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생로병사의 비밀 - 내 몸을 지켜주는, 삼쾌
  2. 생로병사의 비밀 - 비만 탈출을 위한 7가지 성공전략
  3. 생로병사의 비밀 -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
  4. 생로병사의 비밀 - 국민병, 관절염을 잡아라
  5. 생로병사의 비밀 -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
  6. 비만 바이러스
  7. PD수첩 - 마약보다 무서운 운동중독

생로병사의 비밀 - 내 몸을 지켜주는, 삼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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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기 위해서 잘먹고, 잘자고, 잘싸라는 이야기...
생로병사는 항상 그렇듣이 뻔히 알지만 실천이 잘 안되는 이야기를 콕 집어준다. 근데 사례들이 예전것들과 많이 중복되는듯한...
암튼 현재 내가 잘먹기는 하지만, 잘자는것과 잘싸는것에는 문제가 좀 많은것 같다. 먹는것을 관리하기 보다는 생활패턴자체에 큰문제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것부터 고치고, 살빼고, 열심히 살고... 암튼 할 일 많구만...-_-;;


내 몸을 지켜주는, 삼쾌


방송 일시 : 2006년 12월 26일 (화) KBS 1TV 22:00~23:00

■ 담당 프로듀서 : 심광흠 PD



▶ 삼쾌(三快)를 알면 인생이 상쾌(爽快)해진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무병장수의 핵심요소는 바로 '삼쾌(三快)'이다.

20세기 초 중국의 문학가였던 임어당이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이자 건강을 위한 비결로

꼽기도 했던 삼쾌(三快)는 쾌식(快食), 쾌면(快眠), 쾌변(快便)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는 것.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건강 열쇠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서구식 식생활과 바쁜 생활로 인한 수면 부족,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삼쾌'의 실천이 쉽지 않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고,

심지어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까지 받고 있다.

예전부터 익히 알아왔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삼쾌'-

쾌식, 쾌면, 쾌변을 통해 잃어버린 건강을 되찾는 방법을 공개한다!

 

 

▶ 1. 한국음식이 한국인의 건강을 지킨다 - 쾌식(快食)


2005년 7월 타임지는 장수마을의 하나로 한국의 '순창'을 선정하며, 밥과 삶은 야채가

기본인 순창의 식단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시집와서부터 60년 넘게 장을 담가오고 있는 순창의 이기남(85세)할머니는 지금도 손수 된장과 청국장을 담글 만큼 정정하다.

이기남 할머니의 식단 또한 쌀밥, 된장국, 나물반찬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장수식단

그대로이다. 전통적인 식단뿐만 아니라 거친 음식도 우리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아 준다.

잡곡밥과 온갖 채소, 나물 등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식단을 꾸미는 이원종(54세)교수.

누구보다 바쁜 삶을 살고 있지만. 식사시간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는다는 이원종 교수는

맛있게 오래 씹어 먹는 것이 자신의 건강 비결이라 말한다.

'좋은 음식'이라는 뜻과 '유쾌하고 만족스럽게 식사한다'는 두 가지 뜻을 가진 쾌식.

과연 좋은 음식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먹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식사법인지 알아본다.



▶ 2. 잠을 제대로 자야 오래 산다 - 쾌면(快眠)

 

13년 째 반도체 회사의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낮밤이 바뀐 생활을 하던 석승균(46세)씨,

수십 년간 하루에 3~4시간 정도 밖에 자지 못하는 만성 수면부족 상태를 겪어온

유정자(53세)씨. 이들의 생활 습관 중 보통 사람과 다른 것은 수면 시간뿐이었지만,

이로 인해 건강상태는 크게 악화되었다. 유정자씨는 2002년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라야만 했고, 석승균씨는 경비를 서던 중 쓰러져 급성뇌경색 판정을 받았으며, 팔다리에 마비가 와서 더 이상 직장 생활이 힘들어졌다.

2003년 10월,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데이비드 스피겔 박사는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각종

호르몬 분비가 불균형을 이루어 암발병률을 높이고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또한 미국 콜롬비아  대의 제임스 갱위쉬 박사는 6시간 이하로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은 수면양이 충분한 사람들보다 고혈압 발병 위험이 2배나 높다고 밝혔다.

속속들이 밝혀지는 잠과 각종 질환들의 연관성-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적당한 수면 시간과 숙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 3. 장이 즐거워야 하루가 즐겁다 - 쾌변(快便)

 

'삼쾌'의 마지막 조건인 쾌변은 잘 먹고, 잘 자야 이루어 질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식이섬유 섭취의 부족, 그리고 각종 스트레스는 쾌변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변비와 과민성 장증후군을 유발시킨다. 이런 증상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고, 삶의 질까지 위협받고 있다.

현대인을 위한 장 건강법, 그리고 쾌변의 조건은 무엇인가?

