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박수칠때 떠나라
  2.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3. 내 생애 최악의 남자
  4. 메종 드 히미코 (メゾン•ド•ヒミコ)
  5. 마이 파더 (My Father)
  6. 경의선
  7. 가장 깨끗한 물 (いちばんきれいな水: Ichiban Kirei Na Mizu)

박수칠때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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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봤나 안봤나하는 생각에 보다보니 예전에 본적이 있었다는...-_-;;
그래도 오래간만에 다시 보니 재미있구만...
한여자가 죽는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그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계속 변하는 상황에서 그 실황을 방송에 내보내는데, 수사를 하다보니 점점 더 미궁에 빠져드는 정말 드라마, 코미디, 미스터리가 짬뽕된 괜찮고 잘만들어진 영화...

개봉  2005년 08월 11일 
감독  장진 
출연  차승원 , 신하균 , 김지수 , 정재영 
장르  드라마 , 미스터리 ,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5년
홈페이지  http://www.baksu2005.com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48시간 생중계, 숨가쁜 수사가 시작된다!


한 카피라이터의 죽음, 현장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강남의 최고급 호텔 1207호에서 칼에 9군데나 찔려 발견된 A급 카피라이터 정유정. 휘발유 통을 들고 현장에서 바로 검거된 의문의 용의자 김영훈.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현장에 투입된 수사팀들의 분주한 움직임 속에,이들과 함께 발빠르게 움직이는 무리가 있었으니… 바로 방송국 PD, 스탭들이다.

"이거 어차피 쇼야! 뽑아낼 것만 확실하게 뽑아내자구…"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초로, '범죄없는 사회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허울좋은 '살인사건의 수사 생중계'가 공중파를 타고 실황 중계되려는 찰나다. 이름하야 특집 생방송 "정유정 살해사건, 누가 그녀를 죽였는가?".
방송 스튜디오 내부엔 패널과 전문가, 방청객들의 식견이 오가고,CCTV로 연결된 현장 수사본부에서는 검사와 용의자 간의 불꽃 튀는 수사가 벌어진다.이들의 목적은 바로 수사의 생중계를 통해 '최대한의 시청률'을 뽑아내는 것!
동물적 감각을 지닌 검사 최연기(차승원)와 샤프하지만 내성적인 용의자 김영훈(신하균). 전 국민의 유례없는 참여와 관심 속에, 1박 2일 간의 '버라이어티한 수사극'은 활기차게 진행된다.

시작은 창대하지만 끝이 미약하다…? 점점 미궁으로 빠져드는 수사.

김영훈 외 호텔 지배인, 벨보이, 주유원 등 증언자들이 늘어 나면서 애초 범인을 김영훈으로 지목하던 수사는 미궁으로 빠질 위험을 보인다. 혼란스러운 수사 데스크와 방송 관계자들의 우려 속에 50%에 육박하던 시청률도 곤두박질을 치며 수사쇼는 점점 흥미를 잃어간다. 다급해진 방송국에선 극약처방을 쓰기로 하는데…

수사쇼, 이대로 물러날 순 없다! 최대한 시간을 끌어라!

쇼! 그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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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분여사 납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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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쪼들린 인간들이 돈잘버는 할머니를 납치해서 돈을 뜯어내려는데, 자식들의 수수방관에 열이 받은 할머니가 기지를 발휘해서 자식들에게 500억을 뜯어낸다는 이야기...
재미있구만...^^

개봉 2007년 09월 12일 
감독 김상진 
출연 나문희 , 강성진 , 유해진 , 유건 
장르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granny-k.co.kr

매맞는 게 일상다반사인 약골도범, 외모는 야생버섯이나 심성은 비닐 하우스 속 꽃봉오리 같아 수시로 상처받는 소심근영, 이십대 중반이지만 공부건, 구직이건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무뇌종만. 이 함량미달 굴욕 3인조들이 교도소에 수감된 채 출산이 임박한 도범 아내의 보석금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맞선 사기로 날린 근영 어머니의 틀니값을 위해, 그리고 백수로서의 품위유지비(?)를 위해 통 크게 한 탕을 터뜨리기로 마음먹는다.

목표는 국밥재벌 권순분 여사. 여자이니 약골도범보다 힘도 약할 것이고 고령이니 소심근영보다 어리버리할 것이고, 돈은 쌓아놓고 사실테니 무뇌종만도 평생 먹고 살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도범은 죽도록 맞고 근영은 눈물마를 날이 없다. 그리고 돈은??? 자기가 몸소 몸값을 받아주겠다는데...그 금액이 500억!!!! 엄청난 인질을 건드렸다. 엄청난 드림팀이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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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최악의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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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그저 그랬고, 탁재훈은 왜 케스팅을 했는지.. 참...
얼마전에 개봉한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와 비슷한 스토리이지만, 전혀 다른 결말의 내용...


