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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BS 스페셜 다큐 - 심해, 마지막 머구리
  2. SBS 스페셜 다큐 - 신이 내린 묘약, 눈물
  3. SBS 스페셜 다큐멘터리 - 동화 네팔, 느린시간의 기억
  4. SBS 파노라마 다큐 - 미국 알래스카 빙하
  5. SBS 스페셜 다큐 - 난지도
  6. SBS 스페셜 다큐-남성보고서,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가장의 위기극복은 어떻게?
  7. SBS 스페셜 다큐 - 맨발의 의사들

SBS 스페셜 다큐 - 심해, 마지막 머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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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 뭔가 했더니 잠수부들.. 그것도 현대의 첨단이 아니라.. 무식하게 생긴 잠수복에 산소호수를 배에서 연결해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 이들의 잠수병이 엄청나게 심하고, 죽어가는 사람도 많다고... 거기에 다가 많은 해산물이 고갈되어서 점점 힘들다고 하는데... 어찌보면 자업자득으로 그들 스스로 그들의 목을 조르고 있는듯하다.
하지만, 요즘들어 점점 인식이 바뀌고, 제대로 하는 사람들도 하나둘 생긴다고...
암튼 어렵게 살아가는 머구리라는 사람들과 동해바다속의 시원하고, 멋진 풍경까지 잘 보여준 방송...

심해, 마지막 머구리

방송 : 7월 29일(일) 밤 11:05(60분)
연출 : 장원준(외주)

눈이 즐겁고 마음 또한 넉넉하다! 아름다운 우리바다에서 건져올린 재미와 감동!

이번주 SBS 스페셜 [심해, 마지막 머구리]는 수중 자연다큐터리 전문 제작진에 의해 우리 바다의 숨겨진 아름다움과 심해잠수부 ‘머구리’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자극적인 방송에 지친 시청자들에게 눈도 즐겁고 마음 또한 풍성해지는 담백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낭만적으로 보이지만 치열한 생존의 장, 거기서 피어오르는 감동적인 형제애

우리 바다농사의 최전선에 선 머구리, 그들을 괴롭히는 의문의 병마... 그리고 서서히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신음하는 우리 바다의 증인들, 머구리! 이제 그들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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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신이 내린 묘약,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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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눈물을 흘려본게... 건망증을 보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면 한달에 한두번 울까말까 싶은데...
눈물에 대해서 집중분석한 방송... 우는것만으로 큰 도움과 치료가 되는데, 사람들은 제대로 울지 못한다는 이야기...
너무 남자라고, 쪽팔리다고 울지 않는것이 몸에 해롭다는데... 그렇다고 울기가 또 쉽지는 않다...-_-;;
인더풀의 발기된 남자가 분노를 터트리고 정상으로 돌아오는것처럼, 한번 징하게 울거나 나의 속에 쌓인 분노를 풀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절실하게 든 방송이였다는...

신이 내린 묘약 - 눈물

연출 : 박두선 / 작가 : 신진주
방송일시 : 2007년 7월 15일(일) 밤11시5분

현대인들은 수많은 스트레스 속에서 몸과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음으로써 현대인의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는 [울음 요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웃음요법의 사전 전제과정으로 한국인의 정서에 [울음]이 가장 효과적임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인간은 처음 태어날 때부터 운다. 어린아이들은 마음속의 감정을 눈물을 통해서 표현한다. 그러나 성장해 가면서 우리는 [눈물]흘리는 것에 사회적 제약을 받음으로써 마음의 병을 쌓아갔다. 마음껏 우는 것이 현대인의 마음의 병을 벗어나는 첩경이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인간의 본질적인 감정 표현인 눈물(울음)의 사회문화적 역할과 의미를 조명하고 세계적인 눈물요법의 실체와 에너지를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그리고 진정한 눈물을 흘리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눈물]은 어떠한 의미가 있는 지 살펴본다. [눈물]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은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자신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벗어내고 진정한 긍정적 세계로 나가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요내용]

슬플 때 울지 않으면 몸이 대신 운다!
인간의 원초적 감정 표현인 [눈물]은 단순한 의사표시가 아니다. 인간의 생존의 방식중의 하나이다.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몸이 대신 아프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다.

1. 카테콜라민의 비밀
미국의 생화학자 윌리엄 프레이 박사는 양파를 깔 때처럼 감정 없이 흘리는 눈물과 달리 기쁨 슬플 때 흘리는 감정이 섞인 눈물의 성분에는 카테콜라민이 다량 들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카테콜라민은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속에 대량 생성되는 호르몬이다. 카테콜라민이 반복적으로 분비되면 만성위염 등의 소화기 질환은 물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관상동맥 협착 등을 야기해 심근경색, 동맥경화의 원인이 된다. 이 카테콜라민을 인체 외부로 유출시켜주는 인체의 방어기제가 바로 눈물인 것이다.
2. 놀라운 자연치유제
일본에서 류마티즘학과를 창설한 류마티즘 권위자 요시노 신이치 교수는 ‘울음’을 치료에 실제 적용하고 있다. 그는 실험과 임상을 통해 류마티즘의 원인인 인터로킹6가 ‘울음’을 통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소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3. 뇌혈류 검사로 밝혀지는 ‘눈물’을 흘리는 순간
‘눈물’을 흘림으로써 속이 후련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을 느꼈다는 사람들! 그것의 과학적 비밀을 일본 토호대 의대의 아리타 히데오 교수가 밝혀냈다. 뇌파, 안구운동, 심전도의 변화를 통해 ‘눈물’을 흘리는 순간 인간의 스트레스가 극도에 달하다가 눈물을 흘린 직후 평상심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것을 밝혀낸 것이다.