변비와 치질로부터 탈출하고, 하루에 한번 아침마다 쾌변을 하고 있는 박재오씨의

채식 식단- 학창시절 항상 문 앞의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한 과민성 장증후군을 겪었던

한미선씨를 쾌변으로 이끈 건강 비법-

잘못된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한, 쾌변 성공법을 살펴본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에 그 중요성을 간과해 왔던 '삼쾌'-

익히 알아왔던 쾌식, 쾌면, 쾌변에 실천만 따르면, 건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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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 비만 탈출을 위한 7가지 성공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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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이야기이지만 핵심을 콕콕찌르는 이야기들...
정말 당연하고, 상식적인 수준인데.. 왜 실천이 안되는지... 이 나약한 마음과 결단력이여...T_T;;


비만 탈출을 위한 7가지 성공전략


방송 일시 : 2006년 12월 12일 (화) KBS 1TV 22:00~23:00

■ 담당 프로듀서 : 한경택 PD


    '비만은 병이며 그것도 장기적인 투병이 필요한 질병이다'

                                                                  - WHO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되는 17억 명이 시달리고 있는 비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지출된 비만의 총 사회경제적 비용은

98년 1조 17억 원에서 2005년 1조 8천억 원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비만의 다양한 원인과 해결방법을 제시한 2006 연중기획 '비만과의 전쟁'을 통해, 사회적 질병이자 만성질환의 원인인 비만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한

7가지 성공전략을 전격 공개한다!



▶ 성공전략 1 - 만병의 근원, 뱃살을 체크하라!

중년의 상징이었던 뱃살. 흔히 나잇살이라고 불리는 뱃살은 건강한 삶을 위해 타파해야 할 표적이자 당뇨, 혈압, 심장혈관, 뇌혈관 질환 등 대사증후군의 핵심 요소이다.

오랫동안 대사증후군과 비만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해 온 미국 스텐포드 대 제럴드 리븐

박사의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4-50대 가운데 1/3 정도가 대사증후군에 걸려 있다고 한다. 특히 대사증후군에 걸린 7명 중 1명은 5년 이내에 심장관상동맥 이상으로 심장발작을 일으켰고, 40%는 6년 이내에 암,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에 걸렸다고 밝혀져 더

충격적인데... 성인병의 비극을 불러오는 소리 없는 살인자 뱃살!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대사 증후군의 올바른 기준을 파악해 비만으로 인한 미래의 질병을 예방한다.

 


▶ 성공전략 2 - 비만, 어릴 때부터 잡아라!

비만 시범학교인 서울 증산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물었다!

아이들은 비만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을까?

'어려서 찐 살은 키로 간다!'는 속설과 달리 소아비만은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세포 크기가 늘어나는 성인비만과 달리 소아비만은 세포 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결국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게 된다. 더 심각한 것은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진료를 받은 소아 당뇨 환자는 4,496명으로 2000년에 비해 7%나 증가했다. 특히 유전적인 영향인 제 1형 소아 당뇨 환자보다 비만으로 인한 제 2 형 소아 당뇨 환자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소아 비만은 '미래의 시한 폭탄'으로 불린다.



▶ 성공전략 3 - 저당질 고단백 식사를 하라!

10년 넘게 살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일주씨! 유행하는 각종 다이어트는 물론 단식까지 감행해 봤지만 반복되는 요요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30대 김은아씨는 남들과 같은 양을 먹어도 체질상 살이 찐다고 믿고 있다. 살빼기에서 가장 중요하고 또 힘든 것이 바로

식사조절! 4, 50대 중년 여성들이 대부분인 서울의 한 노래교실에서 200명 가까이 되는

주부들을 통해 살을 뺄 때 어떠한 음식을 삼가는지 물었다. 과연 단순히 지방의 섭취를 줄여 칼로리를 낮추는 것이 최적이 다이어트 식단이 될 수 있을까? '지방이 많이 든 고기를 전혀 안 먹는데도 살이 찐다'고 호소하는 사람들. 한국인의 식단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가 한국형비만을 부르고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부분이 체내에 지방으로 쌓이기 때문이다.

비만 전문의 박용우 교수팀과 20여명의 복부비만 남성들이 함께한 1주일간의 저당질·고단백 다이어트 실험을 통해 효과적인 다이어트 식단을 제시한다!



▶ 성공전략 4 -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어라!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 비만센터 강재헌 교수는 병원을 찾은 비만 환자들에게 천천히

식사할 것을 권한다. 인천의 한 휴대폰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29살 김명섭씨. 168cm의 키에 체중이 무려 98kg을 육박한다는 그의 잘못된 습관은 5분 안에 식사를 마친다는 것.

요즘 들어 치솟는 혈압 때문에 걱정이 많다. 한편 78kg에서 47kg으로! 무려 31kg을 감량한 채경희(39세)주부의 장점은 밥을 충분히 씹어 천천히 먹는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체중

감량의 열쇠 '2020 식습관'(최소 20번 이상 씹고/ 20분 이상 식사하라)을 공개한다!



▶ 성공전략 5 - 하루 3, 40분 꾸준한 운동을 통해

                                                       식욕을 억제하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서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에어로빅을 하고 있는 주부들. 역동적인 동작이 많은 에어로빅은 칼로리 소비가 높아 그만큼 운동 후 식욕이 왕성해진다. 운동은 식욕을 증강시키는 것일까? 운동과 식욕간의 연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30~40분의  중·저 강도 운동과 1시간 이상의

고 강도 운동을 각각 시킨 후, 혈액의 식욕조절 호르몬이 어떻게 변하는 지 측정하는 실험을

해봤다. 그 결과 하루 30~40분의 중·저 강도의 적절한 운동은 식욕 억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지만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활성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졌다.



