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눈내린후의 북한산과 가회동의 풍경 사진
  2. 종현이형 2주기
  3. 불광동 4거리 중앙차선 설치 공사 완료후 교통 체증 4
  4. 민방위 훈련은 왜하는 것일까? 2
  5. 택시기사 아저씨와의 멋진 대화를 나눈 짦은 시간 4
  6. 슈퍼마켓에서 물건 계산시 바코드를 꼭 찍으세요 8
  7. 눈치보는 회사의 사슬

눈내린후의 북한산과 가회동의 풍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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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 눈이 자주 내리는듯 한데, 출퇴근길에 사진을 몇장 찍어보았습니다.
주말에 이렇게 눈이오면 북한산 산행을 해주어야 하는데... 그저 안타까움이...


눈내린 북한산 수리봉


정상부근의 사진




청와대 뒷편의 산입니다.
북악산인가요?


가회동에서 본 북한산 보현봉과 그 밑에 보이는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


가회동의 사진 갤러리~


가회동 한옥마을 길...


가회동 성당입니다~


눈내리는 북한산 둘레길...




















이런 날에는 눈을 맞으면서, 눈을 밟으며 걸어줘야 하는데...
밥벌이란게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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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형 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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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이 형이 형수님과 우리의 곁을 갑자기 떠난 지가 벌써 2년이 되었다...
처음에는 생일날도 챙겨서 찾아가고는 했는데, 이제는 매년 12월 첫째주를 선종현 기일로 방문을 하고,
송년회도 함께 가지기로...

소주와 과일, 몇가지 음식을 사가지고 갔는데, 예상보다 늦어져서 도착을 하니 깜깜한 한밤중이다.



종현이형이 좋아하던 이적의 다행이다와 종현이형이 생각나는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한밤중의 공동묘지에 틀어놓고 잠시 머물다가 왔다는...







기일이라서 그런지 누가 새로운 꽃도 가져다가 놓았고,
예전에는 없던, 형수님과 형석이와의 다정했던 사진도 붙어있다.

얼마전에 종현이형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조만간 다른곳으로 화장한것을 옮긴다고...



개인적으로난 사후세계, 영혼이나 신을 믿지는 않는다...

그런 기준으로 본다면 정말 아무런 의미도 없고, 먼곳까지 쓸데없이 찾아온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또 이렇게 와보니 죽은 이의 넋과 대화를 하게 되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역시나 사람은 이성적이기 앞서서, 감정적일수 밖에 없는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리고 혹시나 내가 일부러 시크한척을 하거나,
당위적으로 이래야 한다고 오바를 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뭐 딱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그래야 한다는 의무감에 시달리는것도 아닌데,
그런것은 아닌듯...

종현이형 묘소 방문
주인없는 종현이형 생일파티
종현이형과 형수님의 영혼결혼식과 49재
형석이 병문안 사진
종현이형과 형수님의 마지막 가는 길
종현이형 안녕...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아무쪼록 종현이형... 이제는 형수님말고, 아버지까지도 잘모시고,

내년에 또 봐요... 그때까지 또 안녕히 잘 지내요...

난 또 이곳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내년에는 더 멋진 나로 찾아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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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동 4거리 중앙차선 설치 공사 완료후 교통 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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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중앙차선 공사를 하더니 12월 4일에 완료를 하고, 정식적으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11시경에 나왔는데, 녹번동, 홍제동에서 오는 구간은 정말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더군요.
그나마 그동안은 우회전을 하는 차량과 버스가 공유를 했는데,
이제는 버스가 한차선원 완전히 가져가고, 위의 사진처럼 중앙차선을 설치해서
일반 차량들은 한차선이 줄어들어서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일산, 구파발, 연신내쪽에서 시내로 나가는 구간도 한차선이 줄어들어서 막히기는 여전합니다.




양쪽 구간이 막히면서, 꼬리물기를 하는 차량들때문에 구기터널방면에서 내려오는 차량이나 올라가는 차량까지도 꽉 막힌듯 합니다.

그나마 첫날이라 교통경찰들이 나와서 소통을 돕고 있지만, 과연 이게 옳은 선택일까 싶습니다.

대중교통인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이쪽 구간이 꽉 막힌다면, 녹번동, 홍제동까지 교통 체증이 이어져서 버스도 불편함을 겪을수 있는듯 합니다.

특히나 녹번동에서 불광역으로 오는 질병본부 앞부분에 이차선으로 줄어든것은 아무리 보아도 잘못된 정책이 아닐까 싶더군요.


