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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내용들은 별로였는데, 항아리집을 만들고 살고 있는 한 중년남자...
이혼후에 혼자 살면서 항아리로 멋진 집을 지었다고 하던데... 나도 언젠가는 이렇게 내 스스로 집을 짓고 살고 싶다... 물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신발킬러 개 - 1부] 포항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발이란 신발은 다 물어뜯어버리겠다!
공개수배~! 온 마을을 뒤흔든 신발 도둑 개를 잡아라~
갑자기 나타난 도둑으로 발칵 뒤집혔다는 포항의 한 마을.
주로 야심한 시각에 신발이 사라진다는데~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품과 주민들의 증언으로 지목된 용의자는, 다름 아닌 개???
고무신부터 시작해서 운동화, 구두, 슬리퍼까지~ 신발이란 신발은 다 접수했다!
신발이 없어지는 사건이 계속되자 온 마을은 신발 감추기로 비상!
서랍장 위에 신발을 모셔두는 것은 기본, 담벼락 위는 주인 잃은 신발의 임시 보관소가 되었다!
유독 신발을 한 짝씩만 물고 가는 바람에, 짝짝이 신발을 신고 뒤뚱뒤뚱 걷는 피해자들이
속출하는가 하면~ 만나는 사람마다 건네는 것은 신발 안부 인사!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온 마을사람들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는 개는 바로, 1년 전 동네로 들어온 떠돌이 개!
그러나,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으니 범행 현장 포착이 급선무!
제작진,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집에 CCTV 설치하고 잠복근무를 섰다!
그런데, 감시를 해야 할 피해자 집 개, ‘진순이’와의 예사롭지 않은 현장이 포착되고...
과연, 1년간 지속되어 온 사건은 막을 내릴 수 있을까?
온 마을을 뒤흔든 신발 도둑 소탕 대 작전~!
[로켓맨] - 미국
집 마당에 비밀 우주 기지가 있다?
로켓맨을 꿈꾸는 사나이의 우주여행 프로젝트~!
미국 오레곤주의 시골 마을에 우주인이 나타났다?
찾아간 집 앞마당에는 용도를 알 수 없는 요상한 물건들로 가득한데~
정체불명의 물체는 다름 아닌, 로켓? 그리고 창고 안에서 모습을 드러낸 한 남자!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 우주인을 꿈꾸는 사나이, 브라이언 월커(51세)씨!
직접 만든 로켓을 타고 우주여행을 하는 것이 아저씨의 꿈이라는데~
9살 무렵,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던 우주인의 모습을 보고 반하게 되었다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같이 훈련하는 것은 물론이요, 일상생활에서도 우주복을
입는가 하면 전 재산을 자신만의 우주센터를 만드는데 사용했다는데~
하지만 아저씨는 난독증이 있어 글자조차 읽기 어려운 상태!
우주 근처 까지 날아갈 수 있도록 만든 로켓은 설계도도 없이, 오로지 상상력과 열정
으로 모든 것을 만든 셈이다. 우주를 날겠다는 목표 하나만으로, 어느새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아저씨의 우주를 향한 도전! 그 무한 열정과 함께 합니다!
[선풍기, 아삐를 사랑한 예찬이]- 전북 전주
장난감도 과자도 다 필요없다! ‘내 사랑을 받아줘!’
선풍기, 아삐를 향한 세살배기 싸나이의 기막힌 순정~
하루종일 ‘아삐~아삐’를 외치며 돌아다니는 아이가 있다는 제보!
아빠도 아닌 아삐?? 온동네 소문난 아삐의 정체는 다름아닌 ‘선풍기’였는데...
그 ‘선풍기’가 바로 세살배기 예찬이가 부르는 특별 애칭 ‘아삐’였던 것!
아침에 일어나면 선풍기를 찾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
온종일 선풍기에 뽀뽀세례를 퍼붓는가하면
잠시라도 선풍기를 볼 수 없으면 난리가 나는 통에
선풍기를 들고 외출하는 일도 부지기수!!
뿐만아니라 병원의 선풍기에서 슈퍼마켓, 세탁소 선풍기까지~
온동네 선풍기의 위치를 죄다 알고 있다는데...
이렇게 선풍기를 향한 별난 애정을 과시하는 예찬이기에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는 뒷전이라는데...
선풍기를 처음 본 순간, 호리호리한 허리, 보름달 같은 얼굴때문인지
첫눈에 반해버렸다는 예찬이!!
선풍기를 향한 세살배기 예찬이의 지독한 사랑이야기 속으로~
[항아리집]- 인천
항아리에 사람이 산다?
나만의 러브하우스 항아리집 대공개!
가는 사람 오는 사람 시선 확 끄는 황금빛 항아리가 있다??
주택가에 떡하니 자리잡고, 사람 키의 몇 배는 됨직한
초대형 항아리가 무려 세 개씩이나 되는데...
바로 이 항아리가 자신의 ‘집’이라는 신의준(44)씨!
이 항아리에 정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최초로 내부를 전격공개하겠다는데...
그러나 집 안엔 항아리라고는 눈 씻고 찾아볼 수 가 없고
여백의 미를 최대한 살린 아늑한 공간에 항아리 특유의 색감이 살아있는 벽면~
게다가 손수 만들었다는 집안의 가구며 세면대!!
겉과 속이 모두 소박한 항아리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각각의 항아리는 서재, 거실, 화장실로 그 용도가 구분되고
서재와 거실의 2층 계단을 오르면 하늘이 보이는 다락방까지...
화장실 역시 하늘이 보이는 통유리창인데...
직접 설계해서 4년만에 손수 완성시켰다는 항아리집!
그가 항아리집을 짓게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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