일부러 우는 사람들이 있다!

현대인은 사회적 억압 속에서 자신의 감정 표현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특히 부정적 이미지의 눈물은 더욱 금기시되고 있다. 우리 안에 각인된 상처와 흉터, 고통들을 깨끗이 치료하기위해 평소 억눌렸던 감정을 털어내기 위해 일부러 우는 사람들이 있다.

1. 강원도의 한 명상캠프에서 만남 취업준비생 장광호씨와 이예은씨! 그들은 취업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울면서’ 풀고 있다. 그들은 명상캠프에서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며 운다. 그들이 하는 것은 인도의 오쇼 아쉬람에서 시작된 ‘미스틱 로즈’라는 정통 명상법이다. 이들은 웃고, 울고, 침묵의 명상을 통해 인간의 원초적 감정에 다가서며 억눌렸던 감정을 격정적으로 토해낸다.

2. 미국 LA에서 만난 칼 마크씨! 그는 주기적으로 ‘프라이멀 요법(Primal Therapy)'센터를 찾는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심리치료인 ‘프라이멀 요법(Primal Therapy)'을 받기 위해서다. 이 요법은 인간이 태어난 직후부터 받아온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인간 감정의 초기 단계인 유아기의 감정으로 돌아가 인간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한다. 그 과정에서 ’울음‘이 매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비틀즈의 멤버 존레논이 정신적 문제를 이 ’울음‘을 통한 ‘프라이멀 요법(Primal Therapy)'으로 이겨냈다.

3. 일본 오사카의 이누이씨! 40대 가장이자 록밴드 기타리스트인 그는 울기 모임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미국 시애틀 한 가정에도 울기위해 사람들이 찾아온다. 찾아오는 사람의 대부분은 흔히 잘나간다는 전문직 종사자들이다. 그들이 이집에 모여드는 이유는 단 하나 서로 눈치 안보고 마음껏 울기 위해서다. 그들은 혼자 우는 것보다 함께 울면서 서로의 감정을 교류하는 것이 울음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방법이라 주장한다.

최초의 언어 눈물! 사라지는 눈물!

1. 최초의 언어 눈물
눈물은 인간의 최초의 언어이다. 미국 아동심리학자 솔터 알레타 박사는 아이들의 눈물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알레타 박사는 병원에 입원한 아동들의 정신건강과 울음을 분석했다. 그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입원 후 공포로 실컷 우는 아이들의 질병 회복력이 훨씬 빠르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녀에 의하면 달래주거나 기타 여러 이유로 아이들의 울음을 제지시키면 뇌 속에 울고 싶은 상황에 대한 고통의 잔영이 남아 정신 육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성장한 후 감정 표현에 장애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2. 사라지는 눈물!
감정 표현에 대한 사회적인 억압은 특히 성인 남성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중년 남성 5명을 상대로 최면을 통한 무의식을 들여다봤다. 이 실험에 참가한 50대 가장 최성권씨! 그는 초등학교 때 돌아가신 어머니의 마지막 유언 ‘남자는 절대 남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마라’는 말을 기억하며 울고 싶어도 절대 울지 않으며 억눌려 살아온 50년을 회상하며 목 놓아 엉엉 울었다.

잘우는 사람이 행복하다!

1. 잘 우는 사람이 더 긍정적이다
서울대 심리학과와 함께 ‘눈물’에 대한 남녀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에서 잘 우는 사람이 침울하고 부정적 정서가 많이 생길 거라는 일반의 예상과 달리 긍정적 정서가 높게 나왔으며, 신체 위 건강, 심장 건강에서 훨씬 양호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2. 서울 양천구의 김진성씨! 그는 전형적인 한국의 40대 家長이다. 여러 번 사업이 실패해도, 아내와의 이혼위기에서도, 혹독한 사춘기 방황을 하는 아들 앞에서도 절대로 울지 않았다. 그의 아들은 ‘아빠는 감정도 없는 냉혈한 이었다’라고 말한다. 그러던 그가 변했다. 우연히 알게 된 ‘우는 모임’을 통해 스스로 마음속에서 울었다. 그리고 아내 앞에서, 아들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이, 가정이 변하는 놀라운 경험을 체험했다. 그는 이제 울고 싶을 때 언제든 운다. 그는 운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것이요 이것이 복잡한 인간관계를 이겨내고 가장 행복한 길로 나가는 원초적이고 솔직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이제는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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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멘터리 - 동화 네팔, 느린시간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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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장면은 참 마음에 들었는데, 한편의 다큐에서 너무 많은것을 보여주려고 해서 그런지, 처음에는 느리게 사는것, 만족하면서 사는 삶에 대해서 참 좋았지만, 점점 주제가 애매해지면서 나중에는 도대체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건지.. 그저 아름다운 장면이나 보라는건지 애매했던 방송...
뭐 그래도 복잡한 도시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그들네의 삶을 보면서 과연 지금 우리의 삶의 제대로 된 삶인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은 어떤것인지 생각해보기에 참 좋았던 방송...

