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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부작의 SBS 드라마...
처음에는 꽤 흥미진지하고, 몰입도도 높았고, 사마리안의 법부분에서 김태희를 구해내는 부분은 어찌나 찡하고, 김래원이 멋져보이던지....
근데 중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스토리도 엉성해지고, 말도 안되는 부분도 계속 나와서 짜증이 좀 나기는 했고, 결말도 허무한 해피엔딩이 좀 답답했지만, 김태희 보는 재미로 봤다는...-_-;;
방송을 보면서 억지로 끼워맞추기보다는 차라리 요즘 방송되는 꽃보다 남자처럼 주구장창 염장을 지르고, 사랑을 나누는 장면으로 올인을 했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어찌나 키스하고, 껴안고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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