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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디아나 존스 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2. 마이 뉴 파트너
  3. 비투스 (Vitus)
  4. 스내치 (Snatch)
  5. 워터호스 (The Waterhorse:Legend of the Deep)
  6. 푸콘가족(The Fuccon Family - OH ! Mikey Project)
  7. 온에어

인디아나 존스 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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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왠 생뚱맞은 외계 화성인이...-_-;;
뭐 그다지 재미도 없었고, 막판의 그래픽만 멋졌다는...
그리고 왠지 모르게... 5편이상이 제작되면 갑자기 나타난 그의 아들이 그의 일을 이어받을 듯한 메세지도 슬쩍 남겼다는...





개봉 2008년 05월 22일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 샤이아 라보프 , 케이트 블란쳇 , 카렌 알렌 
장르  액션 , 어드벤처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8년
홈페이지  http://www.indiana-jones.co.kr/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정리하고 대학을 떠나려던 찰나, 그의 앞에 반항기 가득한 청년 머트 윌리암스(샤이아 라보프)가 나타난다. 고고학자를 선망하는 머트는 크리스탈 해골 관련 여러 가지 비밀들을 늘어놓으며 수천 년 간 풀리지 않은 마야 문명의 비밀이자 고고학 사상 최고의 발견이 될 ‘크리스탈 해골’을 찾아 나서자고 제안한다.
인디아나와 머트 일행은 크리스탈 해골을 찾아 페루 마야 문명의 전설의 도시로 향하게 되는데, 그들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소련 군대의 수장 이리나 일당 역시 크리스탈 해골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 세계를 정복할 야욕으로 그들을 쫓는다.

세계를 지배할 힘을 지닌 크리스탈 해골! 더욱 막강해진 적들의 등장!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모험이 시작된다!

15년의 작업, 6명의 유명작가 손을 거쳐 탄생한 완벽한 시나리오!
스필버그-루카스-포드에 이어, 전세계 전세대 관객을 만족시킬 최고의 스토리

1989년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을 끝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더 이상의 ‘인디아나 존스’는 없을 거라 선언했다. 3편에서 인디아나 존스가 석양 속으로 말을 타고 가는 엔딩 장면을 넣은 것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씬으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기획은 이 영화를 기다리는 수 많은 팬들의 기대로부터 출발하였고, 본격적 시동을 걸어준 건 바로 해리슨 포드였다. 그는 스필버그와 조지 루카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직까지 인디아나 존스 속편을 기다리는 팬들이 전세계에 이렇게 많은데 4편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며 그들을 설득한 것. 결국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해리슨 포드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가 나와야 한다는 조건 하에 4편의 기획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이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 개발에만 15년이 걸릴 것이라고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가장 먼저 4편의 시나리오 의뢰를 받은 이는 <다이하드> <도망자> 등을 쓴 ‘젭 스튜어트’. 1930년대를 배경으로 했던 전편들과는 다르게 1950년대로 배경을 옮겨온 이야기는 당시 시대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냉전, 핵의 공포, 당대를 풍미한 B급 SF영화적 요소들을 모두 담아냈다. 이 첫 번째 시나리오는 조지 루카스를 만족시켰지만 다른 두 사람 스티븐 스필버그와 해리슨 포드를 설득하지는 못했다. 다음으로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 <리쎌 웨폰> 2, 3편을 쓴 ‘제프리 봄’이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했지만 역시나 완벽한 스토리를 꿈꾸는 세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했고 2000년에 이르러 <식스 센스> <언브레이커블>의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새롭게 맡게 되지만 입증된 이야기꾼인 그도 세 사람을 설득할 수는 없었다. 모두가 지쳐갈 때쯤 <쇼생크 탈출> <미스트>의 ‘프랭크 다라본트’가 등장, 50년대에 와서도 나치에게 쫓기는 인디아나 존스와 <레이더스> 인디걸 메리온의 복귀라는 스토리를 다뤄 스티븐 스필버그와 해리슨 포드의 탄성을 자아냈지만 이번에는 조지 루카스의 반대에 부딪혔다.

<캐치 미 이프 유 캔> <터미널>의 ‘제프 네이던슨’을 거쳐, 최종적으로 <스파이더 맨> <우주전쟁> 등의 ‘데이비드 코엡’이 이전 다양한 버전의 시나리오를 검토한 후 195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 크리스탈 해골이라는 소재, 1편 <레이더스>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점 등의 장점을 유지하되, 3편 <인디아나 존스: 최후의 성전>과 같이 모험과 패밀리즘이 적절히 녹아 든 자신의 아이디어를 추가하며 ‘까다로운 삼총사’ 스티븐 스필버그-조지 루카스-해리슨 포드를 100% 만족시키는 완벽한 시나리오를 완성시켰다.

