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방송 '에 해당되는 글 4775건

  1. 한국사傳 -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2. 사이언스 21 - 우주, 그 끝은 어디인가?
  3. 불만제로 - 애물단지 비데, 해외 구매 보석
  4. MBC 공부의 제왕 - mp3로 클래식이나 가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할때의 학습효과는?
  5. 그것이 알고 싶다 - 메달리스트 효자가 우는 이유
  6. 다큐 - The Six Billion Dollar Experiment:빅뱅 실험
  7. MBC 불만제로 - 무인경비업체, 출장뷔페

한국사傳 -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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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sbs에서하고 있는 방송드라마의 실제 인물...
연산군 이전부터 5명째의 왕을 모셔온 내시의 최고자리인 상선인 내시인데...
연산군이 폭정을 휘두르자 죽음을 각오하고 그에게 직언을 했다가 처참하게 죽음을 당한 내시...
연산군이 이후에 모든 문서와 말에 처짜와 선짜가 들어가는것을 없애고, 심지어는 과거에 처,선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사람은 낙방을 시키기도 했다는....-_-;;
김처선이 용감하고, 바른것은 인정하지만... 최소한 다른 사람이 없는곳에서 왕에게 이야기를 했다면 어땠을까...
흥청이라는 기생들과 놀고 있을때... 또 죽어가면서 많은 신료들이 보고 있을때... 그런 면박을 당했으니.. 거의 광기인 연산군이 아~ 미안하오.. 라고 할리는 전혀 없을텐데... 현재적으로 보면 화술의 기본이 안되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제14회]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 방송 : 2007. 9. 22 (토) 20:10~21:00 (KBS 1TV)
■ 진행 : 한상권, 이상호 아나운서
■ 연출 : 송철훈 PD
■ 작가 : 정종숙


"처(處)자는 김처선의 이름이니
이제부터 모든 문서에
처(處)자를 쓰지 말라."



1505년 4월 1일,
연산군은 내시 김처선을 처참하게 죽이고
'처(處)자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도대체 연산군과 김처선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왕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왕을 보필했던 내시 김처선.

그는
파국으로 치달아가는 왕을
목숨 걸고 지켜내었던
진정한 "왕의 남자"였다.


▣ 영화 "왕의 남자"의 김처선         
          그에 관한 역사적 진실을 밝힌다!
연산군의 곁에서 평생을 걸고 눈과 귀어 되어주었던 영화<왕의 남자>의 김처선.
단종부터 연산군까지 다섯 임금을 모시며 왕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왕을 보필했던 내시 김처선.
그는 왕의 그림자로서 왕을 독살할 수도, 왕의 생명을 지켜낼 수도 있는 위치에 있는 내시부의 최고 수장, 상선내시였다. 지금 '내시 김처선'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사 傳"에서는 '조선왕조실록', 내시부 지침서 '내반원기' 등의 사료와 전문가 인터뷰를 바탕으로 내시의 전문 직업적 면모를 파헤치고, 김처선이라는 인물의 실체를 밝혀낸다.


왕의 비밀스러운 사생활을 아는 유일한 남자, 김처선

단종부터 연산군까지 다섯 분의 임금을 모셨던 내시, 김처선. 성종과 연산군 대에는 왕의 건강을 돌보고, 그의 지시와 명령을 전하는 상선내시로서 임금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다. 상선내시는 왕의 신임을 받아야만 오를 수 있는 최고위 자리였다. 왕이 가장 신뢰하는 신하로서 왕을 대신해 성종의 무덤에서 시묘살이를 하는 시릉내시로 근무한 김처선. 그는 최고 권력자의 신임을 받는 내시부의 최고 수장이자 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왕의 그림자였다.



왕의 독이 될 것인가. 왕의 생명이 될 것인가!