▶ 성공전략 6 - 순환(유산소+근육운동병행)운동을 하라!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방법으로 흔히들 유산소 운동을 우선으로 꼽는다. 또한 근육 운동은 살빼기보다는 근육을 키우려는 남성들을 위한 운동으로만 여겨져 왔다. 사람들의 속설대로 근육운동은 살빼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일까? 평범한 주부 박정희씨. 출산과 함께  찾아온 급격한 체중증가로 여러 차례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반복되는 요요현상에 괴로워하던

그녀가 마지막으로 선택한 것은 근육운동! 매일 한 시간 정도의 근육운동으로, 1년 6개월

만에 20kg이나 감량했다.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육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과

기초대사량이 함께 증가해 요요현상 없이 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은 한국체육과학연구소 박동호 교수팀과 함께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더 쉽고, 더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일주일에 5일, 15분 동안 하는 <7515 순환운동>을 제시했다. 과연 그 효과는 어떻게 나타났을까?



▶ 성공전략 7 - 스트레스를 관리하라!

과중한 스트레스는 비만을 부른다.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받는 과중한 스트레스가 폭식을

유발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몸무게 눈금이 천정부지로 솟아오르게 되는 것. 또한 살찌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악순환이 반복되거나 내분비계통의 순환 이상으로 비만이 나타난다. 결국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연결시키는 잘못된 습성과 스트레스를 만성화

시키면서 나타나는 인체의 기전에 의해 결국 비만을 부추기게 된다. 칼로리 과섭취,

운동부족과 함께 비만의 주요한 상관관계가 있는 스트레스! 요가나 명상 등 마음 다스림을 통한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비만 탈출을 위한 첫걸음이다.



비만은 질병입니다.

질병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적입니다.

비만이라는 질병. 이제 보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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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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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전면금지를 시켜서 화제가 된 트랜스 지방.. 지방은 유화상태에서는 맛이 없지만, 이것을 가공해서 고체화를 시키면 맛이 좋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 와중에 트랜스 지방이 생기고, 그것을 사람이 먹으면 심장경화는 많은 부분에 부작용이 생긴다고 해서 문제가 많다고... 저녁에 보다가 엄청나게 식욕을 땡기는 음식들을 보여주더구만...-_-;;
암튼 트랜스지방이던 지방이던 정말 많이 조심해야 겠다.
입에 달고, 맛있는 음식은 몸에 나쁘고, 입에 쓰고 맛없는 음식은 몸에 좋은 아이러니...
적게, 조금, 오래씹으며 살자.. 살기위해 먹는것이지, 먹기위해 사는것이 아니다.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의 두 얼굴


방송 일시 : 2006년 12월 5일 (화) KBS 1TV 22:00~23:00

■ 담당 프로듀서 : 유성문 PD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맛...

점점 빠져들게 되는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은 우리가 즐겨 먹는 외식 메뉴 속에,

특히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나 과자로 대표되는 가공식품 등에 들어있다.

그런데, 트랜스지방은 혈관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 당뇨를 발생시키는 등 건강을 위협한다.

이와 같은 트랜스지방의 위해성이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외 정부 기관과 식품시장은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에 나섰다.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유발하는 위험한 유혹,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의 정체를 확실히 밝힌다.




▶ 달콤한 테러범, 트랜스지방을 잡아라!

              -미국, 덴마크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을 선포하다

 

트랜스지방의 위해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트랜스지방에 대한 규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얼마 전, 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공청회가 국내에 화재가 됐었다. 이유는 뉴욕 시내 전

식당에서 트랜스지방이 없는 기름을 쓰기로 결정한 공청회였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의

규제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나라는 덴마크. 덴마크에서는 이미 3년 전부터 모든 가공식품에

트랜스지방을 2% 이하로 제한하는 법률이 제정되어 실행되어 왔다.

특히 법률을 위반할 경우, 최고 2년 이하의 징역형이 내려질 정도로 법규 규정을 강화시켰다.

지금 전 세계는 트랜스지방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미국, 덴마크를 비롯한 서구 선진국들의 트랜스지방 법규 강화.

과연, 그들이 트랜스지방 추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 부드럽고, 고소하고, 바삭바삭할수록 의심하라!


한 달에 20일 이상 치킨을 먹는다는 이춘종 씨(37세). 몸에 비해 뱃살이 많은 편이라서

복부지방이나 혈관질환이 걱정된다고... 마가린 바른 식빵과 치킨, 도넛, 초코바 등등 유난히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양용만 씨(31세). 복부지방이 심각해서 달고 기름진 음식들을

자제해보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 이에 서울백병원과 제작팀은 트랜스지방을 많이 섭취해

건강이 걱정된다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식사일기를 쓰게 해 하루 트랜스지방량을

측정하고, 복부CT검사와 혈액 내 트랜스지방 수치 등을 알아봤다. 신청자들의 검사결과

몸 속 트랜스지방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은 액체 기름을 고체 지방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방으로, 쇼트닝과

마가린이 대표적이다. 이는 액체 상태의 기름을 이동이 간편하고, 보관을 쉽게 하기 위해

만들게 된 것이지만, 액체에서 고체로 굳히는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라는 제 3의 지방이

함께 생기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기게 된 트랜스지방은 혈액 내 나쁜 콜레스테롤수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는 심혈관질환의 발병을 부르고, 알레르기, 면역력 저하, 당뇨, 암 등으로도 발전, 그 위험성이 커지게 된다.