15년 간 최정상 작가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시나리오는 이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보고 자란 팬층과 ‘인디아나 존스’를 접해보지 못 한 새로운 팬층 모두를 만족시킬 최고의 이야기를 펼쳐 보일 것이다.


전세계 ‘변신로봇’ 열풍을 몰고 온 <트랜스포머> ILM 참여
21세기 디지털 기술로 완성시킨 ‘리얼 아날로그 라이브 액션’의 진수!


2007년 <트랜스포머>로 전세계 ‘변신로봇’ 열풍을 몰고 온 시각효과팀 ILM(Industrial Light & Magic). 이들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1편부터 함께 작업한 오리지널 스탭진이다. <레이더스> 엔딩 중 성궤에서 피어오르는 연기가 천사의 얼굴에서 악마의 얼굴로 변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될 정도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수 많은 영화 속 시각효과를 담당하며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ILM. 그러나 4편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에 참여하면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으로부터 당혹스런 주문을 받게 된다. 그것은 바로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을 지양하고 몸 액션과 특수효과를 최대한 실감나게 살리는 데 주력해달라는 것’.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매력이 바로 실제 공간, 실제 액션, 실제 대상 등 관객 스스로 체험하는 듯한 짜릿한 액션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ILM은 감독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1편부터 함께 작업한 자신들의 노하우와 21세기 디지털 기술을 총동원해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만의 ‘리얼 아날로그 라이브 액션’을 탄생시켰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이 선보이는 리얼 아날로그 라이브 액션은 사전에 모든 액션을 철저히 계산해 배우와 스턴트맨이 실제로 연기할 수 있는 최대치의 액션을 담은 후 CG를 통해 와이어를 지우거나 소품과 배경의 실제감을 불어넣는 등 최소한의 부분에서만 디지털 기술을 차용하는 방법이다. 이로써 액션씬의 리얼한 아날로그감은 그대로 살아나는 것이다. 여기엔 어떠한 눈속임과 잔재주도 없으며 CG는 액션씬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최소한의 보조도구로만 사용된다.

<쥬라기 공원>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을 통해 CG의 한계가 없음을 보여줬던 스티븐 스필버그와 SF 걸작으로 추앙 받는 <스타워즈> 시리즈로 혁신적 CG의 세계를 보여줬던 조지 루카스. 디지털 기술의 수해를 가장 많이 받은 두 감독의 아날로그 액션에 대한 고집은 인디아나 존스이기 때문에 가능했고 더욱 빛날 수 있었다. 화려한 CG로 잘 꾸며진 액션이 눈을 즐겁게 할지는 모르지만 인간의 몸에 전적으로 의존한 리얼 아날로그 라이브 액션은 시각적 재미뿐만 아니라 보는 이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더 없이 짜릿한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뉴 멕시코-뉴 헤이븐-페루-하와이까지 전세계를 누비는 대규모 로케이션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 사상 가장 경이로운 프로덕션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팀은 전편의 이미지들을 고스란히 재현하고 크리스탈 해골을 둘러싼 모험을 펼칠 최적의 장소를 찾아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는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2차 대전 당시 공군 기지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뉴 멕시코 주의 황량한 사막에서 첫 촬영을 시작으로 뉴 헤이븐의 아이비리그, 하와이 빅 아일랜드의 정글, 그리고 캘리포니아의 초대형 스튜디오 촬영까지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만큼이나 다양한 장소에서 스펙터클한 촬영을 이어갔다.

이중 전작 <레이더스>에 등장한 ‘마샬 대학’과 똑같은 개성과 풍취를 풍기는 장소로 뉴 헤이븐의 예일 대학을 발견, 시와 대학 측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대학 강의실씬과 모터사이클 추격씬을 촬영하였다. 또한 인디아나 존스와 머트 일행이 본격적인 모험을 시작하기 위해 페루에 도착, 크리스탈 해골의 미스터리 속으로 발을 들여놓게 되는 장면은 ‘아마존의 관문’이라고 일컬어지는 실제 페루의 ‘이키토스’에서 촬영됐다. 이 밖에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서 제작진이 가장 어려움을 겪은 부분은 원시 우림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정글을 찾는 것. 멕시코, 과테말라, 남미, 푸에르토 리코 등 수많은 지역을 헌팅했지만 최종 촬영지는 뜻밖의 장소인 하와이 빅 아일랜드 지역에서 시나리오와 일치하는 최적의 정글을 찾게 된다. 원시의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이 곳은 사유지였지만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을 위해 특별히 촬영을 허가해주었고, 달리는 차량 위에서 벌어지는 검투씬 등 매우 힘든 장면들을 몇 주에 걸쳐 촬영했다.