폐비 윤씨 사건 이후 연산군은 기생들을 궁궐 안으로 불러들여 날마다 흥청망청 잔치를 벌였 고, 백성들에게는 한없이 모질어 벼 수확을 하러 금표(군사훈련지역이나 왕의 사냥터에 세우는 일반인 출입 금지 표지문)안으로 들어왔다가 처형을 당한 이들도 있었다.

특히 연산군은 왕명을 전달하는 승전내시를 자신의 분신으로 여겨 내시가 승명패를 차고 지나갈 때에는 신분에 상관없이 말에서 내리게 했다. 그래서 권력을 얻은 내시들 중에는 대낮에 공공연히 뇌물을 받는 이도 있었다.

조선왕조 역사상 유례없이 왕이 내시에게 막강한 권력을 실어주는 상황 속에서도 김처선은 변함없이 내신의 본분에 충실하였다.




"오늘 내가 반드시 죽을 것이니 마음을 단단히 하거라."

口是禍之問 舌是斬身刀
입은 화를 부르는 문이요, 혀는 몸을 베는 칼이다.

연산군은 "신언패"를 관리들의 목에 걸고 다니게 하고, 말을 잘못하면 죽을 수 있다는 무언의 압력을 가하였다. 왕명에 반하는 말은 곧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하들은 연산군의 비행에도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연산군이 자신의 향락생활을 감추기 위해 궁궐담을 점점 높이 쌓아가는 가운데 김처선은 파국으로 치달아가는 왕을 위해 마지막 충성의 길을 선택한다. 내시의 본분은 왕을 바른 길로 모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양아들이 있었던 김처선. 1505년 4월 1일, 그는 가족에게 유언을 남긴 채 목숨 걸고 왕의 앞에 선다.

"이 늙은 놈이 네 분 임금을 섬겼지만은 고금에 전하처럼 행동하는 이는 없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백성들을 생각하시어 바른 정치를 펴셔야 합니다."




연산군의 광기어린 보복,
      김처선에 대한 모든 흔적을 없애버리다.




[전의면 옛지도
- 김처선의 집을 파헤쳐 연못을 만든 흔적]
왕의 손에 처참하게 죽은 김처선. 그의 직언에 분한 연산군은 김'처'선(金處善)의 '처(處)'자 사용 금지령을 내린다. 김처선과 이름이 같은 사람은 모두 이름을 고쳐야 했고, 공문서에 '처'자를 사용했다가 국문을 당한 이도 있었다.

또한 김처선이 나고 자란 전의현을 조선의 행정구역에서 없애버리고, 그의 고향집을 파헤쳐 연못으로 만들기까지 했다.

연산군은 처절하게 김처선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없애버리고자 한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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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21 - 우주, 그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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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런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간존재의 미미함.. 나약함.. 허무함을 느끼고는 한다...
기존의 방송들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데.. 우주의 끝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었던 방송...-_-;;
다만 언제가 사라질 지구, 다른 은하계와 충돌하게 될것 같은 우리은하...
하지만 그런것에 굴하지 않고, 연구에 매진하는 과학자들... 그들은 자신이 하는 하나하나가 우리 인류의 생존에 도움이 되리라 믿고 긍정적으로 믿고 연구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참멋졌다는...

우주에 외로이 떠있는 한 점, 여기가 우리의 고향이다







2003년 KBS 10대 기획 사이언스 21

▥ 우주, 그 끝은 어디인가?

*방송일시 : 2003년 4월 30일 밤 10시
*CP : 고희일
*담당 PD : 송대원
*작가 : 이영옥
 


우주.. 그 끝은 어디인가?
광활한 밤하늘, 그 속의 수많은 별들을 바라보며 누구나 한번쯤은 가졌을 의문들..
그러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어렵게 설명되어 있는 책 속에서 답을 찾기엔 선뜻 엄두가 나지 않는다. 천문학상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알려진 허블 망원경. 우주의 창, 허블을 통해 우주를 만나다.
 


1. 우주의 처음을 상상하다.