개봉 2007년 08월 30일 
감독 손현희 
출연 염정아 , 탁재훈 , 윤지민 , 신성록 
상영시간 109분
장르  로맨스 , 코미디 
홈페이지  http://www.cyworld.com/ohmyman2007

결혼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뻔뻔한 반전
대충 한 결혼, 뒤늦게 나타난 이상형,
결혼은 달콤한 환상에서 끔찍한 사고로 돌변한다!

대한민국 노총각, 노처녀의 딜레마. 백마 탄 왕자님은 없는 것인가? 늦게 도착하는 것인가? 청순한 글래머는 없는 것인가? 내 눈에 띄지 않는 것일까? 나이를 먹을수록 ‘완벽한 이상형’은 세상에 없다고 단념하며 냉정한 현실을 받아들이게 되는 법. <내 생애 최악의 남자> 아직까지 순진한 환상에 빠진 대한민국 노총각, 노처녀들에게 이제 꿈에서 깨어나 주위를 둘러보라고 고한다.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이상형을 기다리는 것보다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솔로들을 이상형으로 만드는 것이 차라리 쉬운 일.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성태와 주연은 10년 우정을 지켜오다 현실과 타협하고 서로를 평생 반려자로 선택한 너무나 현실적인 커플이기에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것이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웃음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핵심이다.


콩깍지는 벗겨졌다! 성격차이? 성(性)적차이?
리얼한 결혼의 단면, 모든 남편은 최악의 남자가 될 수 있다!


결혼적령기를 지나 마감임박의 빨간 불이 들어오자 현실과의 타협을 선택한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커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냉정한 현실이다. 인생의 반쪽을 찾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각자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영원할 것만 같은 콩깍지는 너무나 쉽게 벗겨져 버린다. 술 기운에 친 사고로 결혼까지 거침없이 내달린 이 문제의 커플은 누구나 겪게 되는 결혼의 피할 수 없는 단면을 리얼하게 펼쳐 보인다. 삼십 년 넘게 따로 살아온 남녀가 하루 아침에 한 침대를 쓰면서 겪게 되는 화해할 수 없는 성격차이와 결정적인 성(性)적 차이를 담은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관객들에게 포복절도할 웃음과 함께 유쾌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대충 결혼한 다음날, 완벽한 이상형이 나타났다! 당신의 선택은?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이미 결혼을 했거나,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결혼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상상했을 법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그 질문은 다름아닌 ‘결혼 후에, 정말 완벽한 상대가 나타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모두가 상상했던 그것을 당신의 눈앞에 그려낼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결혼한 다음날 완벽한 이상형을 만난, 너무 빨리 콩깍지의 마법에서 풀려난 커플들의 뻔뻔한 플레이를 통해 관객에게 발칙한 질문을 던진다. 후회를 남기지만 평온한 결혼반지의 약속을 지킬 것인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 불륜의 위험을 감수하고 짜릿한 연애에 빠져들 것인지. 과연 당신의 선택은?


달라도 너무 다른 최악의 남녀가 거침 없이 한 판 붙는다!
격렬하고 화끈한 웨딩 코미디!


[최강배우] 코믹 내공 충만, 염정아-탁재훈 최강 커플 탄생!

넘치는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30대 충무로 여배우의 파워를 유감없이 증명해 온 염정아. 방송 채널을 종횡무진하며 버라이어티의 1인자 등극에 이어 스크린으로 무대를 옮겨 충무로 캐스팅 0순위에 오른 탁재훈. 드디어 이들이 최악의 커플로 만났다. <여선생 VS 여제자>에서 완벽한 연기 변신과 함께 넘치는 코미디의 끼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던 염정아와 누구보다 파워풀한 코믹 내공을 보유한 탁재훈이 코미디라는 공통 분모에 연기력과 순발력이라는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 역대 최강의 코믹커플 이 탄생했다. 첫 만남부터 크랭크업까지 촬영 내내 찰떡 호흡을 과시한 염-탁 커플이 선사할 코믹 시너지의 정점을 기대해보자.

[최악성격] 대한민국 1% 여자 vs 대한민국 평균 남자, 과연 누가 최악인가?