지상최대의 모험을 그리기 위해 전세계를 누비는 로케이션 외에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대규모 세트를 실제로 제작, 실감나는 촬영이 이루어졌다. 유니버셜, 소니, 워너 브라더스 등 총 5개에 걸친 초대형 스튜디오를 모두 대여, 육중한 구조물부터 인디아나 존스의 집 내부까지 완벽하게 실제로 구현시켰다. 인디아나와 머트가 여행의 첫 발을 내딛는 위험한 마을과 사원 속 높이 80피트의 거대 탑(클라이맥스에서 선보이는 사원의 일부)은 물론, 둘레 길이만 35피트의 사라지는 ‘돌 계단’ 등을 모두 실제 싸이즈로 제작, 스필버그 영화 사상 가장 경이로운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거대한 다층의 구조로 된 페루의 공동묘지 세트는 물론, 한 때 우주선 아폴로 호와 우주 셔틀의 연구 개발이 진행되었던 600,000 평방미터의 거대한 격납고에 지하 터널, 벙커 등의 세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모든 세트들이 인디아나 존스의 오랜 팬들의 관심을 끄는 가운데, 30년대식 집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존스의 집은 캐릭터의 개인적인 취향과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전작과 비교하여 시간적 간극을 느낄 수 있도록 재창조됐다. 오랜 세월 탐험을 통해 수집한 고미술품과 공예품들로 거실과 서재를 채워 흥미로움을 더했다.

전작을 완벽하게 재현한 세트를 처음 본 순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 한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는 스필버그 감독은 “내가 정말 인디아나 존스 영화 세트에 와있구나! 이 시리즈의 속편을 다시 연출하게 되다니… 나는 얼마나 운이 좋은 감독인가!”라며 자신의 벅찬 감흥을 표현하기도 했다.


새로운 모험을 위한 무한한 노력은 계속된다!
크리스탈 해골, 채찍 그리고 가죽 재킷… 정교하게 완성된 소품과 의상들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크리스탈 해골’이 가장 중요한 소재이자 유물로 등장한다. 1924년 첫 발견 이후, 세계의 고고학자들을 통해 발견된 크리스탈 해골의 종류만도 수십 가지. 그 중 영화와 가장 잘 어울리는 크리스탈 해골을 만들기 위해 제작진들은 오랜 시간 마야 문명의 사진과 역사책을 파고 들어 만족스런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소품을 담당한 ‘덕 할로커’는 황소가죽으로 제작된 채찍부터 모자, 가죽 재킷, 모터사이클까지 작은 소지품부터 운송수단에 이르기까지 아무리 오래된 물건일지라도 찾고, 사고, 또 만들어냈다. 특히 전편의 소품들을 최대한 활용하며 인디아나 존스 팬들에게 발견의 재미를 누리도록 하고 싶었다. 루카스 필름 창고 안에 고이 보관되어 있던 오리지널 소품들을 꺼내어 그것을 기초로 새롭게 작업에 착수했다. 채찍, 하버쌕(여행용 숄더 백), 총을 넣는 허리띠, 채찍 케이스, 여행일지, 아버지의 포켓용 시계와 안경 등 인디아나 존스의 소지품은 전편과 거의 100% 똑같다고 할 수 있을 정도. 특히 촬영장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황소가죽 채찍을 본 모든 사람들은 한동안 향수와 흥분에 말을 잊지 못했다. 이 밖에 제작진이 특히 신경을 쓴 ‘살아있는 소품’이 있는데 바로 인디아나 존스의 치명적인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뱀’을 <레이더스>에 이어 다시 한번 등장시킨다. 1편에서 실제 수만 마리가 넘는 뱀을 등장시킨 유명한 일화가 있지만 이번 시리즈에선 단 한 마리만 등장한다. 뱀 앞에서 당황하는 인디아나 존스를 보길 원하는 관객들을 위한 팬 서비스와도 같은 장면으로 거대한 ‘올리브 비단뱀’이 출연한다.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주는 의상 제작 또한 중요한 작업이었다. 인디아나 존스 뿐만 아니라 의상으로 개성을 드러내야 하는 머트 윌리암스(샤이아 라보프 분)와 이리나 스팔코(케이트 블란쳇 분)의 의상 제작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영화 속 인디아나 존스는 단벌 의상을 입는다는 인상이 강하지만 다양한 모험을 즐기는 그를 위해 실제 60벌의 바지와 72벌의 셔츠가 제작되었다. 또한 가죽 재킷은 약간 크게 만들어 안전장치를 착용할 수 있는 특별한 재킷을 포함 30여벌이 별도로 준비되었다. 의상팀에게 있어 가장 어려운 소품은 인디아나 존스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중절모를 만드는 일이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주문은 매우 까다로워, 전편과 유사한 멋진 선이 살아있으면서도 힘든 액션을 소화하기에 적합한 완벽한 모자를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있었고 수십 개의 모자를 샘플로 만들어본 후에야 감독의 최종 오케이 싸인을 받을 수 있었다. 이 밖에 샤이아 라보프가 연기하는 머트 윌리암스도 인디아나 존스 처럼 자신을 대표하는 단벌의 의상을 입고 나오는데, 반항아의 유니폼이라고 할 수 있는 라이더 재킷이 바로 그것. 머트 캐릭터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는 <위험한 질주> 속 말론 브란도의 의상을 차용해 그럴듯한 빈티지 라이더 재킷을 만들었고 액션이 많아 옷이 쉽게 닳고 더럽혀지는 그를 위해 의상팀은 30벌을 더 여유있게 제작했다.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소련 요원 이리나 스팔코는 1930년대 스크린의 요부 ‘마를렌 디트리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헤어 스타일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의상까지 영민하지만 카리스마를 내뿜는 강인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로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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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뉴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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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내내 어찌나 예상한데로 딱딱 들어맞던지... 한마디로 뻔한 내용의 영화...-_-;;
어릴적 아버지에게 보고, 느낀 배신감으로 없는 사람으로 치고 살아오다가 우연히 재회를 해서 다시금 소중함을 느끼게 된다는 뭐 그런 이야기...