빅뱅! 팽창 이론에 따르면 우주는 지름 24cm 정도의 아주 작은 영역으로 시작해 순간, 대폭발한다. 그로부터 38만년 후, 최초로 빛이 충돌하는 사건이 일어나고...최초의 별이 생겨나기까지 또 몇십만년이 흐른다. 은하계를 구성하는 물질들, 우주 속의 물질들... 고작 우리가 알고 있는 건 4%뿐. 나머지 96%는 미지의 물질, 다크 에너지. 전세계 과학자들에게 내려진 난제. 다크 에너지를 밝혀라!
 


2. 우주는 얼마나 클까?

우리 태양계를 야구장에 넣어본다면? 태양의 위치는 홈 플레이트 중앙, 수,금,지,화성의 4개 행성은 모두 홈 플레이트 주변에 몰려 있다. 그리고 혜왕성과 명왕성은 야구장 담장을 넘는다. 이 우주를 야구장에 넣는다면? 우리 은하는 야구공 위의 한 점일 뿐이다.
 


3. 우주에 암흑의 시대가 도래한다.

초당 1만 킬로미터,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속도보다 빠르게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 이 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빨라지고 있다. 100억년 후에는 가장 근접해있는 은하계만 겨우 관측될 뿐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우주에는 암흑만이 존재한다는데... 우주가 팽창하는 이유는? 현대 과학은 이를 설명할 수 있을까?


4. 그렇다면, 우리의 최후는?

¤우주 시나리오
1 : 앞으로 50억년 후 태양은 소멸하기 직전, 적색거성으 로 커져 수성, 금성, 지구를 삼킬 것이다.
그리고 태양은 태양궤도를 거의 차지해버리게 된다.

¤우주 시나리오
2 : 우리 은하는 초속 300km로 접근하고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와 70억년 후 충돌하게 된다. 우리 인류는 어떻게 될까? 전우주적 위기를 대비하여 과학자들은 우주 이민을 생각한다. 어디로 가야 할까?
 


 

(사진) 우리 은하가 안드로메다 은하와 충돌할 때에
우리 은하에서 보이는 모습을 그린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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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 애물단지 비데, 해외 구매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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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편을 보면서 불만제로가 소재가 떨어졌나.. 대부분이 휴가를 갔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방송...
비데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은 좋았으나... 일부 물건이 그런 하자가 발생한것을 가지고 전체 비데를 애물단지로 만드는것은 문제이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체크를 하고, 대응을 할지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고, 몇몇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약속받는것으로 끝...-_-;;
해외보석은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외국에서 사기마케팅을 이용한 여행업체와 보석업체의 단합에 의한 사기를 보여준 방송... 역시 싼것만 믿고 찾는것이 정보없이 속기딱 좋다라는것을 잘 보여준다...


한국소비자원 기준, 비데 관련 상담건수
2006년 340건에서 2007년 이래 400건으로 증가!!
국내 비데 보급률 28%, 시장 규모 4000억 원을 훌쩍 넘기며
소비자 불만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비데!! 

불만제로로 접수된 한 건의 동영상 제보. 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 현장에 제로맨이 출
동했다. 제보자가 주장하는 화재원인은 바로 비데!! 비데와 변기는 이미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린 상태였는데. 분진이 온 집안을 뒤덮은 화재현장. 제보자
는 지난 11월 사고 후, 집근처 숙박업소에 머물며 사고현장을 그대로 보존해오고 있
었다. 제작진은 현장 취재 및 별도의 스펙터클한 실험을 실시, 비데 화재 상황
을 직접 재연하여 그 위험성을 적나라하게 공개한다.

2년여 전, 30만 원짜리 비데를 구입 설치한 K씨는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간 받은 AS 비용만 10만원을 훌쩍 넘는다는데.
1년여 동안 혼자 제멋대로 작동되는 비데 때문에 입주 1년 만에 새집 바닥이 물이끼
로 흉하게 변해버린 B씨의 집. 그리고, 비데에서 찌릿찌릿 전기를 느낀다는 상당수
의 제보자들!! 심한 경우에는 통증을 느낄 정도라는데. 
믿고 사용했던 비데에서 이러한 감전, 화재, 오작동은 대체 왜 일어나는 것일
까? 


