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2. 문학관 -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3. 똑바로 살아라
  4. 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5.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6.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vs 세렌디피티
  7. 친절한 금자씨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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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스타일스.. 그다지 이쁘지고 않고, 가슴도 거의 절벽인 이 여자...
근데.. 왜 이렇게 볼때마다 귀여운지... 이해가 안된다...-_-;;

워크투리멤버처럼 내가 너와 사랑에 빠지겠어?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을 하다가 진짜 빠져버린다는 뻔한 스토리이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남자주인공은 스타일스를 위해서 운동장에서 밴드부까지 매수를 해서 멋진 노래와 음악을 들려주는 부분...
그때 기뻐하는 줄리아 스타일스의 미소 가득한 얼굴이 얼마나 이쁘고 귀엽던지...^^;;


제 목 :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
별 점 : ★★☆ 5.5(2명 참여)
원 제 : 10 Things I Hate About You
감 독 : 길버트 정거
주 연 : 히스 레저 , 줄리아 스타일스 , 조셉 고든 레비트
장 르 : 드라마,로맨스
개 봉 : 년 월 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97 분
제작/배급 : -
제작년도 : 1999년


학교 내에서 남학생들의 시선을 독점할 정도인 비앙카 스트랫포드. 인기 만점의 그녀지만, 엄격한 아버지 스트랫포드 씨 때문에 어느 남학생과도 데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아버지는 그녀에게 고등학교 졸업 이전까지는 데이트를 금지했다. 비앙카에겐 언니 카타리나가 있는데, 그녀는 남자 따윈 관심도 안중에도 없다는 투다. 이걸 이용해서 아버지는 카타리나가 데이트를 해야만 비앙카에게 데이트를 허락한다는 난감한 조건을 내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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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 -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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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구성에 시종일관 누가 범인인지 아리송하게 전개되는 방식이 재미있다.
막판에 딸의 한마디에 모든 의문점은 풀리지만...^^;;

기획의도

  HD TV 문학관 ‘누가 커트코베인을 죽였는가?’는 원작의 스토리보다는 그 풍부한 이미지와 캐릭터를 중심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장미’라는 주인공의 끝없는 욕망을 축으로 주변 인물들을 해체하고 변형시켜 미스테리 수사물로 탈바꿈을 하였다.
한 남자의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엮이게 되는 목격자와 형사들. 사건의 실체가 밝혀질수록 드러나는 그들의 숨겨진 욕망과 진실은 분명 원작의 중심 메시지와 닿아있다.
한국에서 제대로 뿌리 내리지 못한 미스테리 문학을 완성도 높게 제작함으로써 문학관의 영역을 더 넓힐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작품 해설

'Nirvana'라는 밴드가 있었다.
그 밴드의 리드 보컬인 커트 코베인은 1994년 4월 8일 자신의 집에서 총상을 입고 시체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자살로 결론지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의 죽음에서 '살인'을 읽어낸다.
프로이트는 삶이란 살고자하는 욕망(에로스)과 죽음에의 욕망(타나토스) 사이에서 외줄 타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죽음이란 끔찍하지만, 늘 흥미로운 것이다.

이 이야기 역시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러나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다만 죽은 자를 둘러싼 살아남은 자들이 말을 할 뿐이다.
장미 꽃 잎을 손에 쥐고, 편안한 미소로 살해당한 남자. 그리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나 기억을 잃어버린 그의 아내. 이 사건을 해결해야만 징계를 피할 수 있는 형사. 그 형사의 연인이면서도 또 다른 비밀을 지고 있는 동료 형사. 그들은 퍼즐 조각을 맞추듯 그의 죽음을 하나씩 재구성해나간다. 그러나 한 조각의 거짓이 퍼즐을 완성시키지 못하듯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만다.

누가 커트 코베인을 죽였는가? 커트 코베인의 죽음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처럼, 이 작품 역시 한 남자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무엇을 감추고 있나요? 말해봐요.


