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통 '에 해당되는 글 970건

  1. 민방위 훈련으로 텅빈 거리
  2. 변기속에 버린 담배꽁초를 보며 느끼는 기본 인격,삶의 태도와 자세
  3. 북한산성 계곡의 문제점
  4. 내 서재? 내 책장 & 책상 공개
  5. 10년만에 이발소에 가보다 8
  6. 정체불명의 머리아픈 냄새? 도시가스 냄새?
  7. 시민에게 꼭 필요한 한강공원 마포 나들목 증설공사

민방위 훈련으로 텅빈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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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날에 핸드폰을 고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갑자기 시작된 민방위 훈련...
평소에는 오후 2시에 하는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전 11시경에 시작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대낮에 이렇게 넓은 도로 한복판을 달려보기도 오래간만인듯한데...
누군가 자다가 일어나서 이 모습을 보면 무슨 일인가 하겠다....

근데 이 민방위 훈련... 정말 조금이나마 훈련이 되고, 비상사태에 도움이 되는 것일까?
그냥 해왔으니까... 아직도 625전쟁은 종전이 아니라, 휴전이니까... 그냥 형식적으로 하는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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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속에 버린 담배꽁초를 보며 느끼는 기본 인격,삶의 태도와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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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변기에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와 아마도 손을 씻은후에 버린듯한 휴지...
재털이가 분명히 앞에 있고, 휴지통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꼭 변기에 버리고 물도 안내리는 사람들...
하루에 화장실을 몇번가다보면 두번에 한번은 꼭 이러한 모습을 보고는 합니다.

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는지, 어떤지를 모르겠지만...
과연 저들이 집에서도 그러한 행동을 할까요?
다른 사람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는 사람들...

막상 본인이 저곳에 들어가려고 할때 누군가 저렇게 해놓았다면 뭐라고 말할까요?


무엇보다 저런 자세를 가지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과연 회사에서 일을 제대로 할까 싶습니다.

아마도 그는 상사나 누군가가 지켜보고 있을때나 일을 하는척을 하고,
아무도 보고 있지 않다면 아마 일, 고객도 저런 식으로 막 대하지 않을까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하는 말이,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와 휴지를 보니 떠오릅니다.

또한 저는 저러한 잘못들을 저지르면서, 남만 뭐라고 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봐야 겠습니다.


행실은 각자가 자기의 이미지를 보여주는 거울이다.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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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성 계곡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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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자전거를 타고 서오릉, 은평뉴타운, 삼천리골, 북한산성, 송추, 송추 계곡을 갔다가 집에 옴...
원래는 어디 물좋고 사람없는 곳에서 발이나 담그고 책이나 좀 보다가 올까 했는데, 그런곳은 전혀 없다...-_-;;
물론 물좋고 사람좋은곳이 얼마나 있겠느냐만...
아예 접근이 불가하다...-_-;;

위의 사진처럼 가계들을 통해서 가야만 계곡으로 들어갈수 있고,
일반길은 모두 막아 놓았다는...
계곡이야 당연히 개인 소유가 아닐텐데, 가계들이 자신들의 땅인것 처럼 평상을 설치하고 있다...



특히나 송추계곡은 계곡전부가 거의 사유화된듯하다...
그나마 일반인이 들어갈수 있었던 곳들은 환경보호 등을 이유로 죄다 막아버렸다.
예전에 북한산에서 북한산성쪽으로 내려오거나, 구기계곡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사람들이 들어갈수 있었는데, 이제는 죄다 막아버려서 사람이 들어갈수가 없다.
물론 자연보호도 중요하지만, 가계들은 생계를 위해서 되고, 가계를 통하지 말고는 들어가지 말라 이건가??

저런 가계들은 확실하게 단속을 하고, 자연보호에 큰 해를 끼치지 않은 이상 사람들에게 쉽게 계곡이나 하천에 접근을 하게 해주면 어떨까 싶다...
우리나라도 그러고 보면 참 놀곳, 쉴곳도 없다... 돈을 쓰던가 그냥 집에서 쉬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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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서재? 내 책장 & 책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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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을 읽는 이유... 책과 함께 걸어가고, 책을 앞서 걸어가는 것

위 칼럼을 읽고 찍어 본 내방의 책장 사진...
이곳말고도 침대 밑에 짱박아 둔 책들과 사무실에 가져다 둔 책까지 치면 꽤 많기는 한데, 정리를 한번 하기는 해야 할듯하다...
좀 나누어주고, 버리고 해야 하는데, 왜 이리도 책에 집착을 가지게 되는지...







이건 책상... ㄱ자형으로 되어있는데, 아주 유용하다...
대략 구매한지는 10년이 훨씬 넘어간듯...

주말에는 방 좀 정리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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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에 이발소에 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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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자르러 매번 가던 나이스가이(Nice Guy) 마포점에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휴가라는군요..

기분전환겸 확 짜르고 싶어서 갔는데, 찝찝한 기분에 돌아오는데,
신장개업이라고 써있는 마포의 사랑 이용원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담배 한대를 피우면서 들어가볼까 말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들어가 보았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앉아보는 이발소 의자...


머리감는곳은 예전에 하얀 타일에 비누로 감겨주던곳이 새롭게 바뀌었네요...


가격은 꽤 저렴합니다.
컷트 6천원, 염색 7천원이고 컷트시 세발은 셀프인데.. 체인점과 비슷한 조건입니다.
물론 샴프도 있습니다...