문제의 비데들을 수거, 분석에 나선 불만제로!!
방송 최초 공개되는 비데의 내부 구조는?

365일 습기와 열기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비데. 불만제로가 전격 해부해본다.
녹슬어 가루가 된 나사부터 내부 깊숙이 침투한 습기와 오물 때까지.
문제는 이들이 각종 오작동과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비데 사용은 불가능한 걸까? 

2007년 한 해 해외여행자 수 1,332만 5천 명!!
이들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패키지 여행상품!! 
패키지여행에서 비싸게 구입한 보석 때문에 속 앓고 있는 소비자들을
불만제로가 전격 취재했다. 

한국에서는 구경도 못한다는 희귀한 진주. 100만 원 주고 동남아에서 산 이 보석. 
알고 보니 5만원?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는 S씨의 사연은?
주인공 J씨의 중국산 30만원 자수정세트는 길에 버려도 주워가지도 않을 보석이라는
데. 착용하기만 하면 피나고 고름난다는, 희한한 14k금의 정체는 무엇일까? 
지난 11월, 태국 패키지신혼여행에서 120만원 상당의 루비반지를 구입한 신랑C씨
는 5배 이상의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 때문에 뒤늦게 환불 요청을 결심했다. 불만제로
의 끈질긴 추적 끝에 겨우 현지 업체와 연결되었는데. 과연 환불을 받을 수 있을까?

불만제로는 수십만 원에서 700여만 원대까지 약 20여종의 진주와 유색보석들을 직
접 수거, 품질 및 가격 확인에 나섰다. 
놀랍게도, 국내 확인 가격은 해외 구입 가격의 1/3에 불과했는데!!
이들 보석은 품질 또한 가공 처리되거나 불순물이 섞인 것으로 국내에서 매우 하급
에 속하는 제품으로 확인되었다. 

70층이 넘는 최대 규모의 보석매장건물, 그 실체는?
동남아의 꽃, 태국 패키지여행의 필수 코스 보석쇼핑. 
백화점을 압도하는 분위기, 삼엄한 경비까지, 아무나 들어갈 수 없다는 이곳.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한국인 패키지관광객은 누구나 둘러봤단다. 한국인 관광객
을 실어 나르는 차량만 수십 대, 패키지관광객들만을 상대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
들, 알고 보니 판매원도 모두 한국인?! 친절한 상담은 기본. 환불 교환, 서울 협력업
체의 특별 서비스를 서슴없이 약속하는 이들은 과연 믿을만한 것일까. 
불만제로가 그 실상을 낱낱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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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공부의 제왕 - mp3로 클래식이나 가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할때의 학습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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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할때 집중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테스트를 해본 방송
가요는 가사때문에 방해를 받을듯하고, 락음악은 시끄러워서 집중력이 떨어지는듯하고,클래식이 제일 좋다고...
물론 개인차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지만, 참고해 볼만한 내용...

다른 내용은 별 내용은 없었지만, 이번주의 스폰지와 일맥상통한 내용의 방송인듯



국내최초!! 성적향상! 리얼 버라이어티 <공부의 제왕> 그 열세 번째 이야기!!
자신의 학습스타일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학습계획을 세워 실천 중인
공부의 제왕 3기 경호, 윤구, 성민!