이날 저녁에 불광역 부근에 다시 나가게 되었는데, 토요일 밤 10시가 다된 시간이라서 그런지
교통 체증은 그리 심하지는 않던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더 두고 보아야 할듯 합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연구를 하는 분들이 심혈을 기울여서 설계를 했겠지만,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한다는 생각에 너무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해서,
장기적으로는 일반차량은 물론, 버스에게도 악영향을 끼칠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뭐 아무래도 당분간은 더 두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수정 보완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 조금은 안타까운 공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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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훈련은 왜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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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대 편성 사실․소속 및 임무 통지서
민방위 훈련으로 텅빈 거리
민방위 교육

어릴적에 아버지가 민방위 모자를 쓰고 아침에 민방위 훈련에 나가시던 기억도 나고,
군대시절에는 언제 제대를 해서 예비군이 되고, 민방위가 되나 싶었는데,
이제는 제가 그 시절이네요....



일년에 한번 받는 민방위 소집점검...
아침 7시부터 시작이라는데, 7시 10분이 되어도 시작할 생각을 안하네요...





7시전에 오나, 7시 20분에 오나 상관이 없는 민방위 교육...
끝나는 시간에 와도 도장만 찍으면 출석 체크가 됩니다.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위해서는 문제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_-++



생활속의 민방위로 재난없는 우리가정이라는 글귀가 달린
2010년도 민방위대 소집훈련 교육자료...



동장님이 원래 나오시기로 했는데, 긴급한 소집이 있어서 못나오셨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사람들은 모두 콧방귀를....

인구조사 인터넷 접수에 대한 이야기, 재래시장 주차가 조금 늘어났다는 이야기, 광견병주사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이고, 국민의례로 국기에 대한 경례정도가 전부였던 시간입니다.


아침부터 사람들을 불러내서 인구조사, 재래시장 주차, 광견병 이야기를 하고,
바로 돌려보내는 민방위 교육...
도대체 이건 왜 하는 걸까요?

법으로 정해져 있으니, 공무원들은 훈련 통지서를 돌리고,
참가안하면 벌금이나 재판까지도 받으수 있으니 참가하는 사람들은 그러려니 하고 아침부터 나와서 훈련을 받고,
과연 이게 필요한 훈련일까요?



무엇보다 중요한 비상소집통지서와 교육 참가증에 도장을 받는것...

첨단시대인지 QR코드도 찍혀있는데, 신분증 확인도 전혀 없으니 대리출석도 가능합니다.

눈치보면서 잘만하면 한사람이 여러사람의 대리출석도 가능할듯 합니다...-_-;;



뭐 아직 남북이 분단상태이고, 휴전상태이니 어느정도 이런 훈련도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한참 일할나이인 30, 40대의 사람들을 불더다가 대부분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하고,

도장이나 찍어서 보내는 훈련이 과연 공무원에게나 국민들에게나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이제는 이런 제도도 어느정도 정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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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아저씨와의 멋진 대화를 나눈 짦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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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업데이트 작업으로 야근을 하게 되었는데,

12시가 다되었는데, 팀장이 아주 기본적인 부분을 확인을 안해서,

야근을 하면서 했던 작업을 다시 원위치로 돌리고 택시를 타고 퇴근을 했습니다...-_-;;


팀장은 본인도 미안한지, 확인을 안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그저 업체의 탓만을 하면서 계속 궁시렁 되더군요.



퇴근을 하면서 택시도 안잡히고,

이게 뭐하는짓인지 상당히 열이 받은 상태로 택시에 올랐습니다.


택시가 하도 안잡히다가 잡혀서,

나이가 70은 넘어보이는 운전기사분께 요즘 경기가 좋으시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냥 웃으시더니,

요즘은 경기에 크게 영향을 받기보다는, 대리운전이나, 나라시(술집에서 차까지 빌려주는 방식) 영업 등으로 손님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러시더니 경기를 탓하다가보면 자신은 할수 있는 일이 없기때문에,

가급적 일이 잘되고 안되고를 경기가 좋고, 나쁘냐에 따라 판가름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얼마나 열심히 했나 안했나로 판가름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말이 참 멋져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왜 기차역이나 마트앞에는 개인택시가 주로 서있을까?

위 이야기를 한번 여쭈어 보았더니,

위의 글대로 아무래도 개인택시가 많이 서있는 경향이 있기는 하다고 하시는데,

그래도 꽤 오래동안 손님이 언젠가 오겠지 하는 마음으로 마트나 역앞에 서있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물론 손님이 너무 없거나, 힘이 들어서 잠깐 쉬는 경우도 있겠지만,

꽤 많은 분들이 돌아다니면서 손님을 태우는것이 돈벌이에는 조금 더 도움이 되지만,

귀찮다라는 이유로 그런식으로 영업을 하시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이 택시기사분은 그분들에게 차라리 다른 일을 하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더 나은것이 아닐까라고 하시더군요.