결혼에 있어서 과연 최악의 상대는 누구일까.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여자에게는 지지리도 평범한 남자가, 남자에게는 평범한 구석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별난 여자가 바로 최악의 상대라는 극명한 사실을 보여준다. 평범남은 결혼하는 순간 지지리도 재미없는 최악의 남자로 돌변하고 별난 여자는 결혼하는 순간 상식과는 거리가 먼 최악의 여자가 되기 때문. 2007년 가을, 평범남과 별난 여자가 만나 최악의 궁합을 만들어낸다. 대한민국 1%에 꼽히는 별종 중에 별종 오주연과 대한민국 남자의 99%를 차지하는 널리고 널린 평범남 박성태가 바로 그들. 혼자일 때 그나마 중간이라도 가는 이들이 만나 여태껏 볼 수 없었던 최악 궁합의 지존을 뽐낸다.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최악을 보게 될 것이다.

[최고말빨] 리얼한 대사는 기본, 현란한 애드립으로 화룡점정!

달콤한 연애의 과정을 과감히 생략하고 바로 결혼식장으로 직행한 <내 생애 최악의 남자>는 그만큼 리얼한 결혼의 단면을 보여준다. 그 리얼함은 대사에도 그대로 묻어나 강도 높은 수위를 오가며 극에 재미를 준다. 리얼한 대사의 맛을 더욱 살리는 것은 배우들의 현란한 애드립. 브라운관에서 보아왔던 탁재훈의 예측불허 애드립은 그가 진정한 애드립의 황제임을 입증한다. 그리고 애드립은 혼자 빛날 수 없는 법. 숨길 수 없는 코믹 DNA를 소유한 염정아가 함께 호흡을 맞춰 그야말로 촬영 현장은 눈부신 애드립의 대 향연. 매 테이크마다 각기 다른 애드립을 선보여 어떤 장면을 OK컷으로 해야 할지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 정도였다고.


버라이어티하고 스페셜한 재미가 쉴 새 없이 쏟아진다!
당신을 쏙 빠져들게 할 최악의 매력!


[매력남녀]
드라마, CF, 무대를 장악한 실력파 신인 윤지민-신성록
최고의 매력으로 최악의 염-탁 커플을 유혹한다!

결혼식 다음날 주연과 성태 앞에 나타나 그들의 결혼 생활 최초이자 최악의 시련을 불러온 이들이 있다. 바로 최고의 매력으로 무장한 윤지민과 신성록! <모노폴리>에서 신비로우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으로 새로운 팜므파탈의 탄생을 알리며 각종 드라마와 CF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윤지민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당당한 커리어우먼으로 최악의 남자 탁재훈을 유혹한다. 뮤지컬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연기를 향한 열정으로 자신을 채워가고 있는 신성록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완벽한 미소와 다양한 끼로 최악의 남자와 결혼한 염정아의 마음은 물론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 것이다. 최악의 염-탁 커플을 유혹하는 최고의 매력남녀의 <내 생애 최악의 남자>의 매력지수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다.

[필살 개인기]
섹시한 봉춤부터 화려한 커플댄스까지
매력 만점 염정아의 댄스, 댄스, 댄스!

<범죄의 재구성>의 섹시 댄스는 잊어라. <여선생 VS 여제자>의 코믹 댄스는 장난에 불과하다. <내 생애 최악의 남자>에서 염정아는 섹시 댄스와 코믹 댄스가 절묘하게 조합된 섹시 코믹 댄스의 완결 편을 선보인다. 몸매를 아찔하게 드러낸 가죽 의상에 직접 봉을 세워가며 최악의 남편을 위한 마지막 몸부림을 쳐보는 섹시 봉춤과 마치 화려한 무대 위의 주인공 같은 로맨틱한 커플 댄스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코믹 댄스의 장을 열 것이기 때문이다. 당신은 곧 노련한 댄서의 춤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재해석한 염정아의 댄스 세계에 빠져 들것이다.

[보너스]
탁재훈이 직접 섭외한 특별한 카메오 군단
순식간에 치고 빠지는 톱스타들의 코믹 연기 향연!

<내 생애 최악의 남자>에서의 탁재훈의 활약은 완벽한 코믹 연기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자신의 화려한 인맥을 십분 활용해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하기 때문이다. 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은 물론, 인사차 촬영장에 방문한 스타들을 카메오로 전격 섭외하며 캐릭터의 설정은 물론 대사까지 직접 만들어낸 것. 도저히 한편의 영화에서 만나보기 힘든 톱스타들이 허를 찌르는 순간 등장, 예측불가의 코미디를 선사한다. 탁재훈의 코믹 아이디어가 빛나는 카메오들의 대 활약은 스크린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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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メゾン•ド•ヒミ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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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현실, 사랑, 추억, 원망, 애증등이 교차하는 잔잔하면서도 희망과 밝음을 보여준 영화...
그녀의 마음의 변화처럼 영화를 느낀다면 아주 감동적일듯한 느낌의 영화...