원작자: 김경욱

1971년 광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국문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1993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아웃사이더>가 당선되며 문단에 나와 소설집 <바그다드 카페에는 커피가 없다(1996), <베티를 만나러 가 다>(1999), 장편소설 <아크로폴리스>(1995), <모리슨 텔>(1997), <황금 사과> (2002) 펴냈다, 지금은 울산 대학교에서 창작론 등을 강의하며 소설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너바나Nirvana'라는 밴드가 있었다. 그 밴드의 리드 보컬인 커트 코베인은 1994년 사망했다. 4월 8일의 일이다. 자신의 집에서 총상을 입고 시체로 발견되었다. 그의 죽음은 여전히 의문에 싸여 있지만 자살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서가 발견되었고 죽기 전부터 이미 치사량에 가까운 신경안정제를 복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죽기 바로 전에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약물 중독 치료를 위한 재활원에 있기도 했다. 로커다운 최후가 아닐 수 없다.

  언더그라운드 밴드로 출발한 너바나의 불가사의한 상업적 성공은 밴드의 멤버들조차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그들이 당황할수록 대중적 인기는 높아만 갔다. 높이 날수록 추락에의 욕망은 강해진다. 21세기의 물질문명을 주도하는 컴퓨터 디지털 산업이 허름한 차고에서 시작되었듯이 그 물질문명을, 탐욕스러운 기계들을 깨부수라고 울부짖는 밴드들도 차고에서 출발한다. 삶의 아이러니란 그런 것이다.

  평생 도박판을 전전하다 남해안의 어느 작은 도시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한 아버지라는 사내는 내게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인생은 도박과 같아. 한 판의 게임인 게지. 게임에선 그 누구도 승리할 수 없단 말이다.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뜻이야. 게임에서의 본질적인 승리자는 게임 그 자체인 거야. 아무도 게임에서 승리자가 될 순 없어. 아무도,'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죽는 순간에도 그는 게임을 하고 있었고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켜 쓰러졌다고 했다. 그때 그는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손에 쥐고 있었다고 한다. 그는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쥐고도 게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궁극적인 승자는 그의 말대로 게임 그 자체였던 셈이다. 내가 기억하기로 그는 평생 로열 스트레이트 플러시를 받아보지 못했다. 평생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패였던 것이다. 노름꾼의 최후 치고는 행복한 결말일 수도 있다. 돌이켜보면 그가 내게 남긴 것 중에서 그래도 쓸 만한 것은 그 말뿐이다. 그의 삶은 전혀 교훈적이지 않았지만 죽음만큼은 뭔가 교훈적인 구석이 있었다.

  '형사 양반, 혹시 커트 코베인을 누가 죽였는지 아시오?'

김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형사에게 담배 한 개비를 얻어 피우며 내가 물었다. 나는 순순히 모든 것을 털어놓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어차피 인생의 궁극적인 승리자는 인생일 뿐이니까. 이 글을 읽는 당신을 게임에 참여시킬 수만 있다면 나는 기꺼이 패배자가 되어줄 용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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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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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정확한 방향이 설정이 안되서 중구난방인것 같더니 나중에 안재환이 합류하면서 부터 탄탄하고 더욱 재미있게 된듯한 시트콤...
박영규와 안재환의 싸움, 노형욱, 서민정의 사건, 흥수의 소심함, 박희진의 재미, 려원의 미모 등이 주안점...^^;;




가장 생각에 남는 장면은 반지의 의미편과 재환과 리나의 연애기...
반지의 의미는 참 슬프고 감동적이였고,
재환과 리나의 연애는 푼수같으면서 자상하고 생각이 많은 리나덕에 재미가 있고, 그 둘이 검도를 하다가 연애를 시작하는 장면과 헤어졌다가 대판 말다툼을 하면서 싸우다가 오해가 풀려서 서로 파트너가 있느데도 불구하고 키스를 하는 장면은 잊쳐지지가 않는다...
참.. 어디 리나씨같은 여자 없는지 몰라...^^
맞다 그러고 보니 리나보다는 박영규의 딸로 나온 혜진이가 더 괜찮다는 생각을 보면서 몇번 했었다...^^

배 역 박혜진, 17세
연기자 전혜진
등장인물성격 영규의 딸. 고 1로 공부를 아주 잘하면서도 발랄하고 이해심 많으며 일반 또래 아이들의 평범한 호기심도 가진 아이. 극중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가장 균형잡힌 생각을 하는 인물로 각종 이야기에 화자가 되는 경우가 많음.