농사를 짓고 살던 마을에 가뭄이 들어서 모든 농작물을 비롯해서 식물들이 죽자.. 하늘을 원망하는 농부...
하지만 그에게 이 땅이 몇천년동안 사람들에게 베푼것이 얼마인데, 잠깐 동안 땅이 쉬려고 하는데 그것도 못참냐는 할머니의 말씀에서 빨리빨리, 효율성, 속도에 익숙해진 우리들에게 이런저런 메세지를 전달해준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달리는 시속 12Km의 기차와 3시간씩이나 아무런 말도 없이 멈추어선 기차..  그리고 어쩔수 없다는 그들...
어쩌면 행복이란것이 정말 12km의 속도일지도 모르겠다.
대략 100미터를 30초에 달려야 하는 속도인 12km...
행복이라는것은 느리게 가야 맛볼수 있는것이기도 하지만,
어느정도의 부단한 속도로 달려가야 하지 않을까?

우리 삶에 속도를 조금만 아주 조금만 늦추어보는것을 어떨까?

SBS 스페셜(135회) 2008-08-31
SBS스페셜 다큐멘터리 동화 네팔 - 느린시간의 기억
방송일시 : 2008년 8월 31일 밤 11시 20분

■ 기획의도

“ 혹독한 가뭄으로 대지의 모든 생명이 타들어갑니다. 우리라면 그 땅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들까요?” 그들은 말합니다.
“수 천 년 동안 일만하던 대지가 하늘을 바라보며 쉬고 있지. 그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말이야”

“히말라야 사람들은 언제 생명을 앗아가는 위험을 만날지 알 수없는 험준한 대자연에서 어떻게 삶을 일구며 살아갈까요?” 그들은 말합니다.
“눈과 바람의 소리에 귀 기울기며 두려움과 친구가 되어야 하지”

현대문명의 공간, 현대인의 삶 속에서 도저히 느낄 수 없는 사라져가는 아시아의 정서, 아시아적 상상력을 현상 속에 숨어있는 본질을 찾는 다큐멘터리 시선과 오랜 세월 그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삶의 지혜가 투명하게 녹아있는 전래 이야기들이 오버랩 되는 독특한 화법으로 이야기한다.

‘네팔’이란 나라를 바라보는 눈도 남다르다. 이 지구상에서 하늘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살아가는 히말라야 사람들과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에서 살아가는 테라이(네팔 남부 대평야지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땅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본다. 테라이 사람들과 히말라야 사람들의 오래된 지혜와 정서를 만나는 그들의 이이야기들은 제한속도 없이 내달리는 현대인의 삶, 우리의 자화상과 마주하는 마음의 여백을 만들어준다.

■ 프로그램 내용

▣에피소드1. 물소의 기억
-풍요로운 대평원 테라이를 지켜온 사람들의 신을 웃기는 지혜


시속 12킬로미터의 행복
네팔 남부에는 대평원 지역-테라이가 펼쳐집니다. 이곳에서는 산을 볼 수가 없지요. 테라이의 한 작은 마을에서 출발해 인도를 오가는 기차가 있습니다. 네팔의 유일한 기찻길입니다. 네팔 테라이 기차, 아마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기차일 겁니다. 이 기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12킬로미터. 지붕에도 기차 머리에도 사람들이 걸터앉아 가죠. 테라이 기차는 시속 200킬로미터, 300킬로미터로 달리는 열차에서 우리가 느낄 수 없는 것을 주지요. 우리가 타는 기차에서는 차 창밖 풍경이 그저 스쳐지나갑니다. 그 모습을 볼 수 없을 때도 많고요. 그런데 테라이 기차에서는 그 삶의 풍경이 슬라이드처럼 마음에 찍힙니다. 최고 속도 시속 12킬로미터. 테라이 사람들의 삶의 속도입니다. 우리가 가장 행복을 느끼는 삶의 속도는 대체 얼마일까요?

신을 웃기는 사람들
테라이 논 가운데 아주 예술적인 마을이 있습니다. 집집마다 벽면에 독특한 그림들 을 그려 놓았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1년에 한 번 집을 그림으로 예쁘게 장식을 하죠. 비의 신인 인드라 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비의 신은 테라이 사람들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죠. 테라이 사람들은 가뭄이 오면 비의 신이 화가 났다고 생각을 했죠. 비의 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집을 장식하는 것은 아주 오래 전부터 내려온 전통입니다. 오랜 세월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한 마음이 비어낸 독특한 상상력을 만나는 것은 아주 큰 즐거움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여성들만 그림을 그린다는 점입니다. 왜 여성들만 그리는 걸까요?