미국당뇨병학회지에는 트랜스지방과 관련된 원숭이 실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6년 동안

원숭이에게 트랜스지방과 불포화지방을 사료로 각각 먹인 후 관찰, 트랜스지방을 먹은

원숭이들은 체중이 7.2% 증가했고, CT촬영 결과 복부지방에 체지방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국의 의학회지 랜싯은 트랜스지방 섭취를 2%늘리면, 심장병 발생 위험이 28%나 높아진다는 역학조사를 발표했으며, 미국 하버드 의대 보건대학원의 프랭크 후

박사는 14년간 8만 4천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2% 늘리면 당뇨병 발생률이 39% 증가한다고 밝혔다.

트랜스지방은 무엇이며, 왜 위험한지 알아본다.





▶ 소리 없이 몸 속에 쌓이는 트랜스지방,

                                     우리는 지금 무엇을 먹고 있나?

     - 국내 최초 공개, 식약청 과자류 트랜스지방 함량 조사결과 발표

 

달콤한 과자를 좋아하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피자와 치킨을 꼭 찾는다는 신은진 양(9세). 집에서 하는 모든 음식에 식용유 대신 마가린을 사용한다는 유영미 씨(34세).

이제는 길들여진 입맛 때문에 치킨, 마가린 등 고소한 맛을 끊을 수가 없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음식 속의 트랜스지방! 예를 들면, 햄버거, 치킨과 같은 패스트푸드,

과자나 팝콘 등의 가공식품, 도넛, 패스트리와 같은 빵류, 그리고 밖에서 사 먹는 음식들

곳곳에 숨어있는 트랜스지방... 우리도 모르는 사이 식생활 곳곳이 트랜스지방에 노출되어

있다. 과연, 한국인은 트랜스지방을 하루 평균 얼마나 먹고 있는 것일까? 식약청과 제작팀은

직접 트랜스지방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정도를 조사했다. 참가자 1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즐겨 먹는 대표적인 간식거리들을 선택해서 먹도록 한 후, 각자 선택한 음식의 트랜스지방 정도를 계산해 알려줬다.

실험 결과, 트랜스지방 인식 정도에 대한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 식약청과 단독으로 먹거리에 있는

트랜스지방의 함량을 전격 공개! 비스킷류, 스낵과자류, 초코렛 가공품에 숨겨진

트랜스지방 함량 조사 결과를 국내 최초로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전격 공개한다.

우리의 식탁을 점령한 트랜스지방!

어떤 식품에 주로 들어 있으며, 우리는 과연 얼마나 먹고 있는 것일까?




  • “제로 아니면 망한다”
  • ‘트랜스 지방 함량’내년부터 표기…식품업계,사활 건 줄이기 경쟁
    효소 이용한 기술 개발등 지방 획기적 낮추기 나서
    그러나… 바삭한 맛 잃을까 고민

  • “식품업체마다 ‘트랜스 지방 제로(0)’를 만들기 위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망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 한 식품업체 중견 간부는 최근 식품업계의 분위기를 이렇게 표현했다. 트랜스 지방은 가공식품의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식물성 기름에다 수소를 첨가, 딱딱하게 굳히는 과정에서 생기는 지방산을 말한다. 동맥경화를 비롯한 심혈관 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업계는 트랜스 지방을 상대로 사활을 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식품업체마다 제품의 트랜스 지방 함량을 ‘0’으로 만드는 일이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내년 12월부터 모든 제품 포장지에 트랜스 지방 함량이 표기된다.

    제품 포장지에 ‘트랜스 지방 0’이 찍혀 있지 않으면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기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경우 트랜스 지방 함량 0.5g 이하는 0g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저(低)트랜스 지방 투자 경쟁

    국내기업들이 트랜스 지방을 낮추기 위한 투자는 선진국 수준이다. 마가린·쇼트닝 등 유지(油脂)류 국내 생산 1위인 롯데삼강은 1300억원을 투입, 트랜스 지방 저감(低減) 유지 생산공장을 짓고 작년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미국 기준으로 ‘트랜스 지방 0’으로 표기할 수 있는 수준의 제품이다. 덕분에 매출액이 늘고 있다.

    저트랜스 지방 유지 매출만 따질 경우 작년 300억원에서 올해는 1000억원대로 뛰어올랐다. 이 회사의 주 고객은 롯데리아, 롯데제과, 해태제과, 크라운제과, 파리크라상, 파파이스 등 식품제조업체들이다. 이들이 유지를 재료로 써서 각종 빵과 과자를 만든다.

    CJ는 기존 화학촉매제 대신 효소를 이용한 트랜스 지방 저감 기술을 최근 상용화하고, 식품업체들과 교섭 중이다. 초코파이 등을 생산하는 오리온은 “2002년부터 연구한 결과 현재 95% 이상의 제품을 트랜스 지방 ‘0’이라고 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태제과도 전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6월 기준으로 제품당 평균 트랜스 지방 함량을 0.7g으로 줄였으며, 연말까지 트랜스 지방 0으로 표시할 수 있는 수준인 0.5g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맛이 없어지면 어쩌나?

