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북한산 산행후에 계곡에서의 술한잔을 기울이며 행복을 이야기하다
  2. 냉장고에 들어있는 고사용 돼지머리보면서 드는 씁쓸한 단상
  3. 비와 황사 후의 아름다운 무지개
  4. 아카시아나무(아까시나무) 북한산, 한강변 벌목 대학살? 2
  5. 가격이 오른 모듬순대 한잔에 술한잔하며 물가인상을 생각해본다.
  6. 경품으로 받은 롯데상품권 5만원권
  7. 조선일보의 4.27 보궐선거용 토요일 주말판 신문기사와 사설

북한산 산행후에 계곡에서의 술한잔을 기울이며 행복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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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하게 북한산에 올라갔다가 구기터널 방면으로 내려오면서 계곡에서 자리를 잡고 뒷풀이를
연어, 편육, 닭다리, 딸기, 계란 등 바리바리 싸오기도 많이 싸왔다...
소주도 무려 2통을....-_-;;




아직은 물이 많이 찬듯...


이제 봄의 빛깔이 만연한듯하다...


이런 멋진 계곡에서 신선놀음을...
시간이 7시가 다되어서 사람은 거의 없는듯...


차갑기는 하지만 오래간만에 물에 발도 담그고 한잔을 하니, 너무 좋다는~


술이 너무 써서 급조해서 만든 딸기소주...




같이간 형과... 행복한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잠시 이야기를...

이러고 사는것이 즐겁냐? 행복하냐?


이 좋은것을 왜 즐기지 못하고, 살고 있는지...
이 자연을 좀 더 즐겨보도록 하고, 그안에서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하자꾸나...

물론 술은 빼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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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들어있는 고사용 돼지머리보면서 드는 씁쓸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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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파동으로 돼지고기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는데, 아래집 아주머니가 어디서 구했는지 돼지머리를 4개나 가져다가 주심...

이걸 어디에나 쓰나했는데, 한마리는 우리집에서 쌂아서 먹고, 나머지는 이모와 다른 사람들에게 주기로 했다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어디서 구입했느냐..  나도 하나만 달라... 등등 여기저기에서 전화가 온다는...



뭐 나도 편육, 삼겹살, 갈매기살 등 돼지고기를 꽤 좋아하는 편이지만,
냉동실문을 열면 보이는 돼지머리를 보니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든다...-_-;;

드라마 V를 보면서 인간이 저렇게 도살되고 잡아먹히는 스토리를 보면서 잔인한 외계인들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막상 우리 인간들 또한 그런 잔인한 짓을 벌이고 있는것은 아닌지...

믹서기에 갈려진 햄스터와 미꾸라지의 영혼

근데 또 가만히 생각해보면 냉동실에 있는 생선이나 다른 동물들에게는 느끼지 못하는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비단 포유류만 보면 이런 생각이 들고는 한다.
비슷한 종족에 진화론 때문인가....-_-;;


지금 심정으로써는 전혀 먹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들지만,
과연 요리되어서 나온 고기를 보면 또 어떤 마음이 들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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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황사 후의 아름다운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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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는 비가, 어제부터는 황사경보가 발생하고, 오전에는 더 심해지다가
황사 경보가 해제되었는데, 오후에 밖에 나와보니 하늘에 이쁜 무지개가 떠있네요~



보통은 지평선에서 30-50도 정도의 각도에서 뜨는것은 종종 보았지만,
머리위에 뜬 무지개는 거의 처음본듯...

흉조라고 보기보다는, 좋은 길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이룰 수 없는 꿈 그리고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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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나무(아까시나무) 북한산, 한강변 벌목 대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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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 오르다보니 초입길의 수많은 아카시아 나무들이 베어져 있더군요.

아까시나무가 많이 자라면 소나무 등이 자라지 못하니 적정한 비율로 제거사업을 하여야 한다는 내용에 대하여 우량한 산림을 가꾸기 위하여 숲가꾸기 사업인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보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림을 가꾸어 나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산림청 홈페이지에 보니 이런 글이 있던데, 그래서 이런 사업이 벌리고 있는듯 합니다.