줄거리

다소 둔하고 머리 회전이 빠르지 못한 탤런트 노주현은 현재 <난중일기>란 사극에 원균 역으로 출연 중이다. 병원을 하나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만 그는 상처한 홀아비다. 그에게는 두 딸과 아들 하나가 있다. 엄마가 돌아가신 후 집안에서 실질적으로 엄마 노릇을 하는 첫째 딸 정윤(최정윤)은 대학 졸업 후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고 둘째 민정(서민정)은 영문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동시통역대학원 진학을 앞두고 있으며 막내 형욱(노형욱)은 고1이다. 이 집엔 죽은 아내의 막내 동생인 노처녀 리나(홍리나)도 함께 살고 있다. 그녀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예전부터 주현의 병원을 맡아 운영해오며 함께 살고 있다.
아내가 죽은 지 어느덧 5년. 주현은 어느 날 우연히 TV에서 금융회사 CF에 나온 같은 동네 지점장 김연주를 보고 호감을 갖고 그녀가 독신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아주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런데 김연주에겐 또 한 사람의 남자가 따라붙는다. 교통순경 임백천.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출몰하며 김연주에게는 지긋지긋한 스토커가 되고, 주현은 그녀에게서 그를 떼내는 데 도움을 주며 차츰 그녀의 환심을 산다.
한편 주현에겐 그에게 경제적으로 완전히 기대고 있는 손아래 동서인 영규(박영규)가 있다. 부잣집에서 나고 자라 음대에 진학했으나 유학을 앞두고 있던 대학교 4학년 때 갑자기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 집안이 몰락해 버리는 바람에 손위 동서인 주현의 병원을 관리해주며 병원 3층에서 아내(이응경)와 공부 잘하는 고1인 딸 혜진(전혜진), 그리고 4층의 병원 식구들과 함께 산다.
고양시 관현악단의 심벌즈 주자이긴 하지만 공연이 있을 때만 참가하는 임시 단원으로 그의 생활비는 병원 회계를 맡아주는 대가로 주현이 주는 월급에서 나온다. 매일 저녁 주현에게 경리 보고를 하고 발 마사지를 해주며 멍한 동서를 꼬드겨 신분 상승을 노리지만 주현이 좀처럼 그를 믿어주지 않아 애를 태운다. 아내 응경은 연약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아주 억척이며 짠순이로 위층 병원 식구들의 밥을 해주며 생활비를 번다. 이들 부부의 인생목표는 오로지 경제적인 성공이며 이 목표를 위해 밤낮없이 매진한다. 한편 정형외과의 병원 식구들은 사랑과 우정으로 서로 얽히고 설키며 수많은 사건들을 만들어 낸다. 우선 덤벙대고 실수 많으며 잘 속기로 유명한 이리나(홍리나). 노처녀 의사로 많은 남성 편력을 겪는다.
다음은 재환(안재환). 의대를 나온 엘리트 의사로 잘난체의 대명사지만 마음 한구석이 따뜻한 인물이다. 다음은 물리치료사 흥수(김흥수). 진지함을 못 참아하는 장난기로 뭉친 인물이며, 간호사 희진(박희진)은 개인기로 항상 주위 사람들을 웃게 하는 재주를 지닌 인물. 이들과 자존심과 다혈질의 정윤, 낙천적인 민정, 흥수의 룸메이트이자 주현의 매니저이며 정윤의 초등학교 동창 동욱(이동욱) 등은 표면적으로는 서로 친구, 선후배 등의 관계들이지만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차차 미묘하고 복잡한 관계로 발전해 간다. 영규의 딸 혜진과 주현의 아들 형욱은 아주 대비되는 학창 시절을 보내는 고등학생들로 이들 또래의 고민과 에피소드들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현실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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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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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도쯤에 했던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똑바로 살아라에 비해서는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볼만하고 재미있었던 시트콤
고집불통의 할아버지에 무능한 아들, 띨빵한 아들 등등 독특한 캐릭터 구성이 재미있는데... 너무 많은 캐릭터가 나오는게 약간은 정신이 없기도 하다.
집에서 가끔 시간나면 짬짬히 보고는 했는데, 엄마는 죽고, 나머지는 정신차리고 열심히 산다는식으로 끝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재황이와 민정의 사랑과 이별... 이 글을 쓰는것도 그때의 느낌을 남기고 싶어서이다...