공부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한다! 제왕실험실!!
음악을 들으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대한민국 학생 모두를 긴장시킨 놀라운 궁금증!!
음악과 집중력의 상관관계 집중해부!!
산만한 그룹의 대표주자! 슈퍼키드와 함께한 특별한 실험!
과연 어떤 음악이 공부에 도움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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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 메달리스트 효자가 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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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기종목의 서러움을 보여주고, 우리가 어떻게 변해야 할지를 잘 보여준 방송...
현재 엘리트교육방식으로 자신이 하고있는 운동에 올인을 하는 운동선수들...
하지만 이제는 이런것은 그만두고, 평생 운동의 방향으로 나가야 할것이라는것이 중론이라고...
한사람이 자신이 관심이 있는 운동을 방과후에 한두개씩 스스로 배우고, 목숨을 걸고 하는것이 아니라.. 취미생활처럼 하며서 적성이 맞는다면 진학을 해서 더 배우는것이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더욱 더 도움이 될듯하다.
지금처럼 금메달에만 목을 메고, 비인기종목이 생겨나는것이 국가적인 시스템의 영향도 큰듯하다...

방영일 : 2008-02-16

○ 제 목 : 메달리스트 효자가 우는 이유 - 비인기종목선수로 산다는 것(가제)
○ 방송일시 : 2008년 2월 16일 (토) 밤 11시 5분
○ 연 출 : 안 교 진 / 작 가 : 최 경
영화‘우.생.순’, 핸드볼 한일전 재경기, 핸드볼 전성기 도래?
지난 1월 29일과 30일, 일본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는 베이징올림픽 본선진출권을 다투는 남녀핸드볼 재경기 시합이 있었다.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흥행과 중동의 편파판정시비로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나란히 승리를 거두었다. 또한 많은 한국 원정 응원단이 경기를 관람하였고,TV시청률도 같은 날 중계된 국가대표팀 축구경기보다 더 높을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우리가 만나 본 핸드볼 관계자들과 선수들은 이러한 관심이 지속될까라는 물음에 쉽게 대답하지 못했다.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코트를 누비는 것은 선수들의 오랜 꿈이었다. 꿈을 이룬 그들이 안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들어보고 올림픽 시즌이 끝나면 무관심 속으로 사라지는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문제점을 고민해 보고 그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

안동 핸드볼 큰잔치에서 다시 만난 선수들
며칠 후 2월 4일,안동에서는 국내 최대의 대회인 핸드볼 큰잔치가 열리고 있었다. 휴식도 없이 소속팀에 바로 합류하여 국내 대회에 참석하고 있는 선수들의 표정은 ‘역시나’하는 모습이었다. 10배 늘었다는 관중은 500여명정도 그나마 핸드볼 경기 자체에 관심을 갖고 있는 관중들은 그다지 많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선수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 이러한 관심들이 모여 핸드볼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지 않을까 기대를 가져본다.

우리는 핸드볼이 부럽다
김해에 전지훈련차 내려와 있는 남자하키팀. 세계 4강의 실력으로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는 남자하키팀은 수 만의 관중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하는 세계대회에 나가면 저도 모르게 움츠려 들고 만다. 가족과 하키관계자만 지켜보는 가운데 열리는 국내 하키대회와는 너무도 다른 분위기 때문이다. 남자하키팀 국가대표 감독 조성준감독은 전지훈련때면 승합차를 빌려 직접 운전을 하는 기사가 된다. 선수들은 2인 1실의 모텔 생활을 하고 직접 유니폼을 손빨래하며 훈련을 한다. 비인기종목의 열악한 상황 때문에 장래에 대해 고민을 하는 선수들을 다독여 보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팀을 이끌지 걱정이다.

