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데 어떻게 살아야 한다는 정답이 있을까?
물론 행복해져야 한다는것은 가장 큰 원칙중에 하나겠지만.. 그곳에 이르는 동기, 방법, 과정.. 그리고 결과.. 그 어떤것 하나도 무시할수는 없는것이다.
자신의 경력을 쌓고, 좋은 일자리를 구하기위해 자신이 혐오하는 직장에 들어간 주인공... 자신은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지만 항상 욕만 먹으며 살다가 상사의 충고를 듣고, 자신이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것을 알고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한다. 그리고 인정을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거리는 점점 멀어져 간다.
언제나 그렇듯이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가족, 사랑과 성공, 일을 대립적인 관계로 몰아간다. 이 영화에서도 그렇게 구도를 잡아놓고... 일에서 성공적으로 나가는 케리어우먼이 결국에는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고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아주 성공한 그녀의 상사는 자신의 가족의 불운이나 허망함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누구나 바라는 성공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일자리로 다시금 들어간다.
일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가정에 소홀하고, 사랑에 소홀하다는 극단은 믿지도 원하지도 않는다. 이 영화에서도 반드시 그렇다고 말하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지금 이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사람은 아름답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진정으로 프라다가 자신에게 필요한고 원한다면 모든 것을 감수하고라도 프라다를 입어라!
하지만 남의 시선때문에 그게 좋아보일것같다는 생각에 프라다를 입으려면 벗어버려라!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당신이 져야할것이다!
이것이 작가나 감독이 바란 이 영화나 책의 제목이 아니였을까?
감독 : | 데이빗 프란켈 | ||||||||
주연 : | 메릴 스트립 , 앤 해더웨이 | ||||||||
각본 : | Aline Brosh McKenna, Lauren Weisberger | ||||||||
촬영 : | Florian Ballhaus | ||||||||
음악 : | Theodore Shapiro | ||||||||
편집 : | Mark Livolsi | ||||||||
미술 : | Jess Gonchor | ||||||||
장르 : | 드라마 | ||||||||
개봉 : | 2006년 10월 25일 | ||||||||
등급 : | 12세 이상 관람가 | ||||||||
시간 : | 108 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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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알고 싶은 성공과 사랑에 관한 모든 것!
이 영화를 본 순간부터 당신은 라이프 스타일리스트가 된다!
명문대를 졸업한 소도시 출신의 앤드리아 삭스. 최고의 저널리스트 꿈을 안고 뉴욕에 상경하지만 그녀의 이력서를 보고 연락이 온 곳은 딱 한곳. 세계 최고의 패션지 ‘런웨이’ 뿐이다. 그것도 기자가 아닌 편집장 미란다의 말단 비서로서. 미란다 프리슬리는 세계 패션쇼의 스케쥴을 바꿀 수 있을 만큼의 거물이지만 까다로운 완벽주의자로 악명이 높다. 직장생활의 꿈에 부푼 앤드리아. 그러나 현실은 지옥 그 자체.
악마 같은 미란다 밑에서 그녀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