개봉 2008년 03월 06일 
감독 김종현 
출연 안성기 , 조한선 , 정석용 , 조진웅 
장르  액션 , 코미디 
제작국가  한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www.mynewpartner.co.kr/

“완전 경찰견이에요. 범인이 아니라, 경찰 잡는 개.”

경찰대학 수석 졸업에 인정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찾을 수 없는 냉혈한 강영준(조한선 분). 내사과 경위로 경찰 내에선 ‘경찰견’으로 통한다. 상대가 누가 되었든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에게 드디어 사건은 걸려든다. 동료 형사의 비리 사건이 마약 유통망은 물론 경찰 내부와 깊게 연루되어있는 엄청난 사건임을 간파한 영준은 공조수사를 위해 그 누구도 원치 않는 부산으로 향한다.


“그러니까 ‘똥파리 형사’라는 말 듣는 거에요!”

인정 많고 능청스러운 풍속과 반장 강민호(안성기 분). 만년반장이 가진 연륜을 활용한 육감 수사로 강반장은 일명 ‘똥파리 형사’로 불리운다. 그러나 세월이 쌓아준 관록과 동료들의 가족들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인간적인 면모로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다. 한편, 서울 본청으로부터 갑작스러운 공조수사 요청이 내려오고, 8년째 왕래 한 번 없었던 아들, 영준이 책임자로 나타났다!!


강영준 경위 VS 강민호 반장, 파트너 되다!

재회가 전혀 달갑지 않은 영준(조한선 분)과 마음과는 달리 영준이 영 어색하고 불편한 강반장(안성기 분). 어쨌든 두 남자, 드디어 사건 해결을 위해 새로이 파트너가 된다! 하지만 달라도 너무 다른 스타일과 수사 방식은 일촉즉발 시한폭탄을 거머쥔 듯 위태롭고 아슬아슬하다. 그렇게 지지부진한 수사가 계속되던 중 강반장의 육감 수사는 드디어 빛을 발하고, 사건 해결에 큰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두 파트너는 처음 제대로 의기투합한다. 이제야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갖춰가던 그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예상치 못한 경찰 내 거대 커넥션의 내막이 하나 둘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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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스 (Vi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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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라고 해서 상당히 큰 기대를 가지고 보았는데... 뭐야 이건...-_-;;
할아버지와의 우정말고는 기대에 비해서 너무 황당했던 내용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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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2008년 04월 09일 
감독 프레디 M. 무러 
출연 브루노 간츠 , 테오 게오르규 , 파브리지오 볼자니 , 유리카 옌킨스 
장르  드라마 
제작국가  스위스
제작년도  2006년

박쥐 같은 예민한 청각과 거장 못지 않은 피아노 실력, 다섯 살 나이에 온갖 난해한 학문을 공부하는 비투스는 마치 다른 행성에서 온 것만 같은 아이다. 남들이 갖지 못한 특별한 재능에 아이에 대한 부모들의 기대는 점점 커져만 간다. 특히 부모들은 거장 못지 않은 피아노 연주 실력을 지닌 아이가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간절히 원한다. 하지만 천재소년 비투스가 좋아하는 것은 홀로 사는 할아버지와 함께 보내는 시간. 하늘을 날고 싶어하며, 평범한 생활을 꿈꾸는 비투스. 결국 그는 극적인 반전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의 주인공이 된다.