그래도 매년 5월이면 이곳에서 진동하는 아카시아 나무의 향이 너무나도 멋졌는데, 아쉽네요



땅비싸리 - 분홍색 아카시아 꽃 같은 느낌의 식물
북한산 아카시아맞이 산행
아카시아 꿀 채취 현장의 모습과 판매가격
아카시아가 활짝 핀 북한산
아카시아 꽃이 아까시나무에 활짝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서울 곳곳에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카시아 꿀 채취 현장의 모습과 판매가격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았지만, 인간의 산림정책에 학살당한듯한 아카시아 나무들...



아쉬운것은 왜 이런 공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하나도 없더군요.




물론 아까시나무때문에 다른 수종이 살아남지 못하는 점도 아쉽기는 합니다.

생명체는 끊임없이 에너지를 소비하여 개체의 생존과 성장을 유지한다. 이 에너지 섭취를 기준으로 형성된 먹이사슬이 생태계를 형성하며, 이는 강, 바다, 높은 산맥 등에 의해 서로 분리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렇게 분리된 생태계에 외부 생물이 침투하여 균형이 파괴되면 새로운 재편이 일어나는데 때로는 이것이 생태계의 심각한 파괴를 나타내기도 한다.

우리나라 생태계에 외부 생물이 침투하여 일어난 변화는 매우 심각한 상태이다. 일제와 한국전쟁 동안 일어난 생태계의 파괴와 외래 식물의 침투는 우리의 삼림을 심각하게 변형시켰다. 대표적인 예가 아카시아 숲이다. 이제 절개나 개발 등에 의해 땅이 맨살을 드러내면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에 의한 상부 먹이사슬이 비어 있는 외래 식물들이 순식간에 밀려와 이 땅을 점령한다. 반면 기존에 번성하던 토착 식물들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이를 먹이로 생존하던 동물들도 어려운 생존 환경 속에서 점차 줄어들게 된다. 양지바른 야산을 뒤덮던 금잔디며 들국화, 여기에 서식하던 메뚜기, 베짱이 등을 이제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다.

출처 - 강남향린




한강에도 아카시아 나무가 활짝 피어있던 불광천, 홍제천 하류의 월드컵경기장 방면에도 아카시아 나무가 다 사라졌더군요...-_-;;
이제 아카시아향을 서울에서 느껴보기도 쉽지 않을듯 하네요....

땅비싸리 - 분홍색 아카시아 꽃 같은 느낌의 식물
북한산 아카시아맞이 산행
아카시아 꿀 채취 현장의 모습과 판매가격
아카시아가 활짝 핀 북한산
아카시아 꽃이 아까시나무에 활짝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서울 곳곳에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카시아 꿀 채취 현장의 모습과 판매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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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오른 모듬순대 한잔에 술한잔하며 물가인상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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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근처에 있는 순대국집...
재동골 순대국, 안국역 부근 독특한 방식의 순대국밥집

퇴근하면서 가볍게 한잔을 하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밖에는 15000원이라고 붙여 있는데, 들어가보니 18000원으로 인상이...-_-;;


메뉴판을 새것으로 바꾸어 놓았는데, 거의 모든 메뉴의 가격이 인상...
이근방의 안국동 현대본사 부근의 음식점이 죄다 인상이 됬는데, 거의 담합이 아닌가 싶은 정도


재료가의 큰폭상승으로 당분간 인상되며 추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메뉴판의 글...
메뉴판을 새로 맞추어놓고, 과연 원자재가격이 내리면 금액을 내릴까요?


값이 올라서 인지... 어째서인지... 8시경에 손님이 하나도 없네요...






모듬순대를 시키니 나오것인데, 알록달록한 순대들이 나오네요~




위(오소리), 허파, 간 등...


18000원짜리를 시켰는데, 국물하나 줄 생각도 안하고, 술국을 어쩌시겠냐고해서...
뭐 오래 있고 싶지도 않고, 걍 국물이나 좀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주고 마네요...-_-;;

족발 가격인상을 보면서 물가대책을 생각해 보다
한국의 근원물가상승률(지수)의 급상승의 원인은 뭘까?

