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는 영화... 영국의 육상선수들이 의지로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다는 이야기인데, 간혹 멋진 말은 좋기는 하지만.. 그다지 와닿지는 않았다는... 대신 이 영화를 보다가 리틀 러너가 생각이 나서 다시 받아서 보았는데, 다시 보아도 감동이 짜릿짜릿하구만...
감독 휴 허드슨
출연 벤 크로스 , 이안 찰슨 , 리차드 그리피스
장르 드라마
제작년도 1981년
1942년 파리 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육상선수 에릭과 헤럴드가 펼치는 불굴의 인간승리를 그린 영화. 1981년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 수상작. 영화음악의 거장 반젤리스의 사운드 트랙도 인상적이다.
1919년 캠브리지 대학에 해럴드라는 청년이 입학한다. 유태인이자 고리대금업자의 아들인 그의 희망은 영국을 대표하는 육상선수가 되어 유태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도 따는 것. 드디어 해럴드는 각종 경기에서 우승을 한 스코틀랜드 출신 육상 선수 에릭과 함께 대표선수가 되어 프랑스 행 배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독실한 신앙인인 에릭은 자신의 출전일이 일요일이라는 것을 알고 갑자기 출전을 포기한다. 그후 우여곡절을 함께 겪는 두 사람. 결국 에릭은 자신의 신념대로 중국으로 건너가 선교사로 일하고, 해럴드는 언론인과 정치인으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