전 세계 42개 영화제 초청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감동의 영화

거장 못지않은 피아노 실력과 5살에 불과한 소년임에도 온갖 난해한 학문을 공부하는 천재 소년 ‘비투스’가 성장해 나가면서 겪는 특별한 삶을 잔잔한 감동으로 그려낸 <비투스>는 제 5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1회 로마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42개 영화제의 초청을 받으며, 많은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로마국제영화제’, ‘AFI국제영화제’, ‘시카고국제영화제’ 등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대중적 재미 또한 입증 받았다.

2008년, <원스> <어거스트 러쉬>에 이어서 ‘음악영화’ 열풍 다시 일으킨다.

세계를 열광시킨 영화 속 음악, 피아노 신동 테오 게오르규 직접 연주

천재소년의 특별한 삶을 다룬 영화 <비투스>는 모짜르트, 베토벤, 슈만 등 정통 클래식을 다룬 ‘음악영화’이다. 지난해 경이로운 흥행 기록을 세운 <원스>, <어거스트 러쉬>에 이어서 올 한해 다시 한 번 ‘음악영화’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비투스>는 비범한 재능을 가진 ‘천재소년을 다룬 영화’, 그리고 ‘음악영화’, ‘가족영화’라는 점에서 <어거스트 러쉬>와 피아노 연주에 비범한 재능을 가진 소년을 다룬 <호로비츠를 위하여>와도 비교할 만하다. 두 영화 모두 배우들이 실제 연주를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다. <어거스트 러쉬>에서 프레디 하이모어는 극중 ‘핑거스타일’이라는 새로운 기타연주법을 통해 화려하고 독특한 연주를 실현해냈다. <호로비츠를 위하여>에서는 실제 피아노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신재의, 그리고 영화의 마지막 엔딩에 등장하는 김정원이 감성적인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비투스>에서는 비투스 역할을 맡은 주인공 테오 게오르규가 영화의 모든 곡들을 직접 연주해서 화제를 모았다. 실제로도 천재 피아니스트인 그는 이 영화를 통해서 음악 감독 마리오 베레타 Mario Beretta와 함께 소니 클래식 소니 클래식 Sony Classic에서 O.S.T 음반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그는 피아노의 거장 못지않은 화려한 연주로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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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내치 (Sn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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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뭐야 이건..하고 보다가 점점 빠져들게 하는 영화...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재미있게 전개되다가 막판에는 반전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사람들...
영화에 빠져들어서 시간때우기에 딱 좋은 영화인듯하다

개봉 2001년 03월 17일 
감독 가이 리치 
출연 브래드 피트 , 베니치오 델 토로 , 비니 존스 , 데니스 파리나 
장르  액션 
제작년도  2000년

다이아몬드, 무허가 도박권투, 아일랜드 집시 그리고 개 한마리
가지각색의 얼치기들이 벌이는 피범벅의 사건들이 펼쳐진다!


다이아몬드 도둑인 네 손가락 프랭키는 자신이 훔친 어마어마한 크기의 다이아몬드를 뉴욕에 있는 보스 아비에게 전달해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는다. 보스 아비는 우선 다른 자잘한 보석들은 런던에 있는 보석장물아비 더그에게 넘겨줘야 하는 프랭키에게 절대 도박에 손대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나 프랭키가 무허가 도박권투에 돈을 걸면서 다이아몬드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달려가는데...

한편, 풋내기 무허가 권투 프로모터인 터키쉬와 토미는 돼지 농장 경영주이자 마피아 두목인 브릭 탑과 함께 사기도박을 해서 건수를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4회에 무너지기로 예정되었던 권투선수가 아일랜드 집시 미키의 주먹에 쓰러져 저 세상으로 가자 그들은 미키를 4회에 무너져야 한다는 약속을 받고 임시방편으로 링에 올린다. 그러나 미키는 약속과는 정반대로 4회에 상대선수를 기절시키고 만다. 터키쉬와 토미는 브릭 탑의 처절한 보복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으나 브릭 탑은 이 두 명의 어설픈 갱들에게 한번의 기회를 더 주기로 한다. 터키쉬와 토미는 이번에도 실수하면 잔혹한 살육이 기다리고 있음을 미키에게 인지시키는데...