    감자튀김의 유난히 바삭한 맛, 케이크의 부드러운 감촉 등은 트랜스 지방을 다양하게 함유한 기름에서 나오는 맛이다. 김한수 롯데제과 연구이사는 “일부 스낵제품에서 트랜스 지방을 0으로 맞출 경우 기존의 바삭한 맛이 사라지고 눅눅해져서 난감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선진국 기업 중에서는 일부 제품군에 한해 트랜스 지방 0 정책을 포기하기도 한다고 그는 말했다. 결국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식품업체들의 연구 핵심은 트랜스 지방 ‘0’으로 하면서도 기존의 맛을 잃지 않는 방법이다.

    롯데삼강 양시철 부장은 “빵이나 과자류에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은 트랜스 지방을 함유한 유지에서 나오는데, 트랜스 지방은 적게 하고 맛은 그대로 유지하는 기술이 트랜스 저감 기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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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로병사의 비밀 - 국민병, 관절염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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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법은 하나.. 돈벌어서 수술을 하던지.. 살 빼고, 근육훈련을 하던지...
    진리는 간단하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쪼그려 앉는 자세를 조심하라. 음식 꼭꼭 씹어먹으면서 사소한 생활습관을 바꾸는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자. 왕도이다.

    '운동을 통해 60킬로그램이나 감량,
    그리고 최고의 모델이 된 사람.'
    나의 독특한 이력과 이미지가 분명 많은 사람들에게 강하게 어필하리라 생각한 것이다. 다이어트의 성공은
    무엇보다 엄청난 자신감을 불러왔다. 그랬다.
    나는 더 이상 두려운 게 없었다.
    태산이라도 옮겨놓을 수 있을 것 같았다.

    - 김민철의《나는 나를 넘어섰다》중에서 -

    * 다이어트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성공 하나로 얻은 자신감과 용기가 한 사람을 세계적 모델로 만들고 CEO 자리에도 오르게 했습니다. 무슨 일이든 시작을 했으면 끝을 보십시오.  

    11회 국민병, 관절염을 잡아라.
    노인성 만성질환 1위 관절염!

    하루 아침에 서고,앉고, 걷는 것이 불가능해진다, 관절염, 당신 삶의
    질을 결정한다! 한해 5만여건, 인공관절 수술! 관절염환자들의 마지막
    희망인가? 관절염, 40대에 잡아라! 당신이 무심코 하는 쪼그리고 앉기,
    관절에는 치명적이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노년의 반갑지 않은 질병'정도로
    치부되고 있는 관절염의 심각성과 그 메카니즘을 파헤친다. 그리고
    인체역학적 측면에서 관절염에 좋은 운동, 그 해답을 제시하고자
    한다.



    [잘 씹어야 오래 산다]

    우리는 음식물을 입안에서 얼마나 씹은 뒤 삼킬까.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사속도는 매우 빠르다. 잘 씹어야 우리 몸의
    기능이 건강하게 유지되고 오래 살 수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씹는
    것이 잘 씹는 방법일까. 건강과 장수를 위한 잘 씹는 방법을
    공개한다.



    [확인, 가습기 건강법]

    겨울철, 건조한 실내공간의 필수품 가습기. 겨울철 건조한 실내에는
    중이염, 폐렴 등 화농성 염증은 물론 포도상구균을 비롯해 독감,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각종 세균들이 무수히 많다. 이런 세균들이
    서식하기 좋은 곳이 바로 가습기라고 한다. 그렇다면 가습기가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는 것인가.가습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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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로병사의 비밀 -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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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먹고, 살찌고, 운동을 안해야 걸리는줄 알았던 심장병...
    30대초반에 술담배를 안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던 사람도 걸린다고 한다.
    이들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기는 힘들지만.. 대략 스트레스로 인한 발병인것 같다.
    이같은것에 대한 예비책으로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든다.
    왠지 약간 좀 불안해졌다. 나같이 혼자 방에서 일하는 사람은 갑자기 쓰러지면 어쩌라고...
    정말 건강 튼튼할때 열심히 챙기면서 살도록 해야겠다.


    생/로/병/사/의 비밀



     

    1.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

     

    2. 2006 연중기획 비만과의 전쟁

     

       <아이들을 살찌우는 유혹 3>

     

       제2편 고소한 맛의 유혹 - 트랜스지방





    방송일시 : 2006년 6월 27일 (화) KBS 1TV 22:00~23:00

     

    1.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


    ■ 담당 프로듀서 : 장성주 PD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가슴이 답답해서 주저앉았죠.

    숨통을 꽉 쥐고 있는 거 같더라고요.

    회사 살림살이를 거의 맡다시피 했었으니까... 스트레스가 많았죠.

    - 34세 채태직씨


    작년 건강검진에서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운동도 꾸준히 해왔고 술, 담배도 안했는데 갑자기 쓰러지니 황당했죠.

    - 44세 이시찬씨



    젊은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있다! 예고없이 찾아오는 심장질환.

    그동안 심장질환의 위험요인으로는 콜레스테롤, 당뇨, 고혈압 등이 꼽혀왔지만,

    2004년 영국의 의학저널 '란셋'은 세계 52개국 1만 1천명의 심장마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롤, 당뇨, 고혈압보다도 스트레스가 심장질환에 더 큰 위험요인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실었고,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 또한 최근 스트레스에 주목하고 있는데...