개봉 2006년 01월 26일 
감독 이누도 잇신 
출연 오다기리 죠 , 시바사키 코우 , 니시지마 히데토시 , 다나카 민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일본
제작년도  2005년
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pongehouse.cafe

나를 찾아온 젊고 아름다운 남자, 그는 아버지의 연인이었다...
오래 전 어머니와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 게이 아버지를 증오하는 사오리. 경제적으로 어려운 그녀에게 어느 날 젊고 아름다운 청년이 찾아온다. 그는 아버지의 연인 하루히코. 하루히코는 사오리의 아버지 히미코가 암에 걸려 삶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고, 그녀에게 아버지가 만든 게이들을 위한 실버타운에 와서 일을 도울 것을 부탁한다. 아버지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살아왔지만, 유산을 받을 수 있을 거란 얘기에 매주 한 번씩 그곳에 가기로 결정한 사오리. 일요일 아침, 사오리는 '메종 드 히미코'의 문을 두드린다.

‘메종 드 히미코’, 영원한 우리 모두의 안식처
바닷가에 접한 유럽의 작은 성을 연상시키는 게이 실버타운 ‘메종 드 히미코’, 그 안에 살고 있는 각각의 개성과 사연을 간직한 다양한 사람들. 처음에는 아버지에 대한 혐오감으로 거리를 두던 사오리는, 점차 그들의 꾸밈없고 순수한 모습과 그 이면에 숨은 외로움과 고민을 접하게 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다. 하지만 평온한 이곳에도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아버지와는 완전히 연락을 끊은 줄 알았던 죽은 어머니의 흔적을 발견하는 사오리. 게다가 항상 티격태격하던 하루히코와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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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파더 (My F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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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라고 하는데... 미국에 입양이 된 아이가, 커서 부모를 찾기위해 한국에 미군으로 지원을 해서 부모를 만났는데, 엄마는 이미 죽고, 아버지는 교도소에 사형주로 수감중이라고...
근데.. 그 아버지에게서 사진을 보고 자신이 아들임을 확신하지만, 유전적으로는 아버지가 아니라고...
숨겨져있는 이야기속에 감동적인 요소도 있지만, 반미에 대한 비아냥, 폭력적인 모습등 다양한 모습에 약간은 산만한 느낌이 들었던 영화...

개봉 2007년 09월 06일 
감독 황동혁 
출연 김인권 , 안석환 , 김영철 , 다니엘 헤니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myfather2007.co.kr

22년만에 한국에 왔습니다. 아버지를 만나러…

내 이름은 제임스 파커(다니엘 헤니). 한국이름은 공은철이고 다섯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되었습니다. 화목한 가정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절 낳아준 친부모님에 대한 그리움만은 떨쳐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한미군에 지원해 한국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22년만에 아버지(김영철)를 만났습니다.

당신에게 하고 싶어 처음 배운 말 “사랑합니다”

22년만에 처음 만난 나의 아버지는 사형수였습니다. 하지만 그를 미워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날 세상에 있게 해준 유일한 분이니까요.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함께라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언젠가 용기를 내어 그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래도 당신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질투라도 하듯 아픔의 시간은 빨리도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가 사형수라는 사실보다, 언제 이별할지 모른다는 상황보다, 그가 나에게 숨겨두었던 진실은 더 아프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당신이 누구든, 무슨 일을 저질렀건 이것만은 꼭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또 영원히...
당신은 나의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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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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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는 사람때문에 방황하고, 악몽에 시달리는 역무원인 남자주인공과 불륜관계를 막 끝낸 시간강사 여주인공이 임진강역에서 만나서 서로간의 이야기를 하며 여관에 들어가고, 그 이야기들로 모든것이 풀리지는 않지만, 그런 과정을 담고, 다시금 밝은 모습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그린 담담하지만.. 왠지 모를 서글픔.. 애증이 나타난 영화... 그만큼 결론도, 기분도 애매모호한...