그림동화 ?인드라신 웃기기
오랫동안 비가내리지 않아 - 대지의 모든 생명이 타들어갔습니다. 개구리가 사람처럼 결혼 식을 하면 인드라신도 웃지 않을까? 온 마을을 예쁘게 장식하고 성대한 결혼식을 마련했 죠. 마을 사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식을 하는 개구리를 보고 인드라 신은 웃지 않을 수 없었죠. 많은 세월이 흘렀어요. 테라이에 혹독한 가뭄이 다시 찾아 왔어요.

사람들은 인드라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또 어떤 묘책을 찾았을까요? 이번에는 물소! 마을 사람들은 손으로 물소의 배설물을 버무려 몰래 남의 집 담장에 붙였죠. 마을 담장은 온통 물소 배설물로 장식 되었죠. 그런데 어떡하죠.인드라 신은 웃지 않았어요.

사람들의 마음도 테라이처럼 타들어갔지요. 마을 여성들은 아주 특별한 묘안을 찾았죠. 마을여인들이 모두 나가 옷을 벗고 밭을 갈았죠.인드라신도미쳐상상하지못했던일이었죠.인드라 신이 남신이어서 일까요? 크게 웃으며 대지를 흠뻑 적셔주었습니다.

테라이 파수꾼
끝없이 펼쳐진 평야- 테라이 사람들의 삶의 풍경은 우리네 농촌과 다를 바 없습니다. 테라이 사람들이 평생을 함께 하는 동물이 있죠. 물소입니다. 뿔 아래 당나귀 귀와같이 커다란 귀를 늘어뜨린 물소는 쟁기질 하고 수레를 끌고, 땔감으로 쓰일 배설물을 주고 테라이 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죠. 그리고 아이들에겐 친구이자 편안한 쉼터가 되어주기도 하죠. 테라이 사람들은 물소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테라이 사람들의 마음에 물소는 범도 물리치는 힘을 지녔다고 믿고 있죠. 그런데 물소는 언제부터 어떻게 함께 테라이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었을까요? 그들의 대지-테라이에 대한 그들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요?

트라파 할아버지의 기억

정말 끔찍했었지. 몇 달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서 논바닥도 갈라지고 망고나무도 바싹 말라갔었으니까. 내 70평생에 그 때처럼 혹독한 가뭄은 없었으니까. 그 날도 논을 돌아보고 한숨 쉬며 가는 길이었는데 망고나무 아래서 잠시 쉬어가는 할머니를 만났지.

“비는 내릴 기미도 안보이고...이 갈라진 땅을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할머니. 반 년 농사를 다 망쳤는데 어떻게 해야 하죠. 정말 벌을 받고 있는 거 같아요.”

푸념하는 나에게 할머니는 이야기 하셨지.

“갈라진 땅을 보면 반년 농사를 망쳐 가슴이 아프지. 하지만 수 천년 동안 일만하던 땅이 잠시 쉬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좀 나아지지. 그동안 이 땅이 우리에게 주었던 것들을 생각해봐. 얼마나 힘들었을까….지금 논에는 아무것도 없어 풀 한 포기도 말야…땅은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거야.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쉬고 있는 거지…하늘을 보면서 말이야

▣에피소드2. 야크의 기억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의 두려움과 친구 되는 지혜


야크 추적자
히말라야. 그 깊이를 알 수 없는 정막을 깨우는 소리가 메아리 되어 들려옵니다. 결코 가볍지 않은 방울소리였습니다. 소리는 해발 5,6 천 미터가 넘는 고개를 넘어 세상에서 가장 높은 곳에 사는 사람들의 마을로 안내했습니다. 그 곳에서 소리의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히말라야 심장을 가졌다는 녀석들, 야크였습니다. 야크들은 60~120Kg에 이르는 짐을 지고 히말라야의 오래된 교역로를 따라 인도 와 네팔, 티베트를 오가며 물건을 나릅니다. 그들의 주인은 역시 세상에서 가장 무 거운 짐을 지고 히말라야를 오를 수 있는 사람들이지요.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히말라야는 어떤 곳일까요?

설인 예티
협곡과 고개마다 히말라야 사람들만이 아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그 대부분 두려움에 대한 기억들입니다. 언제 어떻게 생명을 앗아갈지 모르는 히말라야 대자연의 힘 앞에선 그 누구라도 무릎을 꿇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떻게 사람들은 수 천 년을 이 험준한 땅에서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들은 두려움과 친구가 되는 지혜를 이야기합니다. 두려움과 친구가 된다! 두려움의 빛깔, 냄새, 소리를 알고 가까워지고 친해져야한다고 히말라야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혹시 설인 예티를 아시나요? 히말라야의 전설적인 괴물, 두려움의 상징이죠. 히말라야 사람들은 설인 예티에 대한 두려움과 어떻게 친구가 되었을까요?