너만 믿는다
리듬체조의 신수지 선수,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하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이자 16년만에 올림픽에 나가는 한국 선수가 된 그녀는 해외 리듬체조 관계자로부터 신이 내린 재능을 갖고 있다는 찬사를 받았다.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고 배드민턴 경기장에 매트를 깔고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릴 정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운동을 해 온 그녀는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언젠가 김연아 선수처럼 자신이 리듬체조의 인기를 올리고 싶다고 말한다.
올림픽때만 반짝했다가 다시 반복되는 비인기종목선수들의 설움. 근성과 개인적인 희생에만 기대 유지해온 올림픽의 영광. 더 이상 이대로 한국 체육계를 방치하면 상처뿐인 영광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없게 될 것이다. 저변의 확대 없이 이루어진 엘리트체육 위주의 정책이 계속되는한 이러한 사태는 반복될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핸드볼에 집중된 관심을 계기로 비인기 종목의 열악한 환경을 점검하고 그 개선책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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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 The Six Billion Dollar Experiment:빅뱅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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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을 재현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도전기와 그동안의 과정을 잘 보여준 방송...
근데.. 2008년 5월에 실행한다고 하는데.. 이러다가 지구가 폭팔하거나 사라지는것은 아닌지하는 우려가...-_-;;


명작 다큐멘터리들이 많지만, BBC Horizon 시리즈는 그중에서도 유명한 프로그램입니다. 주제는 대부분 과학이고, 이따금 역사, 철학과 관련된 것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번역서가 나온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사이먼 싱), 평행 우주(미치오 가쿠) 등도 에피소드로 제작된 적이 있구요. 1964년부터 지금까지 44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다큐멘터리 치고는 시청률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The Six Billion Dollar Experiment>는 작년 5월에 방영된 에피소드입니다. 제목대로 비싸고 거창한 이 실험장치는 유럽 입자물리 연구소(CERN)의 거대 강입자 가속기(LHC, Large Hadron Collider)입니다. 기술적 문제로 완공이 연기되었지만 결국 올 5월 첫 가동을 앞두고 있죠. 스위스 제네바 인근에 둘레가 27km에 달하는 원형 지하 터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큰지는 이 사진을 보시면 실감하실듯..

거대 가속기는 기본적으로 순수 과학 연구이고 워낙 돈이 많이 드는 프로젝트라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90년대에 LHC보다도 몇배나 더 큰 가속기 SSC를 미국에서 건설하다가 예산 중단으로 좌초된 적이 있죠. LHC만 해도, 이전에 LEP라는 가속기가 쓰던 터널을 재활용해서 공사비가 그나마 절약된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도 6조원이면 엄청나죠..(예산이 계속 초과됐다고 들었기 때문에 아마 더 들었을 겁니다) 돈만 많이 든 것이 아니라, 다큐에 나오기로는 16년이나 걸려 만들었답니다. 제작에 참여하는 '물리학자들만' 따져도 2천명이 넘는다는군요. 이렇게 비싸고 어마어마한 실험장치를 무슨 목적으로 만들었으며, 이게 자연의 원리를 탐구하는데 어떤 식으로 기여를 한다는 것일까요?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1막의 주인공은 천문학자/우주물리학자들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우주의 기원과 역사를 탐구하고자 시간을 거슬러 우주의 과거 흔적을 쫓는 것입니다. 광학 망원경, 전파 망원경, 우주 배경 복사, WMAP 등을 통해 초창기 우주의 모습까지도 밝혀냈습니다. 그러나 우주가 탄생한 빅뱅의 순간은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이지요. LHC는 빅뱅 직후와 유사한 상황을 재현하여 우주의 기원과 진화의 과정을 밝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막은 '만물의 이론'을 찾아내겠다는 집념으로 가득찬 입자물리학자들의 무대입니다. 자연의 근본 법칙과 기본 입자를 설명하는 이론에 몰두하는 사람들이지요. 우주의 운행 원리를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날이 과연 올까요? 현재의 이론을 보완하고 극미 입자의 성질을 규명하는 이론들이 제안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를 실험으로 검증할 가장 좋은, 아니 유일한 도구가 바로 LHC입니다.