    생/로/병/사/의 비밀 <스트레스, 젊은 심장을 노린다!>에서는

    스트레스로부터 심장 지키는 법을 집중 조명한다!


                         



    ▶ 취약성 죽상반 - 젊은 심장이 위험하다!


    한국인의 10대 사망 원인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한 심장질환.

    즉,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주로 중년 이후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콜레스테롤, 비만, 흡연, 혈압 등의 위험요인이 적고 혈관의 막힘이 50% 미만인

    3-40대의 젊은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 있다. 축구를 하다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34세

    채태직씨와 담배와 술은 물론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관리를 해왔던 44세 이시찬씨도 그런

    경우다. 젊은 심근경색 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장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 덩어리를 죽상반이라고 한다. 죽상반이 자라올라 혈관을

    막고 이를 둘러싼 막이 파열되는 것이 보통의 심근경색인데, 죽상반을 둘러싸고 있는

    막 자체가 얇아 혈관의 막힘 정도와 상관없이 터지기 쉬운 특징의 죽상반을 '취약성 죽상반'

    이라고 한다. 이러한 취약성 죽상반은 특히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적 자극에 의해 쉽게

    파열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충격적인 것은 이러한 것이 발병 전에는 건강검진이나

    혈관 조영술 상으로도 그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 '상심신드롬 (Broken heart syndrome)'

        - 스트레스가 심장을 병들게 한다.


    '무서워 죽겠다'는 과장된 표현이나 슬픔으로 인해 결국 죽음에 이르는 로맨스 소설 주인공

    이야기처럼 감정적인 스트레스가 진짜 죽음을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일란 위트슈타인 존스 홉킨스대 의학박사는 감정적 스트레스가 심장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그는 이것을 '상심신드롬(Broken heart syndrome)'이라 이름지었다.

    부모나 자녀의 죽음, 자동차 사고, 강도 등의 큰 충격을 경험한 환자들의 심장 박동 기능은

    갑자기 약해졌고, 심전도 검사 결과도 심장마비 환자와 유사했다는 것이다.

    이 환자들의 대부분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가 높았다.



    ▶ 콜레스테롤보다 스트레스를 다스려라.


    스트레스 없이 살 수 없을까?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보는 문제다.

    물론 정답은 '노(NO)!'. 좋은 일, 궂은 일 가릴 것 없이 일상생활에서 파생하는 모든 일이

    스트레스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러나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이 심장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고 푸느냐는 것이다.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병원의 요한 데놀레트 박사는 지난해 5월 미국의학전문지 심장병학

    저널에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노, 적개심, 걱정, 불안 등의 정서로 표출되는 D타입 심장병

    환자들이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심장마비 사망위험이 무려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 스트레스, 현명하게 관리하자!


    딘 오니시 박사가 개발한 치료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는 메사추세츠주 린에 위치한

    노스 쇼어 메디컬 센터 병원의 하비재런 박사가 식이, 운동과 더불어 심장 환자들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은 스트레스의 현명한 관리다.

    요가, 명상, 서로의 아픔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지지집단을 통한 스트레스 완화를 강조하는

    정신 치료법은 현대 의학으로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도 효과를 못 본 심장병 환자들이

    마지막으로 의지하는 치료법이다.

    전문가들은 심장병의 위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운동 역시 육체적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충고한다. 무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을 추천한다.


    적당하면 활력이 되지만 지나치면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

    그 현명한 관리법을 제시한다!




    2. 2006 연중기획 비만과의 전쟁

     

       <아이들을 살찌우는 유혹 3>

     

       제2편 고소한 맛의 유혹 - 트랜스지방


    식물성 기름을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트랜스지방.

    심장병과 뇌졸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트랜스지방은 주로 닭튀김이나 감자튀김,

    팝콘, 과자, 도넛, 빵 등 인스턴트 음식에 많이 들어있다.

    과자, 빵, 도넛 등 기름에 튀긴 음식을 먹을 때 바삭바삭한 소리가 나는데 이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의 실체다.

    과자나 인스턴트 음식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일수록 비만해질 위험은 더 커진다.

    트랜스지방은 지방세포 크기를 늘리고 더 많은 지방을 저장하게 해 비만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과자, 도넛, 패스트푸드 등 트랜스지방 덩어리에 중독되어 있는 아이들.

    그 위험성과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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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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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과학적으로 확정적으로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정말 독특하고 획기적인 발상에서 시작되었고.. 어느정도 근거도 있어보이는 이야기.. 정말 비만 바이러스가 있다면 약도 나올려나...:)


    비만, 바이러스 원인설 제기

    바이러스도 비만의 주요한 원인일 수 있다는 증거가  점점 드러남으로써 장차 비만예방 백신의 등장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비만이라면 단순히 많이 먹고 운동하지 않고 의지력이 부족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만인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에 된 경우가 현저하게 많다는 등 비만과 바이러스 감염사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증거들이 과학자들에 의해 속속 밝혀지고 있다.

