세상에서 잊혀진 캄 전사의 이야기는 이제 캄파들에게 전설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 게사르를 가슴에 품은 캄파의 소년
천막촌에서 만난 일곱 살 소년 겔리니마도 말 경주대회에 출전한다. 아이는 여섯 살 때 아빠가 생일 선물로 말을 주었다고 한다. 말과 함께 놀고 말과 함께 생활하는 캄의 아이들. 캄의 소년들은 누구나 겔리니마처럼 말 위에서 캄의 전설적 영웅 게사르를 가슴에 품고 자란다.

▶ 방송사상 최초로 공개하는 세계 최대 라마승원, 닝마가르
캄에서 라마는 단순히 종교지도자가 아니다. 그들은 정치지도자이고 최고의 지식인이다. 캄에는 중국의 제도 교육을 거부하고 세상의 눈을 피해 그들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이 모여 집단을 이룬 곳이 있다. 학식이 높기로 이름난 라마를 찾아 젊은이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해 현재 1만 명이 넘는 수행승들이 커다란 마을을 형성했다. 특히 이곳에는 7천여 명의 비구니들이 있다. 중국 당국에도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라마 승원이다. 어떻게 현대의 중국에 이런 곳이 있을 수 있을까? 승원 발견은 본 다큐멘터리 취재의 최대 수확이었다. 세계 방송 사상 최초로 이를 공개한다.

▶ 캄에서 되살아나는 게사르의 혼
1950년대 중국의 무력 침공으로 수 천 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티벳은 문화대혁명 때 그 문화가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반면에 ‘티벳 문화의 냉동창고’로 불리는 캄은 ‘티벳보다 더 티벳다운’ 문화인류학의 보고로 남아 있다. 캄의 깊은 협곡에는 지금까지 외부의 바람이 닿지 않은 마을들이 있다, 마치 요새와 같은 전통 마을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아직까지 캄 문화의 뿌리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 게사르의 무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오늘 캄에는 게사르가 부활하고 있다. 캄 지역 주요 도시의 광장마다 게사르 동상이 들어서고 있다. 캄에서 게사르가 되살아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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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티베트, 흔들리는 영혼, 라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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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중국에서 최고높이, 최장길이의 철도를 뚫어서 대단하다고 말이 많이 나오는 티베트 노선을 따라가 본 여행기...
그 티벳이 지금 많이 변해가고, 망가져 가기도 하지만.. 그중에서 티베트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보는 박범신씨의 여행기... 삶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종교에 대해서...
어찌보면 우리나라가 개발되면서 많이 잊어버린것들을 되돌아보고.. 그중에서 전통을 찾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

티베트 (1부)

(제 1부) 흔들리는 영혼, 라싸
(제 2부) 신으로 가는 길, 카일라스

◈ 연출 : 신언훈
◈ 방송 일시 : 2006년 10월 15일, 22일 (밤 10시 55분)
◈ 기획 의도중국 북경과 티베트 라싸를 잇는, 세계최고(最高)칭짱 철도의 개통은 은둔의 땅 티베트에 엄청난 정치, 경제, 문화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천년세월을 이어온 독특한 불교문화, 지구상 가장 소박한 삶을 살아온 티베트 인들에게 철도의 개통은 경제발전고유문화의 파괴라는 양날의 칼이다.
근대화의 물결에 휩쓸려 가면서도 다음 생을 기원하며 부처에 귀의하는 일반 민중의 오체투지 행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남보다 빠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아우성의 시대, 또 다른 삶의 대안은 없는가?
영혼의 안식처를 찾아 인류의 성산 ‘카일라스’를 향해 구도의 길을 떠나는 소설가 박범신, 그의 특유의 감성을 통해 생존경쟁에 내 몰린 우리의 메마른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 1부 흔들리는 영혼, 라싸칭짱 열차는 보다 빠르고 손쉽게 티베트로 가는 길을 열어 놓았고, 은둔과 오지의 땅이라 불리던 수식어를 거두어 갔다.
거침없는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변화하는 라싸의 오늘과 한족의 이주 정책을 통한 티베트의 중국화 등 생생한 티베트 변화의 현장을 둘러보고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 전통문화와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 달라이 라마에 대한 소리 없는 열망 등을 현지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알아본다.

◈ 2부 신으로 가는 길, 카일라스
인류의 성산 카일라스(수미산)엔 현대인이 잃어버린 영혼의 세계가 남아있다. 왕복 2400 km의 험난한 여정에는 티베트 오지에 살아있는 전통문화, 유목민의 해맑은 미소, 시시각각 변하는 성산 카일라스의 위용, 다음 생을 기약하며 온 몸을 던져 오체투지 하는 순례객의 고행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들의 삶을 통해 혼탁한 현실에 매몰된 우리들의 일상을 소설가 박범신의 눈으로 되돌아보고자 한다.


중국 북경과 티베트 라싸를 잇는, 세계최고(最高)칭짱 철도의 개통은 은둔의 땅 티베트에 엄청난 정치, 경제, 문화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천년세월을 이어온 독특한 불교문화, 지구상 가장 소박한 삶을 살아온 티베트 인들에게 철도의 개통은 경제발전고유문화의 파괴라는 양날의 칼이다.
근대화의 물결에 휩쓸려 가면서도 다음 생을 기원하며 부처에 귀의하는 일반 민중의 오체투지 행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남보다 빠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아우성의 시대, 또 다른 삶의 대안은 없는가?
영혼의 안식처를 찾아 인류의 성산 ‘카일라스’를 향해 구도의 길을 떠나는 소설가 박범신, 그의 특유의 감성을 통해 생존경쟁에 내 몰린 우리의 메마른 삶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 1부 흔들리는 영혼, 라싸칭짱 열차는 보다 빠르고 손쉽게 티베트로 가는 길을 열어 놓았고, 은둔과 오지의 땅이라 불리던 수식어를 거두어 갔다.
거침없는 개방화의 물결 속에서 변화하는 라싸의 오늘과 한족의 이주 정책을 통한 티베트의 중국화 등 생생한 티베트 변화의 현장을 둘러보고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 전통문화와 환경 파괴에 대한 우려, 달라이 라마에 대한 소리 없는 열망 등을 현지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알아본다.