도박권투에 참가하기로 한 프랭키가 실종되자 보스 아비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오른다. 아비는 그곳에서 전설적인 인물 '총알 이빨' 토니에게 사건을 의뢰, 보석을 찾으려 한다. 프랭크는 시신으로 발견되고 그의 손목에서 사라진 거대한 보석의 행방은 알수가 없어지는데...

과연 어디에 다이아몬드가 있을까 ?

♣ Snatch 공식 홈페이지 ♣
http://www.snatch-the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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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호스 (The Waterhorse:Legend of the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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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호의 괴물을 소재로 만든 영화...
한소년이 알을 주워서 키우다가 호수에 방생을 하지만, 군인들이 들어와서 문제가 생기자 크루소를 바다로 보내준다는 이야기...
개인적으로는 심형래의 디워보다 못한듯한 생각이...

개봉 2008년 03월 20일 
감독 제이 러셀 
출연 알렉스 에텔 , 에밀리 왓슨 , 벤 채플린 
장르  어드벤처 , 판타지 
제작국가  미국
제작년도  2007년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water_horse

“이제부터 네 이름은 ‘크루소’야!”
세계 2차 대전 당시 스코틀랜드의 호숫가 마을, 소년 ‘앵거스’(알렉스 에텔)는 집 앞에 있는 ‘네스’ 호수에서 신비한 빛을 내는 알을 발견하고 집으로 가져온다. 다음날 알에서 태어난 것은 독수리의 눈과 말의 입, 공룡 같은 몸에 조그만 뿔이 달린 생전 처음 보는 동물. ‘앵거스’는 이 신비로운 동물에게 ‘크루소’라고 이름을 붙여 몰래 키우기 시작한다.

알에서 깨어난 전설 속의 괴물 ‘워터호스’!
‘앵거스’는 천진난만한 말썽꾸러기 ‘크루소’와 비밀스런 우정을 쌓아가지만, ‘크루소’는 하루가 다르게 놀라운 속도로 자란다. ‘크루소’를 발견한 집의 일꾼 ‘모브레이’(벤 채플린)는 이 생물이 전설 속의 괴물 ‘워터호스’라는 것을 알고,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크루소’를 ‘네스’ 호수로 유인한다.

비밀과 우정을 지키기 위한 신비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크루소’와 ‘앵거스’가 호수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낼 무렵, ‘앵거스’의 집에 군대가 오더니 군사훈련을 하게 되는데 그 훈련은 바로 ‘네스’ 호수에 대포를 쏘며 무기의 성능을 시험하는 것. 전쟁의 위험 속에서 ‘앵거스’와 ‘크루소’는 우정뿐 아니라 그들의 생명까지도 위협 받게 되는데…


세계 최강의 제작진이 선사하는
‘워터호스’ 생생한 제작 과정 대공개!


<반지의 제왕> 2, 3편과 <킹콩>으로 아카데미 특수 효과상을 수상한 ‘웨타디지털’은 세계 최고의 특수 효과 제작팀으로 마법의 손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들은 전설 속의 존재 ‘워터호스’를 스크린에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스크린에서 살아 숨쉬는 ‘워터호스’를 만드는 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파헤쳐보자.

‘워터호스’의 디자인
네스호 괴물 ‘네시’는 여러 사람에 의해 목격 되긴 했지만 정확히 ‘네시’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제작진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셈이었다. 제작진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동물을 캐리커처 형식으로 그려가며 디자인 작업을 했다. 결국 탄생한 ‘워터호스’는 눈은 독수리를 닮았고 입은 말과 비슷하다. 어린 시절 애교 넘치는 동작들은 개와 비슷하고 형태나 피부 등은 공룡을 연상시키고, 자라면서 목이 길어지는 모습은 기린과 흡사하다. 제작진은 한번도 본적 없는, 신비하지만 어딘가 친숙한 환상적인 동물 ‘워터호스’를 창조했다.

‘워터호스’의 색깔
디자인을 끝낸 제작팀은 ‘워터호스’의 미세한 주름과 근육 등 세부 사항이 모두 포함된 ‘매큇’이라는 진흙 모형을 만들었다. 그리고 이 진흙 모형을 우레탄으로 본을 뜬 뒤 색칠 작업을 하게 된다. ‘워터호스’의 색은 ‘워터호스’가 사는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결정했는데, 스코틀랜드의 호수 속에서 오랜 시간 살아온 것을 고려하여 탁하고 짙은 해초로 뒤 덮인 물의 색을 그대로 간직하도록 했다. 이렇게 탄생한 ‘워터호스’를 ‘퍼펫’이라 불리는 모형 인형으로 만들어 배우들이 실제 연기할 때 함께 두어 현실감을 더한다.