그림동화 - 1 - 따라쟁이 예티

예티들 중에는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하는 것을 좋아하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훔쳐보면서 예티들이 가장 신기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사람들이 매일매일 야크 젖을 짜서 먹는 모습이었죠. 얼마나 맛이 있으면 사람들은 매일 먹는 걸까? 예티는 궁금했죠. 야크를 잡아가는 예티지만 야크 젖을 맛볼 수 없었죠. 어느 날 예티는 야크 젖을 짜기로 했습니다. 평소 말없는 야크의 비명소리! 예티는 놀라서 나온 사람들에게 그만 쫓겨나야 했죠. “예티가 야크 젖 맛을 알게 되면 어떻게 될까?” 마을 사람들은 생각만 해도 끔찍했죠. 사람들은 어떤 묘안을 짜냈을까요? 술을 야크 젖인 양 마시는척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했을까요? 칼과 창으로 서로를 찌르는 척했지요. 예티는 사람들을 그대로 따라했습니다 술에 취한 예티는 서로를 찔렀죠. 이후 예티들은 사람들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답니다.

대장장이
오늘은 야크와 무슨 일을 할까? 히말라야 사람들의 시간, 계절은 야크와 함께 흘러갑니다. 1년에 한번 야크 털을 깎는 날, 야크 치즈를 만드는 날, 그리고 1년에 한 번 고기를 얻기 위해 야크를 잡는 날... 이렇게 말입니다. 히말라야 사람들은 평소 고기를 취하기 위해 야크를 잡지 않습니다. 야크가 자연사 하거나 길 위에서 사고로 죽더라도 그 고기를 먹지 않죠. 먹는 고기는 겨울이 시작되기 직전 1년에 딱 한 번 야크를 잡습니다. 야크를 잡는 일도 보통 사람들은 하지 않습니다. 대장장이의 몫이죠. 왜 그럴까요? 그리고 이상한 일은 야크를 잡는 대장장이에게 양아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것도 높은 신분이나 부잣집 아들들을 양아들로 삼죠, 부잣집에서 대장장이에게 양아들로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림동화-대장장이 양아들 2D

왜 신분이 높고 잘 사는 집안의 아기들이 내 양아들이 되냐고요? 아기를 악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죠.. 치링의 엄마는 아들 넷을 낳았었는데 모두 악마가 데려갔지. 다섯째 아기마저 잃게 될까봐 나를 찾아온 거죠. 나는 그날 하루 내 아들처럼 아기를 업고 다녔지. 이름도 치링 카미(대장장이 치링)이라 부르면서. 악마를 속이기 위해서지. 대장장이는 악마도 불쌍하게 여기거든. 치링은 대장장이 목걸이를 걸고 건강하게 자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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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파노라마 다큐 - 미국 알래스카 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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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카나다에 걸친 빙하와 그 근처의 생태계를 멋지게 잘 보여준 방송...
HDTV에 고화질이라서 그런지 화면이 장난이 아니였다는...
멋진 빙하에 연어, 고래, 독수리, 피오드로 등등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볼수없는 신비의 나라같았다...
여행패키지를 보니 10일에 400-500만원 정도 한다는데...
열심히 돈 벌어야겠다...-_-;;

거대한 빙하‥돌고래 군무‥연어 낚시‥`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새벽안개를 가르며 피요르드를 항해하는 크루즈 선상에서 맞는 알래스카의 아침은 특별하기 이를 데 없다.

대자연의 품 속에서 느끼는 진정한 평화로움은 알래스카 크루즈가 주는 가장 큰 매력이다.

힘차게 물살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유유히 창공을 가르는 독수리,매끈한 몸매를 드러내며 헤엄치는 고래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있다.

알래스카는 지구상에 남아 있는 마지막 생태계의 보고로 미 서부,하와이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3대 관광지로 꼽힌다.

특히 유람선이 운항하는 내수면 지역은 미국 시애틀 출발 노선과 캐나다 밴쿠버 노선에서 앵커리지를 이어주는 두 개의 항해 루트가 있다.

해안선을 따라 길게 분포한 태평양 연안으로 그림같이 아름다운 마을과 고래 등을 비롯한 해양 생태계,곳곳에 산재한 빙하가 관광 포인트다.

알래스카를 운항하는 크루즈는 골든 프린세스호와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 소속 세레나데호.초대형 선박으로 항해하는 곳곳의 기항지들은 독특한 문화와 체험거리로 방문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키는 매력을 갖고 있다.

두 선사의 항해 루트가 다소 다르지만 주요 포인트는 모두 기항한다.

본격적인 항해가 시작되면 연안을 따라 종일 내수면을 저속 운항하는데,이 루트는 예로부터 인디언들의 주 수송로로 이용됐으며 많은 섬과 바다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아름다움이 탑승객을 반긴다.

크루즈 주변을 유영하는 돌고래 무리는 마치 환영인사라도 하는 듯 군무로 화답한다.

시애틀에서 가장 먼저 닿는 캐치칸은 연어의 고장.이 도시의 연어낚시대회는 알래스카 최대 규모로 수많은 마니아들이 운집해 자웅을 겨룬다.