뭐 비단 택시기사분에 해당하는것은 아니고,

자신이 하는 일이 귀찮고, 죽지 못해서 하느니

돈은 조금더 적게 벌더라도 차라리 다른 일을 찾아보는게 좋은 방법이 아닐까 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조금전까지만 해도 팀장때문에 열이 받았던 생각이 싹 가시는것은 물론이거니와,

팀장이 확인을 안한것을 가지고 탓하기 전에 제가 먼거 확인을 해보거나,

팀장에게 먼저 이야기를 해보는것이 우선이 아니였을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짜증낸다고 뭐가 달라질까... 그 사람과의 사이만 멀어질뿐...

맘 편하게 먹고, 내가 좀 더 체크를 안하고, 안물어본것을 탓하고,

남의 아닌 자신에게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것이 중요하다는것을 택시기사분에게서 지혜를 얻고,

지금 하는 일도, 정 싫으면 그만두면 그만이지,

투덜데면서 짜증을 내면서 일을 해보았자... 저만 손해라는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암튼 참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고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다시 가지게 된 짧은 시간이였습니다.

택시를 타게되면 기사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보면 참 많은것을 배울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한데,

혹 대꾸를 안하시는 기사분들도 계시고, 자신의 생각이 세상의 진리인것마냥 주장을 하시고,

세상에 대한 환멸 증오를 나타내시는 분들도 없지 않아 있지만....

자신의 이야기와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멋지게 해주시는 기사분들이 더 많으신듯 합니다.


특히나 박봉에 하루에 12시간씩 운전을 하는 힘든 생활속에서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시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기사분들을 많나게 되면

참 많은것을 느끼고 얻을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하니,

다음에 택시를 타시면 한번 기사분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시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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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켓에서 물건 계산시 바코드를 꼭 찍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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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조그마한 구멍가게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가게나 슈퍼마켓에까지 바코드 시스템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이 폐지되어서 일일이 가격을 다 외우기도 힘들거니와,

카드 결제같은 시스템을 위해서 꼭 필요한 시스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어제 오후에 조카를 데리고 주인내외가 운영하는 동네 슈퍼마켓에 들려서,

뽀로로 음료수와 담배 한갑을 주문을 했는데,

주인 아저씨는 제가 현찰을 낼줄알았는지, 바코드를 찍지않고는 그냥 3700원이라고 하더군요.


뭐 얼마도 안되고 해서 현찰을 낼까 했는데,

지갑을 보니 현금이 없어서 카드로 해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머뭇거리시더군요...


그리고 카드결제를 위해서 담배와 뽀로로 음료수를 바코드에 찍었는데,

가격은 3500원이 나오더군요...-_-++


자신이 착각을 했다고하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 주인아저씨의 말씀...


뭐 주인아저씨의 착각일수도 있겠지만,

상당히 찝찝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동안 바코드를 안찍고 현금으로 계산을 한적도 여러번이 있었는데,

과연 그동안 얼마나 더 돈을 받아 챙기셨을지...


주인 입장에서는 현금으로 받으면 매출에 안잡히게 할수도 있는데,

현금을 우대해주는것이 아니라, 현금 사용자를 우롱하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권장소비자가격 폐지후의 폐해들
가게에서 파는 소주 한병이 1400원이라니!
권장소비자가격 폐지후의 아이스크림 가격 전격 인상


뭐 권장소비자가격이 폐지가 되었으니 얼마를 받던 주인의 마음대로 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행위들이 소비자들에게 불신을 났게 하고,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산에 반대 하는것에 소비자들이 외면을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에 비해서 더 나은 점, 차별성을 가지고, 접근을 해야지,

그저 자신들만의 이익을 위해서 반대를 하고,

진정으로 소비자를 위하지 않는다면 정말 우려하던데로

기업형 슈퍼마켓이 더욱 확산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전국의 모든 슈퍼마켓, 구멍가게가 사라지고,

기업형 슈퍼마켓이나 편의점만 남아있는것을 바라는 사람은 거의 없을껍니다.

하지만 이전에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차별성을 가진 그런 가게들이 되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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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는 회사의 사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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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회장의 눈치를 보고,
부장은 사장의 눈치를 보고,
직원은 부장의 눈치를 본다...


회장이 자리를 비우면 사장이 농땡이를...
사장이 자리를 비우면, 부장이 농땡이를...
부장이 자리를 비우면, 직원이 농땡이를 피운다.

고로 회장이 자리를 비우면, 사무실이 썰렁해진다...


또한 회장이 맘대로 해먹으니,
부장도 업체들의 등을 쳐먹고...
직원들도 어떻게하면 용돈이나 부수입을 벌수 없을까하고 생각을 한다


예전에 어떤 회사에 들어가서 직접 본 경험담...


해결책을 뭐가 있을까 싶은 생각을 해본다.

결론이야 솔선수범이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

부장, 사장이 회장의 눈치를 보는것의 1/10만 직원들의 눈치를 보고, 관심을 가지며

먼저 나서서 솔선수범을 하는것 외에,

(나는 그러지만) 너희들 똑바로해!

라고 천번만번외쳐봐야 공염불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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