    18일 캐나다의 밴쿠버에서 개막된 북미비만연구학회(NAASO) 연례회의에서는  많은 과학자들이 이러한 증거들을 제시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 페닝턴 생의학연구소의 니킬 두르나다 박사는 연구발표를 통해 감기 등 호흡기 질환과 안과질환을 유발하는 아데노  바이러스-36(AD-36)가 동물의 지방조직을 급속히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두르나다 박사는 닭, 쥐, 원숭이들에 이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모두가 눈에 띄게 살이 찌고 혈중 콜레스테롤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람에게는 이 바이러스를 직접 감염시킬 수 없기 때문에 위스콘신,  플로리다, 뉴욕 3개 주에 보관되어 있는 500명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비만인 사람은 30%에게서 AD-36 바이러스 항체가 검출된 데 비해 체중이 정상인 사람은 11%에  불과했다고 두르나다 박사는 밝혔다.

    또 쌍둥이 26쌍을 조사한 결과 둘 중 하나가 AD-36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는 예외없이 다른 한 사람보다 체중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르나다 박사는 건강한 원숭이들을 이 바이러스에 감염시켜 보았다. 이들은  6개월만에 체중이 평균 15% 불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30% 떨어졌다.

    두르나다 박사는 1980년대 인도의 봄베이에서 가정의로 일하면서 아데노 바이러스의 일종인 SMAM-1바이러스의 창궐로 닭들이 떼죽음을 당했을 때 죽은 닭들은 이상하리만큼 살이 쪄있고 간, 신장 비대와 함께 혈중 콜레스테롤이 낮아져 있었다고 밝히고 이 때부터 바이러스가 비만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두르나다 박사는 AFP통신과의 회견에서 강아지 홍역바이러스, RAV-7, MAM-1조류 바이러스, 쥐의 보르나 바이러스 그리고 3가지 아데노 바이러스(AD-5, AD-36, AD-37)등 최소한 10종류의 바이러스가 동물에 비만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이밖에 기근을 이겨낸 조상을 둔 사람들이 지방을  저장하는 유전적 경향을 보이고 일부 정신병 치료제, 오가노클로린같은 환경독소들이 비만을 유발한다는 연구논문들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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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D수첩 - 마약보다 무서운 운동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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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 운동중독에 빠진다는 이야기만 들었었지.. 이정도로 피혜가 큰줄은 몰랐다.
    기본적으로 운동을 하고 상쾌하고 좋은 느낌을 느끼는것이 마약과 같은 성분이 나와서 그런것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습관이 들어 인에 박히면 그 이상으로 운동을 해야 쾌감을 느낀다고 하니.. 중독이 되는 수밖에...
    예전에는 긍정적인 중독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그것도 아니였다.
    생계를 포기하고 운동에 미쳐서 사는 사람... 팔, 다리가 아픈데도 운동 중독이 주는 쾌감에 빠져서 병원에도 안가고 계속 운동을 하는 사람들... 의사의 충고에도 불고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마라톤을 달리는 사람들... 정상적인 몸매가 되어서도 강박관념인지.. 중독인지 엄청난 운동을 하는 학생...
    자신의 몸이 운동으로 인해서 더 않좋아지고, 적당하지 않은 이상 노화도 더 빨리 진행된다고 한다... 그밖에도 가족과도 멀어져서 이혼한 사람들도 있다...-_-;;
    황영조 선수도 훈련은 하지만 풀코스는 일년에 두세번정도밖에는 뛰지 않는다고 하는데, 중독자들은 일년에 30회가 넘는 사람들도 많다고...-_-;;
    가만히 보면서 예전을 생각해 보니.. 나도 이런적이 있었었다... 하루에 산을 새벽에 오르고, 저녁에 오르고, 음식조절하고, 틈틈히 운동하고.. 덕분에 몸무게는 엄청 줄였지만.. 지금은 원위치....
    아무튼 뭐라고 해도 운동은 열심히 해야한다. 다만 내몸이 허용하는 한계 내에서, 내가 하는 일과, 대인관계에 피혜를 주지 않는 한도안에서...


    674회  ㅣ  2006-04-04

    죽어도 좋아 - 운동중독
    
    운동에 미친 사람, 소위 ‘운동 중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 종목별 동호회는 우후
    죽순처럼 늘어나고 일반 ‘마라톤’ 대회를 비롯하여 해남 땅 끝 마을에서 강원도 고성
    까지 622km를 일주일 간 밤낮으로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
    다. 기본적인 생활 이외에는 삶에 ‘운동’밖에 없는 이들에게 부작용은 없는 것일까? 
     
    각종 근골격계 질환과 심장관련 질환, 심한 경우에는 사망사고로까지 이어지고, 급
    기야는 이혼 등의 사회적인 비용까지 치르게 되는 운동중독자들을 「PD수첩」이 취
    재했다.
     