‘워터호스’의 움직임
‘퍼펫’이라는 모형 인형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졌고 매우 말랑말랑하다. 막대기를 연결해 물 속에서 움직이고 헤엄칠 수 있어서 사실적인 표현이 가능하다. 이 인형을 파란색으로 만들면 특수 효과팀이 인형 부분을 CG 처리를 해 우리가 스크린에서 보는 ‘워터호스’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워터호스’는 신비한 빛을 발하는 알에서 태어나 어린 새끼 상태에서 점차 성장하게 되는데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내내 여전히 같은 ‘워터호스’를 보고 있다고 느끼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워터호스’가 자랄 수 있도록 단계별로 세심한 디자인이 필요했다.

‘워터호스’ 단계별 성장 모습!
1단계 : 알 (네스호의 진흙 속에 묻혀 있는 거대한 크기의 알, 신비한 빛을 발하고 있다.
2단계 : 어린 시절 (통통한 몸통에 짧은 목, 동그란 눈과 앙증맞은 뿔을 가진 모습이 강아지를 연상시킨다.)
3 단계 : 성장한 ‘워터호스’ (긴 목에 물 속을 자유자재로 누빌 수 있는 큰 갈퀴까지. 매끄러우면서도 딱딱한 피부, 짙은 색이 다 자란 ‘워터호스’의 특징이다.)

뉴질랜드 속의 스코틀랜드를 찾아서!
천혜의 자연이 선사하는 숨막히는 아름다움!



제작진은 천연의 자연이 살아 숨쉬는 뉴질랜드에서 촬영하면서도 영화 속의 배경인 스코틀랜드의 느낌을 가진 곳을 찾아내고자 애썼다.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뉴질랜드를 샅샅이 뒤진 결과 아름다운 호수를 따라 구불구불한 오솔길이 이어져 있는 퀸스타운을 찾아냈다.

와카티푸 호수 근처에 양 4만 마리를 키우는 목장 지대로 촬영지를 정했지만, 이곳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엄청난 고생을 감수해야 했다. 와카티푸 호수는 퀸스타운에서 400마일이나 떨어진 지점에 있었기 때문에 매일 촬영 스탭을 배로 호수 이편에서 저편으로 옮겨야 했다. 게다가 목장 주변에는 포장 도로가 전혀 없어 촬영 차량이 다닐 수 있도록 농작로를 전부 새로 손보고 붕괴 직전인 다리까지 스탭들이 직접 고쳐야 했다.

힘든 준비과정이 끝나고 촬영이 시작되자 하늘도 <워터호스>를 도왔다. <워터호스> 촬영 내내 보통 때와는 달리 호수가 잔잔해서 덕분에 낮에는 호수의 기막힌 절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고, 밤에는 별들이 총총하게 박힌 밤하늘이 펼쳐졌다고 한다. 와카티푸 호수를 네스 호수처럼 만들어 내는 것은 많은 시간을 요하는 일이었지만 그 결과물은 노력의 대가를 치르고도 남을 만큼 멋진 영화 화면으로 남았다.

오랜 아름다움을 간직한 유물과 현대 기술의 조화!
100년전 지어진 대 저택, 세계 최대 100미터 수중 탱크!



많은 촬영은 뉴질랜드에서 진행되었지만 ‘앵거스’ 가족이 사는 대저택은 실제 스코틀랜드에서 찾은 장소였다. 100년 전에 지어진 아드킹글라스 저택은 제작진 모두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쏙 들었던 장소였다. 1910년경에 지어진 이 저택은 중세 풍의 벽, 난간, 탑, 정원 등이 멋스럽게 세월을 간직하고 있다. <워터호스>를 통해서 스코틀랜드의 오랜 역사와 아름다움을 간직한 건물 양식도 구경할 수 있다.

뉴질랜드와 스코틀랜드 야외에서의 촬영을 마친 제작진은 웰링턴의 ‘스톤 스트리트’ 스튜디오에서 수중 촬영을 시작했다. 제작진은 이곳에 세계에서 가장 큰 실외 수중 탱크를 만들었다. 8피트 깊이에 미식 축구 운동장의 3/4 크기의 엄청난 크기의 탱크였다. 길이 70미터, 가로 100미터인 탱크는 삼면이 블루 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배경은 모두 CG처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하지만 탱크는 외부에 설치 되었기 때문에 궂은 날씨를 모두 겪어야 했다. 그리고 알렉스 에텔은 실제로 수영과 잠수를 배웠고 강도 높은 훈련을 몇주간이나 계속했다. 수중 촬영을 위해 ‘워터호스’ 모형을 만들었고 알렉스 에텔은 몇 시간 동안 거기에 매달려 물 밑에 있어야 했다. 어린 배우지만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알렉스는 대역을 쓰지 않고 모든 장면을 직접 촬영해 스탭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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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콘가족(The Fuccon Family - OH ! Mikey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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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lg텔레콤 광고에도 출연했던 인형들을 가지고 만든 방송인데, 어찌나 말장난이 재미있던지, 약 3분정도의 짧은 에피소드로 52편이 방송...
개그콘서트의 박대박에서 하는 말장난이 바로 이 방송을 가지고 만든듯하다는...