시카(아이시 스트레이트 포인트)에는 독특한 인디언 문화는 물론 과거 식민지배로 남아 있는 러시아 문화,바다와 산이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생경한 광경이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시카에선 특히 성 미카엘 러시아 정교회와 이색적인 러시안 민속춤을 관람하며 느끼는 러시아문화가 있어 관광객들이 좋아한다.

익스트림 스포츠나 아웃도어 스포츠의 알래스카 내 메카도 각광받고 있다.

산악자전거나 카약,하이킹,심해 낚시를 하기에 특히 좋다.

주도인 주노에서 80km가량 떨어져 있는 이곳은 혹등고래,범고래,돌고래,바다표범과 다양한 종류의 태평양 연어가 그득해 장관을 연출한다.

허버드 빙하가 주는 감동도 남다르다.

아쿠탓베이 북쪽 끝에 위치해 있는 허버드 빙하는 장장 10km에 이르는 위용을 자랑한다.

따사로운 햇살에 조금씩 녹아내리던 빙하가 순간 엄청난 양으로 쏟아져 내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유람선은 거대한 빙하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허버드 빙하 앞에서 유유자적 충분한 시간을 할애한다.

여기서 떨어져 나온 빙하는 저녁 만찬석상의 아이스 카빙 재료가 되기도 하고,시원한 칵테일의 혼합물이 되기도 한다.

알래스카 내수면의 북쪽 끝에 위치해 잇는 스캐그웨이도 빼놓을 수 없는 기항지.장엄한 경관과 함께 남아 있는 골드러시 시절의 구식 살롱,인도와 마차 등 당시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고전적인 멋과 향수가 어린 구형 열차 시닉 레일웨이로 오르는 산 정상의 절경은 빙하가 만들어 내는 파노라마의 진수를 절감케 한다.

1880년 골드러시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현재는 알래스카의 주도가 된 주노도 반드시 둘러보는 기항지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빙하권에 속한 가스티누 해협에 근접한 이 도시는 구릉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불구불하고 좁은 도로가 매력적이다.

헬기로 돌아보는 폭 32km,길이 1km의 멘델홀 빙하 관광이나 강에서의 스릴 넘치는 래프팅은 알래스카가 주는 잊지 못할 감동이다.

체험이 끝나고 마시는 현지 맥주와 레드 독 연어의 맛 또한 상쾌한 추억을 남겨준다.

트램웨이를 타고 로버트 마운틴 정상(607m)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숨이 멎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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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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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레기더미였다가 생태공원으로 복원된 난지도... 그 안에 다시 돌아온 동식물, 곤충, 새 등을 찾아본 방송인데... 살쾡이. 너구리에 고라니까지... 방생한것도 아닌데.. 어쩌다가 찾아서 돌아왔다고...
난지도가 사방이 차도로 막혀있다는것을 생각했을때는 대단한 일임이 틀림없다...
아름다운 섬 난지도를 쓰레기더미로 만들때는 순간이였지만, 다시 복원하기위해서 막대한 비용을 들였고, 원위치로 복원도 안되겠지만... 밤섬, 선유도, 난지도.. 개발이라는 미명아래 참 안타까운 자연의 홰손이였다는 아쉬움이 든다...
하지만 그당시의 정치가나 정부관료를 욕하기전에 지금 이순간 나는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반성부터 해야 할것이다... 다시금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난지도
방송일정 : 2007년 9월 2일 (일) 밤 11:05~ 12:05(60분)
연출 : 최희성
작가 : 임성애

[기획의도]
난지도... 쓰레기 더미 위에 사라졌던 동물들이 돌아왔다!
본 다큐는 2007년 초여름 서울 도심한복판에 펼쳐진 놀라운 자연세계!
돌아온 동물과 생태계에 관한 보고서이자,
쓰레기 더미를 복원시킨 자연의 힘, 그리고
난지도의 과거역사와 오늘, 그리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주요내용]

① 쓰레기더미 위로 찾아온 다양한 동식물 생태 [자연다큐형식]
그 이름만으로도 더러운, 도시의 쓰레기를 상징했던 난지도에는
15년의 세월동안 1억 2천만 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매립됐다.
무엇을 얼마나 쏟아 붓는지 조차 몰랐던 비위생 매립.
그러나
서울 한복판, 쓰레기 더미위로 사라졌던 산 꿩이 날아오고
토종 고라니, 맹꽁이, 누룩뱀과 너구리가 찾아오고 있다.
아직도 쓰레기 유독가스가 새어나오고 있는 이곳에 기적과 같은 일이다.

- [삵 그리고 난지도의 미래]
멸종위기 종 살쾡이.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마지막 고양이과 육식동물.
삵의 배설물과 흔적이 월드컵 공원에서 발견됐다.
그것은 난지도자연생태계가 탄탄하게 형성되어있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돌아온 생태계.
돌아온 난지도의 생태 내의
동식물의 서식지, 생태환경, 번식, 부화 등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② 매립전후 난지도 역사
1978년 쓰레기를 매립하기 전,
난지도는 땅콩과 수수를 재배하던 밭이 있던 평지였다고 한다.
학생들의 소풍장소나 청춘남녀의 데이트 코스로 사랑 받았으며
애정영화의 세트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던 아름다운 섬이었다.