    ▶「PD수첩」, 방송 최초로 운동중독에 빠지게 만드는 마약, ‘베타 엔도르핀’ 실체 
    규명 
    대부분의 운동 중독자들에게는 하루라도 운동을 하지 못하면 초조함, 불안감, 짜증 
    등의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이는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베타 엔도르핀‘이라
    는 호르몬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 물질은 헤로인이나 모르핀을 투여했을 때
    와 유사한 행복감을 준다. 장거리 달리기 선수들의 대부분은 이로 인한 ’러너스 하이
    (runner's high)' 상태를 경험한 바 있다고 증언하고 있으며, 학계에서는 이 ‘베타 엔
    도르핀’이 운동중독의 큰 원인이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PD수첩」에서는 방송 최초로 ‘베타 엔도르핀’과 운동중독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제로 운동을 했을 때 이 호르몬이 얼마나 분비가 되는지를 실험해보았다. 실
    험은 달리기, 근력운동, 에어로빅, 테니스 등 네 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이루어졌다. 
    베타 엔도르핀은 운동을 시작한 후 약 30분 후부터 활발하게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는데, 따라서 실험은 운동 시작 전, 운동 30분 후, 운동 45분 후의 3차례에 걸친 
    혈액검사의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 운동을 하다 죽어도 좋다는 운동 중독자들의 고백. ‘밥보다 돈보다 운동이 더 좋
    아.’
    상계동에 살고 있는 최경수(59) 씨의 하루 평균 운동 시간은 총 6시간. 그의 하루는 
    새벽 5시에 시작한다. 노원에 위치한 수영장까지 달리기로 이동하고 2시간가량 수영
    을 한다. 수영을 마친 후 일터인 동대문까지 20km가 넘는 거리를 뛰어서 이동 한다. 
    소요시간은 총 2시간. 다섯 시간 가량 장사를 하고 오후 5시가 되면 사이클을 타고 
    집에 간다. 운동이 너무 좋아서 직장까지 그만두고 여자 액세서리를 팔고 있는 최경
    수 씨는 마라톤 대회가 있는 주말이면 대회장 근처 장터에서 장사를 하여 철인 3종 
    경기 대회 참가비를 마련한다. 
     
    ▶ 하루 4시간 이상의 운동으로 50 kg 감량 성공, 결국 이틀에 한 번 꼴로 기절하다. 
    120kg이 넘던 서진석(가명) 씨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거의 매일 하루에 4시간씩 웨
    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했다. 이런 과도한 운동으로 허리 디스크와 퇴행성관
    절염을 앓게 되었고 급기야는 이틀에 한번 꼴로 기절을 하게 된다. 하지만 쓰러지는 
    것조차 그에겐 희열이었다. 기절을 하면서 목표했던 운동을 다 한 것 같은 안도감을 
    느꼈다고 한다. 살을 빼며 근육을 키우기 위해 그가 선택했던 식단은 닭가슴살과 토
    마토, 고구마 그리고 단백질 보충제가 전부였다. 여자친구를 만날 때도 도시락을 싸
    가지고 다니며 닭가슴살로 끼니를 때우고, 데이트를 하다가도 운동할 시간이 되면 
    혼자 헬스클럽으로 향했었다는 그는, 의사의 경고로 현재는 운동을 많이 줄인 상태
    이지만 여전히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고 있다. 
     
    ▶ ‘더 멀리, 더 빠르게!’. 기록 갱신을 위한 운동중독자들의 처절한 사투 
    한 마라톤 대회에서 만난 이상현(가명.58) 씨는 거의 매주 마라톤 대회를 나간다. 그
    는 인대 부상에도 불구하고 마라톤 100회 완주를 목표로 하면서, 부상도 뛰어야 낫는
    다고 생각하며 달리기를 계속한다. 이상현 씨를 비롯한 상당수의 마라톤 마니아들
    은 무릎 부상, 근막증, 인대 파열 등의 잦은 부상을 겪으면서도 이른바 ‘sub-3 (3시
    간 이내에 마라톤 풀코스 주파)’를 목표로 달리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건강을 위해
    서 시작한 운동이 오히려 병을 키우는 부작용을 낳고 있는 것이다. 
    취미로 등산을 하다가 전문 산악인으로 나선 조미진(가명.33) 씨. 그녀의 몸은 어디 
    한 군데 성한 곳이 없다. 퇴행성관절염과 무릎 아래 부분의 신경과민화, 단순골절을 
    비롯하여 복합골절 그리고 특히 상부 경추에 큰 문제가 있었다. 무리한 빙벽 등산과 
    스포츠 클레이밍, 이를 위한 근력운동이 그녀의 온몸을 만신창이로 만들어 버린 것
    이다. 하지만 산을 오르고 싶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여전히 빙벽등반, 인공암벽등
    반, 볼더링등반 등의 모든 대회에 참석을 한다. 하지만 등산을 할 때만큼은 모든 아
    픔이 다 사라진다고 한다. 
     
    ▶ 아마추어 운동 마니아들의 프로선수화 
    무분별한 운동은 건강을 악화시킨다. 건강한 생활을 위한 운동이 도리어 우리의 건
    강을 위협하는 것이다. 이는 언론의 무분별한 ‘웰빙 열풍’, ‘다이어트 열풍’ 보도와도 
    무관하지 않다. ‘운동은 하면 할수록 좋은 것’ 이라거나 ‘장수를 위해서는 반드시 많
    은 운동을 해야 한다’ 는 등의 잘못된 인식이 최근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인 황영조 감독은 자신조차 마라톤 42.195km 완주는 
    일 년에 두 차례만 했으며, 매주 풀코스를 뛰는 등의 과도한 운동은 건강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우려를 표했다. 
    「PD수첩」은 ‘과도한 운동’이 자칫 죽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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