이소라(?)의 음악에 맞추어서 방에서 멋지고 이브게 춤을 추던 두사람... 민정은 음악이 너무 좋다고 복사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다가 재황이가 좋은 기회로 미국으로 몇년간 유학을 떠나게 됬는데, 민정은 이 이야기를 듣고 어이가 없어 하는데, 마침 친구가 멋진 남자를 민정에게 소개시켜준다.
재황이는 가슴이 아프지만 잘됬다고 말해주고, 어이없는 민정은 유학 잘가라고 쌀쌀맞게 대하면서 그 남자를 만난다.
재황이가 민정이가 집에 들어오기를 밖에서 기다리다가 민정에서 니가 일부러 그러는거 안다고.. 하지만 정말 잘해보라고 하지만 여전히 민정은 쌀쌀맞게 대하고 들어가 버린다...
다음날 민정은 그 남자를 만나려고 또 나가는데, 재황은 민정이 일전에 부탁한 이소라(?)의 CD를 전해주고 집으로 간다.
버스를 타고 가던 민정은 찹찹한 심정으로 CD를 듣다가 그동안 참았던 감정이 폭팔하면서 재황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울면서 재황을 안고 말한다.
헤어질땐 헤어지고, 떠날땐 떠나더라도 지금 우리 서로 사랑하는데 이렇게 헤어지지 말자고.. 서로의 감정을 속이지 말자고.. 나한테 일부러 차갑게 대하지 말라고...
민정이가 울부짓으면서 이야기를 하던데.. 몇번을 보고 또 보고.. 암튼 감동이였다.


2000년 12월 18일~2002년 2월 22일 총 293회
 


노주현과 노홍렬(이홍렬)은 대비되는 외모와 달리 형제이며 둘은 가까이 살고 있다. 형 주현은 나이 쉰이 넘도록 진급시험에 계속 미끄러져 더 이상의 진급을 멈춘 소방 파출소장이며, 동생 홍렬은 아내와 사별한 홀아비로 은행을 다니다 최근 구조조정 때 명예퇴직한 뒤 조그만 도너츠 가계를 운영하는 한편, 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 주식 거래를 하며 산다.
형 주현의 집엔 몇 해 전 홀로 된, 여타의 아버지 상과는 아주 달리 편법과 변칙으로 살기 좋아하는 아버지 노구(신구)도 같이 산다. 이들 삼부자는 늘 붙어서 한심한 밥상 탁구나 동전치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툭탁 거리기 일쑤다.
주현의 아내(박정수)는 세일과 자식자랑 좋아하는 전형적인 주부이며, 딸 윤영(최윤영)은 동시 통역사로 지적인 외모나 직업과는 달리 호기심이 무척 많아 사고를 자주 치는 스타일이다. 윤영의 밑으로는 눈만 뜨면 싸우는 중3 영삼과 초등학교 5년생의 인규가 있다.
동생 홍렬의 집엔 대학교 1학년인 딸 민정(김민정)이 있으며 소방관인 권오중과 그의 사촌 동생인 대학생 재황(이재황)이 세입자로 함께 살고 있다.
소방일엔 베테랑이지만, 여자문제엔 영 젬병인 오중은 윤영을 좋아 하지만 좀체 진전이 없고, 재황과 민정은 아무도 모르게 사귀다가 아무도 모르게 갈라선 후에도 이따금 다시 서로를 찾는 등 스스로의 감정에 쏠려 다닌다.
주현이 근무한 소방서엔 재미나고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이들이 많으며 특히 구급계장 배종옥은 지적이면서도 유머가 있는 서른 아홉의 이혼녀다.
일곱 살 된 채은이 홍렬의 집에서 민정에게 미술을 배우고 있어 홍렬의 집에 오곤 하다 홍렬의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느끼며 그와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나타난 그녀의 전남편으로 인해 홍렬과 갈등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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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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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토와 비슷한류의 판타지이고 원작도 영국작품... 감독이 슈렉감독이고, 뉴질렌드에서 찍었다고...
내가 본것은 영국에서 만든 예전 영화인데, 컴퓨터 그래픽이 유치뽕이다...
내용이야 뭐 애들 4명이 옷장을 통해서 나니아라는 세계에 들어가서 마법에 걸린 그쪽 세계를 사자의 도움으로 마녀를 무찌른다는 전형적인 초딩이야기...-_-;;
과연 헐리우드판으로 나온 나니아 연대기는 어떨까.. 궁금하다기 보다는...
별 내용없는것을 화려한 그래픽으로 덮어 씌운다는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

이 겨울에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눈에 땀이 나게 하는 영화가 보고 잡다...