한 세대 전까지만 해도 꽃으로 가득했고,
오랜 길을 날아온 새들이 쉬어갈 정도로 아름다웠던, 이름마저도 향기로운 섬, 난지도.
이곳이 악취가 풍기고 오물이 넘쳐나는 쓰레기 산이 되었던 것은
역사가 만들어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그리고 기적처럼 생태의 맥(脈)이 뛰고 있는 현재까지.

우리는 난지도가 거슬러온 그 발자취를,
각종 자료와 당시 주민, 관계자들의 증언을 통하여 보다 생생하게 되짚어보았다.

③ 인간이 버린 쓰레기의 고통과 그것을 되살리려는 노력
[쓰레기, 제 3의 에너지가 되다!]
예전의 거대한 매립지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공원으로 조성된 난지도.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이곳에
아직도 쓰레기 매립가스가 새어나오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이런 매립가스를 포집하여 난방열을 생산하고,
상암 신도시 부근과 월드컵 경기장의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가적으로 30억정도의 절감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일반 LNG를 이용했을 때보다 Co2저감효과가 있어서 환경적으로도 큰 이득이 된다.

[쓰레기 위에 덮은 옷, 복토사업 - 15년만의 쓰레기 시추작업]
1996년, 쓰레기 산 위에 흙을 덮는 상부 복토 공사는 매립지
내부로 빗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하고 매립가스의
발산을 억제하며 식물이 생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근 15년이 지난 지금,
제작진은 지반 80m 시추작업을 통해 묻어두었던 쓰레기를 다시 꺼내보았다.
놀라운 것은 15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혀 썩지 않은 화학제품들이었는데,
그것은 풍요로운 발전 이면의 어두운 인간의 이기심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④ 골프장이냐? 생태공원이냐?
현재 월드컵 공원의 노을공원은 체육진흥공단 골프장으로써 골프 치는 사람들의 행렬로
진풍경을 이루고 있다.
고라니와 너구리가 돌아온 노을공원을 두고 서울시와 체육진흥공단의 소유권 법정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 2007년 하반기, 그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몇 년 전 인간은 난지도를 버렸고,
2007년, 자연은 다시 되돌려 주었다.
이제, 돌아온 자연 앞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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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남성보고서,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가장의 위기극복은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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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져가는 남성들의 현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조금씩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갈수 있을지를 돌아본 방송....

50대이후의 남성들이 얼마나 소외되어있는지.. 그들이 얼마나 가슴 아프게 사는지... 어찌보면 자업자득이지만... 너무나 안타깝고.. 남의 일이 아닌게 되지 않을까하는 우려까지...

한국과 일본을 돌아보고, 일본에서 불고있는 새로운 방식을 보면서 많은 대화, 사랑한다라고 말하고.. 살아가자는 이야기 등등...

젋은이들은 결혼, 가족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살고.. 기혼자들은 그 무게이 짓눌려 사는 현실.... 쯧~

내 인생의 전환점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필승이 아닌 생존을 말하는 재해석!

PD 수첩 - 대한민국 마흔 살, 대통령과 나

MBC스페셜 가정의 달 특별기획 - 죽음, 아름다운 마침표를 위하여

남성 퇴화 보고서
국내도서
저자 : 피터 매캘리스터(Peter McAllister) / 이은정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2.04.27
상세보기

2007 남성보고서 男子는 무엇으로 사는가


“남은 30년이 두렵고 막막합니다” -50대 남편의 고백 중에서

황혼이혼을 넘어 대입 이혼으로... 직장에서 은퇴한 뒤 가정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중년의 남편들. SBS 스페셜에서는 가정의 문제를 넘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등장한 중년 남성들의 삶을 다룬다.

SBS 스페셜 싱글턴, 혼자 살아서 좋다!?-1인가구와 복지에 대한 문제점을 다룬 다큐방송

일본의 사회문제가 된 ‘젖은 낙엽’ 과 ‘은퇴 남편 증후군’

‘젖은 낙엽’....이미 한국 남편들의 현실이다. 
남성의 인생 이모작(二毛作)....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남성들의 위기에 대한 진솔한 고백, 
그리고 그들을 바라본 아내들의 속마음
일본 위기의 단카이 세대, 출구를 찾다.

- 부부관계의 3원칙
‘이기려 하지도 말고’
‘이기지도 말고’
‘이기고 싶지도 않다 ’

- 전국정주관백협회 사랑의 3원칙!
고맙다는 말을 주저 없이 하자!
두려워하지 말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자!
쑥스러워 말고 사랑한다는 말을 하자!