개봉  2007년 05월 10일 
감독  박흥식(2) 
출연  김강우 , 손태영 , 백종학 , 차서원 
제작년도  2006년
홈페이지  http://www.kmculture.com/railroad

지루하고 반복된 일상 속에서도 성실함을 잃지 않고 일하는 지하철 기관사 만수(김강우 분)에게는 얼마 전부터 자신의 열차를 기다렸다가 간식거리와 잡지를 건네는 한 여인이 있다. 가족도 동료도 인지할 수 없을 만큼 매번 바뀌는 열차운행시간을 어떻게 알고 매일같이 정확한 시간에 기다리는지 알 수 없지만, 그녀의 등장은 어느덧 만수의 일상에 활력이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기치 못한 열차 투신 자살 사건으로 큰 충격과 혼란에 빠진 만수는 특별휴가를 받고 경의선 기차에 오른다.

같은 과 교수로 재직중인 대학선배와 위태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흔들리지 않고 당당히 사랑하고 싶은 대학강사 한나(손태영 분). 남부럽지 않은 능력과 조건을 갖춘 엘리트지만 어쩐지 채워지지 않는 그녀의 공허한 마음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생일을 맞아 그와 함께 떠나려던 여행은 뜻밖의 사건으로 조각나버리고, 지나치도록 냉담한 그의 행동은 한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든다. 애써 무시했던 상황과 마주하고 난 한나는 먹먹한 가슴으로 경의선 기차에 몸을 싣는다.

1. 영화진흥위원회/전라북도 지원작으로 작품성 검증

영진위와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하는 영화 제작지원작에 선정된 <경의선>은 선정과정에서 시나리오만으로도 작품성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채택되었다. 이런 기대를 검증하듯 아시아 영화를 이끌 감독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경쟁부문인 지난 제11회 부산국제 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되어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는 4월 27일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되어 특별 상영될 예정이다.

2.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

<경의선> 속 주인공의 직업과 배경이 되는 지하철 촬영지 허가는 제작자체의 사활이 걸린 문제였다. 안전과 사고에 민감한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적나라한 지하철 사고 장면까지 찍어야하는 영화 촬영의 허가를 받아내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제작자의 절실한 노력과 배우들의 도움으로 도시철도공사로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얻으며 촬영을 시작했다. 덕분에 지하철 역사 뿐만 아니라 기관사의 삶을 제대로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인 숙직실과 대합실 등을 어떤 영화에서보다도 사실 그대로 담아낼 수 있었다.

3. 추위도 이겨낸 배우와 스태프들의 노력

두 주인공이 눈 속을 걸으며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는 영화 속 장면은 국내 최초로 스키장에서나 사용되는 제설기를 사용해 인공 눈을 만들어 내 촬영했다. 영하 3도 이하에서만 작동이 가능한 제설기로 인해 온 스태프들은 기상예보를 지켜보며 하루하루 수은주가 내려가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기다리던 한파가 몰려오고 배우들은 임진강 역 앞을 걸으며 해가 뜨기 전까지 촌각을 다투는 촬영을 진행했다. 손과 발, 입까지 꽁꽁 얼어 입김조차 나오지 않고 대사를 하기 힘들 정도의 한파였지만 모두의 노력으로 더 없이 멋진 장면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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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깨끗한 물 (いちばんきれいな水: Ichiban Kirei Na Mi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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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때 병에 걸려서 10년 이상을 누워있는 누나와 똘똘한 동생...
그러다가 갑자기 고모가 사고가 나서 부모님이 고모를 찾으러 집을 비운사이.. 그 누나가 잠에서 깨어난다.
나이는 동생보다 많지만, 정신연령은 동생보다 아래인 누나...
누나는 모든것이 신기하지만, 현실적인 동생은 진학공부에만 열심이다. 그런 동생에게 이 한번뿐인 여름을 즐기자고 하고, 티격태격하며 몇일간을 보내다가 다시금 잠이든 누나...
그 누나와 동생의 연결고리가 고모이기도 한 묘한 관계.. 그리고 고모가 전해준 다이아반지...
아무튼 그렇게 위로를 받고, 다시금 잠든 누나를 보면서 삶에 대해서 새롭게 느끼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동생...
어설픈듯하면서 왠지 진지하고, 묘하고, 감동적인 영화
고모나 아이에게 해 준 멋진 말과 지하철역에의 정말 깨끗한 물에서 수영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
울땐 울더라도.. 노력은 너 자신만이 할수 있다는...
 

일본  |  90 분
감독 :  우스이 히로시
출연 :  가토 로사(타니무라 아이), 칸노 리오(타니무라 나츠미), 카히미 카리에(마리코)

낫기 어려운 병 때문에 10년 넘게 잠만 자고 있는 '아이'(가토 로사)와 초등학교 6학년 나츠미(칸노 리오)가 있는 가족은 제법 평화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어느날 갑자기 카메라맨 이모의 남미에서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부모님은 남미로 떠나고 집에는 아이와 나츠미만 남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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