원 제 : The Chronicles of Narnia
감 독 : 앤드류 애덤슨
주 연 : 조지 헨리 , 윌리암 모즐리 , 스캔다 케이니스 , 안나 팝플웰 , 틸다 스윈톤 , 리암 니슨
장 르 : 어드벤쳐,판타지
개 봉 : 2005년 12월 29일
등 급 : 전체 관람가
시 간 : 139 분
제작/배급 : 브에나 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작년도 : 2005년
홈페이지 : http://www.narniamov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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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vs 세렌디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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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해도 되나요?를 보면서 예전에 봤던 영화가 생각이 났다.
자신의 운명이라고 생각되었던 사람을 만나지만 5달러 지폐에 낙서를 하고 헤어진후에 자신의 결혼식 전날에 이 남자를 만나서 파혼을 하고 운명의 남자와 결혼을 하는 영화...
그리고 총각은 어려워라는 영화에서도 결혼식 몇일전에 와이프의 사촌동생과 사랑에 빠지는 장면이 있었다.. 줄리아 스타일스와...
영화자체가 재미있기는 하지만 우리와는 좀 식상한 스토리지만 외국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_-;;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낮이 많이 익은 사람들인데... 어디에서 나왔는지는 잘모르겠고.. 세월이 많이 흘러서 얼굴에 그 나이가 보이는 사라 제시카 파커를 보면서 서글픈 느낌도...

암튼 극장을 나오면서 이런 말을 속삭여 본다...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제 목 : 우리, 사랑해도 되나요?
별 점 : ★★★☆ 7.96(28명 참여)
원 제 : Family Stone
감 독 : 토마스 베주카
주 연 : 사라 제시카 파커 , 클레어 데인즈 , 다이앤 키튼 , 루크 윌슨 , 레이첼 맥아담스
장 르 : 로맨스,코미디
개 봉 : 2005년 12월 15일
등 급 : 15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02 분
수입/배급 :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제작년도 : 2005년
홈페이지 : http://www.foxkorea.co.kr/stone/


그들의 사랑이 X자로 꼬여버렸습니다!
자유분방한 가족들과 고지식한 예비며느리의 좌충우돌 한 판 대결!!

사랑이 넘치지만 자유분방한 스톤 일가의 큰아들 '에버렛'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뉴욕의 성공한 비즈니스 우먼인 여자친구 '메리디스'와 집으로 온다. 둘은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이로 이번 여행은 가족에게 처음 그녀를 소개하는 중요한 자리이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듯이 5명의 자녀와 그들의 가족들까지 온갖 북새통의 스톤 일당은 '메리디스'에 대한 기대와 걱정, 미움으로 의견이 분분해진다. 그런 와중에 어머니 시빌을 상대로 외할머니 결혼 반지를 물려받기 위한 '에버렛'의 작전이 시작되고 '메리디스'를 쫓아 버리려는 여동생 '에이미'와의 신경전으로 폭발 일보직전에 다다른 '메리디스'는 급기야 여동생 '줄리'를 스톤 가족의 집으로 불러오게 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줄리'가 도착한 후 에버렛의 결혼계획에 숨어있는 진짜 의도가 드러나고 온갖 정신 없이 북새통인 스톤 가족들과 메리디스, 줄리 자매 사이에는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로맨스가 전개된다. 그 동안 믿어 의심치 않았던 사랑보다 더 내게 맞는 짝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그것도 상대의 가족이라면 어떻게 할까?

과연, 모든 스톤 가족들은 자기에게 딱 맞는 사람과 이루어 질 수 있을까?