[자신과의 대화를 시작하다]
[몸으로 사랑을 표현하다]
[갈등을 넘어 성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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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다큐 - 맨발의 의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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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공산주의 국가, 시가, 야구, BVSC, 체게바라, 가난한 나라정도였는데...
그런 그들이 펼치는 의료봉사활동을 보여준 방송...
정말 눈물겹도록 가슴에 벅차오름을 느낀다...
자신들은 먹고 살기도 힘든 상황에서 외국을 돕고, 외국 극빈층의 병을 고쳐준다.
하지만.. 있는 놈들은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자신의 나라에서 나가라고 한다... 그것도 의사들이 자신의 밥줄때문에...
하지만 쿠바는 의료봉사를 하면서 한계점이 있다라는것을 느끼고, 각국에 의사를 무료로 양성해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미국사람까지 들어와서...
어떻게보면 정말 없는 사람들이 없는 사람들이 심정을 알고, 아끼고, 나누어서 온정을 배풀고 있는데...
있는 놈들은 자신만의 성을 만들고, 착취하기 바쁘지 않나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쿠바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준 방송이였지만.. 그러면서도 왠지 모를 모순을 느끼게 된다. 자유를 찾아서 미국으로 탈출하는 난민들.. 그러면서도 카스트로는 지지하고, 사랑하는 사람들...
이놈의 세상 점점더 헷갈릴뿐이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어떤 체제가 제대로 된 체제인지...

SBS스페셜 “ 맨발의 의사들 ”

방송 일자 : 2007년 8월 26일 (일) 밤 11시 5분
연출 : 이광훈(02-2113-3760) 구성 : 장윤정

카리브 해의 가난한 나라 쿠바에서 벌어지는 기적들
지난 7월 초 베네수엘라 대통령궁에는 각지에서 올라온 장애인들이 모여 있었다. 사고를 당하거나 총에 맞아서 장애인이 된 사람들, 돈이 없어서 치료도 못 받고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왔던 그들에게 쿠바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4년 전 경찰이 쏜 총에 척추를 다쳐 전신마비가 되었던 가르시아도 쿠바에서 재활 치료 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차베스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빈민층을 위한 의료지원의 하나로 쿠바와 함께 실시하는 이 인도적 사업으로 15,725 명의 장애인들이 희망을 찾게 된 것이다. 더욱 극적인 것은 [기적의 작전]이라 불리는 시력회복수술. 백내장 등으로 앞을 못 본 채 살아온 중남미의 빈민들을 쿠바로 데려와 무료로 수술해 주는 것이다. 20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수술로 눈을 뜰 수 있음에도 600 달러 정도 하는 수술비가 없어서 시각장애인으로 살아온 이들에게 빛을 되찾아주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기적의 작전]을 통해 눈을 뜬 사람만도 4년간 30여 만 명. 현재까지 그 어떤 정부, 그 어떤 민간단체나 국제기구도 이 정도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통해 수많은 빈민들에게 해결책을 마련해 준 적이 없었다.

세계의 오지로 들어간 맨발의 의사들
그런데 쿠바의 인도적 지원은 우리의 상상을 넘어선다. 쿠바의사들은 가난하고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세계의 오지에 자발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 63년 이후 지금까지 101개국에 10만명의 의사들이 지원활동에 참여했다. 특히 이 지원은 무상으로, 지원받는 국가의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고 그 나라 의사들조차 들어가기 거부하는 오지에서 쿠바의사들이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의료기반이 갖춰지지 못한 아프리카, 중남미 나라에겐 매우 효율적이다. 취재진이 찾은 동티모르에도 전국에 걸쳐 250명의 쿠바의사들이 활동하고 있었다. 구호단체들이 떠난 난민촌에도, 의사들이 찾지 않던 산간 지역 작은 마을에도 쿠바의사들이 있었다. 그렇다면 쿠바는 왜 이러한 지원 활동을 하고, 그 대가는 무엇일까? 쿠바의사들이 하는 대답은 한결 같았다. 아픈 사람이 있고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간다는 것. 그리고 아픈 사람이 다 나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 그들이 돌려주는 사랑이 쿠바가 얻는 것이라고 한다.

미래....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는 라틴 아메리카 의과대학이 있다. 이곳에는 중남미, 아프리카, 심지어는 미국에서 온 빈곤층 학생들이 무료로 교육받고 있다. 책, 교복, 식사 심지어는 용돈까지 모든 게 무상으로 제공되는 이 학교의 입학 조건은 단지 가난한 집안 출신이라는 것뿐이다. 그리고 이렇게 공부한 학생들은 졸업 후 그들이 살던 가난한 마을로 돌아간다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시작일 뿐. 10년, 20년이 지난 후 이 대학을 졸업하고 돌아간 의사들이 세계 곳곳에서 의료 활동을 펼칠 미래를 상상해보자. 치료받을 돈이 없다고 해서, 병원이 너무 먼 곳에 있다고 해서 병들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은 분명 줄어들 것이다.

이윤추구가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는 사회에서 이런 일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분명히 지구 저편 작고 가난한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다. SBS스페셜에서는 쿠바, 베네수엘라, 동티모르, 미국 등 4개국을 현지 취재, 쿠바의사들의 인도적인 지원 활동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이 몸으로 보여주는 [의사]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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