혹시 푸콘가족을 아십니까? 제 생각에는 푸콘가족이라는 이름은 몰라도 아마 많은 분들이 푸콘가족을 보기는 하셨을 것입니다. 바로 엘지텔레콤(LG Telecom) 광고에 이들이 나왔기 때문이죠. 푸콘가족에 대해 전혀 모르고 광고를 봤었는데, 그때는 '대체 저 광고가 뭘 말하는 걸까?', '왜 쟤네는 움직이지 않는걸까?', '왜 말이 안되는 거 같기도 하고 되는 거 같기도 한 얘기를 해놓고 자기네들끼리 하하하 웃을까?' 등등의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푸콘가족을 보고나니 광고에 나오는 마이키 얼굴만 봐도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2002년 1년 간 TV 도쿄에서 방영되었던 푸콘가족(일본 공식 사이트)은 보통 3분 정도의 짧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케이블채널 애니원에서 방영된 푸콘가족은 총 52개의 에피소드가 방영되었습니다. (위키백과에서는 총 78개의 에피소드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6년에는 극장판으로도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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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게 웃는게 아닌 마이키

푸콘가족은 마네킹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입니다. 마네킹을 갖다놓고 성우가 대사만 입히는 방식이라서 한 장면 한 장면만 떼어놓고 보면 전혀 움직임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표정이 한가지이기 때문에 심지어 울 때도 눈물은 나는데 입은 웃고 있습죠. 마네킹이라 움직임은 없지만, 장면의 전환이 빠르고 계속 정신 없는 대사가 끊임없이 치고 들어오기 때문에 단조로운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특히 독특하고 개성이라기에는 뭔가 어이 없는 인물들의 행동과 말을 보고 있으면 지루할 틈이 거의 없습니다.

아버지인 제임스 푸콘이 미국에서 일본으로 발령이 나면서 푸콘가족은 일본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푸콘가족의 구성원은 아버지 제임스, 어머니 바바라, 그리고 아들 마이키 이렇게 3명이죠. 그리고 그 외에는 건방진 말버릇을 가진 마이키의 사촌 로라, 매일 다투는 쌍둥이 형제, 마이키의 여자친구 에밀리, 수줍음을 많이 타서 항상 속삭이듯이 말하는 밥 선생님과 밥 선생님의 말을 대신 전해주는 밥 선생님의 엄마 등등이 등장합니다.(전체 캐릭터 소개는 여기에) 하지만 배경이 일본임에도 불구하고 카와기타 가족을 제외하고는 일본인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미국인을 풍자하기 위함인지, 미국인을 통해 일본인을 풍자하기 위함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님 둘 다 일까요?)

각각의 에피소드는 평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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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으로 마무리하는 푸콘가족

상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들이 배경입니다. 하지만 전혀 평범하지가 않은 등장인물들의 대처가 웃음과 풍자의 포인트입니다. 특히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듣지도 않고 전부 자기 할 말만 하고, 자기 편할 대로 생각해버립니다. 결국 대화라고는 전혀 통하지 않지만 마지막에는 어찌되었든지 간에 웃음으로 마무리를 합니다. 50화에서 마이키의 아빠 제임스는 '우리가 웃는 이유는 웃어서 상황모면을 하기 위함'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저는 항상 웃는 얼굴과 웃음으로 마무리 짓는 에피소드의 결말이 가면속에 가려진 인간의 위선과 가식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목표가 '여지껏 아무도 본적이 없는 것을 만들자'라고 하는데 그것이 목표라면 목표달성은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네킹 가지고도 연기도 하고 웃길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푸콘가족은 기발하고 신선한 상상력이 가득한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콘가족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푸콘가족 4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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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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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몇번 보다가, 후반부부터는 열심히 봤다는...
재미는 있는데, 뭐 방송이야기라서 그런지 좀 공허하고, 결말도 좀 허무했다는...
그래도 기획의도가 어찌보면 시청자와 제작자의 위치를 재구성했다는데 큰의미가 있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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