제 목 : 세렌디피티
별 점 : ★★★ 6.61(315명 참여)
원 제 : Serendipity
감 독 : 피터 첼섬
주 연 : 케이트 베킨세일 , 존 쿠삭
장 르 : 로맨스,코미디
개 봉 : 2002년 04월 19일
등 급 : 12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91 분
수입/배급 : 태원엔터테인먼트/배급:시네마서비스
제작년도 : 2001년
홈페이지 : http://www.serendipity-movie.co.kr


여러분! 우리...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달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활기찬 한 백화점에서 조나단과 사라는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첫만남을 갖게 된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들뜬 크리스마스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각자의 애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맨하탄에서 황홀한 저녁을 보낸다.

서로의 애인에게로 돌아가야만 하는 두 사람. 그들은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한눈에 사랑에 빠진 조나단은 다음에 만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평소 운명적인 사랑을 원하는 사라는 주저하며 운명한테 미래를 맡기자고 말한다. 그녀는 자신의 연락처를 적어 바람에 날려보내고 또 조나단의 연락처를 5달러 지폐에 적어 그 돈을 쓴다. 그리고 그 돈이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면 연락하겠다고 말한다. 결국 그렇게 아쉬움 속에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몇 년의 시간이 흐른다.

완전히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조나단과 사라. 하지만 그 둘은 7년 전 뉴욕에서의 몇시간 동안의 만남을 잊지 못한다. 둘 다 서로의 약혼자와 결혼을 눈앞에 두고 있는 어느 날, 그들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이 극에 달하게 된다. 결국 조나단과 사라는 결혼에 앞서 마지막으로 7년 전 추억을 떠올리며 뉴욕으로 향하는데...


제 목 : 총각은 어려워
별 점 : ★★★☆ 7.57(7명 참여)
원 제 : A Guy Thing
감 독 : 크리스 코치
주 연 : 셀마 블레어 , 줄리아 스타일스 , 제이슨 리
장 르 : 코미디
개 봉 : 미정  
등 급 : 미정
시 간 : 101 분
제작/배급 : 이십세기폭스 코리아
제작년도 : 2003년
홈페이지 : http://www.mgm.com/aguy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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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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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의 복수를 처절하게 해버리는 금자씨의 이야기...
반전도 있고, 재미도 있고, 잔인하기도 하고...
역시 박찬욱감독답게 잘 말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내가 금자라면 그런 협박을 어떻게 받아들였고, 어떻게 복수를 할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에 잠시 생각에 잠겨보기도 한다.
근데.. 왠지 모르게 허전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가?


제 목 : 친절한 금자씨(디지털 상영)
별 점 : ★★★☆ 7.55(272명 참여)
감 독 : 박찬욱
주 연 : 이영애 , 최민식 , 오광록 , 오달수 , 김시후 , 이승신
장 르 : 드라마
개 봉 : 2005년 07월 29일
등 급 : 18세 이상 관람가
시 간 : 112 분
제작/배급 : 모호필름/CJ엔터테인먼트
제작년도 : 2005년
홈페이지 : http://www.geum-ja.co.kr


스스로 13년간 감옥에 갇힌 천사 같은 여자가 벌이는 치밀한 복수극
정말이지… 착하게 살고 싶었답니다
- 2005년 가장 궁금한 그녀의 맘속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큼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금자’(이영애)는 스무 살에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된다. 어린 나이,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로 인해 검거되는 순간에도 언론에 유명세를 치른다.

13년 동안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누구보다 성실하고 모범적인 수감생활을 보내는 금자. ‘친절한 금자씨’라는 말도 교도소에서마저 유명세를 떨치던 그녀에게 사람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그녀는 자신의 주변 사람들을 한 명, 한 명, 열심히 도와주며 13년간의 복역생활을 무사히 마친다.

출소하는 순간, 금자는 그 동안 자신이 치밀하게 준비해온 복수 계획을 펼쳐 보인다. 그녀가 복수하려는 인물은 자신을 죄인으로 만든 백선생(최민식). 교도소 생활 동안 그녀가 친절을 베풀며 도왔던 동료들은 이제 다양한 방법으로 금자의 복수를 돕는다.

이금자와 백선생. 과연 13년 전 둘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고, 복수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복수의 끝은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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