뭐 재료가격이 많이 오른것은 이해하지만, 그 모든것을 손님들에게 전가하고, 어찌보면 그 이상을 남기는 업체들의 태도는 분명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고객은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일주일에 두 번쯤은 들리던 음식점.
주인아저씨가 덤으로 밥이며 반찬을 알아서 챙겨주어
그 집을 잊지 않고 찾았다.
제법 단골도 많아 보였다.
그러나 아저씨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것인지
어느 날부턴지 바뀌지 않는 반찬과
조금 질이 떨어진 듯한 밥맛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치사한 게 입맛이라고, 미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지만
다른 음식점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고객은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작고 사소한 것들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어느 분의 글이 떠오른다.
내 마음의 따뜻함이 흘러넘치면 그 기운이
다른 이에게까지 미친다는 사소하면서도 중요한 진리.
어디 마케팅에만 해당되겠는가.

- 최선옥 시인

고객은 언제든 떠날수 있고, 맘이 변하기 쉽습니다.
한두푼 더벌겠다고 하다가 수많은 손님들이 떠나갈수도 있고,
어려움을 자신들도 어느정도 자신들이 감수를 하다가 안되면 고객에게 전가를 해야 할것이지,
이때다 싶은 생각에 가격을 인상하는 모습은 역시나 장사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왠지 장사꾼에게 음식을 사먹기보다는, 친근한 어머니같은 분에게 사먹는 음식이 그립습니다.

대학시절의 고모님, 이모라고 부르던 단골집들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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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으로 받은 롯데상품권 5만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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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난출판사의 이코노미에서 실시한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고, 상품으로 도착한 상품권~
economy 나도 작가다! - http://www.economy2.kr/won/blogwriter.php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이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






롯데마트, 롯데백화점등에서 사용할수 있는 상품권~


어버이날 선물에 껴서 드릴까 하다가 마트에 가신다고 해서 인심배풀듯이 어머니에게 전해주었더니 꽤 좋아하신다는...^^

좋은 기회를 준 economy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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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의 4.27 보궐선거용 토요일 주말판 신문기사와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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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자 조선일보입니다.
요즘 굴직굴직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1면에넌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선물투자로 천억대를 날렸다고 나오네요...


3면의 종합면에는 뭐 양측이 고전을 하고있다는 식으로 기사를...


강원도 도지사 후보인 한나라당의 엄기영씨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기사는 구석에 광고옆에 짱박혀 있더군요...



가관인것은 사설입니다.
갑자기 뜬금없이 민주당, 북한 인권법 국회상정 반대 이유 국민에 밝히라 라는 사설이 나왔더군요

뭐 지들 신문이니 지들맘대로 편집하고 쓰는것이지만,
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이라는 시점에서 색깔론을 내세운 사설이 갑자기 왜 나왔을까요?

충분히 제기를 할수 있는 문제이기도 하지만,
왜 이 시점에서 저런 사설이 나왔을까 생각을 해보면 뻔하지 않을까요?

한나라당의 비리와 잘못은 잠시 덮어두고, 저 사설을 보는 사람들이 민주당에 대해서 색안경을 하나씩 제공을 해서 이번 선거에 한나라당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닐까요?

이 기사를 보고 민주당 쫘빨 빨갱이 놈들이라고 흥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왜 이런 시점에서 이런 사설과 저런 편집을 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조선일보의 교육감선거 때리기의 이유는 뭘까?
조선일보 스마트폰 보안 결함기사, 의도가 뭘까?
서울시 교육감 공정택과 곽노현 당선후 조선일보의 사설
조선일보의 정체성과 수준
고상한 신문 조선일보가 뿔났다?

암튼 다시한번 좃선일보라고 불리는 이유를 떠올려봅니다.
이건 정확한 정보와 뉴스를 전하려는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고,
그저 자신들의 편향된 의견으로 여론을 왜곡, 호도하려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한나라당, 강남불패신화 왜 그럴까?

아무쪼록 4월 27일에 보궐선거를 하시는 분들은 소신것 자신을 진정으로 대변해주고,
우리를 진정으로 위해주는 후보에게 반드시 한표를 던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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