◈ 2부 신으로 가는 길, 카일라스
인류의 성산 카일라스(수미산)엔 현대인이 잃어버린 영혼의 세계가 남아있다. 왕복 2400 km의 험난한 여정에는 티베트 오지에 살아있는 전통문화, 유목민의 해맑은 미소, 시시각각 변하는 성산 카일라스의 위용, 다음 생을 기약하며 온 몸을 던져 오체투지 하는 순례객의 고행 등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이들의 삶을 통해 혼탁한 현실에 매몰된 우리들의 일상을 소설가 박범신의 눈으로 되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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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내가 도시를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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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떠나서 귀농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어찌보면 돈만을 쫓다가 현실의 괴리에 부딪쳐서 자연으로 돌아간 참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요즘 어찌보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귀농.. 대부분 성공사례만을 보여주는데, 그들의 어려움, 실패해서 다시 도시로 돌아간 사람들도 보여준다...
귀농이라는것이 아무나 아무준비없이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는것을 잘 보여주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농촌으로 돌아가서 큰 욕심부리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보기 좋다.

내가 도시를 떠난 이유

은퇴자들의 전원생활로 인식되어 왔던 귀농. 최근 청 장년층의 새로운 대안으로 확산되고 있다. 귀농을 하려는 이유도 다양하다. 자녀들에게 제대로 된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내 가족의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보다 질 적으로 나은 삶을 위해... 그들의 발걸음은 지금 도시를 떠나 시골로 향하고 있다.
2006년 12월 19일. 다른 여느 날보다 김병연씨 가족에게 특별한 하루다. 2년여의 귀농준비를 마치고 제 2의 삶을 시작하는 날이기 때문. 김병연씨에게 돈보다, 명예보다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일을 하고픈 바람이었다.

▶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농부 - 제주도 감귤 농장 백승익씨 부부반도 남서 해상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제주도. 그곳에 귀농 5년 차 백승익씨 부부가 오순도순 살고 있다. 백승익씨에게 바다 건너 도시는 불안감과 상실감만이 공존하는 곳. 현재 이들 부부는 유기농 친환경 농법으로 감귤을 생산하고 있다. 귀농 첫 해 800만원의 소득은 4년이 지난 지금, 연 4천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백승익씨는 제주도의 삶을 행운이라 말하며 활짝 웃음 짓는다. 제주도에서 찾은 꿈과 희망! 백승익씨 부부가 말하는 행복조건은 무엇일까?
▶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귀농 - 초보 귀농인 김지영씨 부부서울 강남에 거주하며 기획실 차장님으로 불리었던 김지영씨. 그는 현재 갈전마을 주민이며 유정란 배달원이다. 작년 6월, 김지영씨는 하나뿐인 소중한 아들 선웅이에게 제대로 된 교육환경을 제공 하고자 귀농을 선택했다. 아직은 6개월 밖에 안 된 초보 귀농인 김지영씨. 그는 “5년 쯤 일찍 올걸...”하고 행복한 후회를 하며 오늘도 유정란 농장과 보리농사 준비에 추운 겨울 구슬땀을 흘린다.

▶ 함께 하기에 더 아름다운 꿈- 귀농공동체 장수하늘소 마을 허윤행씨 부부 대학 동창으로 만나 결혼에 골인한 동갑내기 도시 직장인 허윤행씨 부부. 이들 부부는 3년 전, 귀농 공동체 장수하늘소 마을의 주민이 되었다. 아직 시골보다 도시의 정서가 더 많이 남아 있는 허윤행씨 부부와 마을 주민들. 공동 농기계를 사용하며 친환경 농사를 짓는다. 추운 겨울,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주말부부가 된 허윤행씨 부부. 도시에서 품었던 귀농의 낭만이 농촌에서는 또 다른 현실이었다. 온 가족이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기위해 농촌에 왔다고 말하는 허윤행씨. 현실을 극복하고 삶의 여유와 행복을 얻은 허윤행씨 부부의 소박한 일상 속으로 찾아가 본다.

▶ 자연과 더불어 사는 그림 같은 人 生- 청국장 농부 윤길학씨 부부공기가 사람을 살리는 비나리 마을. 그곳에 예쁜 통나무집을 손수 지은 윤길학씨 부부가 살고 있다. 도시에서 공장을 운영하던 윤길학씨는 지병이 있는 아내를 위해 귀농을 재촉했다고... 덕분에 도시에서 죽을 뻔 했던 아내는 산 좋고 물 좋은 이곳에서 다시 살아났다. 현재 윤길학씨는 유기농으로 키운 콩으로 청국장을 만들고 있다. 많은 것을 도시에 버리고 왔지만 자연 속에서 얻은 것이 더 많다고 호탕하게 웃는 배불뚝이 아저씨 윤길학씨. 경력 10년 베테랑 농부 윤길학씨 부부의 매력 속으로 흠뻑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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