전,후반부가 약간 다른 관점처럼 보이지만 결국 동전의 양면입니다. 고등수학, 끈이론, 11차원, 평행우주 등 너무 추상적이고 뜬구름 잡는 듯한 내용이 많은 다큐들도 있는데, 이 에피소드는 비교적 균형을 잘 맞추고 있습니다. 수려한 영상을 뒷받침하는 음악과 음향 효과도 썩 괜찮습니다. 굉장히 멋진 목소리의 나레이션은 BBC의 또다른 걸작 <The Planets>를 보신 분에게는 익숙할 Samuel West가 맡았구요.

사실, 1시간 짜리 다큐에 불과하지만 마지막 부분은 자못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감성을 자극하고 눈물을 짜게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진리와 자연을 마주대하는 과학자들의 긍정적이고 진지한 태도에 감명을 받았죠.. 특히 이론물리학자 Alvaro de Rujula의 몇 마디는 울림이 있더군요. '삘' 받아서 설 연휴에 자막을 한번 만들어 퍼뜨려보고 싶어졌습니다. ^^

아래는 dictate한 원문의 일부입니다. 그 의미와 짧고도 묘한 표현의 느낌을 한 줄에 16자 정도 들어가는 자막에 담기가 쉽지 않더군요.. 저의 허접한 번역은 여기 적지 않겠습니다. 영상과 함께 보시길.. ^^

Alvaro de Rujula:

Will we find the Higgs particle at the LHC? That, of course, is the question. And the answer is: "science is what we do, when we don't know what we're doing." And one reason to look for this thing is to see whether we find it or not. So I don't know whether we will find it or not.

It can be argued that the most interesting discovery would be that we cannot find the Higgs, proving practically that it isn't there. That would mean that we really haven't understood something. That's a very good scene for science. Revolution sometimes come from the fact that you hit a wall and you realize that you truly haven't understood anything.

Brian Cox:

It may be there is no such things as 'Theory of Everything'. But it may also be, that there is such a thing and we're very close to it at the moment. It might be within our grasp and.. that's what I hope. Yes, I hope that my generation is the generation that finds that theory.


위에 강조 표시한 것들 중에 처음 것이 제일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둘러보다 보니 외국에서도 이 문구가 마음에 든다며 인용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 물론 문맥 속에서 더욱 빛나는 명언입니다만..

Science is what we do, when we don't know what we're doing.

그리고 Brian Cox의 소망이 이루어지길 저도 기원합니다.


p.s. 과학자답지 않은(?) 곱상한 외모의 Brian Cox가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박사과정 때 유명 락밴드의 키보드 주자로 활동했었더군요. 자주 방송에 출연해서 과학 대중화에도 힘쓰는 것 같고.. 여러모로 멋지네요. 이런 사진들로 봐서는 영국엔 팬클럽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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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불만제로 - 무인경비업체, 출장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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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경비업체... 정말 황당하다... 쉽게말해서 돈은 꼬박꼬박 받아가지만, 피해를 입는다고 해도 거의 책임이 없다고.. 25분안에만 출동을 하면 되고, 잃어버린 물건에 대해서도 거의 책임이 없는 식의 약관...-_-;;
출장부페는 말도 안되는 양에 맘데로인 양... 그리고 비위생... 세상에 믿을놈이 없구만...


■ 제로맨이 간다 - 무인경비업체
2007년 기준 전국 가입자수 80여만명! 
디지털시대에 걸맞게 첨단장비를 내세운 무인경비업체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성장규모에 비해 아직은 소비자를 배려하지 않은 내용으로 문제점이 속출하
고 있다.