보통 체인점에 가서 머리를 자르면 보통 10분 내외에 금세 자르는데,
무려 40분에 걸쳐서 정성껏 잘라주시더군요...
그러고 보니 예전에 이발소에 갔을때는
하도 오래걸려서 머리를 자르면서 꾸뻑 졸기도 한 푸근한 기억이 나네요...



이발후에 마무리 면도는 정말 예전에 쓰던 이발소의 면도기인데,
이발소 특유의 면도 크림을 개서 바르고, 이 면도기를 사용하시더군요.

개인적으로 이 면도기로 면도할때의 촉감이 정말 좋은데,
오래간만에 기본좋게 머리를 자르고 들어왔습니다.

다만 뽕짝 메들리가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하얀 옷을 입고, 머리에 기름을 잔뜻 바르고 관록있는 실력을 발휘하는 아저씨를 보니,
어릴적에 이발소에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머리 스타일은 멋을 추구한다면 아무래도 미용실이나 체인점등에 가는것이 좋겠지만,
실용적으로 그냥 간편하게 자른다면 가격면에서 실력면에서 괜찮은듯 합니다.

정말 그러고보니 이발소에 가본지도 10년이 넘은듯하고,
주위의 이발소도 미용실이나 체인점등에 밀려나고 있는듯 한데,
오래간만에 이발소에 한번 가보시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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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의 머리아픈 냄새? 도시가스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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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조카와 함께 있는데... 조카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나도 냄새를 맞아보니 이상한 냄새가 나기는 한다...

어디서 냄새가 나는지를 잘 몰라서 혹시나 하고 창문을 닫으니 냄새가 안남.
창문 밑에는 이렇게 도시가스 배관과 보일러의 환기통들이 있어서 가스가 세는것이 아닐까 싶었다...
거기다가 조카는 머리까지 아프다고 하소연을...


그래서 도시가스회사의 연락처를 찾아서 전화를 했더니 평일 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 30분안에 직접 방문을...

기사분도 무슨 냄새가 확실하게 나기는 나는데, 도시가스 냄새는 아니라고...
환기통이나 다른곳에서 냄새가 나는것 같다는 말씀...
거기다가 도시가스 냄새는 마늘 냄새같은 것을 섞어서 냄새가 나기는 나지만, 이런 냄새는 아니고...
설령 아이가 냄새를 맡아도 천연가스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두통이 일어날 정도는 아니라는 말씀...

그래도 본인도 좀 이상하신지 이곳저곳을 둘러보지만 원인을 못찾고
고객센터 연락처와 스티커 하나를 전해주고 가심...
친절한 말씀과 설명이 참 고마웠다...

혹시나 또 써먹을 일이 있을까 싶어서 보일러에 붙여놓은 스티커...
서울도시가스 강북5고객센터 394-6230, 382-6292
가스누출 신고, 가스렌지(보일러) 연결 및 철거, 도시가스 배관 신규, 증설 및 이설공사 등등...

암튼 그렇게 기사님은 가시고, 그래도 뭔가 이상해서 동네를 한참을 돌다가 발견한 원인...
바로 옆집의 옆집에서 사용한 페인트 통들...-_-;;
이것이 바람을 타고 우리집 창문으로 냄새가 들어온듯....-_-;;


거참.. 쑥스럽구만...-_-;;

암튼 이런 경우가 있을때 망성이지 말고 도시가스 회사에 전화를 걸면 친절하게 알려주고, 상담도 해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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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에게 꼭 필요한 한강공원 마포 나들목 증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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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표빌딩과 강변한신코아 근처에 나들목(일명 토끼굴)이 생긴다는 반가운 소식이...
한강에서 정말 가까운 곳이면서도 한강에 가려면 600-700미터를 걸어가야 한강에 갈수 있는데,
이번 공사가 끝이나면 아래의 사진에서와 보다싶이 상당히 거리가 단축이 됩니다.

빨간색 원부분이 마포 어린이 공원 자리인데 현재 공사중인곳이고,
녹색부분은 걸어서 한강시민공원에 걸어가는 방법입니다.


한참을 삥삥도는것을 물론이고, 신호등도 없는 횡단보도를 3곳이나 지나야 합니다.
(물론 위쪽 용산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어서 조금 더 시간이 단축되기는 합니다...)


현재 열심히 공사중입니다.

공사가 완공되면 강변북로 밑으로 다니게 됩니다... 대략 70M 정도도 안될듯 합니다.


구청이 아니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시행을 하는군요...
다만 공사시간이 너무 긴듯한 느낌이 드네요.. 무려 내년 6월에 완공예정이라는...




길만 건너면 코앞인데, 빙빙 돌아가는 것도 나들목 공사가 끝나면 끝이네요...



이해가 안되는 마포대교 경사로 설치

예전에 위의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역시나 이 경사로의 효용성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가고,
여러번 지나다녀도 거의 이용을 하는 사람은 없는듯하고, 자전거만 종종 다닙니다.
물론 한강에서 마포대교로 올라가려면 필요하겠지만,
옆쪽에 있는 계단만으로도 충분한데 쓸데없는 예산낭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저 한강시민공원으로 집입하기가 불편하다는 말에 무작정 지어놓은것이 아닐까 싶더군요...

하지만 이번 나들목 공사와 같은것을 보면
정말 시민을 위해서 뭐가 필요한지를 제대로 짚은것이 아닐까싶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공사들만 한다면 쌍수를 들고 환영하겠지만,
쓸데없이 위에서 한마디 하면, 제대로 파악도 하지않고 삽질만 하는 그런 공사는 없애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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