허울 좋은 첨단장비, 출동요원은 늦장대응?!
지난 4월 도난피해를 입은 춘천의 한 휴대폰매장. 국내 굴지의 무인경비업체를 이용
했던 이 매장은 설치해 놓은 열선감지기가 작동이 안 되어 피해를 입었다. 범인이 우
산과 우비 착용 후 벽을 뚫고 침입한 것. 경비업체의 열선감지기는 장애물이 있거나 
예상침입경로가 아닐 경우 감지가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관공서의 경우 감지
기가 오작동 되어 피해를 보기도 했다. 같은 신호가 여러 번 반복된다는 이유로 출동
요원이 출동을 하지 않은 것.
또한 출동대원이 도둑 침입 후 30분이나 지나 현장에 출동한 사례도 있었다.
무인경비업체의 핵심인 출동대원의 출동시간과 외부인의 침입을 감지하는 열선감지
기의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불만제로에서 실험해봤다.
실험결과, 놀랍게도 열선감지기는 제작진이 준비한 각종 장애물들을 감지하지 못했
다. 
출동대원이 현장에 출동한 시간 또한 6~12분 사이로 제각각. 심지어 출동조차 하지 
않은 업체도 있었는데...

충분한 설명도, 명확한 기준도 없는 무인경비약관
서울에서 휴대폰매장을 운영하는 제보자A씨. 지난12월 매장에 도둑이 들어 진열된 
휴대폰들이도난당했다. 피해액은 자그마치 4천 여 만원. 처음 계약 시 손해배상이 2
억까지 된다는 말을 믿고 가입했으나 업체는 배상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출동대원이 25분 안에 도착했고 이는 업체과실이 아니기 때문에 배상대상이 아니라
는 것. 
경비업법에 명시된 25분 내에 출동만 하면 업체에게는 책임이 없다는 것이다.
25분이라는 시간, 과연 의미가 있을까? 요즘의 도난사건들 경우 침입부터 도난종료
까지 1~2분이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소비자들에겐 납득할 수 없는 가장 큰 불만사항
이다.
면책조항도 아니고 강제력도 없는 이 조항을 내세워 대부분의 무인경비업체들이 배
상의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일일이 인지하기 힘든 모호한 약관과 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없는 무
인경비업체.
재산과 생명을 지켜준단 이유로 비싼 월정액을 받고 있지만 더 이상 소비자들은 업
체를 신뢰할 수 없다.
어디까지나 예방차원이라는 무인경비시스템을 좀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
법.
불만제로가 조명해본다.

■ 소비자가 기가막혀 - 출장뷔페
인원수만 늘어나고, 음식량은 차.이.없.음?!
돌잔치, 결혼피로연, 집들이 행사에 음식준비부터 정리까지 책임져 준다는 출장뷔
페.
그런데 배달되는 음식량이 제각각이라는 제보가 접수됐다!
내부제보자에 의하면 뷔페음식의 양은 일정한 기준이나 환산표 없이 제공된다고 한
다. 
불만제로, 사실 확인을 위해 같은 뷔페에서 각기 다른 인원수로 음식을 주문해봤다.
20인분, 30인분, 40인분. 각 가격은 48만원, 68만원, 88만원에 이른다.
과연 음식의 양도 가격에 적정한 것일까?
주문한 음식들의 무게를 측정한 결과, 20인분과 30인분, 40인분의 양이 거의 비슷했
다.
심지어 40인분의 양이 20인분보다 적은 음식들도 있었다! 주문한 23가지의 음식 중 
단 한가지의 음식만이 가격에 비례해 배달됐다.
그러나 업체는 손님들이 적정분만 먹으면 모자랄 리 없다고 하는데.
과연 1인분의 기준이 있는 것일까? 비슷한 양의 음식에 2배의 돈을 지불한 소비자만 
억울하다!

위생관리도 감독도 되지 않는 청결사각지대, 출장뷔페! 
깔끔하게 포장되어 배달되는 출장뷔페! 하지만 소비자들은 음식을 어디서, 어떻게 
만드는지 확인할 수 없다.
불만제로가 포착한 업체주방에서는 위생모와 위생복도 착용하지 않은 요리사들이 
불결한 환경 속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이는 식품 등 위생에 관한 기준 위반으로 
과태료 20만원이 부과되는 항목!
귀한 손님들 앞에 뿌듯하게 내놓은 출장뷔페, 과연 믿고 먹어도 되는 것일까?
놀라운 사실이 불만제로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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